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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2 02:06

마라볶음면

조회 수 5446 추천 수 0 댓글 6




요즘 유행하는 마라볶음면과 마라탕면을 사봤다. 컵라면으로 사보니 둘 다 괜찮아서 봉지면으로도 한번들씩 샀다. 



(개인취향 주의)

둘 다 마라향이 훅치고 올라오기는 한데 마라의 얼얼한 맛이 세지는 않다. 마라볶음면이 조금 더 달달하다. 맵기는 꽤 맵지만 못먹겠다 싶지는 않은 정도이다.

하지만 봉지면을 부재료 없이 끓이니 간이 너무 세고 소스가 남아서 마라탕이나 마라샹궈에 들어가는 재료 중에 집에 있는 걸로 재료를 조금 준비했다.


먼저 마라볶음면. 

일부러 살 필요는 없고 이왕 샀으니 부재료를 넣어봤다.



마라탕이나 마랴샹궈에 들어가는 재료가.. 고기나 햄, 소세지, 어묵, 해산물, 채소, 버섯, 면.. 이라고 쓰고보니 마라탕에 들어가는 재료라기보다는 그냥 식재료 수준이다. 냉장고에 사둔 게 있으면 (간이 세지 않은 걸로) 아무거나 다 넣으면 된다 싶다. 고기나 햄 소세지 어묵 맛살 해산물은 거기서 거기니까 넘어가고 채소는 볶거나 데쳐서도 먹는 걸로 양파 양배추 배추 청경채 대파 당근 부추 등에 새송이 표고 팽이 목이 등등..인데


집에 있는 대패삼겹살, 크래미 맛살, 양파, 목이버섯을 꺼내왔다.






먼저 고기와 채소를 볶아서 덜어둔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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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끓이고 졸여서 준비한 재료와 볶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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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료 없이 먹을 때의 쨍한 맛보다는 좀 완화된 맛이다. 마라의 쨍한 맛이 희석되는 면이 있으니까 쨍한 맛이 좋을 때는 부재료를 조금만 넣는 것이 좋겠다.

마라샹궈 인스턴트버전 느낌이다. 여러가지 먹을 것이 있고 소스맛도 부재료 없이 먹을 때보다 적당히 희석되어서 마라맛이 나는 라면 치고는 맛있게 잘 먹었다. 마라맛에 약하다면 마라샹궈보다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도 같다.



마라탕면은 다음에 이어서..





  • 만두장수 2019.10.04 00:04

    일산의 모 오향족발 가게, 훠궈에 빨간 육수가 기가 막히지 뭡니까, 신세계였읍죠, 겁없이 홀짝홀짝 육수를 많이 마셨나봐요, 어느순간 속이 뒤집혀 119라도 불러야 하나? 정도까지 간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시장 한 구석에 있는 중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에 드가, 마라탕을 주문합니다. 대화가 1도 안통하네요. 중국인들만 가는 가겐가봐요.

    아는 조선족 꼬마에게 전화를 해서 통역을 해가며 마라탕을 주문해 먹습니다.

    근데 고통스럽게 맵기만 하고 맛이 없어요.
    원래 이런가? 이 집이 못하는건가?
    아직도 모르는 부분입니다.

    제가 제게 주는 일주일에 한번, 수고의 선물...양꼬치
    그 양꼬치 가게에 마라샹궈가 있는데 비싸서 후달리고 혼자 먹기도 쩜 그래서 한번도 못먹어 봐서 마라샹궈가 뭔지도 몰라요. 근데 울 장녀는 마라샹궈를 넘넘 좋아한답니다. 이노무 가스나 애비는 그게 뭔지도 모르는데 ㅠㅠ

  • 이윤정 2019.10.04 02:14
    저는 아는 분 가게에서 마라탕을 처음먹고 아니 세상에 이런 게 다 있네 싶더라고요.
    그래서 훠궈, 마라탕 열심히 먹었는데 취향이 생기기 시작하니까 사먹는 게 원하는 바와도 달라지고..
    또 가끔 가던 중국 식료품가게가 훠궈집으로 바뀌는 걸 보니 소스를 사서 해먹는 것과 사먹는 것의 차이도 잘 모르겠고..
    그런데 한국에서도 최근 소스말고 가게자체의 위생문제가 생긴 적이 있는데, 중국에서도 마라탕재료가 위생적으로 문제가 된 경우가 많아서 이걸 계속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마라샹궈소스도 마찬가지라 맛있게 해먹고 나서도 이 소스를 더 살까 말까..
    그럼에도 양꼬치는 선물과도 같은 존재임에 확실합니다ㅎㅎㅎ
  • 만두장수 2019.10.04 22:51
    그 위생 그거 절반도 안되는 업체들 걸린 것 아니던가요? 절반의 확률이라면 뭐 복불복하시면...??

    마라탕...잘하는 곳 수배해 봐야겠습니당^^
  • 이윤정 2019.10.08 01:47
    절반이면 약간 타노스같은ㅋㅋㅋㅋ
  • 레드지아 2019.10.07 10:55

    빕스가서 마라탕을 한입 먹어봤는데요 엄청 맵더라구요 +_+

    그래서 정식으로 마라탕을 먹으면 무섭도록 매워 죽겠구나!!!

    이것은 내가 범접할수 있는 영역의 음식이 아닌것이다!! 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윤정님이 만드신 마라볶음면은 매워서 땀뻘뻘 흘리며 쓰읍쓰읍하면서도 젓가락질이 계속 갈거 같아요!! ㅎㅎㅎ

    무엇보다도 질좋은 재료가 한바가지인데다가 고기가!! 들었으니까요 하하하 !!!

  • 이윤정 2019.10.08 01:50
    요즘엔 빕스에서도 마라탕이 있나봅니다. 대세긴 한가봐요ㅎㅎㅎ
    마라탕도 취향에 맞으면 엄청 땡기는데 그 얼얼한 맛이 입맛에 안맞으면 정말 매운 것 같아요.
    제 남편이 매운건 잘 못먹으면서 얼얼한 건 잘 먹는데 저는 완전 반대거든요ㅎㅎ

    마라볶음면이야 마라맛 라면이니까 우리 입맛에 먹기 좋게 적당히 익숙하면서도 또 마라맛이 나는 그런 지점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고기가 들어간다면 무서울 것 없겠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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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대패 김치수제비

    어제 올린 수제비반죽에 이어서 김치수제비. 멸치육수와 김치로 끓인 칼칼한 국물에 감자, 애호박, 수제비를 넣어서 수제비를 끓였다. 김칫국물을 끓일 때 다짐육이나 찌개용 고기를 넣는 것도 좋은데, 내 생각에는 김치수제비라하면 국물은 칼칼하고 깔끔한 것이 본질이라 생각해서 고기를 넣지 말아야 하나 싶다가 고기도 잃을 수 없어서 고기는 함께 끓이지 않고 대패삼겹살을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고명으로 올렸다. 저녁식사 등 어느 정도 헤비함이 필요한 시간에 김치수제비가 너무 가볍다면 대패삼겹살로 균형ㅋㅋ을 맞춰주면 좋다. 수제비 반...
    Date2019.12.03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8 Views655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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