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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께서 삶아주신 찰옥수수가 아직도 냉동실 반 칸을 차지하고 있는 요즘.


언젠가 옥수수를 일단 냉장실에 옮겨 해동하고 다음날 전자렌지 돌릴까 하다가 통으로 굽고 시즈닝하고 치즈를 듬뿍 뿌린 옥수수가 생각났다.

보통 이런 옥수수는 노란걸 사용하는데 찰옥수수라고 뭐 안될 거 있나? 하며 옥수수를 버터에 굽고 칠리파우더 (파프리카파우더 말고, 칠리 콘 까르네에 넣는 칠리파우더)로 시즈닝을 하면 되겠다 싶어서 냉동실에서 지퍼백에 든 칠리파우더를 찾아왔다.

버터에 노릇노릇 볶은 옥수수에 설탕도 약간 솔솔 뿌리고 다음으로 칠리파우더를 뿌리려고 봉투를 열어보니 라면스프였다;;

라면스프? 더 좋지ㅋㅋ 하고 그냥 라면스프를 뿌렸는데 의외로 아니 당연히 맛있어서 냉동찰옥수수를 이렇게 해먹고 있다.

취향에 따라 옥수수에 치즈를 올리는 것도 좋다. 치즈를 이것저것 올려보니 내 취향에는 치즈가 없는 것이 더 좋았다.




먼저 옥수수 알알을 떼어냈다. 시즈닝 된 옥수수를 떼가면서 먹는 것보다 시즈닝 안 된 걸 떼어서 먹을 때 편하게 먹는 게 내 취향이다.

칼로 썰어도 되지만 찰옥수수는 한 줄만 칼로 떼어서 썰고 나머지는 손으로 터는 게 편하다.

라면스프는 농협에서 산 오쉐프라면스프를 사용했다. 덕용으로 나온 라면스프인데 냉동실에 두고 가끔 사용하고 있다. 맛은 진라면과 거의 똑같다.

분말 라면스프를 2꼬집정도 약간 남겨서 포장했다가 냉동실에 보관한 다음 사용하는 것도 적당.



알알을 떼어낸 옥수수를 버터에 볶다가 옥수수가 골고루 노릇노릇해지면 설탕을 약간 솔솔 뿌리고 접시에 담고 마지막에 라면스프를 약간 뿌렸다.

(토치가 있어서 겉을 구웠는데 없어도 크게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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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스프는 짜니까 약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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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알알 떼먹기도 귀찮은데 숟가락으로 떠먹으니 편하다.

쫀득한 찰옥수수가 버터로 고소하고, 살짝 달달하고, 라면스프맛으로 매콤 짭짤하니 당연히 맛있다.





  • 땅못 2019.10.01 18:11

    버터에 노릇노릇 구워서 시즈닝하면 치즈 올리지 않는 편이 탱글탱글한 질감하고 버터향이 더 부각되어서 좋은 것 같아요!! 사진만 보는데도 침이 흐르고...역시 윤정님의 금손은 불질만 해도 뭔가 달라보이고... !!!!그러나 맛은 거의 비슷하다니 신기하네요 ㅋㅋㅋ 

    라면스프는 생각도 못했는데 단짠하면 무엇이 두려우리 ㅎㅎㅎ 삶아서 알알이 분리해서 냉동보관하시는 걸까요? 찰옥수수나 초당이나 가족들이 다 좋아해서 냉동보관까지 간 적이 없어요 ㅋㅋㅋ 요새는 자격증 시험일이 다가와서 공부하느라 정신이 없는 것 같아요. 잠이 많은 편도 아닌데 시간이 항상 모자라네요. 공부하다 밤에 출출할 때 먹으면 정말 꿀맛일 것 같은 간식인데 아... 찰옥수수여... 옥수수 사면 꼭 참고해서 해 볼게요.

    비가 오고 흐린데 마음만은 뽀송하게 보냅시다 아자아자! 언제나 알찬 내용으로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33

  • 이윤정 2019.10.02 03:08
    옥수수에 버터면 맛이 없으면 반칙이잖아요ㅎㅎㅎㅎ
    토치로 구워보니 생각보다 큰 차이는 없더라고요.
    그런데 버터는 높은 온도에 금방 타니까 중간에 불조절은 좀 해줬어요.
    옥수수는 엄마께서 주실 때 제일 속의 옥수수잎은 남겨서 쪄서 주셨거든요. 그대로 냉동했는데 냉동실 지분을 너무 많이 차지해요ㅠㅠ

    자격증시험일이 다가오신다니 제가 괜히 조마조마해요. 공부하다 밤에 출출하시면 제가 가서 간식 챙겨드리고 싶고요ㅠ

    내일은 태풍 영향권이라니 괜히 긴장되는데 땅못님도 무탈하시길 바랄게요!
  • 한유정 2019.10.01 19:11
    역시 음식천재 이윤정님.....누가 찰옥수수로 버터옥수수수 할생각 하겠냐며..이마를 탁 쳤더니 거북목이 나았네요
  • 이윤정 2019.10.02 03:09
    아ㅋㅋㅋㅋㅋㅋ 완전 풉 하고 터졌잖아요ㅎㅎㅎㅎㅎㅎ
    이마 탁 치시는 뒤에 저도 기다리고 있으면 일자목 치유각ㅋㅋㅋㅋ
  • 만두장수 2019.10.03 23:49
    매우 대단하게 몹시도 합리적인 분이십니다. 손바닥 한번 부딪쳐 주세요.

    "쌤께선 MSG는 거의, 혹은 아예 사용치 않으실게다."

    선입견이 무섭네요,
    라면스프를, 것도 덕용으로 상비해 두시다뉘....ㅋㅋㅋ
  • 이윤정 2019.10.04 02:08
    손바닥 여기 있는데 어디 계세요ㅎㅎㅎ
    사실 MSG가 나쁜 건 아니죠ㅎㅎ MSG를 나쁘게 쓰는 사람이 있어서 MSG이미지가 안좋긴 하지만요.
    저는 일부러 찾아쓰는 건 아니지만 필요할 땐 적절히 사용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덕용 라면스프 분식집 느낌 내고 싶을 때 좋더라고요ㅎㅎㅎ
  • 레드지아 2019.10.07 11:00

    어머!! 라면스프 넣으실 생각은 어떻게 하신거예요? ㅋㅋㅋ 신기방기도 합니다!!! 근데 그 불량스러운맛이 아주아주 잘 어울릴거 같아요

     

    생라면에 스프뿌려서 오독오독 씹어먹으면 처음엔 별 맛없다가도 한봉지 다 비우게 되는것처럼요 ^^

    버터옥수수란 제목을 보고 전 안에 피자치즈를 넣어서 오븐에 돌리셨겠구나...했어요

    근데 라면스프라니!!! 요거요거 완전 중독되는 맛이겠는데요!!!!

  • 이윤정 2019.10.08 02:33
    제가 라면스프를 쓰고 싶어서 쓴 게 아니오라ㅎㅎㅎ 실수로 꺼낸 걸 다시 찾기가 귀찮은 차에 말이 되는 것도 같고 그렇더라고요ㅎㅎ
    생라면에 라면스프가 별 거 아닌데 이상하게 잘 먹히고 그래요ㅎㅎ 자주 먹지는 않는데 가끔 먹으면 어? 싶고요ㅎㅎ
    옥수수에 피자치즈도 오븐에 굽는 것도 다 좋은데 또 이런 맛도 좋고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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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맥적, 목살된장구이, 부추무침, 구운채소

    어제 올린 차돌박이 된장전골에 이어 맥적. 된장양념으로 구운 목살에 부추무침과 구운양파, 구운대파를 곁들였다. 시사상식사전에 나오는 내용으로.. 과거 중국의 동북 지방에 살던 고구려 민족인 맥족이 먹던 숯불 구이 고기로 ‘맥’은 고구려에 살던 우리 민족을, ‘적’은 꼬챙이에 꿰어 구운 고기를 의미한다. 즉 맥적은 고구려부터 시작된 역사 깊은 음식으로, 된장에 돼지고기를 재워 두었다가 구워 내는 요리로 불고기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라고 한다. 된장양념에 고기를 재우는 요리이긴 한데 고기를 노릇노릇하게 익히면 양념이 타기 쉬우...
    Date2016.04.0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1206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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