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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배, 양파, 마늘, 대파를 갈아서 끓이고 걸러서 맛의 베이스를 사용하고, 소고기육수 대신 소고기맛 조미료를 약간 넣고,

고추기름, 고운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설탕, 조청, 3배식초로 양념장을 만들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구연산과 그린스위트로 상큼한 맛과 단맛을 맞춘 비빔장.

고기를 삶아서 다지거나 다진 고기가 들어간 것도 해봤는데 양념장 자체에 고기가 든 것 보다는 찐한 고기육수가 나았고 굳이 고기를 사용하자면 고기고명이 적당했다. 그러다가 고기 육수를 사용하면 양념장을 적당한 농도로 맞추려고 졸이는 일이 힘들고.. 육수 대신에 조미료를 넣게 되고 등등의 시간을 거쳤었다. 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81667



다음에는 조금 간단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는데 다음버전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번에 대량으로 만든 걸 일단 다 써야 또 만드니까 다음 버전을 위해서 열심히 쫄면이나 비빔국수, 비빔라면 등에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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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의미는 없지만 다음에 다음 버전도 올려야 하니까 기록삼아 쓰자면..



사용한 재료, 2인분으로

쫄면사리 400그램

적채, 깻잎, 오이, 당근, 양파 (콩나물 있으면 더 좋음)

김가루, 참기름, 비빔장(간보고)


과정

채소는 얇게 썰어서 준비

쫄면사리 3.5분 삶고 찬물에 헹군 다음 얼음물에 담갔다가 건지기 물 바짝 빼기

쫄면 위에 준비한 채소, 비빔장, 참기름, 김가루 적당량 올리고 비비기


비빔장은 비벼가면서 부족하면 더 넣기

비빔장은 취향에 맞게 넣는데 색깔이 진한지 않으니까 보기에 약간 덜 매운 느낌까지 양념을 넣어야 맵기가 적당함



* 숙성한 다음이 훨씬 맛있고 맛에 모난 곳이 없음.

* 달달한 재료가 가라앉으니까 잘 저어주고 사용해야함

* 양념장 농도가 원하는 것보다 묽지만 채소가 넉넉해서 비비기 좋음

* 달기가 너무 달지도 너무 맵기만 하지도 않음. 달기를 제일 잘 맞췄음

* 많이 새콤하지는 않고 상큼한 정도

* 김가루가 잘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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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지아 2019.09.16 10:57

    쫄면하면 고딩때 학교앞 분식점에서 먹던게 떠올라요

     매워서 발을 동동 구르고 친구끼리 까르르 기절할듯 웃던 ㅋㅋㅋㅋ  그시절의 쫄면요.. ^^

    처음엔 별로 안맵네! 로 시작했다가 점점 기겁하게 매워지던 쫄면 ....

    그시절엔 왜그리 낙엽만 뒹굴어도 자지러지게 웃기던지요 ㅋㅋㅋㅋㅋ

     

     

    윤정님의 쫄면은 채소도 색색깔이라 너무 이뻐요. 비비는게 아까울 지경이네요 ㅎㅎㅎ

  • 이윤정 2019.09.17 16:38
    아이코 너무너무 귀여우심ㅋㅋㅋㅋㅋㅋ
    발 동동 구르고 까르르 기절할듯 웃으신 시절이라니 지금도 그 모습 그대로이실 것 같은 걸요ㅎㅎ
    말씀만 들어도 눈 앞에 선한 느낌입니다ㅎㅎ
    그런 마음씨로 봐주시니 뭐든지 이렇게 좋고 이쁘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ㅎㅎ
  • 치로리 2019.09.16 19:18
    꺄 그 어느 쫄면보다 채소들이 여리여리 이뻐용

    쫄면 떡볶이는 역시 고향의 맛 등등 설탕도 식초도 사제의 향기가 나야 맛있는 것 같아요

    윤정님을 알고나서 저도 대용량 양념에 눈을 떴어요
    그때그때 대충 넣고 만들곤했는데
    이왕 하는거 계량해서 두고 먹으니 훨씬 편한 걸 이제 알았어요 ㅎㅎ
  • 이윤정 2019.09.17 16:39
    이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대용량 양념이 만들 땐 좀 귀찮은데 만들어두고 또 너무 많으면 1회분으로 포장해서 냉동해두고 그러면 당장 냉장고에서, 하나씩 냉동고에서 꺼내먹는 재미가 너무 편하고 쏠쏠하더라고요ㅎㅎ 너무 많은 종류는 말고 서너가지 만들어서 돌려가며 쓰면 편하고 좋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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