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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9일 수정
닭갈비 양념장은 얼마전에도 올렸듯이 늘 만들던대로 만들고 있다.
수십번도 더 만들어서 친구, 가족과도 함께 먹고 멀리 사는 언니에게는 양념장 만들어서 부쳐주고 등등..
수도없이 만들었고 지금도 냉장고에 있다.
양념장에 사용한 재료는
간장 85 그램
청주 15 그램
양파 70 그램
대파 30 그램
마늘 30 그램
생강 5 그램
을 블렌더나 믹서로 갈고 여기에
고운 고춧가루 60그램
설탕 70그램
카레가루 10그램
미원 2그램
을 넣고 잘 섞어뒀다.
참기름 15그램과 깨 약 5그램 정도를 더 넣었다.
액체재료인 간장, 청주에 양파, 대파, 마늘, 생강을 넣어서 갈고 나머지 재료를 넣어서 하루정도 숙성한 다음 사용하면 좋다.
참기름과 깨는 사용하기 직전에 추가로 넣는 것이 좋다.
닭갈비, 오리주물럭, 닭야채볶음밥과 가장 잘 어울리지만 만들어두면 순대볶음이나 제육볶음에도 응용할 수 있다.
순대볶음이나 제육볶음에 사용할 때에는 여기에 고추장을 조금 더 넣고 만들면 매콤하니 밸런스가 맞다.
라면사리 등 사리를 삶고 물을 뺀 다음 버터와 물을 약간 넣고 이 양념장에 볶는 것도 맛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계량스푼으로 사용한 분량은
간장 6스푼
청주 1스푼
양파 반개
대파 흰부분 1대
다진마늘 2스푼
생강 약간
고운 고춧가루 8스푼
설탕 6스푼
카레가루 1스푼
미원 약간
참기름 1스푼
깨 약간
계량스푼으로 했지만 고춧가루는 고운 정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설탕도 6.5스푼 정도 약간 애매했다.
홈페이지에 닭갈비로 검색하면 양념장을 사용한 여러가지가 나온다.
닭다리살은 껍질과 기름을 제거하고 양념장에 무치고 감자, 양파, 양배추, 대파도 적당히 썰어서 준비했다.
닭갈비는 볶아서 종이호일로 덮어서 바짝 졸아들게 볶았다. 기름이랑 양념이 꽤 튀니까 덮어서 익히는 것이 주변정리하기가 편했다.
먹고 남은 고기와 채소에 밥을 볶았다.
밥은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식혀두고 양념, 버터, 김치, 김가루를 볶고 라면사리도 삶아서 버터와 함께 볶았다.
삶아서 헹궈 둔 라면사리에는 물 약간..
달달달달 더 볶았다.
버터
양념장은 전체적으로 3~4스푼정도 사용했는데 고기나 채소, 밥, 사리의 양에 따라 양념장이 들어가는 양이 다르니까 간을 보면서 적당하게 조절하는 것이 좋겠다.
적당히 썬 닭안심을 양념장에 무치고, 양파는 반개만 채썰고 대파는 듬뿍 잘게 썰고 김치는 국물을 살짝 짜고 잘게 썰었다.
밥은 미리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김을 빼고 김가루와 라면사리를 준비했다.
간을 봐서 양념장을 입맛에 따라 추가해서 조금 더 달달 볶고 김가루를 넉넉하게 넣고 볶다가 마지막에 참기름을 약간 넣고 조금 더 볶았다.
마지막으로 밥을 넓게 펴고 볶음밥 누룽지처럼 눋도록 두는 동안 한 켠에는 라면사리를 볶았다.
라면사리를 볶으면서 치즈를 넉넉하게 뿌리고 종이호일을 덮어서 녹였다.
밥을 옆으로 비켜 두고 버터를 조금 더 녹인 다음 삶아서 건져 둔 라면사리와 물 약간, 양념장을 넣고 양념장이 골고루 묻고 속까지 따끈하도록 달달 볶았다.
달달 볶은 라면사리는 사먹는 것처럼 뒤지개를 세워서 반으로 잘랐다.
닭갈비 양념장에 볶은 라면사리를 좋아해서 밥보다 라면사리를 더 맛있게 먹었다.
자주 올린 음식이긴 하지만 편하고 맛있고 그정도면 바랄 것이 없으니 좋았다.
가끔은 이렇게 버터, 채소, 면만 볶아서 간단하게 볶음면으로 먹기도 하고 닭안심과 채소를 볶아서 반찬으로 먹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