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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대충 도시락반찬. 






주말에 열심히 놀고 월요일 자정이 지나서야 아 내일 도시락 반찬 어떻게 하지 하며(아침 일찍 일어나서 만들 생각 x) 만든거라 재료는 정말 냉장고에 남은 대충대충 재료이다. 재료구성은 성의가 없지만 만드는 내 입장에는 성의있었다. 남는 재료 찾는 것 자체가 성의×성의이니까!


논다고 장도 안봤고 냉장실에 먹을 것도 별로 없는데 냉장고에서 오뎅, 애호박, 당근 / 맛살, 계란, 실파를 찾고 캔참치도 하나 갖고 왔다.


재료도 뻔하고 해서 반찬도 뻔하게 계란말이와 오뎅볶음을 했다. 계란말이에는 맛살과 냉동했던 실파를 넣어서 부치고, 얇은 오뎅은 애호박과 당근을 채썰어서 같이 볶고 소금 후추 간만 해서 볶았다. 참치볶음은 미리 만들어두었던 제육볶음양념을 사용해서 밥에 비벼먹기 적당한 참치볶음을 만들었다.





호박은 정말 한 번도 좋아한 적이 없어서 단호박도 애호박도 안먹었었다. 늘 안먹다보니 지금 이정도 애호박과 친해진 것도 큰 발전이다. 어쨌든.. 채썬 애호박을 볶다가 오뎅을 넣어서 볶았는데 이 두재료가 함께 들어간 것이 생각보다 꽤 잘 어울렸다. 양파가 있으면 양파도 같이 볶으면 좋다.



1. 애호박 오뎅볶음


식용유

애호박 1개

얇은 오뎅 2줌

당근 약 3센치

소금, 후추, 참기름




애호박은 3등분해서 껍질부터 얇게 돌려깎고 씨는 사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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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깎은 것을 겹친 다음 얇게 채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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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은 얇게 어슷썰고 뉘어서 채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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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은 전부 다 좋은데 미리 사두었던 동양어묵을 8장 사용했다. 오뎅이 얇아서 나중에 넣었는데 두꺼우면 한 번에 같이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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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을 달구고 기름을 약간 두른 다음 채썬 애호박과 당근을 넣고 소금, 후추를 뿌려서 달달 볶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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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 넣고 달달 더 볶았다.

간장을 약간 넣고 간을 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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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 당근도 얇게 썰고 애호박과 함께 볶고 소금간 하고 후추 톡톡, 불끄고 참기름 약간 넣으면 끝.

애호박의 익힘 정도를 봐서 좀 더 익었으면 좋겠다 하면 팬에 그대로 두고 여열로 익히고 더 익으면 안되겠다 하면 넓은 접시로 옮겨서 식히면 적당하다.




이번에 산 애호박이 너무 익었는지 좀 뭉개졌다. 이런 애호박은 볶음보다는 찌개에 더 잘 어울리는데 볶아보기 전까지는 알 수도 없고 그렇다. 볶음에는 뭉개지지 않고 약간 살캉한 느낌이 있는 애호박이 좋다.


입맛이 없어서 맛은 못보고 반찬으로 보냈는데 달달하면서 부드럽고 듬뿍 집어먹기 부담스럽지 않았다며 맛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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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맛살 계란말이


오뎅볶음을 하면서 동시에 계란말이도 같이 구웠다.

먼저 그릇에 계란을 넣어서 풀고 소금, 후추을 넣어서 두고 이것저것 다른 일을 하다가 맛살을 잘게 썰고, 냉동했던 실파도 한 줌 넣고 찰찰찰찰 저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계란물을 붓는데, 계란말이 초반에는 맛살이나 대파 등의 속재료가 많이 나오도록 재료 위주로 팬에 부어야 마지막에 사용할 계란물이 남는다. 계란말이 가장 겉면은 속재료 없이 남은 계란물로 마무리해야 매끈한 계란말이가 나온다.


중불에서 왔다갔다 하며 불을 유지해서 너무 바짝 익지 않고 촉촉하게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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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식혀서 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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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면을 봤더니 마음에 들게 잘 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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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조립해서 도시락 반찬통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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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참치볶음, 참치고추장볶음.

다음날에도 놀다가 또 자정이 넘어서 반찬을 만들었다.



참치 1캔 (250그램)

대파나 쪽파 넉넉히

제육양념장 약 2~3스푼 (대충 색깔 보고)

참기름 약간


도시락 반찬 뭘 할까 하다가 미리 제육양념장을 대량 해놓은 과거의 나를 칭찬하면서 양념장을 꺼내고 냉동 파와 참치캔을 찾아왔다.



팬에 참치 한 캔 뜯어서 넣고 참치 결이 부서지도록 저어가며 볶다가 (많이 튀니까 뚜껑을 반쯤 닫고 하면 편하다) 냉동했던 실파 두어줌 듬뿍 팬에 넣고 함께 볶고, 제육양념 2~3스푼 대충 색깔 보고 넣고 볶은 다음 불끄고 참기름 약간 넣고 저어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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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동안에는 간을 보지 않았는데 색깔은 보면 이정도면 괜찮겠지? 짜면 조금 먹고 싱거우면 많이 먹겠지 하고 대충 마무리했다..)


 미리 제육양념 만들어 둔 나를 칭찬하며 5분만에 만들었다. 식힌 다음 간을 보니 매콤달콤고소하니 좋았다. 그냥 밥반찬으로도 괜찮고, 밥에 계란후라이 얹고 참치볶음 듬뿍해서 비벼도 좋고, 생야채비빔밥에도 좋다. 맨입에 먹기도 괜찮아서 술안주로도 좋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참고


제육양념 레시피

간장 20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고추장 150그램

설탕 100그램

마늘 100그램

대파 150그램

미림 100그램

후추 약간 2~3그램


분량대로 섞어서 만든 양념은 총 900그램정도 되는데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주재료 200그램 기준)1인분에 60그램이면 적당하다.

상세 내용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75442




  • 레드지아 2019.09.04 15: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념장 만드신 나를 많이 칭찬하셨나봐요 ㅋㅋㅋ 2번이나 칭찬했다는 말이 나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정님이랑 저랑비슷한 부분이 또 있는데[ 짜면 조금 먹고 싱거우면 많이 먹겠지] 라는 당당한 마음이요 ㅋㅋㅋ

     

     

    오늘도 채썬 채소 모습이 어찌나 이쁜지 스크롤을 올렸다 내렸다하면서 여러번 봤어요 ^^

    보석보다도 더 이쁜거 같아요...^^

  • 이윤정 2019.09.05 02:38
    5분만에 도시락반찬 만들게 해줬던 과거의 저이니 50분 칭찬해도 모자라요ㅎㅎㅎ
    사실 뭐 각자 입맛이 다른데 알아서 먹어야 하는거 아닙니까ㅎㅎㅎ

    채 써는 건 재밌는데 요즘 저희집 유행인 애호박이 비싸서 아주 슬퍼요ㅠㅠ
  • 만두장수 2019.09.06 23:48
    솜씨가 예사롭지 않으시군요.
    "만두가게에서 일해보실 생각 없나요?"
    아~ 출퇴근이 ㅠㅠ 네요.
    ㅠㅠ
  • 이윤정 2019.09.08 02:02
    그러게 회장님 부산에도 지점 하나 열어주시라니깐요ㅠㅠ

  1. 애호박 오뎅볶음, 맛살 계란말이, 참치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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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떡볶이 레시피 수정

    간장 10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필수. 덩어리 부숴서 준비) 물엿 100그램 조청 300그램 고추장 150그램 설탕 150그램 (최대200그램) 맛선생 소고기맛 50그램 후추 1스푼 (입맛에 따라 1티스푼까지 조절) 이 소스로 만든 떡볶이 - https://homecuisine.co.kr/hc10/86247 마지막에 올린 레시피 https://homecuisine.co.kr/hc10/84451 에 비해서 달라진 점. 1. 생수를 생략했다. 물이 있으면 고춧가루 불리기가 편하고 소스 만들기도 편한데 생수를 넣지 않고 사서 고생했다. 고생했으면 좋은 점도 있어야 하니까.. 좋은 점은 떡볶이 소스가 되직해...
    Date2019.10.31 Category소스 By이윤정 Reply18 Views4048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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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맛살 계란말이

    그냥 반찬. 평소에 맛살 계란말이를 할 때는 크래미를 썰어서 넣었었는데 이번에는 김밥 만들고 난 다음에 김밥용 크래미가 남아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썰지 않고 중간에 넣어서 계란말이를 부쳤다. 썰어서 넣는 것보다 편해서 앞으로는 이렇게 할까 싶다. 여러 재료를 넣은 뚱뚱한 계란말이를 만들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로, 아 마지막에 계란물 조금만 더 있으면 마무리가 더 잘 될 텐데.. 가 있다. 그래서 당연한 이야기. 계란말이를 할 때 넣는 재료로 나름대로 다양하게 채소나 햄, 맛살 등 재료를 준비하다보면 재료가 다양할수...
    Date2019.11.01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324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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