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검색


대충대충 도시락반찬. 






주말에 열심히 놀고 월요일 자정이 지나서야 아 내일 도시락 반찬 어떻게 하지 하며(아침 일찍 일어나서 만들 생각 x) 만든거라 재료는 정말 냉장고에 남은 대충대충 재료이다. 재료구성은 성의가 없지만 만드는 내 입장에는 성의있었다. 남는 재료 찾는 것 자체가 성의×성의이니까!


논다고 장도 안봤고 냉장실에 먹을 것도 별로 없는데 냉장고에서 오뎅, 애호박, 당근 / 맛살, 계란, 실파를 찾고 캔참치도 하나 갖고 왔다.


재료도 뻔하고 해서 반찬도 뻔하게 계란말이와 오뎅볶음을 했다. 계란말이에는 맛살과 냉동했던 실파를 넣어서 부치고, 얇은 오뎅은 애호박과 당근을 채썰어서 같이 볶고 소금 후추 간만 해서 볶았다. 참치볶음은 미리 만들어두었던 제육볶음양념을 사용해서 밥에 비벼먹기 적당한 참치볶음을 만들었다.





호박은 정말 한 번도 좋아한 적이 없어서 단호박도 애호박도 안먹었었다. 늘 안먹다보니 지금 이정도 애호박과 친해진 것도 큰 발전이다. 어쨌든.. 채썬 애호박을 볶다가 오뎅을 넣어서 볶았는데 이 두재료가 함께 들어간 것이 생각보다 꽤 잘 어울렸다. 양파가 있으면 양파도 같이 볶으면 좋다.



1. 애호박 오뎅볶음


식용유

애호박 1개

얇은 오뎅 2줌

당근 약 3센치

소금, 후추, 참기름




애호박은 3등분해서 껍질부터 얇게 돌려깎고 씨는 사용하지 않았다.

크기변환_IMG_8864.JPG     


돌려깎은 것을 겹친 다음 얇게 채썰었다.

크기변환_IMG_8623.JPG     크기변환_IMG_8871.JPG



당근은 얇게 어슷썰고 뉘어서 채썰었다.

크기변환_IMG_8369.JPG 




오뎅은 전부 다 좋은데 미리 사두었던 동양어묵을 8장 사용했다. 오뎅이 얇아서 나중에 넣었는데 두꺼우면 한 번에 같이 볶는다.

크기변환_IMG_9301.JPG




팬을 달구고 기름을 약간 두른 다음 채썬 애호박과 당근을 넣고 소금, 후추를 뿌려서 달달 볶다가

크기변환_IMG_9300.JPG


오뎅 넣고 달달 더 볶았다.

간장을 약간 넣고 간을 해도 괜찮다.

크기변환_IMG_9303.JPG 


오뎅 당근도 얇게 썰고 애호박과 함께 볶고 소금간 하고 후추 톡톡, 불끄고 참기름 약간 넣으면 끝.

애호박의 익힘 정도를 봐서 좀 더 익었으면 좋겠다 하면 팬에 그대로 두고 여열로 익히고 더 익으면 안되겠다 하면 넓은 접시로 옮겨서 식히면 적당하다.




이번에 산 애호박이 너무 익었는지 좀 뭉개졌다. 이런 애호박은 볶음보다는 찌개에 더 잘 어울리는데 볶아보기 전까지는 알 수도 없고 그렇다. 볶음에는 뭉개지지 않고 약간 살캉한 느낌이 있는 애호박이 좋다.


입맛이 없어서 맛은 못보고 반찬으로 보냈는데 달달하면서 부드럽고 듬뿍 집어먹기 부담스럽지 않았다며 맛있었다고 한다.


크기변환_IMG_9309.JPG





2. 맛살 계란말이


오뎅볶음을 하면서 동시에 계란말이도 같이 구웠다.

먼저 그릇에 계란을 넣어서 풀고 소금, 후추을 넣어서 두고 이것저것 다른 일을 하다가 맛살을 잘게 썰고, 냉동했던 실파도 한 줌 넣고 찰찰찰찰 저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계란물을 붓는데, 계란말이 초반에는 맛살이나 대파 등의 속재료가 많이 나오도록 재료 위주로 팬에 부어야 마지막에 사용할 계란물이 남는다. 계란말이 가장 겉면은 속재료 없이 남은 계란물로 마무리해야 매끈한 계란말이가 나온다.


중불에서 왔다갔다 하며 불을 유지해서 너무 바짝 익지 않고 촉촉하게 완성했다.


크기변환_IMG_9314.JPG



완전히 식혀서 썰고

크기변환_IMG_9315.JPG



단면을 봤더니 마음에 들게 잘 익었다.

크기변환_IMG_9317.JPG



다시 조립해서 도시락 반찬통으로 고고.

크기변환_IMG_9325.JPG





3. 참치볶음, 참치고추장볶음.

다음날에도 놀다가 또 자정이 넘어서 반찬을 만들었다.



참치 1캔 (250그램)

대파나 쪽파 넉넉히

제육양념장 약 2~3스푼 (대충 색깔 보고)

참기름 약간


도시락 반찬 뭘 할까 하다가 미리 제육양념장을 대량 해놓은 과거의 나를 칭찬하면서 양념장을 꺼내고 냉동 파와 참치캔을 찾아왔다.



팬에 참치 한 캔 뜯어서 넣고 참치 결이 부서지도록 저어가며 볶다가 (많이 튀니까 뚜껑을 반쯤 닫고 하면 편하다) 냉동했던 실파 두어줌 듬뿍 팬에 넣고 함께 볶고, 제육양념 2~3스푼 대충 색깔 보고 넣고 볶은 다음 불끄고 참기름 약간 넣고 저어서 끝.  


크기변환_IMG_9369.JPG




크기변환_IMG_9370.JPG




크기변환_IMG_9380.JPG

(만드는 동안에는 간을 보지 않았는데 색깔은 보면 이정도면 괜찮겠지? 짜면 조금 먹고 싱거우면 많이 먹겠지 하고 대충 마무리했다..)


 미리 제육양념 만들어 둔 나를 칭찬하며 5분만에 만들었다. 식힌 다음 간을 보니 매콤달콤고소하니 좋았다. 그냥 밥반찬으로도 괜찮고, 밥에 계란후라이 얹고 참치볶음 듬뿍해서 비벼도 좋고, 생야채비빔밥에도 좋다. 맨입에 먹기도 괜찮아서 술안주로도 좋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참고


제육양념 레시피

간장 20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고추장 150그램

설탕 100그램

마늘 100그램

대파 150그램

미림 100그램

후추 약간 2~3그램


분량대로 섞어서 만든 양념은 총 900그램정도 되는데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주재료 200그램 기준)1인분에 60그램이면 적당하다.

상세 내용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75442




  • 레드지아 2019.09.04 15: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념장 만드신 나를 많이 칭찬하셨나봐요 ㅋㅋㅋ 2번이나 칭찬했다는 말이 나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정님이랑 저랑비슷한 부분이 또 있는데[ 짜면 조금 먹고 싱거우면 많이 먹겠지] 라는 당당한 마음이요 ㅋㅋㅋ

     

     

    오늘도 채썬 채소 모습이 어찌나 이쁜지 스크롤을 올렸다 내렸다하면서 여러번 봤어요 ^^

    보석보다도 더 이쁜거 같아요...^^

  • 이윤정 2019.09.05 02:38
    5분만에 도시락반찬 만들게 해줬던 과거의 저이니 50분 칭찬해도 모자라요ㅎㅎㅎ
    사실 뭐 각자 입맛이 다른데 알아서 먹어야 하는거 아닙니까ㅎㅎㅎ

    채 써는 건 재밌는데 요즘 저희집 유행인 애호박이 비싸서 아주 슬퍼요ㅠㅠ
  • 만두장수 2019.09.06 23:48
    솜씨가 예사롭지 않으시군요.
    "만두가게에서 일해보실 생각 없나요?"
    아~ 출퇴근이 ㅠㅠ 네요.
    ㅠㅠ
  • 이윤정 2019.09.08 02:02
    그러게 회장님 부산에도 지점 하나 열어주시라니깐요ㅠㅠ

  1. 떡볶이들

    최근에 떡볶이 수정레시피를 올렸는데 그 소스로 만들던 떡볶이의 면면들. 레시피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85428 간장 100그램 물 5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물엿 100그램 조청 300그램 고추장 200그램 설탕 150그램 맛선생/산들애 소고기맛 60그램 후추 1티스푼 (취향껏) 맵다는 ...
    Date2019.11.17 Category소스 By이윤정 Views44227
    Read More
  2. 갈매기살 고추장찌개, 김치찌개

    갈매기살 고추장찌개. 지난 번에 올린 것과 거의 똑같다. 곱창전골 비슷한 느낌도 나면서 고기도 듬뿍이고 닭도리탕 비슷한 느낌도 나면서 곱창전골이나 닭도리탕보다 만들기 더 편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이번에는 근막이 제거된 갈매기살을 사용해서 전에 올린 것에 비해 삶는 시간을 약간 줄였다. ...
    Date2019.11.1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Views4751
    Read More
  3. 항정살수육

    항정살 수육은 다른 돼지고기 부위에 비해서 난이도가 아주 낮다. 항정살은 고기가 얇으니까 그냥 팬에 중약불로 잘 굽거나, 오븐에 굽거나 해도 속까지 잘 익는다. 육향도 거의 없고 기름이 촘촘해서 구이용으로 적합한 고기다보니 어떤 방법으로 조리해도 오래 조리할 필요없이 익기만 하면 끝이라 편...
    Date2019.11.15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12773
    Read More
  4.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만들기, 만드는법

    편하게 자주 만드는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간만에 맛있게 해볼까 하는 음식이 아니고 늘 만드는 반찬은 그냥 장조림이나 하지 뭐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편한 게 좋다. 전체적인 간은 주재료 1키로 당 간장 100미리 / 간장의 반으로 설탕, 미림 / +물이나 육수는 장조림 재료가 겨...
    Date2019.11.12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23461
    Read More
  5. 라면전골, 마라탕면으로 마라전골

    날씨가 추워지면 전골의 계절이 돌아오는데 그 때 묻어서 함께오는 라면전골. 1년마다 올리는데 내가 해먹는 횟수와는 상관없이 없고 요즘처럼 쌀쌀해지는 쿨타임이 찰 때까지 기다렸다가 올린다. 좋아하는 라면이면 다 좋지만 그 중에서도 맛이 좀 찐한 라면을 주로 사용했었고 이번에는 마라탕면을 사...
    Date2019.11.10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Views6731
    Read More
  6. 백제육볶음

    얼마전에 올리고 또 올리는 백제육볶음. 내용이 비슷하다. 불판에 고기굽고 채소를 함께 굽는 것과 비슷하지만 그래도 구운고기와 구운채소를 함께 볶아서 고기와 채소의 맛과 향이 서로 교환되어 어울리는 맛이 꽤 좋다. 맛소금과 소금을 반반으로 넣어서 간을 했는데 맛소금 대신에 소금만 사용해도 ...
    Date2019.11.05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5437
    Read More
  7. 맛살 계란말이

    그냥 반찬. 평소에 맛살 계란말이를 할 때는 크래미를 썰어서 넣었었는데 이번에는 김밥 만들고 난 다음에 김밥용 크래미가 남아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썰지 않고 중간에 넣어서 계란말이를 부쳤다. 썰어서 넣는 것보다 편해서 앞으로는 이렇게 할까 싶다. 여러 재료를 넣은 뚱뚱한 계란말이를 만들어 ...
    Date2019.11.01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4902
    Read More
  8. 떡볶이 레시피 수정

    간장 10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필수. 덩어리 부숴서 준비) 물엿 100그램 조청 300그램 고추장 150그램 설탕 150그램 (최대200그램) 맛선생 소고기맛 50그램 후추 1스푼 (입맛에 따라 1티스푼까지 조절) 이 소스로 만든 떡볶이 - https://homecuisine.co.kr/hc10/86247 마지막에 올린 레시피 https...
    Date2019.10.31 Category소스 By이윤정 Views42177
    Read More
  9. 갈매기살 양념구이

    갈매기살 구이는 바로 앞에 올린 고추장양념구이, 갈비양념구이, 소금구이 등이 있는데 이번에는 고기 간을 간장과 맛소금 반반으로 한 구이양념이다. 갈비양념을 사용하면 더 맛있긴 한데 갈비양념은 재료부터 조리, 보관까지 할 일이 너무 많고, 레시피도 지금은 삭제한 상태라.. 이렇게 간단하게 해...
    Date2019.10.27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8228
    Read More
  10. 갈매기살 고추장양념구이, 돼지고기고추장양념구이

    지금 올리는 고추장양념구이는 전에 올린 고추장 바베큐 치킨 https://homecuisine.co.kr/hc10/74753 의 레시피외 대동소이하다. 주재료를 꼭 갈매기살로 할 필요는 없지만 두꺼운 지방이 적으면서도 구이용으로 먹었을 때 퍽퍽하지 않은 고기가 적당하다. 추천하는 바는 등심덧살, 갈매기살, 닭다리살...
    Date2019.10.22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11327
    Read More
  11. 참치김치찌개 레시피

    정말 바쁠 때 만드는 참치김치찌개. 김치를 40분 이상 푹 익혀서 만드는 김치찌개를 좋아하지만 언제나 시간이 한 시간씩 있는 건 아니라서 빠르게 만들었다. 김치가 아주 부드럽게 익지는 않았지만 움직이기 시작한 시간부터 재료준비, 완성까지 30분 만에 금방 만들었다. 1. 가장 먼저 김치부터 꺼내...
    Date2019.10.20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Views61315
    Read More
  12. 닭도리탕 만들기, 레시피

    몇 년 동안 레시피 변화가 거의 없는 닭도리탕. 다음에 닭도리탕 양념을 대량으로 해보고 다른 양념장레시피와 비교도 하려고 무게계량을 함께 하고 고춧가루 고추장을 무게로 동량으로 맞췄다. 이번에는 액젓 대신에 친수피시소스를 사용했다. (액젓은 기본적으로 발효한 상태라 맛의 성분이 풍부하지...
    Date2019.10.18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8974
    Read More
  13. 맛된장 대패대파전골

    맛된장, 대파, 대패목살로 만든 맛된장 대패전골. 예전에 일본방송을 올린 글에서 보고 만든 대패삼겹 된장구이 https://homecuisine.co.kr/hc20/24653 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내 식대로 만들었다. 먼저 필요한 것은 맛된장 https://homecuisine.co.kr/hc10/82320 청양고추 80그램 (약 20개) 다진마늘 ...
    Date2019.10.15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Views4948
    Read More
  14. 떡볶이

    작년에 산 누들떡을 정말 지겹게 쓰다가 오랜만에 굵은 쌀떡을 샀다. 쌀떡을 살 때는 꼭 시장에 가서 말랑말랑한 걸로 사와서 당일에 사용하면 진짜 최고 맛있다. 바로 사기 힘들어서 냉동보관했다가 사용할 경우에도 살 때는 말랑말랑한 것으로 사와야 한다. 다닥다닥 붙은 가래떡이 붙은 채로 굳으면 ...
    Date2019.10.11 Category소스 By이윤정 Views8660
    Read More
  15. 햄계란볶음밥, XO스팸계란볶음밥

    어제 김치볶음밥에 이어서 햄계란볶음밥.여태 올린 내용과 거의 같은데 좋아하니까 자주 만들어서 쿨타임이 안차도 또 올린다. 그냥 일상적으로 만드는 계란볶음밥인데 밥은 좀 미리 준비했다. 햄이나 스팸, 새우 등 주재료가 바뀌기는 하는데 주 재료를 달리해도 과정은 거의 같다. 준비 1. 밥 미리 지...
    Date2019.10.09 Category밥류 By이윤정 Views4657
    Read More
  16. 김치볶음밥

    그냥 김치볶음밥 김치찌개 이런 밥상은 너무 일상적이라 그냥 밥상글이나 일상글에 묻어 올리고 단독으로 올린 적이 아주 오래 전인데 오랜만에 김치볶음밥을 따로 올려본다. 평범해서 별 내용이 없다는 이야기; 평소에 좋아하는 볶음밥은 디저트로서의 볶음밥으로; 고기 구워먹고 남은 고기와 김치에 ...
    Date2019.10.07 Category밥류 By이윤정 Views6197
    Read More
  17. 맑은 알탕, 알탕지리

    알탕은 생선으로 만드는 매운탕과는 달리 재료 자체에서 육수가 덜 나오기 때문에 육수를 우려서 넣는 것이 좋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알탕 뿐만이 아니라 생선으로 만드는 매운탕도 주재료가 서더리든 우럭이든 대구든 꽃게든 해물탕이든 국물이 맛있으려면 육수를 사용해야 더 맛있다. 바지락이나 홍합...
    Date2019.10.04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Views7763
    Read More
  18. 짬뽕라면

    진짬뽕 이후로 오랜만에 짬뽕라면. 다 아는 이야기겠지만 라면 종류는 상관없지만 기본 라면인 진라면 삼양라면 신라면이나 그 외 열라면, 삼양라면매운맛 짬뽕라면 등을 사용하는데 별 생각 없이 아무거나 사용했다. 시용한 재료는 고추기름 2스푼 오징어 1마리 양파 반개 대파 반대 고운고춧가루 1스...
    Date2019.10.03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3873
    Read More
  19. 마라볶음면

    요즘 유행하는 마라볶음면과 마라탕면을 사봤다. 컵라면으로 사보니 둘 다 괜찮아서 봉지면으로도 한번들씩 샀다. (개인취향 주의) 둘 다 마라향이 훅치고 올라오기는 한데 마라의 얼얼한 맛이 세지는 않다. 마라볶음면이 조금 더 달달하다. 맵기는 꽤 맵지만 못먹겠다 싶지는 않은 정도이다. 하지만 봉...
    Date2019.10.02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3763
    Read More
  20. 맵달짠 버터옥수수

    엄마께서 삶아주신 찰옥수수가 아직도 냉동실 반 칸을 차지하고 있는 요즘. 언젠가 옥수수를 일단 냉장실에 옮겨 해동하고 다음날 전자렌지 돌릴까 하다가 통으로 굽고 시즈닝하고 치즈를 듬뿍 뿌린 옥수수가 생각났다. 보통 이런 옥수수는 노란걸 사용하는데 찰옥수수라고 뭐 안될 거 있나? 하며 옥수...
    Date2019.10.01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592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