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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줄기를 볶아 놓으니 나물을 여러가지 하고 싶어서 나물을 하고 계란지단과 청포묵, 고추장을 넣고 비빔밥을 만들었다. 씻거나 데치기 번거로운 재료는 최대한 생략하고 늘 집에 있는 재료로 하고 추가로 무와 가지, 청포묵만 사왔다. 평소에도 최대한 덜 번거롭고 좋아하는 채소로 비벼먹기 좋게 만들면 비빔밥을 선뜻 만들기가 부담스럽지 않다.


당근과 양파, 애호박은 간단하게 볶고 소금만으로 간을 했고 가지는 소금간을 해서 물기를 닦아내고 올리브오일에 구웠다.

표고버섯나물은 평소에는 볶아서 준비하는데 이번에는 데친 표고버섯을 황태육수와 국간장약간에 졸여서 만들었다.


채소는 볶든 무치든 전부 다 나물이라고 할 수 있어서 양파나 당근, 애호박, 가지를 볶기만 해도 다 나물이라고 할 수 있지만 또 꼭 나물이라고 할 것 까지는 없는데 일괄적으로 나물이라고 해봤다.



약 4인분으로

고구마줄기 200그램 (으로 만든 고구마줄기 볶음) 

무 약 10센치

애호박 1개

당근 1개

양파 1개

가지 3개

표고버섯 8개

계란 4개

청포묵 


식용유나 올리브오일, 참기름 적당량

황태육수, 국간장, 소금, 다진마늘, 고추장

(필요하면 소고기볶음고추장이나 소고기 볶은 것, 육전 등 고기고명 추가)






고구마줄기볶음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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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소스

고추장에 물을 약간 넣고 너무 묽지 않게 물에 개어서 비빔밥에 넣으면 비빔밥에 고추장이 너무 많이 들어가지도 않고 한 곳에 뭉치는 일도 없이 골고루 부드럽게 잘 비벼진다. 황태육수를 사용하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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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무나물.

무는 푹 익혀도 부서지지 않도록 세로로 넓고 얇게 썰고 세로로 얇게 채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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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 황태육수를 살짝 자작하도록 붓고 국간장으로 간을 해서 (+다진대파, 다진마늘 약간) 무가 무르게 익도록 15분정도 끓여서 만든다.
국간장은 대중없이 1스푼정도 넣고 부족하면 더 넣는데 너무 대충 넣다가 중간에 간을 보니 좀 짰다. 국물을 그릇에 따라내고 육수를 더 넣어서 간을 희석했다. 
간 조절을 하느라 남은 짭조름한 육수는 찌개나 국, 조림에 사용하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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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나물.

얼마 전 애호박볶음을 올렸는데  https://homecuisine.co.kr/hc10/81732 요즘 우리집 채소 유행은 애호박이다. 이런 날이 올 줄이야..

얇게 돌려깎고 곱게 채썰어서 소금간을 하고 타지 않도록 달달 볶았다. 미리 소금간을 해서 숨을 약간 죽이고 볶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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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나물.

가지는 3등분하고 8등분으로 썰어서 소금을 뿌려서 살살 무친 다음 여러 나물을 볶는 동안에 물이 생기면 굽기 직전에 키친타올로 물기를 눌러 제거했다.

팬에 가지를 놓고 가지 위에 기름을 살짝 둘러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웠다.


가지나물을 무침으로 하려면 구운 가지에 고춧가루, 간장, 다진마늘, 다진대파, 참기름을 약간 넣고 무치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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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적당히 썰어서 소금간을 약간 하고 달달 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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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도 얇게 채썰어서 소금간을 약간 하고 달달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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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나물

표고버섯은 데쳐서 볶는 걸 좋아하는데 더 편하게 하려고 그냥 무나물에 남은 육수에 조렸다. 간이 배이도록 졸이는데 간을 봐서 짜지 않게 살짝 자작한 정도로만 해서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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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지단.

계란에 소금을 약간 넣고 잘 풀어서 지단을 얇게 부쳤다.

코팅이 잘 된 팬에 기름을 넣고 한 번 닦아내서 계란물을 얇게 펴서 노릇노릇하지는 않을 정도로 부친 다음 식혀서 썰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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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묵은 비빔밥에 넣으면 말랑말랑하니 부드럽다.

썰어서 데치는데 비빔밥에 넣을거라 얇게 썰 필요는 없다. 

끓는 물에 색이 투명해질 정도로만 데치고 불을 껐다.

청포묵은 건져서 헹구거나 하지 않고 그대로 데친 물과 함께 식혔다가 건져서 바로 사용했다. (너무 차갑지 않고 온기가 약간 남은 정도가 좋음. 차가우면 다시 단단해짐)




평소보다는 비교적 간단하게 나물 한접시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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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슬고슬하게 잘 지은 밥에 나물과 계란지단을 골고루 담고 청포묵, 고추장, 참기름을 넣어서 완성.


비비기 조금 뻑뻑하면 무나무 국물을 조금 넣어서 비비면 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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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먄들기 편한 재료로 골라서 덜 힘들고, 좋아하는 재료로만 비비니 입맛에 잘 맞았다. 말랑말랑한 청포묵이 먹기 좋고, 가지, 양파, 당근, 고구마순의 은은한 달달함이 매콤 고소하게 비빈 비빔밥에 잘 어울린다. 구운 가지를 잘 먹어서 가지가 좀 모자랐다.




  • 만두장수 2019.08.11 23:08
    맛 없으면 그게 더 이상하겠습니다.
    업소에서는 비빔밥 고추장에 어마무시한 재료들이 들어가는데 그게 그닥 맛있다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전 볶음 고추장으로 하면 간단하고 맛나지 않을까? 하고 상상은 해본적 있습니다만 별다른 잔기교없이 쌤 같은 FM 이 결국 가장 이상적인가? 하는 생각을 해보며 즐거이 봤습니다^^;;
  • 이윤정 2019.08.13 03:02
    비빔밥의 주인공은 역시 나물이라서 제 가족은 고추장 넣지 않고 양념간장 간만 해서 비벼먹기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저야 집에서 하는거라 고추장에 육수나 물만 풀어도 좋지만 역시 업소는 그 너머의 뭔가가 필요한거겠죠?
    비빔밥 고추장에 어마무시한 재료가 들어가면 그만큼 맛있을 것 같은데 제가 두루 먹어보지 못해서 잘 모르나봐요.
    그나저나 올려주신 볶음고추장은 접수했습니다ㅎㅎㅎ
  • 만두장수 2019.08.13 23:59
    뱅기타면 쪼만한 치약튜브에 담긴 그 고추장 맛과 비슷하달까요? 좀 응용 및 첨가가 필요할 것도 같고 그래요.

    유명하다는 비빔밥집 장엔 사골육수나 민찌고기, 각종 기름, MSG, 간마늘, 간대파, 간양파, 사이다....뭐 별별걸 다 넣더라고요, 근데 애써 만든데 비해 깜놀맛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이윤정 2019.08.14 03:16
    제가 가끔 제육양념 애매하게 남으면 고기볶아서 제육양념 넣고 볶음고추장을 만들거든요. https://homecuisine.co.kr/hc10/75527 이게 맛이 있기는 한데 너무 제 맛이 강하다보니까 나물 넣는 비빔밥에는 잘 어울리지 않고 그냥 밥에 비벼 먹는 게 좋더라고요.
    아 근데 다음에 무슨 이야기 하지 생각해보니
    그치만 아마도 저는 그 유명한 비빔밥집의 비빔밥을 먹고 너무 맛있다고 할 것이 분명합니다ㅎㅎ
  • 만두장수 2019.08.11 23:16
    저 건방레이션하게도 유저레시피 게시판에 첫글 등록했어요...토닥토닥 해주세요^^;;
  • 이윤정 2019.08.13 02:58
    글 보고나서 역시 프로의 터치는 이런건가 생각했습니다ㅎㅎㅎ
  • 레드지아 2019.08.12 09:22

    청포묵 넣는 비빔밥이라니..^^

    저 여지껏 청포묵 넣은 비빔밥은 못먹어봤어요 근데 엄청 맛있을거 같아요 제가 윤정님과 6.25때 헤어진 자매니 저역시 묵을 참 좋아하거든요

     

    채소를 잘 안먹는 저희집은 비빔밥 먹으면 건강식 먹었다는 뿌듯함에 한동안 우쭐해지곤 하죠 ㅋㅋㅋㅋㅋㅋ

     

    표고버섯은 볶아야 된다는것만으로!!! 머릿속으로 확정지었었는데 육수에 졸이다니!!! 어후...더더더 맛있겠어요!! 이래서 사람은 자꾸 배워야 한다니깐요 ^^

  • 이윤정 2019.08.13 03:28
    비빔밥에 청포묵 정말 좋아해요ㅎㅎㅎ 자매님도 좋아하실거라 확신합니다ㅎㅎㅎㅎ

    저희집은 채소는 잘 먹는데 채소 먹으면서도 생선이든 닭이든 육고기든 고기는 조금이라도 먹어주는 편이라서 이렇게 고기 전혀 없이 먹는 일이 자주 없어요.
    그런데 비빔밥은 고기없이도 잘 먹으니 가끔은 이런날도 있어야한다 싶어요^^

    표고버섯은 졸이면 말랑말랑하고 볶으면 쫀쫀한데 저는 볶는 걸 더 잘먹어요. 버섯 못먹던 습관이 아직도 조금은 남아있어서 그런가봐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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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햄감자볶음, 햄양배추볶음, 오뎅볶음

    2014/11/04 그냥 늘 먹는 반찬들인 감자볶음, 양배추볶음, 오뎅볶음. 냉장고에 한 번 들어간 반찬은 잘 안먹어서 냉장고에 열어보면 온통 식재료고 바로 먹을 게 하나도 없다. 그래서 반찬을 늘 조금씩 만드는 편이다. 밥에 국이 있으면 더 좋고 없으면 어쩔 수 없고, 계란이나 두부 좀 부치고 쌈장에 오이 준비해서 밑반찬 한 두개 만들어 금방 먹는 밥도 자주 먹는데 내용이 하도 없다보니 따로 포스팅을 쓸 일은 없고 그래서 늘 여러개 묶어서 일상 카테고리에 올리다가 오늘은 이 볶음 3개만 따로 빼봤다. 전체적으로 분량은 쓰지 않았는데 분량...
    Date2014.11.04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676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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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김치참치볶음, 베이컨 숙주볶음

    2014/02/25 김치참치볶음, 베이컨 숙주볶음 깐차오뉴허를 하고 숙주가 많이 남아서 숙주볶음을 했다. 밥상 차리는데 반찬이 하나도 없어서 대충 김치하고 참치 볶아서 반찬 하나 만들고, 숙주볶음은 그 다음에 빠르게 볶아냈다. 김치참치볶음은 김치 크게 한 줌, 참치 200그램 1캔, 대파, 마늘, 꿀 약간, 참기름 약간, 깨 약간 잘 익은 김치를 대충 썰어 넣고 기름은 약간만 뿌리고 나머지는 참치의 기름을 그대로 사용했다. 덜 매콤하면 고춧가루를 뿌릴까 했는데 맵기는 적당하고 살짝 달게 하느라 꿀을 약간 넣었다. 대파를 넣고 더 볶다가 바특하...
    Date2014.02.25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672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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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꽈리고추 새우볶음

    꽈리고추 새우볶음 꽈리고추로 소고기, 대패삼겹살, 오뎅, 오리고기, 유린기, 양장피볶음, 햄버거에 이어 이번에는 새우볶음. 1달이 넘도록 꽈리고추로 이것저것 했는데 겨울이라 고추 가격이 좀 오르기도 했고 해서 날이 좀 풀리면 사야겠다. 새우 약 200그램 꽈리고추 약 30개 마늘 2개 대파 반대 간장 0.5스푼 청주 0.5스푼 후추 약간 굴소스 약간 (약 1티스푼) 참기름 약간 꽈리고추는 꼭지를 자르고 반으로 갈라서 씨와 심을 털어내고 사용했다. 갯수가 많아서 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씨와 꼭지의 양도 꽤 되는데 다 다듬어서 볶아보면 확실히 ...
    Date2016.01.05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6 Views650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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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아스파라거스 베이컨볶음

    아스파라거스 베이컨볶음 보통 아스파라거스에 베이컨을 말아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마는 것도 귀찮고 아스파라거스가 노릇노릇한 것도 좋아해서 그냥 같이 볶았다. (별 내용 없음) 별로 의미는 없지만 사용한 재료는 아스파라거스 엄지와 중지로 쥔 정도 1줌 베이컨 약 150그램 소금, 후추 아스파라거스는 필러로 껍질을 얇게 벗기고 먹기 좋도록 큼직하게 어슷썰고 아스파라거스는 소금, 후추를 살짝 뿌리고 올리브오일을 뿌린 팬에 먼저 노릇노릇하게 굽다가 조금 후에 베이컨을 넣었다.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소금약간, 후추만으로 대충 볶아...
    Date2016.01.17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14 Views609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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