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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의 비빔양념장 (저울계량, 잡담많음, 번거로움, 최종레시피아님) - 이틀 후 댓글 피드백으로 레시피 삭제했음


여태도 자주 이야기 한 비빔장 이야기를 하자면.. 



정말 많은 종류의 시판 비빔장, 비빔면, 비빔냉면 등이 있고, 사먹을 것이 정말 너무 다양해서 굳이 집에서 만들 필요도 없다.

그럼에도 집에서 맛있는 비빔양념을 만들자면 집안에서 대대로 내려 오는 걸 아버지께 배우거나, 인터넷을 보고 배우거나, 아니면 책이나 쿠킹클래스, 창업용 유료레시피를 참고하는 방법 등이 있다. 이 들 중에 마음에 드는 좋은 비빔장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해서 입맛에 맛있다면 정말 최고이다.


이런 편리한 방법을 두고도 내 입맛에 맞는 레시피를 찾고자 긴 여행을 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지금의 레시피는 최종은 아니다.


지금 올리는 비빔장 레시피는 가정용으로 참고하자면 필요한 재료가 지나치게 다양하고, 업소용으로 참고하자면 지나치게 별 것 없다 싶다.

보통 소스를 만들면 소스는 내가 고생한 것보다 더 맛있어야 하는데 이 비빔양념은 재료도 다양하게 준비했고 만드는 고생도 적잖이 했으니 이정도 맛있는 건 당연해야지 않나? 싶도록 너무 당연한 맛이난다. 이 지점에서 굳이 힘들여 소스를 만들 만 한 메리트가 있으려면 이 당연한 맛을 유지하면서 조리과정을 줄여야 한다. 그래야 만드는 가치가 있는데 그걸 하자니 언제나처럼 멘땅에 헤딩을 하며 여름이 서너번 지나가고 있다.




여태 만든 소스의  요소요소를 따져서 성장한 과정은 아래와 같다. 지금 올리는 레시피는 아래 요소를 전부 반영한 것은 아니고 한두가지 더 수정할 사항이 있다.


1. 진한 소고기 육수나 황태육수의 번거로움

2. 육수를 사용하지 않기 위해 고기를 사용했을 때 보관성

3. 배 사과 양파 갈아서 면보에 거르는 번거로움

4. 고운고춧가루와 고추장을 넣고 졸이기 위해 가열하면 닭도리탕이나 제육볶음양념맛이 약간 남

5. 부족한 상큼한 맛(새콤x), 부족한 달달한 맛

6. ㅇㅇㅇㅇ 만드는 번거로움

-

1. 조미료 사용

2. 1회분씩 나눠서 냉동 혹은 아예 사용하지 않음 (대신에 육수 농도 고민)

3. 배는 제외하고 착즙주스로 해결 (꼭 과일을 사용하고 싶을 때는 ㅇㅇㅇㅇ 사용)

4. ㅇㅇ 넣는 타이밍 조절 (대량으로 만들 경우 아예 가열하지 않으면 냉장보관에 좋지 않은 것 고려하기)(+ㅇㅇㅇㅇ, ㅇㅇㅇ 비율조절)

5. ㅇㅇㅇ, ㅇㅇㅇㅇㅇ로 해결

6. ㅇㅇㅇㅇ은 만들어 주세요.



테스트

(기본적으로 비빔국수나 쫄면 무침 등 비빔에 사용)

ㅇ 쫄면장으로도 사용하도록 묽지 않게 기본 농도 조절

ㅇ 충분히 뻑뻑하다면 ㅇㅇㅇ로 농도를 조절해서 비빔국수나 골뱅이소면 등 국수양념 (+여러 주재료와 고명)(김치 넣어서 김치비빔국수 등)

ㅇ 면이 얇은 라면을 끓여서 건져서 비빔소스로 무치고 남은 라면국물은 끓여서 계란풀어서 = 비빔라면 (국물이 필요없다면 라면스프를 비빔양념에 약간 첨가)(골목분식st)

ㅇ 겨자나 와사비를 넣어서 초장이나 오징어무침용으로 사용

ㅇ 배즙을 넣어서 물회소스로 사용

ㅇ 시판 냉면 등을 물비빔냉면 등으로 사용

ㅇ 양파를 잘게 썰거나 갈고 소스에 절여서 비빔냉면이나 밀면양념으로 사용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의 레시피를 쓰자면 

(최소 3일 숙성)

(분량이 이런 이유는 사과, 배를 1개씩 사용하기 위해서)



ㅡ과일, 채소

사과 배 양파 1개씩 

ㅇㅇ 150그램

ㅇㅇ 150그램

ㅇㅇ100그램 

갈아서 푹 끓이고 면포에 짜기

(갈아서 오래 끓이면 퍽퍽 튀니까 갈아서 한 번 가열하고 식혀서 짜고 그 다음에 졸였다.)

(많이 졸여야 두루 사용하는 농도가 됨 - 다음에는 과정을 줄이려고 농축주스+양파 마늘 대파 갈아서 짜지 않고 사용예정(즙만 짜지 않으니까 분량조절))

ㅡㅡㅡㅡㅡㅡㅡ

ㅡ진한 소고기육수 - 더 졸이기 (고기, 양파, 대파, 무, 황태, 표고, 다시마, 고기는 잘게 썰어서 양념장에)

조미료로 대체 시 ㅇㅇㅇ이나 ㅇㅇㅇ 30그램

ㅡㅡㅡㅡㅡㅡㅡ

ㅡ양념

ㅇㅇㅇㅇㅇㅇ 100그램 (미리 그릇에 덜어서 덩어리 부수기)

ㅇㅇㅇ 200그램 

ㅇㅇ 100그램

ㅇㅇ 150그램

ㅇㅇ 150 그램

ㅇㅇㅇㅇㅇ 15그램 

ㅇㅇ 15그램

ㅇㅇ 5그램 (0.5스푼)

(취향에 따라 ㅇㅇ300이나 ㅇㅇㅇㅇㅇ60으로 대체가능)

(식혀서 넣기 - 오래 보관하려면 한번 끓기만 하기)

ㅡㅡㅡㅡㅡㅡㅡ

ㅡ새콤한 정도 조절 (끓이지 않기)

ㅇㅇㅇㅇ 70그램

ㅇㅇㅇ 1티스푼

ㅡㅡㅡㅡㅡㅡㅡㅡ

ㅡ마지막으로 ㅇㅇㅇㅇ 100그램


ㅡ각 음식을 완성 시에 참기름, 깨, 김가루(필요시)

ㅡ맵기조절은 ㅇㅇㅇㅇㅇㅇ나 ㅇㅇㅇㅇㅇㅇㅇ




여태의 레시피는 일단은 이렇다. 


굳이 흠을 잡자면 이게 몇 번째인데 아직도 개선점이 있다이고, 굳이 좋다하자면 한 번 만들면 한 철 내내 잘 먹고 있다이다.

텁텁함과 상큼함을 잡고 단맛 밸런스를 잡으려고 노력하며 수차례 테스트했더니 내 입맛에는 새콤달콤 비율이 정말 딱 맞다. 입맛에 잘 맞으니까 맛으로는 현재로서는 흠잡을 것이 없는데 너무 맛만 위주로 레시피를 수정하다보니 과정이 너무 번거로워졌다. 농도와 번거로움이 문제다.

조만간에 다시 만들어서 더 완성하고 소량으로도 환산해야 하는데 이렇게 만든 소스를 다 소비해야 다시 만드니까 열심히 해먹고 있다.




과정 ㄱㄱ


갈아서 끓이고 식히고 짜고 다시 끓이고 배합해서..

크기변환_IMG_7080.JPG     크기변환_IMG_7085.JPG


크기변환_IMG_7087.JPG     크기변환_IMG_7090.JPG 

(여기에 마늘, 대파는 끓인 후에 첨가하는 걸로 조절하는 걸 테스트 중이다.)



거른 다음 더 졸이고 나머지 양념 재료를 추가하고 더 졸인 다음 불을 끄고 식히고 끓이지 않는 재료 추가.

과일즙이 충분히 졸아들지 않아서 소스의 농도가 원하는 것보다 묽다. 다음에는 덜 묽게 해야겠다.

크기변환_IMG_7101.JPG     크기변환_IMG_7216.JPG




비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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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뱅이무침 + 소면.

골뱅이는 얇게 썰고 생채소는 취향껏 준비하고, 국수는 집에 많이 있는 메밀국수를 준비했다. 

마지막에 참기름과 깨 약간. 김가루를 깜빡했는데 넣으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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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국수에 명이장아찌를 넣으면 맛있을까 하고 넣어봤다. -맛 자체는 어울리지만 위의 형태는 뭉치므로 뭉치지 않도록 잘게 썰고 풀어서 비비면 잘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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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9516c80cac6d82fd16db5fd4fbcec9-01.jpeg



쫄면 https://homecuisine.co.kr/hc10/83453


크기변환_IMG_926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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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랭지농업 2019.08.04 12:46

    정말 소중한 레시피네요,,

    혹시 백종원 양념장 만들어보셨나요?? 궁금합니다

  • 이윤정 2019.08.06 02:31
    인터넷 서핑하며 올라왔다는 글은 봤는데 만들어보지는 않았습니다.
  • 만두장수 2019.08.04 23:23
    음....최근 비빔장 개발하려고 한 10번 만들고 버리기를 반복했는데 이런 꿀이 떨이지다니....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댓글 여러번 작성할 것 같습니다, 팽~하시면 아니되옵니다^^;;

    그리고 면보는 사용후 처리가 문제라서 저는 한약용 부직포를 사용합니다. 1년에 수천개 사용하는데 면보보다 훨씬 좋습니다. 한번 검색해 보시길 권합니다. 한번 쓰고 버리니 편하긴 합니다만...가정에선 좀 모호하군요, 쌤께서 옆집이라면 한 백개 갖다 드리고 싶습니다 ㅋㅋㅋ

    분문 중 궁금해서 여쭈고 싶은 부분 많으나 일단 시방 약물복용 중이라서 일단 해보고 모르는 부분 차후 여쭙겠습니다.

    오늘 계 탓네요, 넘 감사합니다^^;;
  • 이윤정 2019.08.06 02:38

    면포는 1회용 면포가 있어서 사용하고 있는데 한약용 부직포라니 사용하기 너무 편할 것 같아요.

    레시피는.. 참 제 홈페이지지만 제 맘 같지가 않네요. 그렇게 됐어요ㅠㅠ

  • 만두장수 2019.08.06 23:47
    헐....내 계....ㅠㅠ
    어케요 ㅠㅠ
    담주 휴가 때 만들어 보려고 벼르고 있었는데요 ㅠㅠ
    무슨 일이실까요? 혹 댓글 중 맘 상하셨는지??? 장사하다보면 보살맘을 가져야 하는데 지나보면 생각하기 나름이더군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부디....ㅠㅠ
  • 이윤정 2019.08.07 04:12
    사실 틀린 이야기는 아닌 것이 최종적으로 검증이 되어야 보는 사람 입장에서 안정적인데, 거의 최종이라고 올린 것이 좀 성급했을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장사를 하면 보살맘이라도 가질텐데 장사도 아니고 제 시간, 제 돈 쓰며 하는거라 대체 어디까지 더 보살이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ㅠㅠ
  • 레드지아 2019.08.05 13:14

    비빔장 하나 있음 진짜 완전 만능이네요 크으!!! 엄지 척!!

     

    어제 저녁 윤정님 글이 올라 온거 보고 제딸에게도 "어머어머!!!!윤정님 오셨어~~~" 라며 둘이서 같이 윤정님의 포스트를 봤답니다 ㅋㅋㅋ 제딸아이는 윤정님의 트위터를 주로 보더라구요 ^^

     

     

    날이 추우면 오그라 들어서 암것도 못하고 더우면 당연히 더우니 아무것도 못하고 ㅠ 날이 좋으면  좋은 날이 아까우니 밥차리기 싫고 ㅋㅋ

     

    더운날 윤정님의 비빔장 레시피를 이용한 음식들 보노라니 두눈마저 시원해집니다!!!

    비빔장 하나 만들어놓으면 너무너무 든든할거 같아요!!! ^^

  • 이윤정 2019.08.06 02:36
    집에서 뭐 소스 하나 만들면 최대한 여기저기 사용해야 수고를 들여서 만들 만 해서 열심히 머리 굴리고 있는데 쉽지 않아요^^;
    날이 좋아서 좋지 않아서 밥하기가 싫다는 이야기는 인정 또 인정입니다ㅎㅎ
    따님이 트위터 하시는군요. 두분이서 대화하시는 모습이 막 상상되어요. 홈페이지에 트위터 배너도 달았지만 왠지 부끄ㅎㅎㅎ
  • 레드지아 2019.08.06 13:12
    제딸아이가 윤정님께 메세지?를 보냈는데 윤정님이 친절히 답장해주셔서 고마웠다고 하더라구요
    딸애가 쓴 내용을 보니 제가 요리했는데 마치 자기가 요리한것처럼 -_-;; 써놔서 딸애를 한번 째려봐주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9.08.07 04:09
    말씀 듣고 트위터 열어서 메세지 일일이 확인했는데 돌아보니 그렇게 친절하지 않았던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직접 만드신 것처럼 쪽지로 이야기 나눈 따님과, 또 늘 이야기 나누는 레드지아님이라니ㅎㅎㅎ 두 분 다 너무 귀여우심ㅋㅋㅋㅋ
  • 도라에몽 2019.08.05 13:55

    안녕하세요. 평소에 레시피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평소보다 많이 복잡하네요. 이렇게 복잡해도 최종이면 믿고 만들고 싶은데 최종레시피가 아니라서 선뜻 따라하기가 그런데 최종은 언제 올려주시나요?

  • 이윤정 2019.08.06 02:30
    네 의견 반영했습니다.
  • TR 2019.08.06 12:20

    윤정님~~~오랫만이죠?

     

    들어와보니 무슨 안 좋은 일 있으셨나요?

    레시피에 00000 !  일찍 들어올껄!

    아직 완성본이 아니라  지우셨나봐요.

    응원 응원해요!

    식초는 세 배 식초 쓰시고 쨍한 단맛은 설탕과 포도당 섞어 쓰는게 업소 비법으로 알고 있어요.  샤베트같은 시원한 단맛이 나오거든요. 당도가 세진 않아요.

    휴롬 쓰시면 베보자기 안 쓰셔도 될텐데요.

     
  • 이윤정 2019.08.07 04:00

    아이구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죠?

    휴롬 정말 사고 싶은데 저같이 설거지 싫어하는 사람이 사면 안되는 물품이서 이렇게 다른 방법으로 사서 고생합니다ㅎㅎ

    최종본 올려달라는 분이 계시는데 지금 만들어 둔 양념장 소비하려면 최종은 올해는 안 될 것 같아서 일단 삭제했어요.
    약간만 고치면 되도록 끌어올린 레시피인데 안좋은 이야기 들으면서 굳이 게시할 필요가 없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ㅇㅇㅇㅇ 중에 3배식초도 있고 단맛 내는 재료도 설탕 외에 더 있어요. 제가 맨땅에 헤딩하면서도 비법까지 잘 순항하고 있는 것 같도록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
    제 시간만 들였다뿐이지 대단한 것도 아닌데 제가 넘 꽁한건가 싶어요^^;;;

  • 레드지아 2019.08.06 13:10

    헐 ! 레시피가 없어지다니! (물론 게으른 전 따라할려면 백만년 후나 -_-;;; 가능할듯 싶었지만요 ^^;;;)

    윤정님 댓글을 보니 윤정님 홈페이지에서도 자유롭지 않으신거 같아서 맘이 안좋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윤정님처럼 자상하고 자세하고 친절히 음식만드는법이나 레시피 알려주는곳이 거의 없거든요

    그래서 전 윤정님께 정말 항상 감사하고 고마운 맘으로 들락날락하고 있어요...

     

    오늘도 덥네요. 몸 건강 챙기세요 윤정님~~^^(정신적으로 힘들면 몸이 아프더라구요 ㅠ)

  • 이윤정 2019.08.07 04:05
    댓글 쓸 권한은 누구나 가입하기만 하면 되는거니까 제가 뭐 어쩔 건 아니고 또 더 신경쓰이는 경우도 있는데
    언제나 기분 좋은 일만 생기는 건 아니니까요^^;;;

    그런데 맨날 안하신다 귀찮다 하시면서 가끔은 저한테 말씀하시는 것보다는 더 해보시고 계신거죠?
    제가 믿을 구석은 레드지아님 밖에 없잖아요ㅎㅎㅎ
  • 물미역 2019.08.07 17:46

    아니 이게 뭔가요..... 윤정님 제가 예전에 윤정님이 비빔관련 요리들 올리시면서 

    양념이 맘에 들지않아서 언젠가 똑떨어지는 레시피가 나오는날 공개를 하시겠다고 말씀하셨던걸 몇년동안 보아왔습니다.

    오늘 홈페이지에 비빔장 이라고 떠서 아 드디어 공개가 되는구나 하고 부리나케 클릭을 했는데...

     

    공개를 하시고 안하시고로 화가 나지는 않아요 

    여러 요리잘하시는 분들이 본인 고유의 레시피라고 잠깐 공개하고 마는 레시피들을 보면서 

    항상 드는 생각이, 윤정님께 감사하다는 생각이었어요

    불고기 양념이며 떡볶이 양념, 닭갈비 양념 등등 저희집에도 항상 떨어지지 않게 해두는 진짜 귀한 레시피의 소스들을 

    윤정님이 레시피를 만들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가 있고 고생을 하셨겠어요 

    근데 항상 그 레시피를 누구나 볼수있게끔 열어두시잖아요 진짜 대인배라고 생각해요 

     

    제가 화가나는건 윤정님이 레시피를 지우게끔 만든 분의 태도에 화가나요..

    만드는 사람은 수십번 수백번 시행착오를 거쳤을 레시피를

    오랜시간에 걸쳐 글을 작성해서 올리셨을텐데 

    그런 사람의 태도로 상처를? 받으셨을 마음이 와닿아서 

    제가 기분이 정말 안좋네요...... 

     

    윤정님 항상 정말 감사해요 제가 매번 그 소스로 음식을 만들때마다 글을 써서 

    고맙단 말씀을 못드리지만 윤정님은 항상 제 요리의 렌선 스승이에요 

    가볍게 말을 뱉는 사람들에 지나가는 생각없는 말에 

    너무 마음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ㅠㅠ 

  • 이윤정 2019.08.09 03:15

    저도 사실 그렇게 잠깐 공개하고 마는 레시피를 종종 보았는데 적당히 치고 빠져서 가치를 높이는 모습이 이럴 필요까지 있나 싶기도 하고 늘 모니터링 하기가 번거로울 수 있지만 열심히 만든 레시피에 집중도를 올리는 방법이기도 한 것 같고 아 이렇게 본인 가치를 높일 수도 있구나 싶고 그래요. 저도 그런 어그로?끄는 능력이 내심 부러워서 나도 참 생색은 내고 싶은데 그런 방법을 잘 부려 쓸 줄도 모르고 나는 그냥 이런 사람인갑다 했거든요.
    아예 안올렸으면 안올렸고, 올리지 않을 것을 언급이라도 하려면 그것도 구구절절 이래서 그랬다 해야하는 게 제 성격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제 마음 알아주시는 한 분 한 분이 더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제가 이 비빔장 레시피를 여태 미루다 올렸던 이유는 미완성이라 그랬어요.
    누가 만들어도 이거 그래도 만든 공에 비해 맛없다 생각은 안들면 좋겠다 싶었는데 만들다 보니 또 눈덩이같이 번거로워지더라고요. 이것 역시 제 성격 문제인것 같아요ㅎㅎㅎㅎ

    대단한 레시피도 아닌데 이런 상황으로 인해 비공개로 돌린 상태이고 막상 다시 올리게 되서 만들어보면 이거 너무 평범하다 싶을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ㅎㅎ

    아직 미완성이긴 하지만 혹시나 궁금하시다면 쪽지주셔요^^;


    그리고 사실 화는 그렇게 나지 않아요. 저야 글 수정해서 ㅇㅇ 처리만 하면 그만이고 제 생활이 달라지는 건 아니니까요.
    이렇게 공개된 게시판에 굳이 가입하고 로그인 해서 댓글을 달면서 그 정도의 배려도 하기 싫은 사람이라면 그것도 참 일종의 정성이라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ㅎㅎ
     

  • 만두장수 2019.08.11 22:59
    어어...쪽지로 제 계 돌려받는게 가능하시렵니까? 사실 결과보다도 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아서 많이 안타까워 하고 있었거든요...ㅡㅡ;;
  • 이윤정 2019.08.13 03:12
    어제 지금 이 글과 관련된 쪽지를 받고 또 https://homecuisine.co.kr/hc20/71247 이 글의 댓글을 보면서 저 혼자 아등바등 효용성도 별로 없는 저울계량 대량레시피 만드는 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 싶더라고요. 당분간 닫아버리고 싶기도 하고 댓글 쪽지기능을 막고 싶기도 한 걸 보니 제가 멘탈이 제 생각보다는 좋지 않은 것 같아요.
    ㅇㅇㅇㅇ 그냥 고운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설탕, 조청, 소금, 후추, 양파, 마늘, 대파, 미림, 고추기름 뭐 이런거에요. 별거 없답니다. ㅇㅇㅇㅇ 빼고 나머지는 처음 보신 내용과 똑같아요^^
  • 이윤정 2019.08.12 04:09
    이 댓글보고 올렸다가 지웠다가 누구는 쪽지로 보낸다고 한다는 민원이 쪽지로 들어왔어요.
    죄송하지만 쪽지 건은 없던 일로 할게요..
    비빔장은 올릴 운명이 아닌가봅니다..
  • 만두장수 2019.08.14 00:07
    제 계는 어케요 ㅠㅠ
    암튼 쌤께서 그러하시다면 그러한 것이죠.
    그래도 무릎을 칠 정도로 좋은 아이디어가 됐습니다.
    갈아서 끓인다? 앵? 했거든요.
    생각치도 못한 방법이라서 좋고나쁨을 떠나 해볼수 싶은 방법을 안 것만으로도 큰 수확입니다. 나중에 완성본 꼭 알려주세요, 허접만두 보내드리겠습니다^^;;
  • 소연 2019.08.28 08:32
    윤정님 안녕하세요~ 댓글은 거의 못 달지만 가끔씩 들어와서 계속 잘 보고있어요. 집에서 밥은 안해도 홈퀴진 한 번씩 와서 윤정님 맛있게 해 드시는 거 보면 대리만족이 되거든요^^ 레시피가 웬일이지? 싶어서 댓글창을 봤더니 이래저래 속상해하실 만한 일들이 있어 보여서 저도 속상하네요.. 그래도 조용히 윤정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글 읽는 저같은 사람이 훨씬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ㅠ 항상 감사드려요~!
  • 이윤정 2019.08.29 03:33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제가 징징했더니 소연님과 오랜만에 뵐 기회도 생기고 전화위복이네요ㅎㅎ
    약간 맥빠지는 일이긴 했지만 괜찮습니다^^
    요즘 잘 지내시죠? 일과 육아로 바쁘신 와중에도 늘 애정어린 시선으로 봐주셔서 감사해요^^
  • 만두장수 2019.11.25 23:39
    다시봐도 짜증이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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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불고기양념으로 호두멸치볶음, 간장멸치볶음

    미리 만들어 둔 불고기 양념 https://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document_srl=51790 으로 불고기양념은 늘 냉장고에 있으니까 도시락 반찬으로 오뎅볶음이나 멸치볶음 같은 밑반찬을 자주 만들고, 지난 주말에는 불고기버거와 불고기양념 등갈비 바베큐를 만들었다. 평소에도 불고기 양념을 여기저기 쓰고 있기는 해서 의미없는 이야기 일지도 모르지만;; 혹시 참고해서 만드는 분이 있다면 이렇게도 쓰고 있습니다 하고 보여드리고 싶다. 불고기양념은 간장+설탕이 들어가는 곳 어디에 넣어도 잘 어울린다. 과일과 야채가 졸여져있는 불...
    Date2017.05.06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3019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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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불고기전골 + 감자사리

    불고기팬에 위에는 소불고기를 얹고 가장자리에 육수를 부어 감자사리를 넣어 먹는 불고기집이 해운대에 있는데 가격대가 꽤 높다. (180그램 1인분에 3만원이다..) 불고기나 전골에 넣어보니 전골에 감자사리가 잘 어울린다는 것을 깨닫고 바로 실행했다. 일반 불고기에 감자사리를 바로 넣으면 감자사리가 국물을 너무 많이 먹어서 뻑뻑해지기 때문에 전용 팬에 불고기를 굽고 가장자리에 육수를 따로 더 부어주여야 하는데 집에서 재현하기에는 전골에 넣으면 딱 좋다. 비싸지 않은 식재료비로 비싼 곳에서 먹는 맛이 느껴지니 효율이 좋다. 사용한...
    Date2017.10.28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6 Views1608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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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불고기전골, 불고기버섯전골, 뚝배기불고기, 만드는법

    불고기양념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category=211&document_srl=40715 에 이어 불고기전골. 불고기 양념을 해두면 채소와 버섯, 육수만 준비해서 넉넉하게 먹기 좋다. 전골냄비에 넣고 끓여가면서 먹으면 불고기전골, 뚝배기에 넣고 육수를 약간 덜 넣고 끓여서 내면 뚝배기불고기.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등심 불고기 350그램 불고기 양념 350그램 분량 x 1.2 알배추 4장 양파 반개 대파 1대 표고버섯 4개 팽이버섯 1봉투 맛타리버섯 1봉투 황태육수 3컵 간장 2스푼 불린 당면 한줌 소스로 식초+설탕 녹인 것 간장 육수...
    Date2016.06.05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1041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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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불고기파전 만드는법, 레시피

    작년에 인스타에 좋아하는 멍멍이 보러 갔다가 도동집이란 곳의 불고기 파전 사진을 봤는데 해먹고 싶다 생각만 하다가 이제야 만들었다. 좀 더 찾아보니 파전 두개 사이에 불고기를 넣은 것도 있고 대파로 구운 것도 있고 다 구운 다음에 토핑처럼 올린 것도 있고 불고기피자처럼 파전에 불고기를 뚝뚝 떼어 올려서 부친 것도 있는데 처음 본 도동집 사진의 불고기를 떼어 올린 것을 만들어봤다. 파전에 불고기를 올린 것이니 당연히 맛있을 수 밖에 없다. 대량으로 만들어두는 불고기양념 https://homecuisine.co.kr/hc10/64082 을 사용해도 좋지만...
    Date2020.11.0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275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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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불족발, 족발볶음

    족발을 하고 남은 것은 냉장고 온도변화가 적은 곳에 3~4일정도 보관했는데 상태가 여전히 괜찮았다. 얇게 썰어서 매콤하게 불족발을 만들었다. 더 맵게 하려면 베트남 고춧가루를 사용한다. 먼저 만들어 둔 족발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54582&mid=hc10 사용한 재료는 고추기름 1스푼 족발 500그램 (삶은 후) 설탕 1스푼 미림 1스푼 간장 1.5스푼 고운고춧가루 2스푼 (매운것 좋아하면 3스푼까지) 베트남고추 약 15~30개 (매운것을 좋아하는 취향에 따라 가감) 대파 1대 양파 중간것 1개 다진마늘 1스푼 다진생...
    Date2017.09.0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968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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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블랙빈소스 새송이버섯볶음

    창잉터우 https://homecuisine.co.kr/hc20/78462 를 만들고 남은 중화검은콩소스 (블랙빈소스). 이 블랙빈소스로 만드는 것 중에 유명한 것이 블랙빈소스 조개볶음이나 블랙빈소스 소고기볶음이 있다. 지금 올리는 건 그런 요리는 아니고 간단한 반찬이다. 집에 있는 새송이버섯으로 반찬을 만들면서 블랙빈소스를 넣었다. 새송이버섯볶음이야 평소에 굴소스나 간장만 넣기도 하고 소금,후추 만 넣어서 볶기도 하는 반찬인데 이번에는 집에 있는 블랙빈소스를 사용한거라 이걸 하려고 블랙빈소스를 살 필요는 당연히 없다. 굴소스보다 좀 더 담백한 ...
    Date2020.02.18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435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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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비교적 간단한 닭야채죽

    집에 늘 있는 채소가 조금은 있지만 준비한 재료도 없고 아프고 아무 생각 없을 때 만든 닭야채죽. 제목을 간단한이라고 쓰고 싶은데 닭 야채 이런 재료 준비하는 순간 간단한은 아닌거 같다.. '비교적 간단한' 이니까 뼈가 있는 생닭이 아니라 닭가슴살만 사용했고, 불린 쌀을 볶아서 물을 붓는 것이 아니라 무르게 지은 밥을 사용해서 비교적 빠르게 죽을 만들었다. 아주 맛있고 그러진 않고 아플 때 밥 대신 넘기기는 괜찮은 편이다. 쌀 - 쌀1:물2로 전기압력밥솥에 무른밥짓기 닭고기 - 닭가슴살 삶은 것. 조미 안된 시판 닭가슴살도 ㅇㅋ 채소 -...
    Date2021.06.24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218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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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비빔국수, 양념장 만들기

    비빔국수 9월 중순이라 선선한데도 계절이 더 바뀌기 전에 비빔국수나 먹을까 싶었다. 양념장은 사과와 양파를 넉넉하게 갈아서 넣고 이번에는 국수를 건면이 아닌 생소면으로 사용해서 비빔국수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생소면 4인분 고명 재료로 오이, 단무지, 계란지단, 오징어 양념장으로 (계량스푼) 식초+설탕 4스푼 간장 1.5스푼 고운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2스푼 다진마늘 0.5스푼 사과 중간 것 4분의1개 양파 중간 것 4분의1개 조청 약간 (간보고) 참기름 식초는 미리 설탕과 1컵씩 섞어서 설탕을 녹여두고 그 중에 4스푼을 사용했다. 실...
    Date2015.09.18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4 Views2312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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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비빔냉면, 냉면양념장

    2014/08/02 비빔냉면 냉면양념장 소고기 양지 250그램은 대파와 함께 1시간이상 약불에 삶았다. 건져내고 남은 육수는 150그램정도로 더 졸이고 식혀서 기름을 걷어냈다. 고기는 잘게 다졌다. 배 200그램, 양파 100그램, 마늘 30그램, 생강 10그램, 간장 200그램을 블렌더로 갈아두고 여기에 식힌 육수와 고운 고춧가루 100그램, 고춧가루 100그램, 물엿 150그램, 설탕 100그램 을 넣고 섞은 다음 다진 소고기를 넣고 섞었다. 여기에 실파, 참기름, 깨가 들어가야 하지만 이건 양념장을 면에 무치기 직전에 약간씩 넣으면 되니까 여기까지만 양념장을...
    Date2014.08.02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6 Views784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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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비빔밥 만들기, 재료, 고추장소스, 레시피

    고구마줄기를 볶아 놓으니 나물을 여러가지 하고 싶어서 나물을 하고 계란지단과 청포묵, 고추장을 넣고 비빔밥을 만들었다. 씻거나 데치기 번거로운 재료는 최대한 생략하고 늘 집에 있는 재료로 하고 추가로 무와 가지, 청포묵만 사왔다. 평소에도 최대한 덜 번거롭고 좋아하는 채소로 비벼먹기 좋게 만들면 비빔밥을 선뜻 만들기가 부담스럽지 않다. 당근과 양파, 애호박은 간단하게 볶고 소금만으로 간을 했고 가지는 소금간을 해서 물기를 닦아내고 올리브오일에 구웠다. 표고버섯나물은 평소에는 볶아서 준비하는데 이번에는 데친 표고버섯을 ...
    Date2019.08.11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8 Views719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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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비빔밥용 나물 만들기

    제목은 비빔밥용인데 비빔밥이라고 다를 것은 없고 간을 조금 약하게 하고 참기름, 깨를 안넣었다. 야채로 만든 반찬이면 다 나물이라고 할 수 있다. (평소에는 야채라는 단어보다 채소를 많이 쓰는데 나물 만큼은 야채가 쓰일 만 하다) 김치게임..을 해봤다면 알겠지만 김치를 하지 않는 채소는 없고ㄷㄷ 채소로 만들고 대게는 발효의 과정이 들어가면(발효하지 않는 김치도 있고) 전부 다 김치이다. 야채이기만 하다면 그 종류를 막론하고 볶은 것도, 데친 것도, 무친 것도 다 나물로 부를 수 있다. 아주 포괄적이라서 채소(식물)을 부피를 줄이고 ...
    Date2019.04.12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1832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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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비빔양념장, 쫄면, 비빔국수

    비빔양념장, 쫄면, 비빔국수 비빔양념장 약 10인분 사과 간 것 150그램 마늘 30그램 간장 30그램 물엿+매실액 200그램 식초 90그램 고운고춧가루 90그램 고추장 90그램 참기름 30그램 통깨 적당히 그렇게 맛있는 양념장은 아니고 평범한 비빔양념장인데 이렇게 만든 양념장에 그때 그때 무슨 음식을 만들지에 따라 양파를 하나 갈아 넣거나, 메이플시럽을 추가하거나, 냉면육수를 추가하거나 해서 입맛에 맞게 변형하면 적당하다. 물기가 없이 바특한 양념장이라 채소가 적당히 있는 무침이나 쫄면등에는 괜찮은데 국수나 냉면에 비비기에는 뻑뻑하고...
    Date2015.05.20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12 Views1222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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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비빔장, 무침양념, 비빔국수양념, 골뱅이소면 (레시피없음)

    현재까지의 비빔양념장 (저울계량, 잡담많음, 번거로움, 최종레시피아님) - 이틀 후 댓글 피드백으로 레시피 삭제했음 여태도 자주 이야기 한 비빔장 이야기를 하자면.. 정말 많은 종류의 시판 비빔장, 비빔면, 비빔냉면 등이 있고, 사먹을 것이 정말 너무 다양해서 굳이 집에서 만들 필요도 없다. 그럼에도 집에서 맛있는 비빔양념을 만들자면 집안에서 대대로 내려 오는 걸 아버지께 배우거나, 인터넷을 보고 배우거나, 아니면 책이나 쿠킹클래스, 창업용 유료레시피를 참고하는 방법 등이 있다. 이 들 중에 마음에 드는 좋은 비빔장 레시피를 그대...
    Date2019.08.04 Category소스 By이윤정 Reply25 Views661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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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비빔칼국수

    2014/04/06 비빔칼국수 사용한 재료는 칼국수면 2인분, 양배추, 당근, 레터스, 삶은계란, 김가루, 비빔국수양념장 양념장은 예전에 쓴 내용을 복사해왔다. 비빔양념장은 조금 대량으로 만들었는데 정확하게 사용한 재료는 사과 간 것 150그램, 간장 50그램, 물엿 100그램, 매실액 100그램, 식초 100그램, 고운 고춧가루 100그램, 고추장 100그램, 다진 마늘 40그램, 참기름 40그램 이었다. 고추장, 고춧가루, 식초, 매실액, 물엿의 양을 동일하게 1스푼씩 넣고 간장 반스푼, 사과 1.5스푼, 다진마늘과 참기름을 각각 0.4스푼씩 넣으면 적당한데 고추...
    Date2014.04.06 By이윤정 Reply0 Views224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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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비빔칼국수

    비빔칼국수 겨울이라도 비빔면이 땡기지 않는 건 아니라 비빔칼국수를 해먹었다. 점심에 나가서 비빔밀면을 먹고 싶은데 점심때 나갈 시간이 없어서 비빔칼국수라도.. 하는 심정이었다. 사용한 재료는 칼국수 약 3인분 고명 재료로 오이, 양배추, 당근, 계란지단 양념장으로 (계량스푼사용) 식초+설탕 4스푼 간장 1.5스푼 고운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1.5스푼 다진마늘 0.5스푼 사과 작은 것 반개 (약간 크면 4분의1개) 조청 약간 (간보고) 참기름 식초는 미리 설탕과 1컵씩 섞어서 설탕을 녹여두고 냉장고에 넣어서 사용하는데 그 중에 4스푼을 사용...
    Date2015.12.04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7 Views1080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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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비지찌개, 레시피

    정말 오랜만에 비지찌개를 끓였다. 비지는 콩을 불리고 껍질을 까서 곱게 갈아서 사용했다. 콩물을 짜낸 비지보다 콩을 갈아서 만든 비지찌개가 더 맛있다. 속을 털어낸 묵은지와 돼지고기 다짐육으로 바특한 김치찌개를 끓이고 비지를 올려 잘 익도록 끓인다. 콩을 갈아서 비지찌개를 만들 때는 김치를 넣은 것을 좋아하는데, 김치의 산이 간수처럼 작용해서 콩물을 몽글몽글하게 만든다. 1. 콩물은 미리 갈지 않고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음 2. 사용하는 김치의 상태나 취향에 따라 김칫국물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고 김치를 씻었다면 고춧가루를 약...
    Date2020.07.24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7 Views441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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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빈대떡 만들기, 재료

    여태 국산 깐녹두를 사서 빈대떡을 만들었는데 국산 깐녹두는 완전히 껍질을 깐 것이 아니라서 불리고 껍질까기를 반복해줘야한다. 이 과정이 지쳐서 좋아하는 빈대떡을 자주 해먹지 않았는데 마음을 고쳐먹고 중국산으로 사봤다. 깐녹두가 다 깐녹두지 뭘 어떻게 하냐 싶은데 껍질을 까긴 깠지만 반정도 까진 것이 소깐녹두, 완전히 탈피한 것이 대깐녹두이다. 국산 대깐녹두를 판매한 적이 있다는 사장님을 찾아서 여쭤보니까 녹두는 기계로 껍질을 까는데 녹두의 크기가 작거나 건조상태가 덜하면 대깐녹두를 생산할 수가 없다고 하셨다. 소깐것과...
    Date2020.11.0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5 Views320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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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빈대떡, 녹두전 만들기, 재료, 레시피

    2020년 4월 업데이트 - https://homecuisine.co.kr/hc10/91539 녹두 껍질을 벗기는 것만 하면 나머지는 그렇게 힘들지 않은 녹두빈대떡. 볶은 고기와 묵은지, 숙주, 대파, 청양고추를 듬뿍 넣어서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깐 녹두 500그램 물 3~4스푼 (불린 녹두에 남은 물 양에 따라 물 조절) 찹쌀가루 1~2스푼 다진돼지고기 약 300그램 (소금 후추 밑간) 김치 약 8분의1포기 숙주 200그램 대파 2대 청양고추 8개 마트에서 국산 깐 녹두를 사와도 껍질이 완전히 까져 있는게 아니라서 불려서 껍질을 벗기는 것이 먼저이다. 녹두는 물에 서너번 씻은...
    Date2017.01.20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6118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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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빈대떡, 만드는법

    지난번보다 부재료의 양을 줄이고 반죽은 평소보다 약간 더 수분감이 있게 만들었다. 전에는 좀 빡빡하게 굽혀야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입맛이 달라졌는지 녹두를 갈면서 물을 좀 줘가면서 무르기를 조절해서 수분감이 있는 게 먹기 더 편한 것 같다. 보통 빈대떡에는 고사리나 숙주나물 등이 들어가는 경우도 많은데 고사리나 숙주를 손질하고 준비하는 수고 만큼 더 맛있어지지는 않아서 이번에는 재료를 단출하게 준비했다. 사용한 재료는 깐녹두 500그램 (불리고 껍질까기) 물 약 100미리 (상태에 따라 물 양 조절) 찹쌀가루 1스푼 돼지고...
    Date2020.04.1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5 Views222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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