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현재까지의 비빔양념장 (저울계량, 잡담많음, 번거로움, 최종레시피아님) - 이틀 후 댓글 피드백으로 레시피 삭제했음


여태도 자주 이야기 한 비빔장 이야기를 하자면.. 



정말 많은 종류의 시판 비빔장, 비빔면, 비빔냉면 등이 있고, 사먹을 것이 정말 너무 다양해서 굳이 집에서 만들 필요도 없다.

그럼에도 집에서 맛있는 비빔양념을 만들자면 집안에서 대대로 내려 오는 걸 아버지께 배우거나, 인터넷을 보고 배우거나, 아니면 책이나 쿠킹클래스, 창업용 유료레시피를 참고하는 방법 등이 있다. 이 들 중에 마음에 드는 좋은 비빔장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해서 입맛에 맛있다면 정말 최고이다.


이런 편리한 방법을 두고도 내 입맛에 맞는 레시피를 찾고자 긴 여행을 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지금의 레시피는 최종은 아니다.


지금 올리는 비빔장 레시피는 가정용으로 참고하자면 필요한 재료가 지나치게 다양하고, 업소용으로 참고하자면 지나치게 별 것 없다 싶다.

보통 소스를 만들면 소스는 내가 고생한 것보다 더 맛있어야 하는데 이 비빔양념은 재료도 다양하게 준비했고 만드는 고생도 적잖이 했으니 이정도 맛있는 건 당연해야지 않나? 싶도록 너무 당연한 맛이난다. 이 지점에서 굳이 힘들여 소스를 만들 만 한 메리트가 있으려면 이 당연한 맛을 유지하면서 조리과정을 줄여야 한다. 그래야 만드는 가치가 있는데 그걸 하자니 언제나처럼 멘땅에 헤딩을 하며 여름이 서너번 지나가고 있다.




여태 만든 소스의  요소요소를 따져서 성장한 과정은 아래와 같다. 지금 올리는 레시피는 아래 요소를 전부 반영한 것은 아니고 한두가지 더 수정할 사항이 있다.


1. 진한 소고기 육수나 황태육수의 번거로움

2. 육수를 사용하지 않기 위해 고기를 사용했을 때 보관성

3. 배 사과 양파 갈아서 면보에 거르는 번거로움

4. 고운고춧가루와 고추장을 넣고 졸이기 위해 가열하면 닭도리탕이나 제육볶음양념맛이 약간 남

5. 부족한 상큼한 맛(새콤x), 부족한 달달한 맛

6. ㅇㅇㅇㅇ 만드는 번거로움

-

1. 조미료 사용

2. 1회분씩 나눠서 냉동 혹은 아예 사용하지 않음 (대신에 육수 농도 고민)

3. 배는 제외하고 착즙주스로 해결 (꼭 과일을 사용하고 싶을 때는 ㅇㅇㅇㅇ 사용)

4. ㅇㅇ 넣는 타이밍 조절 (대량으로 만들 경우 아예 가열하지 않으면 냉장보관에 좋지 않은 것 고려하기)(+ㅇㅇㅇㅇ, ㅇㅇㅇ 비율조절)

5. ㅇㅇㅇ, ㅇㅇㅇㅇㅇ로 해결

6. ㅇㅇㅇㅇ은 만들어 주세요.



테스트

(기본적으로 비빔국수나 쫄면 무침 등 비빔에 사용)

ㅇ 쫄면장으로도 사용하도록 묽지 않게 기본 농도 조절

ㅇ 충분히 뻑뻑하다면 ㅇㅇㅇ로 농도를 조절해서 비빔국수나 골뱅이소면 등 국수양념 (+여러 주재료와 고명)(김치 넣어서 김치비빔국수 등)

ㅇ 면이 얇은 라면을 끓여서 건져서 비빔소스로 무치고 남은 라면국물은 끓여서 계란풀어서 = 비빔라면 (국물이 필요없다면 라면스프를 비빔양념에 약간 첨가)(골목분식st)

ㅇ 겨자나 와사비를 넣어서 초장이나 오징어무침용으로 사용

ㅇ 배즙을 넣어서 물회소스로 사용

ㅇ 시판 냉면 등을 물비빔냉면 등으로 사용

ㅇ 양파를 잘게 썰거나 갈고 소스에 절여서 비빔냉면이나 밀면양념으로 사용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의 레시피를 쓰자면 

(최소 3일 숙성)

(분량이 이런 이유는 사과, 배를 1개씩 사용하기 위해서)



ㅡ과일, 채소

사과 배 양파 1개씩 

ㅇㅇ 150그램

ㅇㅇ 150그램

ㅇㅇ100그램 

갈아서 푹 끓이고 면포에 짜기

(갈아서 오래 끓이면 퍽퍽 튀니까 갈아서 한 번 가열하고 식혀서 짜고 그 다음에 졸였다.)

(많이 졸여야 두루 사용하는 농도가 됨 - 다음에는 과정을 줄이려고 농축주스+양파 마늘 대파 갈아서 짜지 않고 사용예정(즙만 짜지 않으니까 분량조절))

ㅡㅡㅡㅡㅡㅡㅡ

ㅡ진한 소고기육수 - 더 졸이기 (고기, 양파, 대파, 무, 황태, 표고, 다시마, 고기는 잘게 썰어서 양념장에)

조미료로 대체 시 ㅇㅇㅇ이나 ㅇㅇㅇ 30그램

ㅡㅡㅡㅡㅡㅡㅡ

ㅡ양념

ㅇㅇㅇㅇㅇㅇ 100그램 (미리 그릇에 덜어서 덩어리 부수기)

ㅇㅇㅇ 200그램 

ㅇㅇ 100그램

ㅇㅇ 150그램

ㅇㅇ 150 그램

ㅇㅇㅇㅇㅇ 15그램 

ㅇㅇ 15그램

ㅇㅇ 5그램 (0.5스푼)

(취향에 따라 ㅇㅇ300이나 ㅇㅇㅇㅇㅇ60으로 대체가능)

(식혀서 넣기 - 오래 보관하려면 한번 끓기만 하기)

ㅡㅡㅡㅡㅡㅡㅡ

ㅡ새콤한 정도 조절 (끓이지 않기)

ㅇㅇㅇㅇ 70그램

ㅇㅇㅇ 1티스푼

ㅡㅡㅡㅡㅡㅡㅡㅡ

ㅡ마지막으로 ㅇㅇㅇㅇ 100그램


ㅡ각 음식을 완성 시에 참기름, 깨, 김가루(필요시)

ㅡ맵기조절은 ㅇㅇㅇㅇㅇㅇ나 ㅇㅇㅇㅇㅇㅇㅇ




여태의 레시피는 일단은 이렇다. 


굳이 흠을 잡자면 이게 몇 번째인데 아직도 개선점이 있다이고, 굳이 좋다하자면 한 번 만들면 한 철 내내 잘 먹고 있다이다.

텁텁함과 상큼함을 잡고 단맛 밸런스를 잡으려고 노력하며 수차례 테스트했더니 내 입맛에는 새콤달콤 비율이 정말 딱 맞다. 입맛에 잘 맞으니까 맛으로는 현재로서는 흠잡을 것이 없는데 너무 맛만 위주로 레시피를 수정하다보니 과정이 너무 번거로워졌다. 농도와 번거로움이 문제다.

조만간에 다시 만들어서 더 완성하고 소량으로도 환산해야 하는데 이렇게 만든 소스를 다 소비해야 다시 만드니까 열심히 해먹고 있다.




과정 ㄱㄱ


갈아서 끓이고 식히고 짜고 다시 끓이고 배합해서..

크기변환_IMG_7080.JPG     크기변환_IMG_7085.JPG


크기변환_IMG_7087.JPG     크기변환_IMG_7090.JPG 

(여기에 마늘, 대파는 끓인 후에 첨가하는 걸로 조절하는 걸 테스트 중이다.)



거른 다음 더 졸이고 나머지 양념 재료를 추가하고 더 졸인 다음 불을 끄고 식히고 끓이지 않는 재료 추가.

과일즙이 충분히 졸아들지 않아서 소스의 농도가 원하는 것보다 묽다. 다음에는 덜 묽게 해야겠다.

크기변환_IMG_7101.JPG     크기변환_IMG_7216.JPG




비빔라면

크기변환_IMG_7227.JPG




골뱅이무침 + 소면.

골뱅이는 얇게 썰고 생채소는 취향껏 준비하고, 국수는 집에 많이 있는 메밀국수를 준비했다. 

마지막에 참기름과 깨 약간. 김가루를 깜빡했는데 넣으면 더 좋다.


크기변환_IMG_8560.JPG



크기변환_IMG_8564.JPG




크기변환_IMG_8568.JPG




크기변환_IMG_8573.JPG




크기변환_IMG_8575.JPG

(비빔국수에 명이장아찌를 넣으면 맛있을까 하고 넣어봤다. -맛 자체는 어울리지만 위의 형태는 뭉치므로 뭉치지 않도록 잘게 썰고 풀어서 비비면 잘 어울림)



크기변환_IMG_8593.JPG



ff9516c80cac6d82fd16db5fd4fbcec9-01.jpeg



쫄면 https://homecuisine.co.kr/hc10/83453


크기변환_IMG_9267.JPG



크기변환_IMG_9278.JPG




  • 고랭지농업 2019.08.04 12:46

    정말 소중한 레시피네요,,

    혹시 백종원 양념장 만들어보셨나요?? 궁금합니다

  • 이윤정 2019.08.06 02:31
    인터넷 서핑하며 올라왔다는 글은 봤는데 만들어보지는 않았습니다.
  • 만두장수 2019.08.04 23:23
    음....최근 비빔장 개발하려고 한 10번 만들고 버리기를 반복했는데 이런 꿀이 떨이지다니....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댓글 여러번 작성할 것 같습니다, 팽~하시면 아니되옵니다^^;;

    그리고 면보는 사용후 처리가 문제라서 저는 한약용 부직포를 사용합니다. 1년에 수천개 사용하는데 면보보다 훨씬 좋습니다. 한번 검색해 보시길 권합니다. 한번 쓰고 버리니 편하긴 합니다만...가정에선 좀 모호하군요, 쌤께서 옆집이라면 한 백개 갖다 드리고 싶습니다 ㅋㅋㅋ

    분문 중 궁금해서 여쭈고 싶은 부분 많으나 일단 시방 약물복용 중이라서 일단 해보고 모르는 부분 차후 여쭙겠습니다.

    오늘 계 탓네요, 넘 감사합니다^^;;
  • 이윤정 2019.08.06 02:38

    면포는 1회용 면포가 있어서 사용하고 있는데 한약용 부직포라니 사용하기 너무 편할 것 같아요.

    레시피는.. 참 제 홈페이지지만 제 맘 같지가 않네요. 그렇게 됐어요ㅠㅠ

  • 만두장수 2019.08.06 23:47
    헐....내 계....ㅠㅠ
    어케요 ㅠㅠ
    담주 휴가 때 만들어 보려고 벼르고 있었는데요 ㅠㅠ
    무슨 일이실까요? 혹 댓글 중 맘 상하셨는지??? 장사하다보면 보살맘을 가져야 하는데 지나보면 생각하기 나름이더군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부디....ㅠㅠ
  • 이윤정 2019.08.07 04:12
    사실 틀린 이야기는 아닌 것이 최종적으로 검증이 되어야 보는 사람 입장에서 안정적인데, 거의 최종이라고 올린 것이 좀 성급했을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장사를 하면 보살맘이라도 가질텐데 장사도 아니고 제 시간, 제 돈 쓰며 하는거라 대체 어디까지 더 보살이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ㅠㅠ
  • 레드지아 2019.08.05 13:14

    비빔장 하나 있음 진짜 완전 만능이네요 크으!!! 엄지 척!!

     

    어제 저녁 윤정님 글이 올라 온거 보고 제딸에게도 "어머어머!!!!윤정님 오셨어~~~" 라며 둘이서 같이 윤정님의 포스트를 봤답니다 ㅋㅋㅋ 제딸아이는 윤정님의 트위터를 주로 보더라구요 ^^

     

     

    날이 추우면 오그라 들어서 암것도 못하고 더우면 당연히 더우니 아무것도 못하고 ㅠ 날이 좋으면  좋은 날이 아까우니 밥차리기 싫고 ㅋㅋ

     

    더운날 윤정님의 비빔장 레시피를 이용한 음식들 보노라니 두눈마저 시원해집니다!!!

    비빔장 하나 만들어놓으면 너무너무 든든할거 같아요!!! ^^

  • 이윤정 2019.08.06 02:36
    집에서 뭐 소스 하나 만들면 최대한 여기저기 사용해야 수고를 들여서 만들 만 해서 열심히 머리 굴리고 있는데 쉽지 않아요^^;
    날이 좋아서 좋지 않아서 밥하기가 싫다는 이야기는 인정 또 인정입니다ㅎㅎ
    따님이 트위터 하시는군요. 두분이서 대화하시는 모습이 막 상상되어요. 홈페이지에 트위터 배너도 달았지만 왠지 부끄ㅎㅎㅎ
  • 레드지아 2019.08.06 13:12
    제딸아이가 윤정님께 메세지?를 보냈는데 윤정님이 친절히 답장해주셔서 고마웠다고 하더라구요
    딸애가 쓴 내용을 보니 제가 요리했는데 마치 자기가 요리한것처럼 -_-;; 써놔서 딸애를 한번 째려봐주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9.08.07 04:09
    말씀 듣고 트위터 열어서 메세지 일일이 확인했는데 돌아보니 그렇게 친절하지 않았던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직접 만드신 것처럼 쪽지로 이야기 나눈 따님과, 또 늘 이야기 나누는 레드지아님이라니ㅎㅎㅎ 두 분 다 너무 귀여우심ㅋㅋㅋㅋ
  • 도라에몽 2019.08.05 13:55

    안녕하세요. 평소에 레시피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평소보다 많이 복잡하네요. 이렇게 복잡해도 최종이면 믿고 만들고 싶은데 최종레시피가 아니라서 선뜻 따라하기가 그런데 최종은 언제 올려주시나요?

  • 이윤정 2019.08.06 02:30
    네 의견 반영했습니다.
  • TR 2019.08.06 12:20

    윤정님~~~오랫만이죠?

     

    들어와보니 무슨 안 좋은 일 있으셨나요?

    레시피에 00000 !  일찍 들어올껄!

    아직 완성본이 아니라  지우셨나봐요.

    응원 응원해요!

    식초는 세 배 식초 쓰시고 쨍한 단맛은 설탕과 포도당 섞어 쓰는게 업소 비법으로 알고 있어요.  샤베트같은 시원한 단맛이 나오거든요. 당도가 세진 않아요.

    휴롬 쓰시면 베보자기 안 쓰셔도 될텐데요.

     
  • 이윤정 2019.08.07 04:00

    아이구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죠?

    휴롬 정말 사고 싶은데 저같이 설거지 싫어하는 사람이 사면 안되는 물품이서 이렇게 다른 방법으로 사서 고생합니다ㅎㅎ

    최종본 올려달라는 분이 계시는데 지금 만들어 둔 양념장 소비하려면 최종은 올해는 안 될 것 같아서 일단 삭제했어요.
    약간만 고치면 되도록 끌어올린 레시피인데 안좋은 이야기 들으면서 굳이 게시할 필요가 없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ㅇㅇㅇㅇ 중에 3배식초도 있고 단맛 내는 재료도 설탕 외에 더 있어요. 제가 맨땅에 헤딩하면서도 비법까지 잘 순항하고 있는 것 같도록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
    제 시간만 들였다뿐이지 대단한 것도 아닌데 제가 넘 꽁한건가 싶어요^^;;;

  • 레드지아 2019.08.06 13:10

    헐 ! 레시피가 없어지다니! (물론 게으른 전 따라할려면 백만년 후나 -_-;;; 가능할듯 싶었지만요 ^^;;;)

    윤정님 댓글을 보니 윤정님 홈페이지에서도 자유롭지 않으신거 같아서 맘이 안좋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윤정님처럼 자상하고 자세하고 친절히 음식만드는법이나 레시피 알려주는곳이 거의 없거든요

    그래서 전 윤정님께 정말 항상 감사하고 고마운 맘으로 들락날락하고 있어요...

     

    오늘도 덥네요. 몸 건강 챙기세요 윤정님~~^^(정신적으로 힘들면 몸이 아프더라구요 ㅠ)

  • 이윤정 2019.08.07 04:05
    댓글 쓸 권한은 누구나 가입하기만 하면 되는거니까 제가 뭐 어쩔 건 아니고 또 더 신경쓰이는 경우도 있는데
    언제나 기분 좋은 일만 생기는 건 아니니까요^^;;;

    그런데 맨날 안하신다 귀찮다 하시면서 가끔은 저한테 말씀하시는 것보다는 더 해보시고 계신거죠?
    제가 믿을 구석은 레드지아님 밖에 없잖아요ㅎㅎㅎ
  • 물미역 2019.08.07 17:46

    아니 이게 뭔가요..... 윤정님 제가 예전에 윤정님이 비빔관련 요리들 올리시면서 

    양념이 맘에 들지않아서 언젠가 똑떨어지는 레시피가 나오는날 공개를 하시겠다고 말씀하셨던걸 몇년동안 보아왔습니다.

    오늘 홈페이지에 비빔장 이라고 떠서 아 드디어 공개가 되는구나 하고 부리나케 클릭을 했는데...

     

    공개를 하시고 안하시고로 화가 나지는 않아요 

    여러 요리잘하시는 분들이 본인 고유의 레시피라고 잠깐 공개하고 마는 레시피들을 보면서 

    항상 드는 생각이, 윤정님께 감사하다는 생각이었어요

    불고기 양념이며 떡볶이 양념, 닭갈비 양념 등등 저희집에도 항상 떨어지지 않게 해두는 진짜 귀한 레시피의 소스들을 

    윤정님이 레시피를 만들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가 있고 고생을 하셨겠어요 

    근데 항상 그 레시피를 누구나 볼수있게끔 열어두시잖아요 진짜 대인배라고 생각해요 

     

    제가 화가나는건 윤정님이 레시피를 지우게끔 만든 분의 태도에 화가나요..

    만드는 사람은 수십번 수백번 시행착오를 거쳤을 레시피를

    오랜시간에 걸쳐 글을 작성해서 올리셨을텐데 

    그런 사람의 태도로 상처를? 받으셨을 마음이 와닿아서 

    제가 기분이 정말 안좋네요...... 

     

    윤정님 항상 정말 감사해요 제가 매번 그 소스로 음식을 만들때마다 글을 써서 

    고맙단 말씀을 못드리지만 윤정님은 항상 제 요리의 렌선 스승이에요 

    가볍게 말을 뱉는 사람들에 지나가는 생각없는 말에 

    너무 마음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ㅠㅠ 

  • 이윤정 2019.08.09 03:15

    저도 사실 그렇게 잠깐 공개하고 마는 레시피를 종종 보았는데 적당히 치고 빠져서 가치를 높이는 모습이 이럴 필요까지 있나 싶기도 하고 늘 모니터링 하기가 번거로울 수 있지만 열심히 만든 레시피에 집중도를 올리는 방법이기도 한 것 같고 아 이렇게 본인 가치를 높일 수도 있구나 싶고 그래요. 저도 그런 어그로?끄는 능력이 내심 부러워서 나도 참 생색은 내고 싶은데 그런 방법을 잘 부려 쓸 줄도 모르고 나는 그냥 이런 사람인갑다 했거든요.
    아예 안올렸으면 안올렸고, 올리지 않을 것을 언급이라도 하려면 그것도 구구절절 이래서 그랬다 해야하는 게 제 성격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제 마음 알아주시는 한 분 한 분이 더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제가 이 비빔장 레시피를 여태 미루다 올렸던 이유는 미완성이라 그랬어요.
    누가 만들어도 이거 그래도 만든 공에 비해 맛없다 생각은 안들면 좋겠다 싶었는데 만들다 보니 또 눈덩이같이 번거로워지더라고요. 이것 역시 제 성격 문제인것 같아요ㅎㅎㅎㅎ

    대단한 레시피도 아닌데 이런 상황으로 인해 비공개로 돌린 상태이고 막상 다시 올리게 되서 만들어보면 이거 너무 평범하다 싶을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ㅎㅎ

    아직 미완성이긴 하지만 혹시나 궁금하시다면 쪽지주셔요^^;


    그리고 사실 화는 그렇게 나지 않아요. 저야 글 수정해서 ㅇㅇ 처리만 하면 그만이고 제 생활이 달라지는 건 아니니까요.
    이렇게 공개된 게시판에 굳이 가입하고 로그인 해서 댓글을 달면서 그 정도의 배려도 하기 싫은 사람이라면 그것도 참 일종의 정성이라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ㅎㅎ
     

  • 만두장수 2019.08.11 22:59
    어어...쪽지로 제 계 돌려받는게 가능하시렵니까? 사실 결과보다도 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아서 많이 안타까워 하고 있었거든요...ㅡㅡ;;
  • 이윤정 2019.08.13 03:12
    어제 지금 이 글과 관련된 쪽지를 받고 또 https://homecuisine.co.kr/hc20/71247 이 글의 댓글을 보면서 저 혼자 아등바등 효용성도 별로 없는 저울계량 대량레시피 만드는 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 싶더라고요. 당분간 닫아버리고 싶기도 하고 댓글 쪽지기능을 막고 싶기도 한 걸 보니 제가 멘탈이 제 생각보다는 좋지 않은 것 같아요.
    ㅇㅇㅇㅇ 그냥 고운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설탕, 조청, 소금, 후추, 양파, 마늘, 대파, 미림, 고추기름 뭐 이런거에요. 별거 없답니다. ㅇㅇㅇㅇ 빼고 나머지는 처음 보신 내용과 똑같아요^^
  • 이윤정 2019.08.12 04:09
    이 댓글보고 올렸다가 지웠다가 누구는 쪽지로 보낸다고 한다는 민원이 쪽지로 들어왔어요.
    죄송하지만 쪽지 건은 없던 일로 할게요..
    비빔장은 올릴 운명이 아닌가봅니다..
  • 만두장수 2019.08.14 00:07
    제 계는 어케요 ㅠㅠ
    암튼 쌤께서 그러하시다면 그러한 것이죠.
    그래도 무릎을 칠 정도로 좋은 아이디어가 됐습니다.
    갈아서 끓인다? 앵? 했거든요.
    생각치도 못한 방법이라서 좋고나쁨을 떠나 해볼수 싶은 방법을 안 것만으로도 큰 수확입니다. 나중에 완성본 꼭 알려주세요, 허접만두 보내드리겠습니다^^;;
  • 소연 2019.08.28 08:32
    윤정님 안녕하세요~ 댓글은 거의 못 달지만 가끔씩 들어와서 계속 잘 보고있어요. 집에서 밥은 안해도 홈퀴진 한 번씩 와서 윤정님 맛있게 해 드시는 거 보면 대리만족이 되거든요^^ 레시피가 웬일이지? 싶어서 댓글창을 봤더니 이래저래 속상해하실 만한 일들이 있어 보여서 저도 속상하네요.. 그래도 조용히 윤정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글 읽는 저같은 사람이 훨씬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ㅠ 항상 감사드려요~!
  • 이윤정 2019.08.29 03:33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제가 징징했더니 소연님과 오랜만에 뵐 기회도 생기고 전화위복이네요ㅎㅎ
    약간 맥빠지는 일이긴 했지만 괜찮습니다^^
    요즘 잘 지내시죠? 일과 육아로 바쁘신 와중에도 늘 애정어린 시선으로 봐주셔서 감사해요^^
  • 만두장수 2019.11.25 23:39
    다시봐도 짜증이예요 ㅠㅠ

  1. 죽순밥, 갈비살죽순볶음

    요즘 제철인 죽순. 통조림 죽순도 자주 사용하지만 거의 중식에 사용하는데 엄마께 받아온 죽순이 질이 좋아 중식에 한 번 사용하고는 통조림으로도 쓸 수 있는 곳에 쓰기는 아까워서 죽순밥과 죽순볶음을 만들었다. 제철에 나는 죽순은 꽤 고급에 속하는 재료로 통조림 죽순과 다르게 아삭한 맛이 질기지도 않고 담백하니 좋다. 생죽순은 껍질을 벗기고 베이킹소다를 약간 넣어서 삶으면 조직이 조금 연해진다. 시장에서 삶은 죽순을 몇 번 사봤는데 늦봄에 실온에서 파는 죽순은 금방 쉬니까 꼭 냄새를 맡아보고 아무 냄새가 나지 않는 것으로 사는...
    Date2016.04.30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5 Views6777 file
    Read More
  2. 불고기 김밥

    맛살이나 오이없이 딱 불고기에 어울리는 조합으로 불고기 김밥을 만들었다. 부추를 다듬고 데치는 것이 좀 번거로운데 부추 대신 시금치도 좋지만 부추가 아주 잘 어울린다. 김밥 8줄로 (약 4~6인분) 김 8장 쌀 4컵 스시노코 3스푼 참기름 깨 소고기 600그램 불고기소스 600그램분량 단무지 우엉 당근 2개 부추 1단 (마트사이즈) 깻잎 1묶음 (16장) 계란 6~7개 소고기는 불고기용 고기와 다짐육을 다 사용해봤는데 불고기용 고기는 좀 더 쫀쫀하고 다짐육을 사용한 김밥은 좀 더 부드러웠다. 불고기 양념 - https://homecuisine.co.kr/hc10/64082 부...
    Date2016.06.07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6 Views6774 file
    Read More
  3. 햄감자볶음, 햄양배추볶음, 오뎅볶음

    2014/11/04 그냥 늘 먹는 반찬들인 감자볶음, 양배추볶음, 오뎅볶음. 냉장고에 한 번 들어간 반찬은 잘 안먹어서 냉장고에 열어보면 온통 식재료고 바로 먹을 게 하나도 없다. 그래서 반찬을 늘 조금씩 만드는 편이다. 밥에 국이 있으면 더 좋고 없으면 어쩔 수 없고, 계란이나 두부 좀 부치고 쌈장에 오이 준비해서 밑반찬 한 두개 만들어 금방 먹는 밥도 자주 먹는데 내용이 하도 없다보니 따로 포스팅을 쓸 일은 없고 그래서 늘 여러개 묶어서 일상 카테고리에 올리다가 오늘은 이 볶음 3개만 따로 빼봤다. 전체적으로 분량은 쓰지 않았는데 분량...
    Date2014.11.04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6765 file
    Read More
  4. 만두전골 만들기, 만드는법

    얼마전 빚은 만두로 만두전골을 만들었다. 만두 - https://homecuisine.co.kr/hc10/31391 먼두를 냉동상태로 바로 국물에 넣고 오래 끓이면 속과 분리가 되니까 만두 전골에 사용할 만두는 전날 냉장실에 옮겨두어서 완전히 해동했다. 사용한 재료는 만두 약 12개 떡 1~2줌 배추 몇 잎 대파 1대 팽이버섯 표고버섯 두부 반모 멸치황태육수 약 1.3리터 양념장으로 다진마늘 1.5스푼 고운고춧가루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고추장 0.5스푼 국간장 2~3스푼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소스로 간장 2스푼 물 2스푼 식초 2스푼 설탕 1티스푼 청양고추 1개 마늘 1개 ...
    Date2015.12.19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8 Views6758 file
    Read More
  5. 김치참치볶음, 베이컨 숙주볶음

    2014/02/25 김치참치볶음, 베이컨 숙주볶음 깐차오뉴허를 하고 숙주가 많이 남아서 숙주볶음을 했다. 밥상 차리는데 반찬이 하나도 없어서 대충 김치하고 참치 볶아서 반찬 하나 만들고, 숙주볶음은 그 다음에 빠르게 볶아냈다. 김치참치볶음은 김치 크게 한 줌, 참치 200그램 1캔, 대파, 마늘, 꿀 약간, 참기름 약간, 깨 약간 잘 익은 김치를 대충 썰어 넣고 기름은 약간만 뿌리고 나머지는 참치의 기름을 그대로 사용했다. 덜 매콤하면 고춧가루를 뿌릴까 했는데 맵기는 적당하고 살짝 달게 하느라 꿀을 약간 넣었다. 대파를 넣고 더 볶다가 바특하...
    Date2014.02.25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6727 file
    Read More
  6. 소불고기, 소불고기양념, 불고기덮밥

    2013/08/14 소불고기, 소불고기양념, 불고기덮밥 소불고기를 양념해 놓고 전골이니 뚝배기불고기니 자주 해먹었는데 정작 불고기는 조금 오랜만에 해먹었다. 배와 양파를 갈아넣었기 때문에 고기를 구울 때에 바특하지 않고 국물이 조금 자작한데 밥에 올려서 덮밥으로 먹기에 간이나 촉촉함 정도가 알맞았다. 사용한 재료는 소불고기 500그램, 배, 양파, 마늘 4:2:1 정도의 비율로 간 것 200그램, 간장 80그램, 설탕 50그램, 청주20 그램, (계량스푼으로 깎아서 5스푼, 4스푼, 1스푼에서 약간 마지막에 약간씩만 더 부으면 딱 맞다.), 참기름약간, ...
    Date2013.08.14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6711 file
    Read More
  7. 물떡 만들기, 시판 소스를 사용한 간단버전

    (아주 별 것 아니지만 말 많음 주의) (만드느니 사 먹는 게 나음 주의) 어릴 때부터 좋아한 물떡. 오뎅탕 끓여서 떡 넣으면 물떡이겠지만 그래도 물떡에 각별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말랑말랑 쫜득쫜득한 떡의 별 맛 아닌 것 같으면서도 맛있는 맛을 좋아한다. 오뎅은 그냥저냥 적당히 좋아하고 물떡이나 떡볶이를 아주 좋아해서 지금까지도 집 근처 분식집에 들러서 물떡 한 두 개 먹고 집에 오기도 한다. 그런데 나가기도 싫고 집에서 물떡 딱 한 두 개만 먹고 싶은 그럴 때 만드는 간단 레시피이다. 레시피 라고 할 것도 없는.. 간단버전이니까 시...
    Date2020.04.08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10 Views6701 file
    Read More
  8. 나박김치, 나박김치담그는법

    2013/06/13 나박김치, 나박김치담그는법 나박김치는 계절을 타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김치로 젓갈을 넣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고춧가루를 국물에 직접 넣지 않고 거즈나 베보자기에 고추나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의 양념을 넣고 소금물에 담가 치대듯이 국물을 우리거나 국물에 고추나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을 넣고 베보자기를 걸친 체에 부어서 걸러내어 국물을 만든다. 배추와 무를 절이지 않고 국물에간 만을 해서 부으면 배추와 무가 무르다는데 딱히 그런 점을 발견하지는 못했고 배추와 무를 절이면 의외로 조금 더 천천히 익는데 그 외에...
    Date2013.06.13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0 Views6660 file
    Read More
  9. 떡국

    떡국은 날을 정하기 보다는 시장 떡집에서 떡국용 떡을 사오면 그 날이 떡국 먹는 날이다. 갓 뽑아서 말려서 썰어둔 것을 사온 떡국떡으로 만들면 떡국이 쫀득쫀득하니 보들보들하니 가장 맛있다. 여름보다는 늦가을이나 겨울이 떡을 사기도 좋고 당연히 떡국 먹기도 더 좋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떡 400그램 (넉넉하게는 450그램, 만두를 넣을 때는 반만) 황태육수 약 600미리 사골육수 약 600미리 후추약간 고명으로 소고기 150그램 계란 2개 대파 반대 김가루 육수는 사골육수나 황태육수를 반씩 사용하는 걸 좋아흔데 하나만 사용해도 좋고,...
    Date2017.12.28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6 Views6642 file
    Read More
  10. 소고기 버섯밥

    소고기와 버섯을 넣은 소고기버섯밥에 달래장을 곁들였다. ~밥이면 밥에 주재료를 넣고 지어야 하지만 밥과 함께 짓는 것은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내 취향에는 밥에 육수가 필요하면 따로 우려서 밥을 짓고 올리는 재료는 따로 조리해서 (굽거나 볶거나 데쳐서) 밥 위에 쌓고 양념장을 올리는 것이 좋다. 함께 짓는 것에 비해서 손이 많이 가기는 하지만 밥하는 동안 조리하면 생각보다 크게 손이 많이 가지는 않는다. 각 재료를 알맞게 조리하는 측면이나, 각 재료를 노릇하게 구워서 얻을 수 있는 풍미와 식감 측면에서는 잃는 것 (귀찮음)보...
    Date2019.03.31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11 Views6635 file
    Read More
  11. 고구마 돈까스

    요즘 한창 고구마가 맛있을 때라 한박스 사놓고 여러모로 잘 먹고 있다. 오늘은 돈까스에 으깬 고구마를 채워넣어 고구마 돈까스를 만들었다. 고구마 속에 치즈를 조금 넣어서 치즈고구마돈까스를 만들어도 좋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300그램 (2장) 고구마 1개 (크기에 따라 가감) 소금, 후추 밀가루 계란 1개 습식 빵가루 튀김기름 돈까스소스 습식빵가루는 농협 하나로마트 식자재 코너에서 구매한 삼립 생빵가루를 사용했다. 고구마는 밤고구마를 사용할 때에는 찜통에 쪄서 준비하고 호박고구마는 찌면 너무 무르기 때문에 오븐이나 고구마용...
    Date2017.11.06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8 Views6621 file
    Read More
  12. 순대떡볶이

    차르르한 떡볶이소스에 순대를 넣어서 만든 순대떡볶이. 약 2~3인분으로 사용한 재료는 멸치황태육수 3컵 고운고춧가루 4스푼 고추장 2스푼 설탕 3~4스푼 다진마늘 1스푼 양파 1개 대파 1대 떡볶이떡 150그램 오뎅 300그램 순대 200그램 당면만두 김말이 요즘 양파가 달아서 설탕은 3스푼을 넣었는데 취향에 따라 4스푼까지도 괜찮다. 고춧가루는 시장에서 고추장용으로 곱게 빻아온 고춧가루를 사용했고 떡은 시장 떡집에서 사온 것을 사용하면 더 좋고 오뎅은 삼진어묵에서 사와서 사용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떡이나 오뎅도 잘 좋은 걸로 사용하...
    Date2016.05.0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7 Views6614 file
    Read More
  13. 갈매기살 양념구이

    갈매기살 구이는 바로 앞에 올린 고추장양념구이, 갈비양념구이, 소금구이 등이 있는데 이번에는 고기 간을 간장과 맛소금 반반으로 한 구이양념이다. 갈비양념을 사용하면 더 맛있긴 한데 갈비양념은 재료부터 조리, 보관까지 할 일이 너무 많고, 레시피도 지금은 삭제한 상태라.. 이렇게 간단하게 해먹는 버전도 괜찮다. (불고기양념을 체에 걸러서 사용해도 좋음) 고기는 간장과 맛소금으로 간을 하는데 고기에 염도는 0.6%로 맞췄다. 내 입맛 기준으로 팬에 구울 경우는 0.6, 전기그릴이나 숯불구이에는 0.7이 적당했다. 0.6이건 0.7이건 둘 다 ...
    Date2019.10.27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8 Views6590 file
    Read More
  14. 김치두루치기, 김치제육볶음

    김치두루치기, 김치제육볶음 가장 먼저 양념장. 늘 만드는 닭갈비 양념장이라 그대로 복사했다. 양념장에 사용한 재료는 그램 단위로 간장 85, 청주 15, 양파 70, 대파 30, 마늘 30, 생강 5 을 블렌더나 믹서로 갈고 여기에 고운 고춧가루 60, 설탕 70, 카레가루 10, 미원 2그램을 넣고 잘 섞었다. 참기름 15그램과 깨 약 5그램 정도를 더 넣어도 좋은데 이번에는 참기름은 넣지 않고 음식을 하고 난 마지막에 약간 넣었다. 액체재료인 간장, 청주에 양파, 대파, 마늘, 생강을 넣어서 갈고 나머지 재료를 넣어서 하루정도 숙성한 다음 사용하면 좋다....
    Date2015.11.1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7 Views6580 file
    Read More
  15. 오리엔탈드레싱, 차돌박이숙주볶음

    오리엔탈드레싱, 차돌박이숙주볶음 먼저 오리엔탈 드레싱. 재작년에 올린 오리엔탈드레싱과 거의 똑같다. 오리엔탈 드레싱은 늘 이렇게 만들고 있어서 다를 것은 없고(=발전없음) 구운 파프리카 양에 따라 비율을 계산해서 가감하며 만들고 있다. 기본 비네그레트 드레싱에 간장을 베이스로 더한 오리엔탈드레싱. 이 드레싱의 이름이 왜 오리엔탈인지는 이유를 정확히 알아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오일, 간장, 식초, 설탕을 베이스로 하는 드레싱을 주로 오리엔탈드레싱이라고들 한다. 고기와 야채가 함께 들어가는 음식에 두루두루 잘 어울린다. 전...
    Date2015.06.0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11 Views6569 file
    Read More
  16. 닭도리탕만드는법, 찜닭만드는법

    2014/01/16 닭도리탕만드는법, 찜닭만드는법 이라는 검색형 제목.. 찜닭이나 닭도리탕이나 양념만 조금 다를 뿐이지 전체적으로 들어가는 재료나 만드는 방법이 비슷하기 때문에 닭고기 데치고 물붓고 양념장에 채소 넣고 당면 넣고 뭐 비슷하다. 닭고기로 만드는 음식 중에 집에서 하기 만만한 게 닭도리탕과 찜닭이라 자주 해먹어도 너무 자주 올리는 것 같기도 했고;;; 평소에 만들면 꼭 그럴 때 손님이 있거나 해서 과정사진만 있고 완성사진이 없어서 블로그에 올리기 마땅하지 않았는데 어쨌든 완성사진도 찍었겠다 싶어서 함께 올려본다. 먼저...
    Date2014.01.1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6563 file
    Read More
  17. 등갈비 김치찜

    등갈비 김치찜 등갈비를 2키로 주문했는데 통으로 올 줄 알았더니 한대씩 썰어서 배송받았다. 폭립을 만들려고 주문한 건데 김빠져서 그냥 냅다 김치찜. 등갈비가 보통 돼지갈비보다 2배정도 비싸면서 김치찜으로 만들면 맛은 비슷해서 김치찜은 돼지갈비로 더 자주 만드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됐다. 사용한 재료는 등갈비 1키로 김치 4분의1포기 김치국물 약 1국자 멸치육수 약 1리터 대파 1대 찬물에 우려서 핏물을 빼기도 하는데 신선한 등갈비라 그냥 바로 사용했다. 팬에 양 면을 굽고 뼈에서 나오는 핏물을 키친타올로 닦아냈다. 등갈비를 통으...
    Date2015.10.04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6562 file
    Read More
  18. 비빔장, 무침양념, 비빔국수양념, 골뱅이소면 (레시피없음)

    현재까지의 비빔양념장 (저울계량, 잡담많음, 번거로움, 최종레시피아님) - 이틀 후 댓글 피드백으로 레시피 삭제했음 여태도 자주 이야기 한 비빔장 이야기를 하자면.. 정말 많은 종류의 시판 비빔장, 비빔면, 비빔냉면 등이 있고, 사먹을 것이 정말 너무 다양해서 굳이 집에서 만들 필요도 없다. 그럼에도 집에서 맛있는 비빔양념을 만들자면 집안에서 대대로 내려 오는 걸 아버지께 배우거나, 인터넷을 보고 배우거나, 아니면 책이나 쿠킹클래스, 창업용 유료레시피를 참고하는 방법 등이 있다. 이 들 중에 마음에 드는 좋은 비빔장 레시피를 그대...
    Date2019.08.04 Category소스 By이윤정 Reply25 Views6559 file
    Read More
  19. 김치두루치기, 김치제육볶음

    미리 만들어 둔 불고기 양념장에 고춧가루를 넣은 매콤한 양념장에 대패목살과 김치, 양파를 넣고 바특하게 볶아 김치두루치기를 만들었다. 불고기양념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715&mid=hc10 불고기양념을 만들기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한 번 넉넉하게 만들어 두면 한달 이상 여러모로 사용할 수 있고 간이 딱 맞게 잘 완성된다. 미리 끓이고 식혀서 숙성한 양념장이기 때문에 어디에 넣어도 다 맛있다. 이번에 만든 불고기양념은 100그램에 약 25그램이라서 500그램용 불고기양념 125그램에 고운고춧가루를 넣고 섞...
    Date2016.09.25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6559 file
    Read More
  20. 무채김치

    무채김치 무생채와 비슷하지만 생채는 아니고 무채김치. 김치에 관한 이야기는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0108&mid=hc10 막김치 하단에 있는데 찹쌀풀과 액젓은 이 이야기에 나오는 적당량의 최대치까지 사용했다. 사용한 재료는 무 굵고 큰 것 1개 (작은 것이면 1.5~2개) 소금 1스푼 황태육수 1컵 찹쌀가루 2스푼 고춧가루 1컵 멸치액젓 2스푼 새우젓 2스푼 다진마늘 2스푼 육수는 황태 양파 대파 무 다시마 표고버섯을 넣어서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낮춰서 1시간정도 푹 끓여서 진하게 우리고 그대로 식혔다. ...
    Date2016.02.18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8 Views6544 file
    Read More
  21. 일상밥상, 2015.06.20

    블로그에서도 전에 올린 적이 있거나 너무 일상식이라서 따로따로 포스팅 할 것 까지는 없고 그냥 밀린 일기쓰듯이 줄줄 이어서 포스팅을 했는데 이번에는 꽤 오랜만에 쓰게 됐다. 특별할 것 없이 내용만 길다. 과카몰리. 만드는 방법은 여기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2455&mid=hc25 각각 다른날. 아보카도가 좀 넉넉해야 좋았다. 대충대충 화이타. 사워크림을 너무 많이 담아서 약간 넘쳤다. 닦기 귀찮은데..;; 팟타이. 만드는 방법은 여기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375&mid=hc20 티...
    Date2015.06.20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12 Views6519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