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남아있는 것을 사용한다는 말은 이걸 만들려면 먼저 남길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카레를 일부러 만들 것은 없지만 만들 때 넉넉하 남겨서 남으면 카레우동도 좋고 카레파스타로 만들기도 적당하다. 평소에 가장 자주 만드는 카레인 카라멜라이즈드 양파 카레를 사용했다. 카레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77918
(카레는 조금 뻑뻑하도록 카레가루로 농도를 조절했었다.)
남은 카레에 토마토소스를 넣어서 토마토카레파스타를 만들기도 하고, 생크림을 넣어서 카레크림파스타를 만들기도 한다.
얼마 전에 빠네파스타에 사용하혀고 빵을 사뒀다. 빠네 빵은 파스타 소스가 넉넉할 때 곁들이면 적당하다.
그냥 냉장고에 반찬이 남아서 만들었다는 이야기. 남은 걸로 만드는거라 분량에 별로 의미는 없다.
먼저 토마토 카레 파스타.
사용한 재료는
스파게티니 200그램
올리브오일
베이컨 약 150그램
샬롯 1개
다진마늘 1스푼
데체코 아라비아따소스 반병
카라멜라이즈양파 카레 약 200~300그램
파르마산치즈 한줌
오레가노, 코리앤더, 후추 약간씩 (생략가능)
파스타를 삶으면서 소스를 만들었다.
팬에 샬롯이나 쪽파 흰부분, 마늘, 올리브오일, 베이컨를 넣고 볶다가 토마토소스를 넣고 토마토소스 병에 물 약간 넣고 흔들어서 팬에 넣고 카라멜라이즈카레 1국자 듬뿍에 파르마산치즈 넉넉히 갈아넣었다. 마지막에 오레가노, 코리앤더, 후추를 약간 넣었다.
여기에 시간에 맞게 삶아진 파스타를 넣고 후루룩 볶아서 끝.
질 좋은 올리브오일을 약간 뿌려서 먹으면 더 좋다.
사용한 재료는
스파게티니 200그램
카라멜라이즈양파 카레 400그램
생크림 300그램
파르마산치즈 한줌
오레가노, 코리앤더, 후추 약간씩 (생략가능)
빵 적당량
카레에 생크림을 넣어서 끓이고 입맛에 맞도록 삶은 파스타를 넣고 한 번 더 조리했다.
파르마산치즈도 듬뿍 넣어서 간을 맞췄다.
파스타를 만드는 동안 빠네 빵을 오븐에 돌려서 파스타에 곁들였다.
남는 재료로 편하게 만들었는데 맛있으면 밥상효율이 제일 좋은 것 같다.
전체적으로 잘 어울리는 재료 조합이라 맛있게 잘 먹었다.
햐. 카라멜라이즈한 양파에 카레면 감칠맛 폭발하겠네요. 게다가 생크림에 치즈듬뿍.. 넘 맛있겠어요.
전 카레 싫어해요. 왜냐하면....밥을 너무 많이먹게돼요 ㅠㅠㅠㅠ
카레에 밥, 김치조합이면 전기 밥솥째로도 먹을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지금 냄비엔 홍소육이 익어가고 있고 밥솥은 밥하는 중인데 급 파스타와 카레가 땡겨서 큰일이네요 게다가 빵도..ㅎㅎ(탄수화물 대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