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29648 추천 수 0 댓글 14


크기변환_IMG_7742.JPG



2020 11 버전 https://homecuisine.co.kr/hc10/98774


곧 복날이고 해서 묵혀뒀던 닭한마리 레시피를 갖고 왔다.

종로에 있는 음식점에서 나오는 닭한마리의 구성을 참고해서 레시피를 만들었다.



특징을 정리해보니 아래와 같아서 비슷하게 만들었다.

1. 닭고기는 적당히 삶아서 나오고 닭육수도 따로 준비함

2. 닭고기 + 감자 떡 버섯사리 + 칼국수

3. 다대기+겨자+간장소스에 찍어먹음 (양배추 부추 깻잎 등 채소를 소스에 넣음)

4. 다대기+물김치로 칼국수에 맛을 더함 + 다진마늘을 끓이지 않을 때 추가하기도 함




사용한 재료는


닭 1마리 (1키로정도)


삶을 때

양파 반개

대파 1대

통후추 1스푼

통마늘 5개

황태 한줌 (생략가능)

대추, 황기, 무, 청양고추 (생략가능)


닭한마리 끓일 때

감자 큰 것 1개

떡사리 한 줌

대파 흰부분 2대

다진마늘 1~2스푼 (취향껏)

소금, 후추

까나리액젓 0.5스푼

칼국수사리 (대신 냉동중화면 사용)

죽이나 볶음밥용으로 밥, 쪽파, 계란, 김가루, 참기름


다대기로

고춧가루3스푼(보통거 고운거 반반) 

물 2스푼 

미림 1스푼 

다진마늘 2스푼 

후추약간


겨자간장으로

물 2스푼

연겨자 1티스푼

간장 2스푼 

설탕 1스푼 

식초 1스푼

(설탕 완전히 녹이기)


찍어먹는 소스에 부추나 양배추, 청양고추, 양파, 대파, 쪽파, 부추 등 취향대로 채소 추가. (이번에는 쪽파 청양고추 사용함)



닭을 삶을 때 황태를 넣고, 닭국물에 액젓으로 간을 했는데 어울리나 싶지만 끓이고 나면 향은 휘발되고 맛을 보완해서 빈 공간이 없도록 맛을 채운다.

황태나 액젓 등의 재료를 사용하지 않았으면 멸치진국이나 참치액 등 조미료 약간을 사용해도 좋고 상황이나 취향에 따라 생략해도 괜찮다.


곁들이는 마늘은 갓 갈아서 입자가 있는 것 보다는 아주 곱게 갈은 것이 더 잘 어울린다.




고춧가루가 불도록 다대기에 물을 넣고 잘 섞는 것을 가장 먼저 했다.

크기변환_IMG_7701.JPG 



닭은 가슴부분을 칼이나 가위로 갈라서 펼치고 날개끝, 목, 꼬리부분의 기름 손질한 다음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했다.

껍질은 취향에 따라 벗겨도 되고 그대로도 사용하는데 껍질 중에 벗기기 쉬운 부위인 가슴과 다리쪽은 껍질을 제거하고 등과 날개쪽은 그대로 사용했다.

닭은 한 번 데치거나 오븐에 20분정도 구워서 겉에 핏물을 닦고 사용해도 좋다.



육수재료에 물을 붓고 먼저 육수재료가 우러나도록 5~10분정도 끓였다.

크기변환_IMG_7698.JPG     크기변환_IMG_7700.JPG 



여기에 닭을 넣고 중간에 두어번 뒤집어주면서 닭 크기에 따라 20~30분정도 삶았다. (만약에 중간에 물이 부족하면 조금만 보충)

크기변환_IMG_7720.JPG     크기변환_IMG_7722.JPG


크기변환_IMG_7723.JPG     크기변환_IMG_7724.JPG




이렇게 닭을 삶는 동안 양념장을 만드는데 다대기에 다진마늘과 후추를 넣어서 잘 비벼주고

크기변환_IMG_7708.JPG    크기변환_IMG_7710.JPG 


연겨자는 물을 조금식 섞어가면서 잘 저어서 덩어리가 없도록 푼 다음 간장2, 식초1, 설탕1스푼을 넣고 설탕이 녹도록 잘 저어두었다.

크기변환_IMG_7711.JPG     크기변환_IMG_7712.JPG




닭은 대파와 감자, 떡을 넣고 한 번 더 끓일거니까 너무 흐물흐물하지 않게 삶았다. 발목에 뼈가 약간만 보일정도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IMG_7726.JPG     크기변환_IMG_7729.JPG



닭을 건져두고 닭육수는 체에 거른 다음 까나리액젓 반스푼과 소금으로 입맛에 맞게 간을 했다. 사리를 넣고 끓일거니까 아주 약간 싱겁게 간을 했다. 

크기변환_IMG_7730.JPG

국물이 뽀얗게 잘 우러났다.



크기변환_IMG_7732.JPG



닭은 적당히 먹기 좋게 분리했다.

크기변환_IMG_7734.JPG     크기변환_IMG_7735.JPG




크기변환_IMG_7737.JPG



닭 건지고 육수재료 거르고 닭 자르기

감자 대파 버섯 떡 추가 

액젓 0.5스푼 + 모자란간 소금으로 심심하게 간맞추고 국물 따로 좀 덜어내두기 → 육수추가용

맑게 먹으려면 다진마늘만 마지막에 넉넉하게 / 매콤하게 하려면 다대기 넣음





여기서 부터 닭한마리 시작


감자는 10분 내로 익을 수 있도록 두껍지 않게 썰고 대파는 툭툭 썰어서 반으로 갈라 겹겹을 풀고 떡사리를 준비했다.

적당히 자른 닭에 감자, 떡, 대파를 넣고 육수를 부었다.

크기변환_IMG_7738.JPG



육수는 전부 사용하지 않고 닭과 감자, 대파 등이 찰랑할 정도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사리를 넣을 때 사용하려고 보충용 육수로도 따로 두었다.

크기변환_IMG_7741.JPG



크기변환_IMG_7742.JPG





크기변환_IMG_7766.JPG




크기변환_IMG_7769.JPG


감자와 떡이 먹게 좋게 익는 동안 




다대기+겨자간장+준비한채소+다진마늘 적당량으로 각자 먹을 소스를 만들었다.

당장 집에 있는 채소인 고추와 쪽파만 사용해서 조금 아쉬웠는데 여러 채소를 사용해서 고기+채소무침으로 먹으면 적당하겠다.

크기변환_IMG_7749.JPG



크기변환_IMG_7759.JPG



잘 익은 떡과 대파, 감자, 닭고기를 양념장에 찍어서 먹었다.

크기변환_IMG_7776.JPG




크기변환_IMG_7783.JPG




크기변환_IMG_7787.JPG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맛있다.




고기를 조금 건져먹고 닭국물에는 다진마늘을 풀어서 약간 알싸하게도 먹다가

크기변환_IMG_7792.JPG

다대기를 풀까 하다가 맑은 육수로 끓인 사리도 먹고 난 다음에 다대기를 넣기로 했다.

다대기는 취향에 따라 사리를 넣기 전이나 넣고 난 다음이나 그냥 아무때나 넣고 싶을 때 넣으면 적당하다.



육수 양 보고 미리 덜어 둔 육수를 추가했다. (육수가 부족하면 물 추가하고 간 조금 더하기)

크기변환_IMG_7794.JPG



크기변환_IMG_7795.JPG




칼국수사리가 없어서 집에 늘 있는 냉동 중화면을 넣고 청양고추 썰어 둔 것도 조금 넣었다.

크기변환_IMG_7801.JPG




맑은 육수로 끓인 사리는 맛만 보고 다대기를 넣어서 잘 풀어서 한 번 더 끓였다.

크기변환_IMG_7804.JPG




크기변환_IMG_7807.JPG




크기변환_IMG_7818.JPG




크기변환_IMG_7822.JPG


대파듬뿍으로 달큰한 맛이 약간 돌면서 뽀얗게 기름진 닭국물이 당연히 맛있다.

다대기를 넣기 전에 다진마늘을 넣은 맛도, 다대기로 약간 얼큰하게 시원한 맛도 다 좋다.

배가 불러서 죽은 못 끓였는데 다음에는 밥 넣고 죽도 끓이면 더 좋겠다.

 


  • 홍이 2019.07.10 01:09
    지방인이라 종로에 일부러 먹으러 갈 일이 없는 일인인데 ㅎㅎㅎ당장 만들어보겠어요!! 감사합니다!!!
  • 이윤정 2019.07.13 04:07
    저도 닭한마리 먹으러 서울 갈 일은 없어서 가본 적도 없이 만들었는데 입맛에 맞으셨음 좋겠어요^^
  • 레드지아 2019.07.10 09:21

    와~~~ 진심 비주얼 똑같아요~~

     

    동대문의 닭한마리도 가봤고 공릉동닭한마리 본점도 가보고 지점도 가봤는데 국물맛때문에 전 집에서 못할거라고 아예 접어두고 있던 음식이예요 ㅠ

    윤정님 진짜 금손금손금손이셔요!!!!

     

    전 여기서 떡이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저 오늘 인터넷수퍼에 닭 주문해놔서 오후에 배송받는데 윤정님 레시피대로 해봐야겠어요 ^^

  • 이윤정 2019.07.13 04:11
    먹어보지도 않고 만들었지만 제 입맛에는 맛있어서 이러면 되겠다 싶었는데 비주얼 똑같다니 제가 방향을 잘 못 잡지는 않았다는 이야기로 들려서 다행입니다.
    닭한마리 음식점에 여러군데 다니셨다니 시간 나시면 비교 좀 해주세요ㅎㅎㅎ

    저는 사리가 제일 좋던데 레드지아님은 떡이라 하시니 역시 고기는 이용당한건가요ㅎㅎㅎㅎㅎ
  • 레드지아 2019.07.17 10:44
    어제 윤정님 레시피대로 해먹었는데 대박이었어요

    이거 먹으면 더 더운거 아냐? 라고 생각했는데 ...우리에겐 에어컨이 있지 말입니다!! ㅋㅋ
    저도 집에 있는 양배추만 채썰어 먹었는데 담엔 부추라도 사서 같이 먹음 더 맛있겠다 싶더라구요 (얼마전 부추 4/5단을 버린 충격이 생생해 차마 못사겠더라구요 ㅠㅠㅠㅠ 한단 다 먹기가 저희집은 힘들어서요 ㅠ)

    제가 귀찮을땐 백숙 자주 하는데 너무 자주 하니까 (반찬도 필요없고 압력밥솥에 대충 넣어 돌리면 끝이니 ㅋㅋ) 식구들이 이젠 백숙 싫어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정님이 알려주신 닭한마리로 자주 해먹을듯 싶어요!! ^^
  • 이윤정 2019.07.20 04:32

    원래 전골은 겨울에 딱인데 복날때문인지 닭백숙이나 삼계탕, 닭한마리는 여름이 잘 어울리는 것처럼 그래요ㅎㅎㅎ

    레드지아님 입맛에 맞으셨다니 제가 인생 헛살지는 않았다 싶고 그래요ㅎㅎㅎ
    저는 요리에 압력솥 쓰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설거지 귀찮아서요ㅋㅋㅋ)백숙도 자주 안하는데 아니 백숙을 싫어하시다니 가족분들 너무 복에 겨우셔서ㅠㅠ

     

    가족분들 입맛에도 맞으신거라 넘겨짚어도 되는거 맞죠? 헤헷ㅎㅎㅎ

  • 김나영 2019.07.10 14:16
    제가 닭한마리를 진짜 좋아해서 오늘 점심으로 후다닥 만들어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학교 근처에 닭한마리집이 있어서 자주 사먹었는데 집에서 해먹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ㅋㅋㅋ 부모님도 잘 드셔서 뿌듯했어요. 그리고 역시 닭한마리는 칼국수 ㅋㅋㅋㅋ 넘 맛있고 행복했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집은 다대기 양념장, 간장소스랑 부추랑 해서 먹는데 나중엔 부추도 챙겨서 해먹으려구요. 제가 좋아하는 메뉴로 저도 맛있게 먹고 효도했네용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앞으로 이 레시피 애용할게요!
  • 이윤정 2019.07.13 04:14
    와 행동력 짱짱이세요ㅎㅎㅎㅎ
    자주 드셨던 입맛에도 맛있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부모님 맛있게 드셨단 이야기 들으면 제가 다 뿌듯한데 부모님은 얼마나 행복하셨을지 상상이 됩니다ㅎㅎㅎ

    당장 집에 있는 채소만 사용해서 열심히 만들어놓고 곁들이는 채소가 조금 부족했는데 저도 나영님도 다음에는 잘 챙겨서 먹기로해요^^
  • 만두장수 2019.07.12 23:55
    며칠전에 이게 생각나서 검색해 봤었는데 마침 이게 딱!
    하지만 마땅한 곳이 없어서 기권했었드랬었었는데...집에서 해 먹을 수도 엄꼬...밤늦게까지 영업하는 곳도 엄꼬...군침만 흘리고 갑니다ㅡㅡ;;
  • 이윤정 2019.07.13 04:15
    영업은 하는 곳이 없어도 집에서 해드시면 정말 맛있게 잘 해드실 것 같은걸요.
    물론 너무 바쁘셔서 못드시다면 약으로 합의보는 게 맞습니다만ㅎㅎㅎㅎ
  • 모아나 2019.07.15 21:22

    이 레시피로 정말 잘 먹었어요! 
    해외서 첫 자취 중인데, 1년이 다 되어서야 식습관이 좀 잡힌 것 같아요. 영양가있게 챙겨먹으면서 시간과 생활비 둘 다 잡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방학을 맞아 그나마 부지런히 해먹고 있는데, 초복에 손질된 닭 사서 (아직도 생닭/생선 손질은 무서워요ㅠㅠㅋㅋ) 닭한마리 정말 잘 해먹었어요! 있는건 있는대로, 없는건 없는대로 넣어서요 ㅎㅎ 아직 칼국수용 육수를 남겨두었는데, 일반 마트에는 마땅한 면이 없어서 차이나타운을 한번 다녀와야되나 생각 중이에요.
    눈팅만 하다가, 이건 자랑하고싶어서 드뎌 가입했네요ㅎㅎ 퀄리티높은 포스팅들 항상 감사합니다! :)

  • 이윤정 2019.07.17 02:51
    반갑습니다^^ 제가 이 글을 올려서 이렇게 만나뵐 수 있으니 늦게라도 올리길 잘했다 싶어요ㅎㅎㅎ
    자취 하시면서 정해진 예산 내에서 일과 시간 외에 밥까지 잘 챙겨먹으려면 정말 보통일이 아니긴 한 것 같아요. 어떤 연유로건 자기 살림이 생긴다는 건 알아서 해결해야 할 일이 그만큼 많아지는거니까요. 그런 와중에도 부지런히 해드신다니 정말 바람직하십니다ㅎㅎ
    닭고기를 푹 끓이면 어떤 양념으로든 맛있지만 닭한마리는 또 각별한 맛이 있는듯해요.
    남겨두신 육수로는 맛있게 해드셨는지 궁금하네요.
    맛있게 드시고 이렇게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여름밤 2019.08.09 17:48
    저도 이거 올라오자마자 보고 꼭 해먹어야지
    벼르다가 며칠전에 드디어 해먹었어요!! 진짜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윤정님 자세한 레시피 항상 너무 감사해요(감사인사 드리고 싶어서 방금 회원가입 했어요^^)
  • 이윤정 2019.08.11 02:28
    보통 여름에 뜨거운 음식을 잘 먹지 않는데 삼계탕이나 백숙은 복날에 먹어서 그런지 여름에 하면 당연한 것 같고 그렇더라고요ㅎㅎ
    더운 여름에 입맛에 맞도록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이고 또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 한그릇, 면 닭수제비, 닭칼국수, 레시피 (시판소스 사용) 2 file 이윤정 2019.12.13 5591
43 한그릇, 면 대패 김치수제비 8 file 이윤정 2019.12.03 4729
42 한그릇, 면 수제비 반죽 만들기, 만드는 법, 칼국수 10 file 이윤정 2019.12.02 36726
41 한그릇, 면 콩국수, 레시피, 만들기 2 file 이윤정 2019.08.25 4081
40 한그릇, 면 곤약냉채 14 file 이윤정 2019.07.12 3870
» 한그릇, 면 닭한마리 만들기, 소스 14 file 이윤정 2019.07.09 29648
38 한그릇, 면 콩국수 레시피, 콩국 만들기, 백태 서리태 콩물 8 file 이윤정 2019.05.14 25662
37 한그릇, 면 라볶이, 떡볶이 레시피 양념 소스 4 file 이윤정 2019.01.20 6044
36 한그릇, 면 카레라이스, 오므라이스 2 file 이윤정 2019.01.12 6290
35 한그릇, 면 XO소스 계란볶음밥, 햄계란볶음밥 2 file 이윤정 2019.01.06 5292
34 한그릇, 면 서동계란만두, 계란만두 만들기 17 file 이윤정 2018.06.19 13254
33 한그릇, 면 당면볶이, 떡볶이소스 4 file 이윤정 2018.04.09 7811
32 한그릇, 면 명란 아보카도 덮밥 2 file 이윤정 2018.04.04 10497
31 한그릇, 면 닭칼국수 2 file 이윤정 2018.02.20 14999
30 한그릇, 면 오므라이스 만들기 7 file 이윤정 2017.09.19 8103
29 한그릇, 면 멸치냉국수, 차가운 잔치국수 8 file 이윤정 2017.08.07 37859
28 한그릇, 면 라볶이 2 file 이윤정 2017.06.26 9526
27 한그릇, 면 낙지볶음덮밥 4 file 이윤정 2017.03.30 20754
26 한그릇, 면 소고기카레, 카레라이스 15 file 이윤정 2016.08.15 11170
25 한그릇, 면 냉국수, 멸치국수 13 file 이윤정 2016.05.22 1484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