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4186 추천 수 0 댓글 8

 

 

 

 

 

돈까스, 오뎅탕

 

 

 

0.JPG

 

 

 

요즘 나가서 밥먹을 일이 생기면 남편이 자꾸 돈까스가 먹고 싶다 그래서 1주일에 3번을 돈까스를 만들었다.

습식빵가루를 주문해두고 도착 전에 식빵을 갈아서 만든 냉동빵가루 남은 것을 사용했다.

 

 

 

 

 

사용한 재료는 따로 쓸 것도 없지만 돼지고기 안심 약 400그램, 소금, 후추, 밀가루, 계란, 빵가루, 튀김기름

 

 

 

 

아래에 오뎅탕이 있는데 일단 오뎅탕 육수를 준비하면서 고기를 썰었다.

 

 

 

 

 

 

돼지고기 안심을 썰어서 넓게 펼쳐서 칼등으로 두드려 편 다음 돈까스를 만들었다.

 

간단하게 소금, 후추로 밑간하고 밀가루, 계란, 빵가루를 입혀서 바삭바삭하게 튀겨내면 끝.

 

 


크기변환_DSC07545.JPG     크기변환_DSC07546.JPG


DSC07547.JPG    크기변환_DSC07551.JPG

 

 


빵가루는 꾹꾹 눌러가면서 꼼꼼하게 묻히는 것이 좋고

튀김을 튀길 때는 하나를 건질 때마다 체로 남은 빵가루를 건져줘야 탄 빵가루가 다음번에 튀길 돈까스에 묻지 않는다.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튀긴 돈까스는 기름을 탈탈 털고 식힘망 위에 올려두었다.

 

 

 

 

 

곁들여 먹을 샐러드로 양배추를 채칼로 얇게 썰고 케찹 마요네즈를 대충 뿌렸다.

 

 

크기변환_DSC07555.JPG

 

 

 

 

돈까스를 적당히 썰고 돈까스소스를 뿌렸다. 마요네즈랑 머스타드도 약간..


 

크기변환_DSC07557.JPG

 

 

 

 

0.JPG

 

 

 

 

 

 

돈까스를 만들면서 오뎅탕도 만들어서 곁들였다.

 

삼진어묵에 가서 파지어묵 2천원치를 사와서 딱 반만 넣었다.

 

돈까스를 만들기 전에 육수부터 준비했다.

다시마, 멸치, 황태, 표고버섯을 우린 육수에 가쓰오부시를 넣었다가 건지고 간장을 약간 넣었다.

돈까스를 튀기면서 오뎅을 넣고 푹 끓이다가 맛살도 두어개 넣고 오뎅과 맛살이 푹 퍼질 정도로 중불에 끓여냈다.

 

 

 

크기변환_DSC07547.JPG     크기변환_DSC07548.JPG


크기변환_DSC07549.JPG     크기변환_DSC07550.JPG

 

 

 

 

오뎅을 넣고 푹 무르게 끓여내니 육수가 뽀얗게 변했다.

 

 

오뎅탕을 전부 그릇에 담고 대파를 송송 썰어 넣었다.

 


 

크기변환_DSC07552.JPG

 


 

 

 

 

 

밥하는 것과 샐러드 만드는 것은 남편이 하고 나는 돈까스 튀겨내고 오뎅탕 얼른 끓이고 소스를 준비한 다음 김치 한 접시 꺼내서 밥상을 차렸다. 

 

 

 

크기변환_DSC07560.JPG


 

 

 

 

 

크기변환_DSC07562.JPG

 

 


 

안심돈까스는 안심은 부드러운데 겉은 바삭바삭하고 오뎅탕은 뜨끈뜨끈하고 채칼로 얇게 썬 샐러드도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 테리 2015.02.06 19:38
    돈가스고기는 사오셔서 나머지는 냉동시키시나요?
    저도 돈가스 완성품은 냉동시키는건 안 좋아하는데 ㅁ닉을만큼 돈가스 고기를 네 쪽씩 사기도 어렵고.ㅜㅜ
    고기만 냉동시켜도 나중에 누린내 안 올라올지 모르겠어요^^
  • 이윤정 2015.02.06 19:40
    저는 안심 한덩어리 사서 다 사용했어요. 돼지고기 안심 썰지 않고 통으로 랩에 감아서 냉동했다가 냉장 해동해서 쓰기도 하는데 저는 괜찮더라고요^^
    돈까스 빵가루 묻혀놓고 남아서 냉동한 적이 있는데 고기 해동되면서 육즙나와서 빵가루 다 젖고 완전 별로였어요...
  • 테리 2015.02.06 21:16
    맞아요.
    냉동상태로 튀기면 그렇진 않은데
    습식빵가루 결이 냉동하면 밑부분이 눌려 비주얼 별로죠.
    냉동하려면 차라리 일반 빵가루가 낫더라구요.
  • 이윤정 2015.02.07 00:41
    냉동상태로 튀겨도 되는군요ㅎㅎ 헐 제가 그 생각을 왜 못했을까요ㅎㅎㅎㅎ
  • 행복배 2015.02.07 00:39
    삼진어묵에서 어묵을 사왔으면 이윤정쉐프님은 부산에 사시나요?
    왜 같은 돈까스인데....... 내가 만든것보다 맛있어보이죠?
  • 이윤정 2015.02.07 00:47
    네 부산 살아요^^ 밖에 어디 나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부산대교 건너고 남항대교 건너오면 금방인데 부산대교 딱 지나면 삼진어묵이니까 떨어지면 가서 사와요ㅎㅎ
    그리고 원래 음식은 남이 해놓은 것 보면 더 맛있어보이기 마련인 것 아닙니까ㅎㅎㅎㅎ
  • 뽁이 2015.02.08 09:10
    오오오오옹 ! 역시역시 !
    고기를 덩어리로 사다가 직접 잘라서 두드려서 ?
    튀김옷을 입히시는 셰프님 ㅠ 멋져요 ㅠㅠ
    진짜 속살이 어마어마 실하게 있어요 !
    뽀 - 얀게 히히 당장 한 입 먹고 싶어지는 비쥬얼이라는 *-*
    동까스 튀겼으니 양배추사라다 ㅋㅋ 당연히 있어줘야 하고요 ~
    남편분이 담당해주시니 더더더 좋고요 >_<
  • 이윤정 2015.02.09 22:38
    고기는 통째로 사서 잘라먹으면 육즙손실이 적고 좋더라고요^^
    양배추 사라다는 자기가 만들어 놓고 만든 사람이 거의 다 먹었어요ㅎㅎ
    역시 양배추 사라다는 케찹 마요네즈 대충 쭉쭉 그어서 먹는 게 맛있죠ㅎ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 일상 삼겹살, 파무침, 된장라면 6 file 이윤정 2015.06.29 6500
17 일상 일상밥상, 2015.06.20 12 file 이윤정 2015.06.20 6512
16 일상 팥밥, 미역국, 잡채, 참치전으로 생일밥 2 file 이윤정 2015.04.11 7550
15 일상 남편이 만든 파스타들 4 file 이윤정 2015.04.11 5179
14 일상 대패삼겹살, 볶음밥 7 file 이윤정 2015.03.29 11668
13 일상 참치생채비빔밥 4 file 이윤정 2015.03.19 3119
12 일상 짜장면, 간짜장, 볶음짬뽕 8 file 이윤정 2015.03.12 91113
11 일상 카레돈까스 2 file 이윤정 2015.02.28 3568
10 일상 돈까스 12 file 이윤정 2015.02.26 5859
» 일상 안심돈까스, 오뎅탕 8 file 이윤정 2015.02.06 4186
8 일상 버터 간장계란밥 4 file 이윤정 2015.01.30 9631
7 일상 감자샐러드 만들기 file 이윤정 2015.01.05 6032
6 일상 유부밥, 유부초밥용 유부로 유부비빔밥 file 이윤정 2014.05.17 6162
5 일상 밀조개찜, 밀조개봉골레, 밀조개 된장찌개, 밀조개 오징어 부추전 file 이윤정 2014.05.09 4097
4 일상 치즈돈까스만들기 file 이윤정 2014.03.14 9665
3 일상 참치생채비빔밥, 생야채비빔밥, 계란말이 file 이윤정 2014.02.06 4625
2 일상 야끼라면, 볶음라면 file 이윤정 2014.01.14 3848
1 일상 간단수육 file 이윤정 2013.12.15 42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