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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기억에....약...1984년도쯤??? 고사리랑 숙주랑 발암물질이라고 한참 시끄러웠던 시절이 있었다는 걸...윤정쌤은 모르시겠쭁^^?? 지금 생각하면 참 어이없어요...숙주 넘 좋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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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년이면 제가 4살때ㅎㅎㅎㅎ 제가 그걸 알았으면 어릴 때 고사리 편식할 때 엄마께 저는 고사리가 발암물질이니 안먹겠습니다 할 걸 그랬어요ㅎㅎㅎ 그럼 숙주는 발암물질인데 왜 먹냐고 하면 숙주는 맛있으니까 발암물질 아니라고 했을텐데 제가 이제야 알아서 그 드립을 못쳐서 안타까워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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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예요...신문에도 나왔던 기억이...ㅋ
84년도에 네살이요?
헐~생각보다 연식이 좀 되셨네요?
튀엇 ==3==3333 -
얼른 도망가세요 금방 잡으러 갑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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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고기진영에서 아주 그냥 장군노릇을 하는 것 같지만^^...저는 사실 대학 들어갈 때까지 편식 대마왕이었답니다. 고기, 생선, 계란, 해산물을 못먹었었거든요!(저도 지금 이해 안감) 그런 편식쟁이인 저를 위해 엄마는 항상 채소들을 따로 해 주셨는데 제가 좋아하는 야채삼대장이 숙주, 애호박, 양파였어요. 앗, 버섯은 야채로 안칠게요 호호호(버섯러버) 학생때 못먹은 생선 고기 계란을 이제 다 먹는건지 고기고기한 식단으로 변한 후에도 채소에 대한 사랑은 죽지 않더군요. 숙주는 정말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윤정님 숙주나물은 덜 흥건한 게 매우 맛있어 보이네요! 왠만한 채소들 데쳐서 참기를, 다진마늘, 국간장, 파로 나물 무치면 맛있는데 숙주 역시 나물이 기본이겠죠... 숙주나물 먹고싶네요!
간단한 레시피 글이지만 윤정님 야무짐이 묻어나는 점 (녹두껍질을 골라내고-같이) 좋아요ㅋㅋㅋㅋ 맛나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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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진영의 장군이시라니ㅎㅎㅎ 너무 귀여우신거 아니에요ㅎㅎㅎㅎㅎ
고기, 생선, 계란, 해산물이라니 그 재료 빼고도 잘 키워주신 어머님 정말 대단하셔요! 사실 고기반찬이 채소반찬보다 손이 덜가잖아요ㅎㅎ
저는 버섯을 20대중반까지도 안먹었고 지금도 일부 음식에서만 좋아하는데 크고 나서 엄마께 들어보니 학교에서 버섯이 곰팡이라고 그랬다면서 그 날부터 안먹었다고 하시더라고요ㅎㅎㅎ 저는 몰랐어요ㅎㅎㅎㅎ
나물이 정말 종류가 많지만 저는 그 중에서도 숙주나물이 제일 좋아요^^
그리고 역시 땅못님은 이 짧은 글에서도 좋은 점을 찾아주신 다는 것이 대단하심ㅎㅎㅎㅎㅎ -
저 숙주나물 그제 사다 냉장고에 둔거 어찌아셨어요 ㅋㅋㅋㅋ
빨리 해먹어야 하는데..ㅠ
윤정님의 숙주나물 포스트를 보니 오늘 꼭 해야겠다는 의욕이 불끈 듭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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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저께라니 숙주나물이 얼마나 레드지아님을 재촉하고 있을지 상상이 갑니다ㅎㅎㅎㅎ
상태가 시시각각 확확 나빠지는 채소라서 사와서 냉장고에 넣기까지도 살살 다뤄야하고 조금만 게으름 부려도 버릴 각이 나오는 게 숙주잖아요ㅠㅠ
어릴 땐 심부름으로 부식가게에서 데친 숙주 사오면 금방 무쳐주셔서 만만한 줄 알았더니 막상하자니 또 미루고 싶고 그렇더라고요.
얼른 해치워버리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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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전 레시피, 해물파전
파전은 좋아하는 집에서 사먹는 걸 가장 좋아한다. 파전은 미리 만드는 게 아니라 구워서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고, 그걸 내가 굽고 또 먹고 다시 굽고 하기가 힘들기 때문인 점이 크다. 이것도 더울 때는 하기 힘들고 그나마 덜 더운 아직까지는 할 만 하다. 김치를 담으려고 시장에 가서 파를 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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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쫑 김밥
마늘이 나오기 시작했으니 이제 제철 마늘쫑은 완전 끝물이다. 김밥을 하려고 푸른 채소를 어떤 걸 사용할까 하다가 집에 있는 마늘쫑을 볶아서 사용하면 편하겠다 싶었다. 시금치나 부추를 데친 것도 좋아하지만 (내 기준) 볶아서 사용하는 푸른 채소가 편하기는 더 편하다. 김밥 재료는 평범하게 준비... -
가브리살 제육볶음, 제육떡볶이
올 초에 항정살, 가브리살, 갈매기살로 많이도 이것저것 만들어봤다. 항정살과 가브리살로 제육볶음을 한 것은 벌써 올려놓고는 명이로 4월을 보내느라 미뤘다가 이제야 올린다. 이번에는 제육볶음 양념을 볶을 때 누들떡을 넣어서 제육떡볶음으로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가브리살 600그램 양파 1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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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내용 없음) 5월말이라 제철 아스파라거스가 끝물이다. 끝물이면 더 아쉬워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사게 되고 그렇다. 이번에 산 아스파라거스로는 처음으로 아스파라거스 장아찌도 담고 데쳐서 냉동도 해봤다. 이 이야기는 다음에.. 어쨌든 아스파라거스는 맛있고 어디에 있어도 좋아서 여기저기에 ... -
육전, 명이무침
보들보들 폭신한 육전에 새콤달콤 알싸한 명이무침. 진짜 이제 마지막 명이이다. 제철이 늦은 편이 오대산종 명이로 장아찌를 담고 남은 것으로 무치거나 볶아서 먹는 것도 이제 정말 끝인데 정말 좋기도 했고 또 6키로 다듬을 때는 너무 힘들기도 했는데 그래도 제철에 맛볼 수 있는 맛있는 채소는 많... -
초간단 메추리알 장조림
평소처럼 말은 많고 실제 내용은 간단하다. 본론은 ■■■■■■■■■■■■■■■부터. 몇 년 간 도시락을 싸고 있어서 메추리알장조림도 정말 자주 하는데 메추리알만 장조림 한 것을 올리는 건 처음이다. 너무 평범하면 그렇다. 무슨 이걸 사진 찍어ㅎㅎ 하면서. 메추리알 장조림을 맛있게 만드는 방법이 아니라 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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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울릉도종 잎명이를 사서 정말 열심히 해먹었는데 먹다보니 맛있어서 5월에 나는 오대산종 명이도 양껏 구매했다. 지난번 명이장아찌에 올린 글을 복사해오자면 명이의 종으로는 울릉도종과 오대산종이 있는데 울릉도종은 3월말4월초부터가, 오대산종은 4월말5월초부터가 제철이다. 나무위키는 별... -
꽃게된장찌개
냉동 손질꽃게 해동하고 완전 금방금방 만드는 꽃게찌개. 미더덕이나 바지락 등 해산물을 넣으면 더 맛있는데 당장 집에 있는 냉동꽃게만 사용했다. 재료만 손질하고 나면 육수에 두부와 채소를 넣고 끓으면 꽃게 넣고 끓이면 다라서 완전 간단하다. 사용한 재료는 냉동꽃게 3~4마리 (크기에 따라 조절)... -
소세지야채볶음 소세지아스파라거스볶음
(별 내용 없음) 명이.. 하면 또 명이야?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아니고;; 명이 6키로를 해결하고 3일만에 컴퓨터를 켰다. 힘드니까 오늘은 간단한 반찬. 아스파라거스는 마트에 늘 있지만 국산 아스파라거스는 제철이 아니면 먹기 힘들다. 요즘 제철인 아스파라거스는 굽고 간만 해도 아삭아삭하니... -
콩국수 레시피, 콩국 만들기, 백태 서리태 콩물
콩국수 업데이트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82634 크리미한 콩국수를 좋아하는데 보통 믹서기로 하면 체에 걸러야 마음에 드는 질감이 나와서 집에서 하지 않다가 이번에 바이타믹스를 사고 콩국수를 열심히 해먹고 있다. 요리에 기계빨 세우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콩국수는 어쩔... -
새송이버섯볶음
몇 년 간 도시락을 싸다보니 도시락반찬 만들 일이 많다. 반찬 만드는 시간이 주로 전날 밤에 대충 만드는거라 레시피를 기록하거나 사진을 찍는 일이 별로 없는데;; 어쨌든 이번에는 새송이버섯을 썰어서 굽고 볶아서 편하게 만든 반찬이다. 사용한 재료는 새송이버섯 4~5개 올리브오일 약간 다진마늘 ... -
소고기 김밥
내가 생각하는 김밥재료의 정석은 단무지, 우엉 (절임채소) 시금치, 당근 (익힌채소) 맛살, 오뎅 햄, 지단 인데, 김밥재료야 워낙에 바리에이션이 끝도 없는 분야라 어떻게든 만들면 다 맛있다. 시금치 대신에 오이, 부추, 아보카도 등 채소로 바꾸거나 추가나 대신으로 유부, 참치, 소고기, 제육, 새우... -
우엉조림 만드는법, 레시피
아삭아삭한 우엉조림을 안 좋아해서 여태까지는 열심히 끓이고 볶아서 만들어 먹었는데 나이를 조금 더 먹고나니 아삭한 것도 괜찮고 오래 조리하는 것도 힘들고 해서 삶는 시간과 볶는 시간을 줄여 적당히 만들었다. 그런데 그러고보니 이렇게 만든 것은 딱 만들었을 때는 조금 아삭아삭한 감이 있는데... -
백순대 레시피
올리브오일은 좋은 걸로 쓰면 잘 어울린다. 순대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사왔다. 제조사가 보승순대. 사용한 재료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순대 500그램 베이컨 150그램 쫄면사리 1개 양배추 1줌 양파 1개 대파 1대 팽이버섯 1봉투 청양고추 2개 깻잎 약 30장 다진마늘 1.5스푼 소금, 맛소금 약간 ... -
숙주나물 무침, 레시피, 만들기
숙주나물 정말 좋아해서 엄마께서 어릴 때부터 정말 자주 해주셨는데 내가 하자니 귀찮고 해서 자주는 안하고 가끔 해먹는다. 데치고 헹구고 짜고 무치면 끝. 사용한 재료는 숙주 500그램 국간장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소복하게 쪽파 넉넉히 참기름 1.5스푼 소금 약간 (간보고약간) 숙주는 부서지지 않... -
명란젓무침, 명이명란젓무침
이번에도 명란젓을 2키로 만들었다. 명란젓 만들기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68381 (생명란은 네이버 농라수터카페에서 구매했다.) 1키로는 고춧가루에 무치고 1키로는 백명란 그대로 냉동했다. 이정도만 남기고 나머지는 전부 냉동. 명란젓을 가위로 슥슥 잘라서 참기름, 깨만 뿌려도 ... -
꽃게알탕, 서더리매운탕
알탕을 하려다가 육수에 명란만 있으면 국물이 좀 심심할 것 같아서 꽃게를 넣어 꽃게알탕을 했다. 사용한 채소는 무, 대파, 청양고추 뿐이다. 명란을 가장 먼저 사두고 냉동 꽃게 해동하고 장도 안보고 있다가 집에 당장 있는 채소인 무, 대파, 청양고추만 사용했는데 미리 채소를 준비할 여유가 있을 ... -
대패삼겹살말이, 명이대패말이
명이로 뭘 해볼까 하다가 대패삼겹살말이를 했다. 명이는 제육처럼 매콤달콤해도, 구운고기에 새콤달콤하게 무쳐도, 고기와 함께 짭조름하게 볶아도 다 맛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부추나 쪽파, 팽이버섯 등의 채소를 대패삼겹살이나 소고기, 베이컨 등 얇은 고기에 말아서 구우면 다 맛있다. 말 때 약... -
참치 생야채 비빔밥, 명이비빔밥
명이는 많이 샀고 이것저것 해먹자는 마음으로 장아찌를 담은 다음 여기저기 사용할 분량을 남겨두었고 귀한 명이는 알뜰하게 써야하니 귀찮아도 뭐든 해먹어야한다며 평소보다 더 부지런하게 챙겨먹게 됐다. 게다가 글을 올리려면 적어도 제철이 지나기 전이면 좋겠어서 글도 평소보다 열심히 올리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