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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4

함박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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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스테이크는 꽤 여러번 올렸는데 사용하는 분량은 늘 거의 비슷하고

함박스테이크소스는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만들었지만 사정이 있어서 이전에 만든 버전을 참고삼아 올려본다.

 

 

먼저 소스를 미리 만들어 두었는데 위 사진의 소스는 아니지만 작년에 만든 소스를 올리자면..

 

 

버터 2스푼

밀가루 1스푼

코스트코 다이스드 토마토캔 1개

물 2컵

레드와인 1컵

오꼬노미소스 1컵

 

을 사용했다.

오꼬노미소스는 돈가스소스로 대체가능하다.

 

 

녹인 버터에 밀가루를 넣고 볶아서 루를 만든 다음, 토마토, 물, 레드와인, 오꼬노미소스를 넣고 40분 정도 푹 끓여서 원하는 농도에 맞췄다.

한 번 만들면 양이 꽤 되는데 돈까스나 함박스테이크, 볶음밥 등등 소스로 먹기에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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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는 뜨거울 때 쓰면 묽고 식으면 약간 뻑뻑하다.

돈까스나 함박스테이크 등에 쓸 때에는 전자레인지에 데워도 충분한데 오므라이스소스로는 물을 약간 부어서 냄비에 데우는 것이 더 낫다.

 

 

 

 

 

함박스테이크에 사용한 재료는

 

소고기 1키로, 돼지고기 500그램

양파 약간 큰 것 2개, 올리브오일

식빵 4장, 우유 200미리

계란2개, 계란노른자 2개, 버터 60그램

소금 15그램 후추 5그램, 넛맥 약간

 

소고기는 목심, 앞다리, 우둔, 설도, 등심, 안심 등 여러부위가 섞인 다짐육을 사용했고 돼지고기는 앞다리살을 다진 다짐육을 사용했다.

고기는 소고기로만 하기도 하고 돼지고기와 반씩 섞기도 하는데 나는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2:1정도 되는 것이 좋아서 늘 이정도 비율로 하고 있다.

소금은 고기의 1%로 15그램을 저울로 재서 사용했고 스푼으로 하면 깎아서 약 5티스푼 정도 되는데

소금 굵기에 따라 다르고 늘 그램으로만 계량해서 5티스푼이 정확하지는 않다.

 

이 고기반죽으로 함박스테이크를 가장 자주 먹지만 다음날에는 미트볼로 만들어서 스웨디쉬 미트볼도 해먹고

또 전에는 햄버거 패티로 사용하기도 했고 미트볼스파게티도 만들고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먼저 양파는 가능한한 잘게 썰어서 올리브오일에 볶았다.

시간이 없어서 완전히 카라멜라이즈 시키지는 못하고 15분 정도만 볶았는데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갈색으로 카라멜화 시켜서 단맛을 끌어올리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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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는 전자레인지에 녹여서 실온 정도로 식혔다.

 

 

 

식빵은 잘게 찢어서 우유에 적시고 뭉치는 부분이 없도록 골고루 풀었다.

식빵마다 수분을 흡수하는 정도가 다른데 우유를 흡수시킨 식빵은 살짝 짜서 넣으면 되니까 크게 상관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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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고기에 계란2개, 계란노른자2개, 녹인버터, 소금, 후추, 넛맥, 식빵+우유, 카라멜라이즈한 양파를 넣고 차지게 섞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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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고기반죽을 한 손으로 크게 뜨면 약 250그램 정도 되는데 1인분에 200~250그램정도면 적당한 것 같다.

이정도 반죽으로 약 10개정도 나오는데 다 함박스테이크로 만들지는 않고 일부는 미트볼로 빚었다.

 

 

손에 기름을 묻혀서 모양을 빚으면 겉이 매끈하고 빚기도 쉬운데 그냥 빚었더니 손에 조금 묻고 고기가 덜 매끈하다. 먹을 때는 똑같...

다짐육으로 빚은 음식이 다 그렇듯이 구우면 고기가 수축하면서 가운데가 두툼해지기 때문에 속까지 골고루 잘 익히기 위해서는 가운데를 살짝 눌러서 빚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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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스테이크는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올리고 한 면이 노릇노릇해지도록 2분정도 다음 뒤집어서 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닫아 익혔다.

뚜껑을 닫아서 약 4분정도 두고 다시 뒤집어서 약 2~3분정도 더 구우니 적당하게 잘 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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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스테이크를 구우면서 그릇을 준비하고 곁들여 먹을 양배추를 채칼에 썰어두고, 계란후라이 굽고, 소스를 데우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계란후라이는 굽다가 뚜껑을 닫아 계란흰자만 익히고 노른자는 그대로 있도록 반숙으로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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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면 늘 만들어두는 일종의 비상식이라 늘 같은 맛으로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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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7 파부추전, 파전만드는법 층층이 쌓아 만든 동래파전식 해물파전은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5863&mid=hc10 집에 제사가 많아서 어릴 때부터 엄마 옆에서 찌짐을 많이 부치다보니 딴 건 몰라도 찌짐은 좀 괜찮게 굽는다. 엄마께서는 늘 묽은 밀가루반죽에 간을 하시고 홍합과 청양고추를 듬뿍 넣고 찌짐반죽을 하셨는데 나도 비슷하게 만든다. 조개를 넣을 때에는 해감을 해도 모래가 조금 남을 수도 있고, 특히 껍질이 있는 것을 사면 살아있는 조개의 껍질을 까는 것보다 데쳐서 까는게 더 편하기도 하...
    Date2014.07.2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2657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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