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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2 03:26

표고버섯볶음

조회 수 4761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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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을 데치고 볶아서 반찬을 만들었다.

편하게 간장간을 하고 소금으로 모자란 간을 맞췄는데 피망이나 굴소스를 추가로 넣어서 중식 스타일로 볶아도 맛있다.


표고버섯 손질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77005



사용한 재료는


식용유 약간

표고버섯 7개 (썰어서 데치기)

양파 반개

대파 반대

다진마늘 반스푼

물 약간, 간장 약간 (1~2티스푼정도)

조청 1방울 (약간)

소금, 후추, 참기름 약간씩



표고버섯은 썰어서 끓는 물에 넣고 1분정도, 끓지는 않을 정도로 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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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친 표고버섯은 체에 밭쳐서 식혔다.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데친표고버섯과 적당히 썬 양파, 다진마늘을 넣고 중불에 조금 볶다가 대파를 더 넣고 볶고 후추도 약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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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물을 약간 넣고 간장으로 간을 해서 볶았다.


간장을 넣기 전에 물을 약간 넣어야 버섯과 양파를 볶다가 간장을 바로 넣으면 간장이 바로 화악 타들어가며 간장을 부은 부분만 간이 되는데 간장을 넣기 전에 물을 약간 넣어서 온도를 낮추고 간장을 넣어서 볶으면 간이 균일하게 잘 된다. 

간장을 넣으면서 조청도 살짝 짜서 반티스푼정도 되게 약간만 넣었다.

조청은 스푼으로 계량하면 더 귀찮으니까 그냥 쪼끔만 넣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넣으면 덜 귀찮고 편하다.


간장은 짜지 않게 약간만 넣고 다 볶은 다음에 간을 봐서 부족하면 소금을 약간 톡톡해서 간을 맞추면 적당하다. 

버섯은 데친거니까 양파와 대파가 먹기 좋게 익으면 끝. 불을 끄고 난 다음에 참기름을 약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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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4822-.jpg


평범하지만 말랑말랑 촉촉하니 짜지 않게 밥반찬으로 맛있다.


  • 레드지아 2019.04.12 16:09

    어머! 표고는 썰어서 바로 볶는줄 알았어요!!

    한번 데쳐야 하는군요!! +_+

     

    어릴땐 버섯먹음 죽는줄 알았는데 (흑..제아이들이 저 닮았나봐요 ㅠ 버섯 이랑 채소 먹음 죽는줄 알고 있...ㅜ)

    크니까 버섯이 진짜 너무 좋고 특히 표고향을 맡으면 향수의 향보다 더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에 표고버섯향  뒤범벅하고 댕기면 웃길려나요? ㅋ

     

     

    고기가 없어서 서운할뻔 했지만 표고는 고기씹는 맛이 난다고들 하고, (전 아니던데요 ㅠ 버섯맛 나던데요 ㅠㅠ)

    제가 표고버섯을 너무너무 좋아하기때문에 흡족한 요리입니다 ㅎㅎㅎ

  • 이윤정 2019.04.15 03:22
    표고는 바로 볶아도 좋은데 제가 그 어릴 때 버섯 먹으면 죽는 줄 알았던 사람이라ㅎㅎㅎ 데쳐서 볶은게 먹기 좀 낫더라고요.
    진짜 버섯은 입에도 안댔는데 나이 먹고 먹어지기는 하지만 버섯에 고기맛이라니 저도 아니던데요 버섯맛이 나던데요ㅎㅎㅎㅎㅎㅎㅎ

    확실히 아이들이 두루 좋아할 맛과 향은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레드지아님처럼 크면 표고향이 너무 좋다고 하는 날이 올지도요ㅎㅎㅎㅎ

    몸에 표고버섯향 하시면 완전 매력 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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