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송이버섯 데쳐서 짭쪼름하게 무친 버섯무침
사용한 재료는
새송이버섯 3개
간장 반스푼
다진대파 약간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맛소금 아주 약간 (간보고)
새송이버섯은 적당히 얇게 썰어서 끓는 물에 데쳐서 건지고 식혔다.
여기에 간장, 후추, 참기름을 넣고 무치면 끝.
맛이 심심하거나 간이 모자라면 맛소금이나 참치액을 약간 넣어서 조미료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너무 바특하지 않고 반찬통 담았을 때 약간 촉촉한 정도가 적당하다.
제목은 새송이버섯무침인데 밥상은 이렇게.
청국장 끓이고 새송이버섯 무치고 생선굽고 하나 더 뭐하지 하다가 해물완자도 대충 구웠다.
청국장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69142
청국장이야 먹던 대로라서 짜지 않게 잘 먹히고 새송이버섯무침도 평범하게 쫀쫀하니 먹을 만하고.. 하지만 밥상의 주인공은 도미.
간이 약하게 배어서 짭조름하면서 하얗게 결결이 쫙 떨어지는 고기가 영롱하다. (고기= 생선)
시엄마께서 주신 건데 손질도 완벽하고 포장도 완벽하고 비린내도 하나도 없이 겉은 쫀득쫀득하고 속살은 촉촉하고 너무너무 맛있다..
기승전도미!
와~~ 도미 맛있겠어요
확실히 비싼 생선이 맛도 있더라구요. 돈은 거짓말은 안한다는 말이 진리.......ㅠㅠㅠㅠㅠㅠ
새송이버섯은 구워먹거나 볶아먹거나 전까지는 해봤는데 무침은 생소해요
무쳐서 먹어도 맛있을거 같은걸요!!!
장바구니에 새송이 버섯도 담아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