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고기
2018.12.21 02:55

고추장소스 육회

조회 수 9050 추천 수 0 댓글 6





크기변환_IMG_1087.JPG


육회는 늘 간장소스로 먹다가 작년에 처음으로 육회를 무치고 남은 양념에 참기름과 고추장을 넣고 잘 풀어서 고추장소스를 육회에 곁들였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고추장 선호도가 높았다. 육회에 고추장을 왜 먹냐던 우리 아버지도, 육회에 고추장이라니 처음 먹어본다던 친구도 곁들여놓은 고추장소스에 자꾸 손이 간다고. 그래서 먹기 편하게 아예 같이 버무리니 그것도 다들 좋아해서 그 이후로는 고추장을 넣어서 만들고 있다.



생선회만큼은 아니라도 육회도 신선도가 중요하니까 고기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이 좋다. 고기만 좋으면 양념은 대충해도 간만 맞으면 게임 끝이다.


늦어도 2일 이내에 도축한 고기로 육사시미용을 구매했다.

육회용 고기는 우둔살, 꾸리살 등을 사용하는데 최대한 마블링이나 힘줄이 없는 부위를 사는 것이 좋다.

같은 부위라도 소고기 개체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니까 부위보다는 상태를 고려하는 것이 적당하다.

단골집에서 좋은 육사시미용 고기를 잘 구매하는 것이 좋은데 이부분이 가장 어렵다.

나는 농라 카페에서 구매했다.



사용한 재료는


육회용 소고기 350그램


고추장 1스푼(듬뿍말고 깎아서 1스푼, 혹은 1티스푼으로 듬뿍)

조청 1스푼

간장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다진파 흰부분 1.5스푼

참기름 1.5스푼


배 반개

잣 약간

계란 노른자 1개




육회에 고추장을 넣어서 좋은 이유 중에 하나는 고추장의 점도가 육회 전체의 질척한 감을 거의 없도록 조절하는 기능이 있다는 것도 있다.

고추장은 간장과 동량으로 넣는데 고추장은 간장과 같은 계량스푼을 사용하면 절대 간장과 1:1이 되지 않는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저울로 간장 양에 맞추는 것이고, 두번째는 계량스푼에 약간 모자란듯이 깎아서 만드는 것이고(이것도 숟가락 깎기도 손이 가고 뒷면에도 묻어서 귀찮다), 대충 봐서 티스푼으로 듬뿍 뜨면 그나마 낫다.




잣은 키친타올에 놓고 칼의 면과 등으로 눌리고 두드려서 잘게 빻았다. 마지막에 사용할거니까 미리 준비해서 밥상옆에 준비해뒀다.


크기변환_IMG_7905.JPG    크기변환_IMG_7906.JPG


크기변환_IMG_7908.JPG 




양념장은 미리 소고기를 넣어서 무칠 수 있는 정도의 그릇에 배합해두고 (인데 사진은 대파 뿐;;_


크기변환_IMG_1029.JPG




배는 육회를 무치기 직전에 썰 수 있도록 준비.


크기변환_IMG_8073.JPG




소고기는 힘줄과 기름을 최대한 세심하게 정리하고 결 반대방향으로 최대한 얇게, 최대한 길게 나오도록 썰었다.


크기변환_IMG_8061.JPG     크기변환_IMG_8071.JPG 




양념을 준비한 그릇에 육사시미용 고기를 넣고 골고루 잘 무쳤다.

간장으로 간을 딱 맞게 하려면 육회가 조금 흥건해지니까 평소에는 간장에 모자란 간을 소금으로 맞추는데 고추장을 넣을 경우에는 소금을 넣지 않아도 흥건해지지 않는다.

그래도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부족하면 소금을 약간 넣어서 입맛에 딱 맞게 맞추는 것이 좋다.


크기변환_IMG_1033.JPG 

고추장을 넣어서 색이 좀 진한데 고기 색깔이 진짜 이렇다.


크기변환_IMG_1087.JPG




크기변환_IMG_1099.JPG




크기변환_IMG_1102-.jpg


잣과 계란노른자를 적당히 비벼서 육회에 배를 곁들여 먹었다.

연한 정도의 짠맛과 단맛, 고소한 맛 끝에 매콤함이 살짝 느껴진다.

차지게 촥촥 달라 붙는 질감이 있는 육회가 한번에 듬뿍 집어 먹어도 짜지 않게 간이 딱 맞고 배와도 잘 어울린다. 


육사시미용으로 산 고기를 육회로 먹으니 말할 것도 없이 좋고 내가 맛있는 걸 잘 먹고 있구나 싶다.




  • 레드지아 2018.12.21 11:24

    전 육회 먹을줄 모르는데요 고추장넣는 육회도 있다니!!

    오히려 육회 초보자들은 고추장넣은 육회가 더 입에 맞을거 같은 느낌이!!

    제남편은 육회 좋아하는데 제가 안좋아해서 안해주니 못먹은지 꽤 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채썰기의 장인,칼질의 고수분이셔서 배 채썬모습이 정말 고와요!!!

    제손보다 채썰어진 배 모습이 더 고울듯...^^

  • 이윤정 2018.12.25 03:17
    저도 육회 맛을 잘 몰랐는데 아주 좋은 육사시미를 한 번 먹고나니 잘 먹히더라고요. 그치만 아직도 냉동육회는 잘 안먹혀요..
    저희집도 남편이 좋아하는데 제가 먹기 시작하기 전에는 구경도 못했어요ㅎㅎㅎ
    배는 단단하니까 금방금방 썰기 좋은데 고기가 썰기 좀 까다로웠어요.
    레드지아님의 좋은 말씀하시고 맛있는 음식 만드시는 고운 손에 고작 배가 어떻게 비교나 할 수 있겠어요.
    손이 들으면 화낼테니 얼른 취소하세요ㅎㅎㅎ
  • 뽁이 2019.01.11 03:40
    고추장 !!! 저도 요게 끌리네요 ㅋㅋㅋ
    아직 육회는 양념 + 참기름 맛으로 먹어서 ㅋㅋㅋ
    시원하고 달콤매콤한 맛에 먹음 맛나겟죠 ??
    사시미용이라 색이 더 진한가봐요
    사시미는 진짜 약간 검붉은? 색이더라고요
    고기까지 직접 썰어서 하시다니 ㅋㅋㅋ
    역시 왠만한 식당입니다 윤정님네는 !!!
  • 이윤정 2019.01.15 04:19
    저는 육회는 정말 무슨맛으로 먹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육회 좋아한 적도 없었고요^^;;;
    20대때는 얼려서 썬 고기에 짭짤 달달 양념하고 서걱서걱하니 뭘까 했는데
    맛있는 곳에서 먹어보고 제 주방에서 만들어보고 싶어지고 좋은 고기 구하고 집에서 만들어보고 점점 익숙해니지니까 아니 이게 맛있어지고 막ㅎㅎㅎ
    육사시미용 고기가 이렇게 색이 진하긴 해요.
    고기야 열심히 구해서 무쳐먹었지만 사실 평소에는 저는 1일 1회도 밥하기가 싫은 사람입니다ㅎㅎㅎㅎㅎㅎ
  • 레니몬니 2020.09.26 00:28
    선생님 !! 농라 어디서 육회고기 구매하시나요!? ㅎㅎ
    혹시 대창 동일하게 샀던 그분 인가요? ㅎㅎ
    추석때 시엄니 오시는데 육회를 해드릴라 하는디 넘 늦어서 배송으로 받기는 글럿네유 ㅠㅠ
  • 이윤정 2020.09.26 04:47
    제가 구매했을 때는 농라에 대광축산 육사시미였는데 요즘은 어떻게 판매하시는지 품질은 어떤지 잘 모르겠어요^^;

  1. 등갈비 간장조림, 간장 쪽갈비

    등갈비 간장조림, 간장 쪽갈비 등갈비만 푹 삶으면 간장, 미림, 꿀이 전부라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간단하다. 마늘이나 대파는 등갈비에 맛이 배도록 같이 삶은 다음 소스에는 마늘을 넣지 않았는데 마늘맛을 좋아하면 소스에 다진마늘을 볶아서 넣어도 좋다. 재료 등갈비 2대 (1.3키로) 통마늘 10개 대파 1대 통후추 1티스푼 (생강 1조각 선택) 피시소스 2스푼 물 적당량 간장 3.5스푼 미림 2스푼 꿀 3.5스푼 (간보고 가감) 후추 약간 1. 등갈비는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닦은 다음 뼈안쪽의 근막이 있으면 근막을 뜯는다. 한 대 씩 분할이 되어 ...
    Date2022.04.18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1 Views9889 file
    Read More
  2. 매운 소갈비찜

    슬로우쿠커로 만든 매운 소갈비찜. 사용한 재료는 소갈비 약 1.3키로 양념으로 배 1개 양파 1개 대파 1.5대 마늘 20개 간장 200미리 설탕 100미리 위 재료의 반 + 고운 고춧가루 4스푼 매운 고운 고춧가루 반스푼 표고버섯 15개 떡 약간 참기름 후추 표고버섯은 생략해도 괜찮은데 넣는 걸 좋아해서 넣어서 만들고 있고 떡도 마지막에 적당히 넣으면 좋다. 무나 당근을 둥글게 깎아서 넣기도 하고, 은행은 구워서 깝질을 까고 밤도 껍질을 까서 넣으면 더 좋고, 계란지단이나 잣을 고명으로 올리기도 한다. 배 1개를 기준으로 양념을 만들면 고기 2.5...
    Date2016.04.17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9800 file
    Read More
  3. 갈매기살 고추장양념구이, 돼지고기고추장양념구이

    지금 올리는 고추장양념구이는 전에 올린 고추장 바베큐 치킨 https://homecuisine.co.kr/hc10/74753 의 레시피외 대동소이하다. 주재료를 꼭 갈매기살로 할 필요는 없지만 두꺼운 지방이 적으면서도 구이용으로 먹었을 때 퍽퍽하지 않은 고기가 적당하다. 추천하는 바는 등심덧살, 갈매기살, 닭다리살이다. 닭날개나 닭봉도 잘 어울린다. 삼겹살이나 뒷고기는 기름이 적은 부위면 적당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잡담. 얼마 전 올린 한우 안심에 이어서 이번에는 갈매기살을 5키로 샀고 오늘 또 돼지고기 안심을 5키로 주문했다. 여전히 ...
    Date2019.10.22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8 Views9772 file
    Read More
  4. 항정살수육

    항정살 수육은 다른 돼지고기 부위에 비해서 난이도가 아주 낮다. 항정살은 고기가 얇으니까 그냥 팬에 중약불로 잘 굽거나, 오븐에 굽거나 해도 속까지 잘 익는다. 육향도 거의 없고 기름이 촘촘해서 구이용으로 적합한 고기다보니 어떤 방법으로 조리해도 오래 조리할 필요없이 익기만 하면 끝이라 편한 식재료이다. 겉을 노릇노릇하게 굽고 물을 조금만 붓고 대파, 통후추만 넣어서 15분 삶아서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 채로 두고 나머지 밥상을 차린 다음 뚜껑을 열어서 썰었다. 뚜껑을 덮어 둔 동안에도 낮은 온도로 계속 익기 때문에 그동안 고...
    Date2019.11.15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9727 file
    Read More
  5. 불족발, 족발볶음

    족발을 하고 남은 것은 냉장고 온도변화가 적은 곳에 3~4일정도 보관했는데 상태가 여전히 괜찮았다. 얇게 썰어서 매콤하게 불족발을 만들었다. 더 맵게 하려면 베트남 고춧가루를 사용한다. 먼저 만들어 둔 족발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54582&mid=hc10 사용한 재료는 고추기름 1스푼 족발 500그램 (삶은 후) 설탕 1스푼 미림 1스푼 간장 1.5스푼 고운고춧가루 2스푼 (매운것 좋아하면 3스푼까지) 베트남고추 약 15~30개 (매운것을 좋아하는 취향에 따라 가감) 대파 1대 양파 중간것 1개 다진마늘 1스푼 다진생...
    Date2017.09.0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9653 file
    Read More
  6. 삼겹살 수육, 배추겉절이, 쌈무무침

    2014/10/23 삼겹살 수육, 배추겉절이, 쌈무무침 어제 코스트코에 가면서 유명하다는 영진돼지국밥에 갔다 왔는데 오늘 동네 마트에 케찹을 사러 가니 삼겹살을 보자마자 수육을 하고 싶어졌다. 아마 돼지국밥집을 나서면서 본 보쌈때문인 것 같은데.. 하고 보니 장바구니에는 삼겹살이.. 수육으로 삼겹살 약 1키로그램, 소금 1스푼 정도, 양파 반개, 대파 반대, 마늘 2~3개, 통후추 몇개 배추 겉절이로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0108&mid=hc10 쌈무 무채무침으로 쌈무 약 20장, 고운 고춧가루 1~2스푼, 멸치액젓 1스푼, 다...
    Date2014.10.23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9596 file
    Read More
  7. 하얀 제육볶음, 백제육볶음, 백제육, 돼지고기볶음

    영등포에서 판다는 하얀 제육볶음 사진을 봤는데 먹어 본 적은 당연히 없고 맛도 모르지만 맛있어보여서 비슷하게 만들었다. 사진을 보니 돼지고기, 양파, 고추, 마늘, 후추, 깨가 보여서 그대로 재료를 사용하고 맛소금을 사용했다. 곁들이는 반찬으로는 고기 구워 먹을 때와 똑같이 쌈채소와 쌈장, 마늘기름장, 파절임이나 양파절임이 잘 어울린다. 사용한 재료는 불고기용 돼지고기 500그램 양파 1개 대파 반대 청양고추 5개 마늘 1줌 맛소금 후추 참기름 깨 맛소금은 입맛에 따라 넣는데 평소 간보다 조금 약하다 싶은 정도로 만들었다. 맛소금이...
    Date2019.06.08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1 Views9571 file
    Read More
  8. 매운 돼지갈비찜, 돼지갈비찜 양념

    돼지고기에 과일을 넣은 양념장을 넣어 푹 졸여내는 매운 돼지갈비찜. 매운돼지갈비찜이긴 한데 그렇게 맵지는 않고 약간 매콤한 정도이다. 양념장을 넉넉하게 만들어서 냉동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쓰면 만들기 편하다. 돼지갈비찜에 채소와 사리도 넣고 남은 양념장에 밥도 비벼먹으면 돼지갈비찜만 있어도 밥상이 가득이다. 저렴한 돼지고기로 넉넉하게 만들어서 여럿이 나눠먹기도 좋다. 먼저 돼지갈비찜 양념으로 4.8키로분량 (채소, 당면 추가 가능) 배 1개 사과 2개 양파 큰 것 1개 (작은 것은 3개까지) 대파 3대 다진마늘 180그램 간장 320그램...
    Date2018.05.03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9519 file
    Read More
  9. 돼지불백, 돼지불고기만드는법

    2013/03/28 돼지불백, 돼지불고기만드는법 무한도전에서 울리는 그 소리 돼지불백 세개요. 돼지불고기나 제육볶음, 두루치기백반은 많이 들었는데(먹었는데) 무한도전에서 나오는 돼지불백이라는 말이 일주일이 지나도 잊혀지지가 않았다. 그리고 돌아온 지난 일요일. 돼지불백.. 돼지불백.. 돼지불고기백반.. 그래 해먹자. 레시피는 한국요리해법이라는 책을 참고 했는데 복잡한 레시피를 조금 쉽게 바꾸고 대량으로 완성된 레시피를 소량에 맞게 바꾸고, 카라멜이나 미원은 생략, 소주는 청주로 바꿔서 만들었다. 저울에 올려서 그램수 맞춰서 만들...
    Date2013.03.28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9508 file
    Read More
  10. 매운갈비찜 만들기, 만드는법, 레시피

    매운갈비찜 슬로우쿠커로 매운갈비찜을 만들었다. 슬로우쿠커에 다 넣기 양이 좀 많았는데 일단 넣어놓고 조리하니 점점 줄어들어서 다 들어가긴 했고 그만큼 시간도 조금 많이 들었다. 배, 양파, 마늘, 대파를 블렌더에 갈아서 고기에 붓고 여기에 간장, 설탕만 넣어서 슬로우쿠커에 푹 끓여내면 끝이니 편하다. 슬로우쿠커 저온에 14시간(양에 따라 시간조절) 조리했다. 슬로우쿠커로 푹 조리해서 고기는 부드러운데 양념은 조금 졸여야 할 필요가 있어서 고기는 건지고 국물과 버섯은 냄비로 옮긴 다음 여기에 고춧가루, 고추, 대파를 넣고 20분정...
    Date2016.01.16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8 Views9430 file
    Read More
  11. 떡갈비, 떡갈비 만들기

    2013/01/06 떡갈비, 떡갈비 만들기 원래 떡갈비는 갈빗살을 곱게 다져 먹기 좋게 양념한 다음 뼈에 밀가루를 살짝 발라 다시 붙히고 조림장을 발라가며 굽는 것인데 간단하게 갈빗살 대신 다진소고기를 사용했다.. 코스트코 다짐육을 사용했는데 부위가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쓰기에 편했다. 제목을 ~방법을 거의 안쓰는 편인데 그래도 검색에 걸리라고 ~방법이라는 제목을 붙혀봤다. 사용한 재료는 아래와 같다. 계량스푼 사용.. 소고기+밑간 재료로 다진소고기600 소금 0.5티스푼, 후추 약간, 생강즙(대신 가루) 약간,배, 사과, 양파 간것 5스푼, 마...
    Date2013.01.06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9343 file
    Read More
  12. 불고기양념 등갈비구이, 등갈비 바베큐

    오븐에 등갈비를 저온으로 4시간 동안 굽고 미리 만들어 둔 불고기양념을 발라서 겉을 더 구워 등갈비구이를 만들었다. 불고기 양념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51790&mid=hc10 사용한 재료는 등갈비 2키로 소금 0.5티스푼 설탕 1티스푼 후추 1티스푼 갈릭파우더 1티스푼 불고기소스 150미리 물 2스푼 물엿 2스푼 100도 오븐에 4시간 (2시간 지나서 뒤집고 호일로 덮기) 소스 바르고 180도에 10분 뒤집어서 5분 물엿2스푼+물2스푼 덧바르고 5분 더 (온도와 상태 따라 시간조절) 등갈비는 흐르는 물에 뼛가루를 씻어내고 물...
    Date2017.06.06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9283 file
    Read More
  13. 바싹불고기, 따닥불고기, 떡갈비

    샤브샤브용 고기에 불고기 양념을 넣고 구워낸 바싹불고기. 갈비가 들어가지는 않지만 일반적인 떡갈비와 비슷한 질감이 있기는 하니까 제목에는 떡갈비도 넣었다. 불고기양념과 저울이 필요하다. 불고기양념을 만드는 것이 꽤 번거로운데 그래도 한 번 만들어두면 여러모로 사용하기 좋다. 미리 만들어 두어야 하는 불고기 양념 - https://homecuisine.co.kr/hc10/64082 이번에 완성된 양념의 양은 2000그램(8키로 분량). 100그램당 25그램을 넣으면 되는 양이었다. 바싹불고기는 따로 채소가 들어가지 않으니까 양념은 0.7배로 하면 맨입에 먹어도 ...
    Date2016.10.27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9068 file
    Read More
  14. 고추장소스 육회

    육회는 늘 간장소스로 먹다가 작년에 처음으로 육회를 무치고 남은 양념에 참기름과 고추장을 넣고 잘 풀어서 고추장소스를 육회에 곁들였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고추장 선호도가 높았다. 육회에 고추장을 왜 먹냐던 우리 아버지도, 육회에 고추장이라니 처음 먹어본다던 친구도 곁들여놓은 고추장소스에 자꾸 손이 간다고. 그래서 먹기 편하게 아예 같이 버무리니 그것도 다들 좋아해서 그 이후로는 고추장을 넣어서 만들고 있다. 생선회만큼은 아니라도 육회도 신선도가 중요하니까 고기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이 좋다. 고기만 좋으면 양념은 대충...
    Date2018.12.21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9050 file
    Read More
  15. 매운 돼지갈비찜

    전에도 두어번 올린 것 같기는 한데, 슬로우쿠커로 매운 돼지갈비찜을 만들었다. 요즘 더워서 불 앞에 있기도 힘들고 한데 슬로우쿠커를 사용하면 조금 덜 덥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돼지갈비 1키로 양념으로 배 4분의 1개 양파 4분의 1개 사과 반개 대파 반대 다진마늘 2.5스푼 간장 70미리 설탕 2스푼 조청 1스푼 미림 2스푼 고운 고춧가루 4스푼 추가재료로 양파 1개 대파 1대 청양고추 3개 불린 감자당면 1줌 볶음밥으로 밥, 김가루, 부추, 참기름, 깨 취향에 따라 표고버섯이나 떡을 조금 추가해도 괜찮다. 표고버섯을 넣을 때는 갈비찜...
    Date2016.07.27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12 Views8978 file
    Read More
  16. 불고기양념, 소불고기, 돼지불고기

    2013/12/03 불고기양념, 소불고기, 돼지불고기 불고기 양념은 배나 양파를 갈아 넣는 것이 맛있는데 불고기 양념 조금 하자고 배 하나를 쪼개자니 참 애매하고 해서 배를 하나 깎으면 몽땅 갈아서 냉동해두고 조금씩 쓰거나 아예 대량으로 양념을 만들거나 하게 된다. 며칠 전에 중간크기의 배를 디저트로 깎았더니 맛이 조금 밋밋해서 이건 그냥 고기 양념을 써야겠다하며 냉장고에 넣어두고 배는 단 것으로 새로 깎아 먹었다. 그렇게 냉장고에 넣어 둔 중간 크기의 배로 불고기양념을 만들었다. 보통 양조간장은 염도가 15%정도 되고 고기에 양념하...
    Date2013.12.03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8942 file
    Read More
  17. 돼지갈비 김치찜

    돼지갈비 김치찜 김치찌개를 할까 하고 찌갯거리를 사러 갔다가 찌개나 갈비나 만드는 건 거기서 거기니까 싶어서 또 갈비를 사왔다. 신선한 고기에 잘 익은 김치만 있으면 가스불이 다 하는 돼지갈비 김치찜이라 늘 그렇듯이 평소와 다를 것도 없지만 또 올려본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갈비 1.2키로 김치 4분의1포기 김치국물 다진마늘 대파 1대 돼지갈비는 깨끗하게 씻어서 끓는 물에 한 번 데쳐냈다. 처음 삶아낸 물은 버리고 돼지갈비 뼈에 붙은 응고된 피는 닦아내고 기름도 최대한 제거한 다음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서 준비했다. 돼지갈비는 ...
    Date2015.06.06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8819 file
    Read More
  18. 소고기전골, 소고기버섯전골, 소불고기전골

    2013/01/24 소고기전골, 소고기버섯전골, 소불고기전골 소불고기 만들어 둔 것으로 전골을 해먹었다. 소불고기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document_srl=14712 전골을 처음 먹은 건 스무살이 넘어서 였는데 처음 먹었을 때 느껴지는 익숙한 맛과 슴슴하면서도 달큰한 맛이 참 좋았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버섯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유독 소고기버섯전골에 있는 버섯은 잘 먹혀서 왜그럴까 싶기도 했다. 전골은 전통적인 한식임에도 여러가지 주재료를 단독 혹은 혼합으로 써서 많은 바리에이션이 가능한 열린 요리라...
    Date2013.01.24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8611 file
    Read More
  19. 꽈리고추 대패삼겹살볶음

    꽈리고추를 다듬어서 대패삼겹살, 양파, 대파를 양념과 함께 볶아 짭조름하니 집어 먹기 좋은 꽈리고추 대패삼겹살볶음. 고추잡채와도 비슷한 맛이 나니까 꽃빵을 곁들여서 먹어도 좋고 밥상에 메인반찬으로도 좋다. 사용한 재료는 꽈리고추 약 50개 대패삼겹 약 400그램 고추기름 2~3스푼 양파 1개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간장 1스푼 청주 1스푼 후추약간 설탕 0.5티스푼 굴소스 0.7스푼 노두유 1티스푼 참기름 약간 간보고 부족하면 소금 약간 고추기름은 생략해도 되지만 사용하면 더 좋다. https://homecuisine.co.kr/hc20/66924 노두유는 노추...
    Date2018.11.02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8 Views8568 file
    Read More
  20. 김치삼겹살덮밥, 삼겹살요리

    2014/08/04 김치삼겹살덮밥, 삼겹살요리 앞서 올린 돼지고기 두루치기에 이어 또 간단한 고기식사.. 삼겹살이나 구워 먹을까 하고 김치와 삼겹살을 꺼내두고 보니 덮밥으로 만들면 괜찮겠다 싶었다. 중국음식에 쓰는 양념이 어울릴 것 같아서 두반장과 굴소스로 양념하고, 과정도 중식덮밥을 만드는 것과 비슷하게 했는데 김치와 삼겹살은 완전 한국식 조합이니까 한식 느낌이 더 강했다. 보통 중식을 만들 때에는 전에 올린 어향육사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page=3&document_srl=2526 처럼 주재료를 미리 익히고 팬에 소스...
    Date2014.08.04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8332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