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9307 추천 수 0 댓글 8


크기변환_IMG_0753.JPG
 

꽈리고추를 다듬어서 대패삼겹살, 양파, 대파를 양념과 함께 볶아 짭조름하니 집어 먹기 좋은 꽈리고추 대패삼겹살볶음.
고추잡채와도 비슷한 맛이 나니까 꽃빵을 곁들여서 먹어도 좋고 밥상에 메인반찬으로도 좋다.


사용한 재료는

꽈리고추 약 50개
대패삼겹 약 400그램

고추기름 2~3스푼 
양파 1개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간장 1스푼
청주 1스푼

후추약간
설탕 0.5티스푼
굴소스 0.7스푼
노두유 1티스푼
참기름 약간

간보고 부족하면 소금 약간

고추기름은 생략해도 되지만 사용하면 더 좋다. https://homecuisine.co.kr/hc20/66924
노두유는 노추라고도 하는데 중국간장으로 맛보다는 짙은 색감에 영향을 미친다. 생략하고 대신에 굴소스나 간장을 약간만 더 넣어도 괜찮다.

꽈리고추와 대패삼겹살은 미리 따로 볶고 마지막에 양파, 대파와 함께 더 볶아서 만든다. 
대패삼겹살에서 나오는 기름으로 음식이 전체적으로 축축해지는 것을 막고, 꽈리고추를 익히느라 볶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막아서 아삭아삭하다. 
팬에서 덜어내는 수고만 조금 더 하면 음식이 더 잘 완성된다.



먼저 재료 준비. 꽈리고추 다듬는데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린다.

꽈리고추는 씻어서 물기를 바짝 털어내고 꼭지와 끝부분을 자른 다음 
사진처럼 칼을 심을 관통하면서 반으로 썰고 양쪽에 붙은 부분을 칼로 썰거나 손으로 떼어내면 심을 빼고 씨를 털기 조금 편하다.
다 다듬어서 볶아보면 확실히 더 부드럽고 맛있다. 

866e6156617c5b8122286f02cf24f7ef.JPG     e93a3173d98cc23ba72253192e3d407e.JPG


efc64693dd096182983bf799a5a98c91.JPG     5b94be975ca6bda73d4754c338999091.JPG 


양파와 대파는 채썰어두고 대패삼겹살은 오돌뼈를 좋아하지 않아서 떼어냈다.얇은 대패삼겹살은 그대로 자르지 않고 사용해도 되는데 대패삼겹살이 약간 도톰해서 한입크기로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했다.

센불에 얼른 볶아 아삭하고 바특하게 먹는 볶음이라 양념은 바로 넣기 딱 좋도록 꺼내두고 
설탕과 후추도 바로 넣을 수 있게 미리 분량만큼 접시에 덜어두고 청주와 간장도 1스푼씩 접시에 덜어두었다.
미리 준비해두지 않으면 센 불에 볶으면서 양념 넣느라 타거나, 중간에 불을 꺼야해서 과하게 익거나 하게 된다.



조리시작. 금방금방 센불에 볶아내는거라 만드는 것은 금방이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꽈리고추를 볶기 시작해서 고추가 앞뒤로 노릇노릇한 색감이 돌고 고추에서 바람이 빠지는 소리가 살짝 들리도록 잘 볶아두었다.

크기변환_IMG_0724.JPG     크기변환_IMG_0725.JPG



대패삼겹살은 한겹씩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일단 덜어두었다. 대패삼겹살에도 기름이 고여있기 때문에 팬에 있는 기름은 전부 닦아냈다.

크기변환_IMG_0730.JPG     크기변환_IMG_0732.JPG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양파, 대파를 볶다가 마늘을 넣고 볶고 간장과 청주를 1스푼씩 넣고 화르르 볶아냈다.

크기변환_IMG_0734.JPG     크기변환_IMG_0735.JPG



여기에 미리 볶아 둔 대패삼겹살과 꽈리고추를 넣고 굴소스와 노두유,  설탕, 후추를 넣고 한 번 더 화르르 볶았다.
다 익은 재료이니까 서로 잘 어울리도록 볶고 간이 맞는 것만 확인하면 적당하다.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약간 넣고 불을 껐다.

크기변환_IMG_0737.JPG      크기변환_IMG_0739.JPG



크기변환_IMG_0740.JPG 

분량대로 양념을 넣고 간을 보면 약간 싱거울 수 있는데 맨입으로 먹기 딱 좋은 정도이다. 입맛에 따라 소금 약간을 넣는것도 괜찮다.



접시에 전부 담으니 딱 이정도. 둘이서 메인반찬으로 먹기 좋다.

크기변환_IMG_0753.JPG


잘 손질한 꽈리고추가 보드랍고, 달큰하면서도 약간 쌉쌀한 맛이 나는데 설탕으로 커버해서 밸런스가 맞다.
양파와 대파, 고추를 대패삼겹살에 듬뿍 얹어서 한입 먹으면 식감도 좋고 맛도 잘 어울린다.



  • 한유정 2018.11.02 18:36
    윤정님덕에 고추못먹는 저두 꽈리고추 먹습니다...씨를 털어내니 확실히 덜맵고 맛이 좋아요!바람 빠지는소리 몬주알쥬 ㅋㅋㅋㅋㅋㅋ삼겹살이랑 꽈리고추 소금간만해서 볶을줄알았지 이렇게 고추잡채처럼 먹을생각은 못했는데 늘 좋은레시피 감사합니다 ㅎㅅㅎ
  • 이윤정 2018.11.06 02:40
    오랜만이어요ㅎㅎㅎ 저도 고추를 양념으로 먹는 것 말고는 잘 먹지 않는데 꽈리고추를 이렇게 다듬어서 사용하다보니 고추도 먹을 만 하구나 싶더라고요ㅎㅎㅎㅎ
    다듬기는 귀찮지만 한 번 먹어보면 안다듬을 수 없고 또 사게 되는 그런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 레드지아 2018.11.06 11:34

    저 한달전 꽃빵을 또 야심차게!! 샀는데 요리를 안해서 냉동실로 들어갔어요 ㅠ_ㅜ (그전에 산 꽃빵은 오래되어 버렸다는건 비밀입니다 ㅠㅠㅠㅠㅠㅠ )

     

    꽈리고추와 볶음 되는 겁니꽈!!!!!!!!!!!

    냉동실에 울부짖는 꽃빵 구제할수 있겠네요!!!!!!!!!!!!

  • 이윤정 2018.11.07 03:58
    한창 꽃빵 사고 싶었는데 여름에는 덥다고 갖고 오면 다 녹는다고 못사고 지금 데리고 오기 딱 좋지 않나요ㅎㅎㅎ
    냉동꽃빵이니 냉동실에 고이 있다가 때 되면 뿅 나오는게 맞잖아요 헷
    구제!!!!!!! 하시는 도중에 꽈리고추 다듬으시다가 제 욕 하시기 있기 없기~~~~? ㅎㅎㅎㅎㅎㅎ
  • 뽁이 2018.11.23 10:05
    으흐흐 꽈리에 대패 ! 완전 좋지요 ㅋㅋ
    전 콩불 자주 하는데 그건 한방에 다 때려 ? 넣고
    콩나물니 들어가서 그런가 대패 기름이 아주 그냥 ...
    남른거에 밥 볶아먹긴하는데 기름을 너무 많이
    먹는게 앙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ㅠㅠ
    꽈리 이야기는 안하고 엉뚱한 이야기만 하다 가네요 ㅋㅋㅋㅋ
  • 이윤정 2018.11.26 20:28
    대패 기름에 밥 볶아 먹는 순간부터 그런 생각은 버리고 먹는거 아닙니까!
    기름 빠지는 팬에 굽고 기름은 따로 밥에 적당히 넣으면 더 좋지만 엎어치나 메치나 똑같다고 생각하면 마음은 편하게 밥 먹는거죠ㅎㅎㅎ
  • Balnim 2019.02.03 08:55

    좀만 볶아도 양파떄문에 물생겨서 후다닥 급히 하다보니 마늘도 빼먹고 설탕도 빼먹었네요

    그런데도 물이 흥건...어려워요 ㅠㅠ

  • 이윤정 2019.02.07 03:55
    마음이 급하다보면 빼먹는 일도 생기고 그런 것 같아요.
    양파가 흥건하다면.. 역시 화력이 중요한 요인이라 그렇긴 해요^^

  1. 깻잎제육, 제육볶음

    평소 만만하게 자주 만드는 제육볶음에 패턴에 세 가지 정도 된다. 셋 다 접시에 수분이 흥건하지 않도록 하는데, 1양념에 수분이 적도록 양념을 미리 만들어두었거나, 2고기를 따로 굽고 소스와 합해서 수분을 줄이거나, 3고기에 바로 양념을 해서 수분이 생기면 당면사리를 약간 넣어서 수분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1. (미리 만들어야 하는 양념이 있음) 미리 만든 불고기양념+고운고춧가루+제육볶음용 고기 https://homecuisine.co.kr/hc10/64560 2. 고기를 미리 구워둔 다음 제육양념은 살짝만 졸이고 양념에 고기를 넣어서 한 번 볶음 https://ho...
    Date2018.12.26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5786 file
    Read More
  2. 달고기 생선까스 + 타르타르소스

    오랜만에 생선까스. 뽀얀 달고기살로 생선까스를 만들면 기분도 뽀얗게 좋아진다. 여름에는 생선살 사기가 좋지 않아서 눈으로만 보고 넘기다가 겨울이 되어서 마음에 드는 달고기살을 샀다. (네이버 농라카페 삼천포수산에서 구매, 12월 구매 기준 700그램 11000원 배송비별도) 달고기 john dory 는 흰살생선으로 하얗고 보드라운 질감이라 생선전, 생선튀김 등에 잘 어울린다. 서양음식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사용한 재료는 달고기살 350그램 소금 약간 밀가루 적당량 계란 2개 (작으면 3개) 빵가루 넉넉하게 - 생각보다 더 튀김기름 타르타르소...
    Date2018.12.2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5 Views7385 file
    Read More
  3. 고추장소스 육회

    육회는 늘 간장소스로 먹다가 작년에 처음으로 육회를 무치고 남은 양념에 참기름과 고추장을 넣고 잘 풀어서 고추장소스를 육회에 곁들였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고추장 선호도가 높았다. 육회에 고추장을 왜 먹냐던 우리 아버지도, 육회에 고추장이라니 처음 먹어본다던 친구도 곁들여놓은 고추장소스에 자꾸 손이 간다고. 그래서 먹기 편하게 아예 같이 버무리니 그것도 다들 좋아해서 그 이후로는 고추장을 넣어서 만들고 있다. 생선회만큼은 아니라도 육회도 신선도가 중요하니까 고기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이 좋다. 고기만 좋으면 양념은 대충...
    Date2018.12.21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9272 file
    Read More
  4. 우렁쌈된장, 강된장

    강된장보더 더 뻑뻑하게, 쌈채소와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쌈된장. 여기에 육수를 좀 더 부으면 비벼먹기 좋은 강된장이 된다. 쌈채소와도 좋고 심심한 배추찜이나 데친 호박잎, 양배추찜과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린다. 주재료와 된장양념, 두부(선택)를 준비하고, 쌀도 씻고 양배추도 씻어서 겹겹이 풀어서 김 오른 찜통에 찌고, 양배추는 너무 뜨겁지 않게 한 김 식히고, 밥은 전기압력밥솥에 돌리고, 그러는 동안 미리 준비한 재료로 쌈된장을 끓이고 졸여내면 금방이다. 주재료는 우렁을 사용했는데 소고기나 버섯을 사용해도 좋다. 두부없이 주재료+...
    Date2018.12.19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3916 file
    Read More
  5. 간단 소고기 된장전골

    지난번에 올린 사태 스지 된장전골의 간단버전이다. 소고기된장찌개에 가깝기는 한데 된장전골과 거의 같은 재료로 만들어서 제목이 된장전골이다. 된장전골은 사태나 스지를 아주아주 푹 끓이고 사골국도 따로 끓여서 함께 사용하면 가장 좋은데 구이용 고기 + 시판 사골육수로도 그 맛을 얼추 비슷하게 낼 수 있다. (비비고 사골곰탕 사용) 원래대로 스지와 육수가 가장 좋지만 쉽게 만든 것도 맛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편하고 맛있다. 사골육수 대신 멸치육수를 사용해봤는데 그것도 물론 맛이 있기는 하지만 스지전골로 유명한 왔다식당에 가까운 ...
    Date2018.12.1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6206 file
    Read More
  6. 순대볶이

    떡볶이소스는 미리 만들어 두었을 때 순대와 대파만으로 10분만에 만드는 순대볶이. 만들다가 떡볶이소스가 모자라면 중간에 추가하기도 하고 순대도 혼자 먹을 때, 둘이 먹을 때, 순대가 애매하게 남았을 때 등등 만들어서 분량은 따로 없다. 떡볶이소스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71181 순대는 적당히 썰어서 기름을 약간 두른 팬에 앞뒤로 굽고 접시로 옮겨 둔 다음 팬에 떡볶이소스 + 대파 송송 썰어서 듬뿍 + 물(떡볶이소스보다 약간 적게) 넣고 끓여서 농도가 생기도록 끓이고 여기에 구워 둔 순대를 넣고 적당히 졸였다. 간 보...
    Date2018.12.13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3232 file
    Read More
  7. 꽈리고추 오뎅볶음

    마트나 시장에서 만난 꽈리고추가 비싸지 않으면서 단단하고 꼿꼿하니 좋아보이면 일단 사고 그 다음에 뭘 만들지 생각한다. 꽈리고추는 전에 올린 대패삼겹살에도 좋고 오뎅볶음에도 당연히 맛있다. 우리집에 꽈리고추를 사용하는 음식은 대충 볶으면 되는 편한 반찬인데 꽈리고추 다듬는 일이 조금 귀찮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꽈리고추 다듬는 것만 하고 나면 나머지는 간단하다. 사용한 재료는 꽈리고추 2천원치 대충 두세줌 오뎅 6장 양파, 대파 적당량 미림이나 청주 1~2스푼 간장 1~1.5스푼 설탕이나 물엿 약간 물 약간(필요시) 후추, 참기름, ...
    Date2018.12.06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7 Views3677 file
    Read More
  8. 스지수육, 스지사태수육

    스지와 사태를 푹 삶아서 겨자간장에 찍어 먹기만 하면 되는 스지수육. 고기와 스지를 삶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한데 그 외에는 별로 할일이 없어서 일요일쯤 느긋하게 삶아서 월요일 저녁에 먹기 좋다 싶은 메뉴이다. 전에 올린 사태수육처럼 배추를 깔아서 만드는 것도 좋은데 이번에는 사상에 있는 한우스지집 스타일로 만들었다. 여기 특징이 있다면 1. 양파를 깔고 2. 고기와 스지를 올리고 3. 간장으로 간을 한 육수를 자작하게 붓고 4. 대파 넉넉하게 깨 약간 5. 양념장은 초간장+청양고추 마지막으로 뚝배기 접시에 담아서 먹다가 식으...
    Date2018.12.04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8868 file
    Read More
  9. 지금 야식. 소떡소떡 아니고 스떡스떡.

    요즘 계속 잠을 잘 못자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밥을 불규칙적으로 먹어서 이왕 불규칙적인 김에 새벽 두 시에 야식도 한 접시 갖고 왔다. 야식을 자주 먹기는 해도 귀찮으니까 어지간해서는 불켜서 조리하는 건 안하는 편인데 오늘은 떡과 스팸을 구웠다. 소스는 시판소스를 사용했다. 집에 떡볶이소스가 있어서 떡꼬치소스를 만드는 게 쉽기는 하지만 조금이라도 귀찮은 건 하기 싫은 상태였다.. 소스를 만드는 소떡소떡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71323 어제 스팸 캔을 뜯어서 다 안먹고 조금 남겨두었고 누들떡볶이떡은 그저껜가 떡...
    Date2018.11.30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3509 file
    Read More
  10. 깻잎무침, 양념깻잎

    대충 만들어서 소중하게 여기며 먹는 깻잎무침. 양념간장이 필요하면 일부러 넉넉하게 만들어서 남은 양념간장으로 만드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어릴 때부터도 좋아했고 지금도 혼자 집에서 밥 먹을 때는 밥에 깻잎무침만 있어도 한끼 잘 먹는다. 전복밥, 무밥, 콩나물밥 등을 해먹으면서 일부러 양념장을 좀 넉넉하게 만들었다. (양념간장에 넣는 참기름, 깨는 갓 넣어야 좋으니까 양념간장에 미리 넣지 않았다. 전복밥에는 양념간장을 전복밥에 얹은 다음 참기름, 깨를 넣었고 / 깻잎무침에는 깻잎을 무치기 직전에 양념장에 참기름만 약간 넣었다....
    Date2018.11.29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4219 file
    Read More
  11. 곱창전골 만들기, 레시피

    다들 좋아하는 곱창전골이 있기 마련인데 내가 좋아하는 양곱창집의 곱창전골 스타일로 만들고 있다. 곱창구이는 자갈지 영진양곱창의 특양을 좋아하고 곱창전골은 대정양곱창을 좋아한다. 여기는 곱창전골에 소곱창이 아닌 소대창과 특양이 들어가는데, 고소한 맛은 특양보다는 대창에서 나온다. 구이는 특양을 좋아하지만 곱창전골에는 대창을 좋아해서 한우 대창만으로 곱창전골을 만들었다. 기름이 조금 과하긴 하지만 가끔 먹기는 좋다. 소곱창을 사용할 경우에는 깨끗하게 손질한 곱창을 끝을 묶고 끓는 물에 된장, 생강, 청주 등을 넣고 소곱...
    Date2018.11.2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11 Views37095 file
    Read More
  12. 사태 스지 된장전골

    구수한 된장에 소고기를 듬뿍 넣어 만드는 전골. 재료를 보면 찌개와 크게 다를 바 없나 싶지만 어쨌든 전골로 만들었다. 국물이나 채소는 스지전골로 유명한 영도 왔다식당 스타일인데 고기와 스지를 넉넉하게 넣어서 만들었다. 국물이 소고기로 고소하게 기름지고 양파로 살짝 단맛이 돌면서 청양고추로 칼칼하게 하는 포인트이다. 스지와 고기는 초간장+연겨자 양념장에 찍어먹고 채소와 두부를 적당히 건져먹다가 라면사리를 삶아서 넣어서 마무리하면 좋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스지 100그램 (삶은 후 무게) 사태 200그램 (삶은 후 무게) ...
    Date2018.11.22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6550 file
    Read More
  13. 김장아찌

    김에 간장물을 부어서 재었다가 먹는 김장아찌. 여러가지 김을 사용해봤는데 거의 풀리는 경우가 많고 김밥용 김을 사용하면 김이 풀리지 않는다. 보통 김장아찌에는 간장에 여러 재료를 넣어서 끓인 달임장을 넣는데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간장을 넣어서 끓이는 방법으로 달임장을 만들었다. 육수는 황태 표고 양파 대파 마늘 다시마 마른고추 후추를 넣고 끓인 다음 육수재료를 건져내고 색이 충분하다 싶을 정도로 더 끓여서 평소 육수보다 조금 더 진하게 우려내서 사용했다. 간은 맨입에 먹어도 별로 짜지 않은 정도로, 밥에는 두세장 올려도 괜...
    Date2018.11.19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3880 file
    Read More
  14. 길거리 토스트, 햄치즈 토스트

    (별 내용 없음) 한 번 꽃히면 그 이후로 한달은 주말마다 먹어줘야 하는 길거리토스트. 요즘 우리동네에 토스트 하나에 3천원으로 사먹기 은근 비싸서 잘 안사먹게 된다. 빵+계란부침의 기본 토스트에 햄과 치즈를 더했다. 1개당 버터 빵 2개 계란 1~1.5개 양배추 반줌 대파 약간 체다치즈 1장 햄 (식빵크기) 1장 허니머스타드 케찹 설탕 양배추는 너무 많이 넣으면 속까지 알 안익으니까 좀 부족하다 싶게 넣는 것이 적당하다. 체다치즈는 서울우유 체다치즈(80%), 햄은 의성마늘햄 골드를 사용했다. 3개를 한번에 만들었는데 팬 2개로 한 명은 빵 ...
    Date2018.11.11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4623 file
    Read More
  15. 라면전골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라면전골. 전골이긴 하니까 여러 재료를 준비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전골 중에서도 가장 쉬우면서도 효율이 좋아서 겨울에 해먹기 만만하다. 그냥 라면에 추가토핑을 넉넉하게 준비하고 라면 면을 마지막에 넣는 그런 느낌인데 편하게 생각할수록 효율이 좋다. 편하면서도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럴 만 도 한 게 라면이 원래 맛있는거니까? 이번에는 샤브샤브용 소고기 대신 대패삼겹살을 사용했는데 취향에 따라 고기를 선택하면 적당하다. 삼겹살은 기름이 있으니까 소량만 넣기 적합하면서 식감이 부드럽고 소고기...
    Date2018.11.08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8 Views39133 file
    Read More
  16. 전복볶음밥, 전복 새우 XO볶음밥

    식혀서 냉장보관한 전복밥에, 전복, 새우, XO소스를 넣어서 볶음밥을 만들었다. 전복밥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71702 사용한 재료는 전복밥 2인분 계란 3개 새우 약 20마리 대파 1대 당근 4센치 고추기름 2~3스푼 XO소스 1.5스푼 굴소스 약간 소금, 후추 약간 (간보고) 참기름 약간 1. 채소준비 2. 계란 스크램블 3. 전복, 새우볶기 4. 대파, 당근 볶기 5. 밥 넣고 볶기 6. 미리 볶은 재료 넣기, 모자란 간 약간 대파는 가늘게 송송 썰어서 풀어두고 당근은 잘게 썰고 쪽파도 잘게 썰어두었다. 계란은 잘 풀어서 미리 잘게 스크램...
    Date2018.11.06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6 Views4902 file
    Read More
  17. 꽈리고추 대패삼겹살볶음

    꽈리고추를 다듬어서 대패삼겹살, 양파, 대파를 양념과 함께 볶아 짭조름하니 집어 먹기 좋은 꽈리고추 대패삼겹살볶음. 고추잡채와도 비슷한 맛이 나니까 꽃빵을 곁들여서 먹어도 좋고 밥상에 메인반찬으로도 좋다. 사용한 재료는 꽈리고추 약 50개 대패삼겹 약 400그램 고추기름 2~3스푼 양파 1개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간장 1스푼 청주 1스푼 후추약간 설탕 0.5티스푼 굴소스 0.7스푼 노두유 1티스푼 참기름 약간 간보고 부족하면 소금 약간 고추기름은 생략해도 되지만 사용하면 더 좋다. https://homecuisine.co.kr/hc20/66924 노두유는 노추...
    Date2018.11.02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8 Views9307 file
    Read More
  18. 간단 오징어 초무침

    갑오징어 데치고 무채, 깻잎과 초장으로 대충대충 오징어초무침. 정성껏 공들여 만든 게 아니라 횟집 반찬으로 대충 나오는 스타일인데 무채를 곱게 채썰고 깻잎만 딱 넣은 게 맛있었어서 이번에는 이렇게 만들었다. 미나리나 쪽파, 얇게 채 썬 배, 양파 등 좋아하는 채소를 더 추가하면 좋다. 사용한 재료는 갑오징어 작은 것 4마리, 무 2센치, 깻잎 몇 장 고추장 1.5스푼, 사과식초, 설탕 각 1스푼, 간장, 다진마늘, 참기름 0.5스푼, 깨약간 초장을 조금 뻑뻑하게 하려면 고운고춧가루를 반스푼 더 넣고, 약간 촉촉하게 하려면 사이다나 물을 반스...
    Date2018.10.30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3360 file
    Read More
  19. 꼬막비빔밥, 꼬막손질하기

    티비에 나와서 유명한 꼬막비빔밥. 꼬막을 아주 좋아하지만 손질하기가 번거로워서 작년 한해는 안먹고 지나갔는데 올해는 더 땡겨서 꼬막을 사왔다. 손질해서 양념장에 무쳐서 꼬막무침만 먹다가 꼬막비빔밥은 처음 해봤다. 양념장은 평소와 거의 같기는 한데 꼬막무침 + 양념장에 비빈 밥이 한 그릇에 많이 담긴 모습도 아주 보기 좋고 당연히 맛있기도 하다. ■■■■■■■■■부터가 레시피. 먼저 꼬막손질하기. 꼬막은 해감이 필요하면 1시간만 소금물 담가 덮어놓으면 적당하다. 나는 해감을 재차 했다는 곳에서 구매해서 따로 해감은 하지 않았는데 하...
    Date2018.10.28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11 Views8459 file
    Read More
  20. 촉촉 제육볶음, 두루치기 + 당면사리

    몇 년 전까지는 제육볶음에 우동사리도 넣고 당면사리도 넣다가 요즘 와서는 수분이 없는 바특한 제육볶음을 자주 해먹었다. 그러다가 오랜만에 엄마께서 당면 넣어 해주신 것을 보니 이런 스타일도 좋아서 예전처럼 몇 번 해먹고 있다. (고기를 미리 구워서 수분이 남지 않고 바특한 버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68879 ) 대패목살이나 대패삼겹살로 만든 제육볶음에 양파와 대파를 적당히 넣고 당면 약간으로 촉촉하고 먹기 좋게 익혔다. 청양고추로 알싸하게 마무리했다. 사용한 재료는 (계량스푼 사용) 대패목살 500그램 설탕 2...
    Date2018.10.23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7 Views6703 file
    Read More
  21.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소고기 듬뿍에 무도 듬뿍 넣어서 자주 자주 끓이는 소고기뭇국. 홈페이지에는 가끔 올리는데 그냥 편하게 끓여서 자주 먹는다. 고기는 겉을 굽고 육수붓고 푹 끓이다가 무 넣고 고춧가루, 국간장, 마늘 넣고 대파넣고 고추기름 참기름 약간 넣어서, 재료 분량 크게 생각하지 않고 건더기 많게 간만 맞으면 무조건 맛있다. 제목은 경상도식 소고기뭇국인데 우리집에서는 그냥 이게 디폴트 소고기뭇국이다. 소고기국에 소고기로만 국을 끓이면 국물에 적당한 감칠맛이 나기 위해서 소고기가 많이 필요한데 (건더기가 많아지는데) 황태육수를 넉넉하게 ...
    Date2018.10.20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7868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