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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찌개
2018.09.09 22:11

전복미역국

조회 수 6313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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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미역, 국간장, 참기름만으로 만드는 전복죽.

물 대신 황태육수를 넣으면 더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약 4인분으로

미역 20그램

전복 6미 (약500그램)

국간장 3스푼

황태육수 약 1.5리터

참기름 약간



전복은 1키로에 12~13미 정도 되는 사이즈로 구매해서 사용했다.

전복은 솔로 깨끗하게 씻은 다음 내장이 없는 쪽으로 작은 칼을 넣어서 숟가락이 들어가도록 칼집을 낸 다음 숟가락을 넣어 힘껏 껍질과 분리하고

내장이 터지지 않게 조심조심해서 살과 내장을 분리한 다음 한쪽 끝에 있는 이빨을 제거했다.


숟가락을 바로 넣으려면 뭉툭해서 안들어가고 칼로만 분리하면 전복 살의 손실도 있고 내장이 터질 수도 있어서 작은칼과 숟가락을 다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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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을 분리하고 이빨을 제거 한 다음 전복살은 더 깨끗하게 씻었다.

가장자리는 씻으면 계속 검은 것이 묻어나와서 아예 가위로 잘라서 손질했다.

전복은 양이 많아서 냉동했는데 내장은 1번 쓸 분량씩, 전복살은 하나씩 랩으로 포장해서 냉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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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해서 사용할 때는 전복살이 조금 덜 해동되었을 때 썰면 좀 덜 힘들다.



다음으로 육수. 물을 사용해도 괜찮긴 한데 육수를 넣으면 더 맛있다.

황태, 대파, 무, 다시마, 표고버섯에 정수한 물을 2.5리터이상 넉넉하게 붓고 찬물에 1시간정도 우려두었다가

불을 켜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서 40분정도 푹 우려내고 그대로 완전히 식혀서 체에 거른 다음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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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은 경주에서 고모가 직접 말려서 주시는 미역이나 기장시장에서 사온 미역을 사용하지만 

여태 마트에서 구매한 것 중에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안옥남 기장미역이 좋았다.

미역은 흐르는 물에 헹군 다음 찬물을 붓고 약 20~30분간 불리고 살짝 주물러서 짓이기지지 않게 씻고 물기를 뺐다.

줄기는 제거하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부드러운 국에 오독오독한 질감을 즐기지 않아서 하나하나 꺼내서 미역줄기를 분리하고 적당한 길이로 잘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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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내장은 가위로 잘게 잘라서 참기름에 달달 볶다가 준비한 육수를 붓고 체에 걸렀다.

전복내장을 잘게 잘라야 체에 거를 때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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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에 거른 내장은 된장찌개에 된장 거르듯이 체에 걸러 비벼 눌러가며 육수에 담가가며 걸렀다.

내장 껍질만 약간 남고 나머지는 육수에 전부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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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을 약간 넣고 달달달 볶은 미역에 전복육수를 붓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국간장을 넣고 약불로 1시간 이상 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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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전복은 얇게 썰어서 참기름에 볶아서 미역국에 넣었다. 전복살은 완성되기 전에 30분 정도에 넣으면 부드럽게 잘 익는다.

전복살을 볶으면서 팬에 생기는 노릇노릇한 것들에는 물을 약간 붓고 전부 긁어서 넣어야 맛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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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푹 끓이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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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부족하면 물을 끓여서 부어서 보충하고 조금 더 졸일 때는 불을 약간 올려서 조절하고, 마지막에 간을 보고 국간장이나 소금 약간으로 입맛에 딱 맞추면 적당하다.


미역이 부들부들하도록 미역의 상태에 따라 1시간~1시간 20분정도 끓이면 적당한데 (얇은 미역은 시간을 덜 잡아야 미역이 너무 풀어지지 않는다.)
시간이 많을 때는 미리 끓여서 뚜껑을 닫아서 식히고 한 번 더 끓이면 미역국의 맛도 깊고 미역도 더 부드럽게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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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에 국을 담고 나서 조금만 남은 냄비를 보니 미역국의 제 색깔이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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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내장을 으깨서 넣은 미역국의 국물이 구수하고 진하면서 깊은맛이 느껴진다. 간도 입맛에 맞고 전복과 미역도 보드랍게 잘 완성됐다.
밥에 말아서 훌훌 먹으면 속도 편하고 기운도 나는 것 같다.

 

  • 레드지아 2018.09.10 16:29

    이럴수가!! 윤정님과 저는 입맛도 비슷해요!!! (진심 6.25때 헤어진 자매 아닌지...)

    저도 미역줄기 안좋아하거든요 ㅠ

    어릴때 미역줄기 안먹으면 뒤지게 혼나서 지금도 할수없이 미역줄기가 미역국에 나타나면 먹고 있어요

    제거했다간 어디서 엄마가 몰래 보고 나타나서 혼낼거 같은 망상이 들어서요 -_-;;

     

    그렇죠..미역줄기 안먹고 싶음 제거해도 되는데 말이죠!! 윤정님이 제거 하셨으니 담부턴 저도 제거하는걸로 ㅋ

     

    미역국은 언제나 맛있는데 이렇게 귀한 전복을 넣고 끓이셨으니 ~~~~

    한그릇 먹으면 원기회복이 되어 힘이 불끈불끈해질거 같아요~!! ^^

  • 이윤정 2018.09.12 02:54

    6.25때 헤어진 자매라니 그냥 보고 웃다가 곰곰히 생각해보고 빵처졌잖아요ㅎㅎㅎㅎㅎㅎㅎ

    저는 미역줄기라고 미역줄기만 모아놓은 볶음은 또 잘 먹는데 부들부들한 미역국에 미역줄기가 있으면 일관성이 없어서 싫어했어요.
    저희집도 줄기가 좋은거라고 혼내셨는데 저는 꾸준히 고것만 쏙쏙 남기고 먹었던 것 보면 역시 입맛은 오래가는건가봐요ㅎㅎㅎㅎ

    전복 냉동해둔 것이 있는데 전복은 오래 냉동하면 좋지 않아서 전복밥이나 볶음밥 하려고 잔뜩 준비중이에요.
    그런데 복날이니 등등 다 지나고 이제야 할 마음 드는 것 보면 여름이 진짜 힘들었긴 했나봐요.
    그러고보니 부쩍 시원하고 살만 한 것이 가을은 잠깐이고 곧 겨울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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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17 유부밥, 유부초밥용 유부로 유부비빔밥 블로그에 따로 올린 적은 없지만 점심에 밥하기 귀찮을 때 자주 해먹는 유부초밥..도 아니고 유부초밥 싸기 귀찮아서 유부를 다 썰어서 비벼먹는 유부비빔밥이랄까.. 보통 그렇게 귀찮지 않을 때에는 유부를 뺀 나머지 재료를 섞어서 유부초밥을 만들고 남은 밥은 김에 감싸서 김초밥을 만들어서 김치 정도 곁들여 간단하게 먹는데 유부에 일일이 밥 넣어서 뭉치는 것도 은근 손이 많이 가서 귀찮으면 다 이렇게 비벼버린다. 바쁠 때 간단하게 만들어서 도시락 싸기도 그럭저럭 괜찮다. 스팸 작은 ...
    Date2014.05.17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0 Views623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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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돼지갈비찜, 매운 돼지갈비찜

    2013/04/26 돼지갈비찜, 매운 돼지갈비찜 1.2키로에 8천원대의 돼지갈비를 사서 여태 미뤄왔던 매콤한 돼지갈비찜을 만들었다. 갈비찜이라 이름 붙은 음식이 다 그렇듯이 부드러운 고기를 먹을 수 있어서 좋지만 그에 수반되는 시간이 적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번거로움 중의 하나인데 고기는 저렴해도 시간을 들일만한 가치가 있는 음식이라고 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시간(=정성)이 아깝지는 않았다. 어쨌든 사용한 재료는 고기 1.2kg, 배, 사과, 양파 마늘(4:2:2:1정도 비율) 갈은 것 600그램, 통후추, 월계수잎, 마늘, 생강, 양파 (대충 생략가능) ...
    Date2013.04.26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622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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