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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떡볶이소스 업데이트 - https://homecuisine.co.kr/hc10/90382
2020년 3월 분말떡볶이 - https://homecuisine.co.kr/hc10/9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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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없이 떡볶이를 만들었다. 
고추장 있는 버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71181
자주 만들다보니 고추장 있는 버전을 더 자주 하게 된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만큼 (=그러니까 많이!!!!) 고민하고 여러번 테스트 해서 만든 레시피인데 만들고나니 생각보다 단순하게 정리가 됐다.

고운고춧가루를 생수에 충분히 불린 다음 조청, 간장, 조미료를 넣어서 떡볶이소스를 만들었다.
조미료를 넣지 않으려면 떡과 오뎅을 삶을 때 진하게 우려낸 멸치육수를 사용해야 한다.
떡볶이집 맛에 가까우려면 조미료가 들어가는 쪽이 더 낫고, 조미료는 산들애를 사용했다.


아래는 예전에 올린 글에서 복사.

보통 점도가 있는 소스를 만들 때에는 밀, 쌀, 감자, 옥수수 등에 든 전분이 물에 용해되어 겔화 되면서 소스에 농도를 주기 마련이다.

향신료에도 소스에 점도를 주는 분자가 들어있고 (그래서 인도커리에 점도가 생긴다), 그 중에서도 고추는 펙틴이 풍부하므로 고춧가루만으로도 고운 질감의 소스를 얻을 수 있다.

고추장에 들어 있는 고추, 찹쌀, 메주, 엿기름에도 점도를 주는 성분이 풍부하고, 고춧가루에도 마찬가지로 점도를 주는 성분이 들어있으므로,

액체(육수)에 고추장/고춧가루를 넣고 천천히 가열하고 졸이는 것만으로도 고운 질감의 소스를 만들 수 있다.

고추장에는 약간 새콤한 맛이 있으므로 취향에 따라 고추장/고춧가루의 비율을 조절하는데 고춧가루 비율이 높을수록 더 오랜시간 끓여내야 소스에 점도를 줄 수 있다.

고춧가루에서 펙틴이 배어나오기 위해서는 면적이 넓어야 하므로 고추장용이나 찜용으로 곱게 빻은 고춧가루를 쓰는 것이 좋다. 



만드는 방법은 
1. 떡볶이소스를 분량대로 배합해서 최소 하루이상 고춧가루를 불림
2. 떡과 오뎅을 삶고 삶은 물을 팬에 따라 떡볶이 소스를 넣고 소스에 농도가 나도록 졸임
3. 떡과 오뎅을 넣고 취향에 맞도록 졸임


특징은

1. 소스 끓이지 않고 배합만 해서 덜 번거로움

2. 소스만 떡볶이에 딱 맞게 만들거나 소스만 많이 만들 수 있음

3. 라볶이 쫄볶이 순대볶이 국물떡볶이 무채떡볶이 등에 사용 가능

4. 소스를 졸이는 과정에서 일반 떡볶이나 진득한 떡볶이로 취향에 맞게 조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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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소스 재료는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생수 200그램

조청 500그램

간장 100그램

산들애 60그램


ㅡㅡㅡㅡㅡㅡㅡㅡㅡ


고운고춧가루는 필수로 구매해야 한다. 네이버에서 '장보자닷컴 국산중식'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고운고춧가루를 늘 사용하고 있다.

조청은 이마트몰에서 '쌀엿'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제품을 사용했고 간장은 샘표 501s, 산들애 소고기맛을 사용했다.


비닐 봉투에 고운고춧가루를 100그램 담고 생수를 200그램 부어서 고춧가루의 덩어리가 없도록 봉투 내에서 찾아가며 잘게 부숴줘야 한다.

그릇에 고춧가루를 넣고 물을 부어서 저어가며 불려도 되는데 덩어리가 없도록 저으려면 꽤 오래 저어야 해서 봉투에 넣고 찾는 것이 편하다.

이렇게 불린 고춧가루는 하룻동안 냉장실에 넣은 다음 다음날 조청, 간장, 산들애를 넣고 잘 저어서 하루정도 더 두었다가 반찬그릇으로 옮겨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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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냉장고에 넣어두고 필요한 만큼 덜어쓰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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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에 사용한 재료는

떡 150그램

오뎅 120그램

물 적당량

떡볶이소스 100그램


+대파, 양배추, 당근, 후추약간 (취향에 따라)

+원하는 떡볶이 소스의 양에 따라 떡볶이 소스 추가

고추기름은 있으면 약간 넣으면 더 좋다.



떡과 오뎅은 씻어서 물기를 빼고 준비한 다음 생수를 적당량 붓고 떡과 오뎅이 충분히 불을 정도로 끓였다.

(이번에는 밀누들떡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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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소스, 채소, 오뎅 떡 삶은 물 넣고 소스에 농도가 나도록 7분정도 끓이는데 바닥에 붙지 않도록 계속 저었다. 

(물이 많으면 끓이는 시간추가 or 센불, 물이 적으면 물추가 or 약불, 상태에 따라 시간조절, 불조절하기)

떡과 오뎅은 그동안 식지 않도록 뚜껑을 덮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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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오뎅과 떡을 넣고 조금 더 졸이는데 달라붙지 않도록 계속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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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맞는 떡볶이 소스가 되면 불을 끄고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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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에 전부 담으면 이정도 분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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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달콤하고 진득한 소스에 쫀득쫀득한 떡볶이와 부드러운 오뎅. 

많이 만들어가며 분량을 조절해서 내가 좋아하는 떡볶이의 모습으로 만든거라 내 입맛에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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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250그램

오뎅 250그램

떡볶이 소스 180그램

물 적당량

만을 사용해서도 만들었다.


떡이 두꺼우면 소스를 10%정도 줄여도 괜찮은데 졸일 때 더 자주 저어주어야 한다.

떡볶이 소스를 많이 사용하면 튀김 등을 찍어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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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남은 소스를 떡에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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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조금 덜 졸여서 만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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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번에 구매한 누들떡. 

레드테이블이라는 곳에서 쌀누들떡과 밀누들떡을 2키로씩 구매했다.

냉동으로 발송해서 집에 도착했을 때 반쯤 해동되어 있었는데 떡이 떨어질 정도로 해동하고 흐르는 물에 씻은 다음 물기를 뺐다.

150그램씩 소분해서 2중으로 래핑하고 냉동실에 보관했다. 

나눠서 씻고 물기를 빼고 래핑하고 정리하는데 두시간 걸렸다. 에고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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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지아 2018.09.05 11:25

    헐!! 떡볶이 비주얼이 이거 이거!! 심쿵이예요!!!

     

    끓이지 않는 소스라서 더더욱 좋아요!!!!!!!!!!!!!!!!!!!

     

     

    물건 사신 쇼핑몰까지 알려주시니 저는 앉아서 받아먹기만 하면 되네요!!!

    윤정님이 사신 길쭉한 떡볶이떡은 어디서 파나 궁금했었는데 말이죠 ^^

     

    떡볶이는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으니 큰일입니다 ^^

  • 이윤정 2018.09.07 22:45
    떡볶이에 1심쿵 주셔서 감사해요ㅎㅎㅎ
    고운고춧가루가 다 하는 소스니까 만들긴 편해요^^

    맘에 들게 떡볶이 소스 만든다고 떡볶이 엄청 먹었는데 마음에 들게 되니까 또 하기 편하고 취향에 맞에서 떡볶이 엄청 먹고 있어요.
    다른 음식 다 해 놓고 떡볶이 추가로 만들면 오늘 또 떡볶이 먹냐고 그래요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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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당귀장아찌

    평소에는 봄이 되면 풋마늘부터 햇양파, 명이장아찌를 담고는 했는데 올해는 집에서 밥 먹을 일이 별로 없어져서 조금씩 사서 맛만 봤다. 당귀는 독특하게 개운한 향과 맛으로 쌈싸먹을 때 조금씩 넣으면 향긋해서 좋지만 조금씩만 먹으니까 자주 사지는 않다가 오랜만에 장아찌를 담았다. 사용한 재료는 당귀 100그램 (손질 후) 간장 150그램 식초 100그램 설탕 50그램 조청 50그램 생수 150그램 당귀 100그램은 넉넉하게 1단 정도 되는데 아주 가벼우니까 생각보다 양이 많다. 물론 장아찌로 담으면 숨이 죽어서 얼마 되지 않는다. 당귀는 잎이고 ...
    Date2018.05.24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2 Views608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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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청국장, 청국장찌개

    마트에서 청국장을 사서 끓였었는데 마음에 딱 들지 않아서 한동안 청국장을 안먹었다. 이번에 엄마께 청국장을 받고 만들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청국장의 콩이 부드럽게 으깨지고 별 재료가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깊은 맛에 짜지도 않고 냄새도 질감도 다 아주 좋아서 스무개를 더 사서 냉동한 다음 먹고 있다. 자주 하면서 대충 손가는 대로 이리저리 해봐도 맛있는걸 보면 청국장은 역시 청국장 자체의 맛이 가장 큰 역할을 한다. 그래서, 청국장은 좋아하는데 찌개 만든게 왜 딱 마음에 안들지 라고 하면 조리과정이 문제가 아니라 청국장이 ...
    Date2018.05.0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564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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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매운 돼지갈비찜, 돼지갈비찜 양념

    돼지고기에 과일을 넣은 양념장을 넣어 푹 졸여내는 매운 돼지갈비찜. 매운돼지갈비찜이긴 한데 그렇게 맵지는 않고 약간 매콤한 정도이다. 양념장을 넉넉하게 만들어서 냉동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쓰면 만들기 편하다. 돼지갈비찜에 채소와 사리도 넣고 남은 양념장에 밥도 비벼먹으면 돼지갈비찜만 있어도 밥상이 가득이다. 저렴한 돼지고기로 넉넉하게 만들어서 여럿이 나눠먹기도 좋다. 먼저 돼지갈비찜 양념으로 4.8키로분량 (채소, 당면 추가 가능) 배 1개 사과 2개 양파 큰 것 1개 (작은 것은 3개까지) 대파 3대 다진마늘 180그램 간장 320그램...
    Date2018.05.03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1100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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