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4342 추천 수 0 댓글 2



(별 내용 없음)


여러 돈까스를 만들어서 올렸는데 기본 돈까스는 편하게 자주 만들어도 내용이 너무 단순해서 올리지 않았는데 오래만에 업데이트한다.



(잠시 잡담)

튀김기를 사보기도 하고 버려보기도.. 했던 입장에서 한 번 더 살까 싶어서 튀김기를 거의 전부 뒤져보고 내솥 분리형 등 여러가지를 고민했는데 

결론적으로 내 경우에는 튀김기보다는 인덕션+깊고 약간 큰 코팅된 소스팬(혹은 편수 코팅냄비) 이 가장 편했다.


속에 망이 들어가는 튀김기는 망이 들어가서 있어야 할 공간 때문에 무조건 기름이 더 많이 들게 되어 있고 그 망 설거지 하기가 아주 난이도가 최악이고,

내솥분리되는 것도 있지만 아무리 내솥이 분리된다고 해도 인덕션+소스팬만큼 마음대로 쓰기 편하지 않았다.


튀김기를 사용하면 온도계가 있는 것이 그나마 좀 편한 점인데 튀김기가 필요할 정도로 튀김을 자주 한다면 하다 보면 온도가 어느정도가 맞는지 감이 오는 것 같다.

온도계가 필요하면 기냄비에 꽂아넣는 온도계를 사용하면 적당하다.


에어프라이어는 냉동식품을 튀길 때나 고기나 생선을 구울 때 쓰는 등 용도가 다르니까 취향에 따라 사용할 만 한데

일반 튀김기는 가정에서 사용하기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등심 약 500그램

소금, 후추, 갈릭파우더

밀가루 적당량

계란 2~3개

습식빵가루 넉넉하게

튀김기름



늘 냉동실에 있는 습식빵가루 - https://homecuisine.co.kr/hc30/34370



등심은 통으로 구매해서 두툼하게 썰어서 고기망치로 두드려서 준비했다.

시끄럽지 않게 소파에 쿠션을 대고 두드렸다.


크기변환_IMG_8592.JPG    크기변환_IMG_8594.JPG 



고기는 소금, 후추, 갈릭파우더로 밑간하고 밀가루를 잘 묻혀서 털어낸 다음 잘 풀어 둔 계란물에 담갔다가 건지고 빵가루를 넉넉하게 사용해서 꼼꼼하게 눌러가며 묻혔다.


크기변환_DSC01668.JPG     크기변환_IMG_8595.JPG 



기름을 약간 넉넉하게 붓고 가열해서 빵가루를 넣어봤을 때 바로 떠오르면 돈까스를 튀기기 시작했다.

튀김을 하고 나면 빵가루가 가라앉는데 돈까스를 한 번 건질 때마다 체로 남은 빵가루를 건지고 다음 것을 튀겨야 탄 빵가루가 다음 튀김에 묻지 않고 깨끗하다.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노릇노릇하게 튀긴 돈까스는 기름을 탈탈 털고 식힘망 위에 올려두면 수분과 기름이 빠져나가서 바삭바삭하다.


크기변환_DSC01833.JPG  




크기변환_IMG_8710.JPG


빵칼로 단박에 썰어서 시판 돈까스소스를 뿌렸다. 고기는 촉촉하고 겉은 바삭바삭하니 맛있다.



고구마돈까스 - https://homecuisine.co.kr/hc10/62100

치즈돈까스 - https://homecuisine.co.kr/hc10/47642

멘치까스 - https://homecuisine.co.kr/hc20/51207


돈까스 샐러드 - https://homecuisine.co.kr/hc10/42598

돈까스 김밥 - https://homecuisine.co.kr/hc10/43406

돈까스로 소스 가츠동 - https://homecuisine.co.kr/hc20/42389


다진새우튀김 - https://homecuisine.co.kr/hc20/62557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 https://homecuisine.co.kr/hc20/50928


왕돈까스 - https://homecuisine.co.kr/hc10/31039

크림돈까스 - https://homecuisine.co.kr/hc20/18666

양념돈까스 - https://homecuisine.co.kr/hc20/18951


  • 레드지아 2018.07.16 16:39

    [시끄럽지 않게 소파에 쿠션을 대고 두드렸다.] <--ㅋㅋ 역시 배려심이 넘치시는 윤정님 ^^

     

    저는 직장(1층임)에 가져와서 두들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없을때 몰래 망치로 쿵쿵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식당 보면서 튀김기 사고 싶어 몸부림쳤는데 윤정님께서 필요없다 하시니 얼른 제 위시리스트에서 지워버리겠습니다!!

     

    튀김은 사랑인데 돈까스는 더더더 사랑이죠.. ^^

     

  • 이윤정 2018.07.17 16:55
    여러사람 많이들 먹이는 용도로는 튀김기를 살 만해도 집에서 한번씩 하기로는 세상 쓸모없는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ㅎ

    저도 처음 고기망치 쓸 때는 이게 뭐 그리 시끄러울까 고기 펴는 것 뿐인데 라고 생각했는데
    한 번 해보고 나니 단독주택 아니고서는 조심해야 하는 물건이더라고요ㅎㅎ
    직장에서도 반찬걱정에 고기 두드리시니 집에서 가족들은 또 얼마나 맛있게 먹었을까요ㅎㅎ

    튀김은 역시 인류애로 가득차 있는 것이지요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8 일상 마라볶음면 6 file 이윤정 2019.10.02 2890
77 일상 맵달짠 버터옥수수 8 file 이윤정 2019.10.01 4912
76 일상 쫄면 4 file 이윤정 2019.09.12 2468
75 일상 바이타믹스로 만든 아이스크림 14 file 이윤정 2019.08.09 12981
74 일상 일상 2019. 07 6 file 이윤정 2019.07.27 3641
73 일상 오징어실채 마요네즈무침, 오징어실채볶음 2 file 이윤정 2019.07.25 6768
72 일상 남은 카레로 토마토카레파스타, 카레크림파스타, 빠네파스타 3 file 이윤정 2019.07.20 8068
71 일상 밥상 사진 몇 개 7 file 이윤정 2019.07.06 3071
70 일상 참치마요 샌드위치, 써브웨이 서브웨이 스타일로 6 file 이윤정 2019.06.19 6487
69 일상 오대산종 명이 8 file 이윤정 2019.05.20 3420
68 일상 떡볶이, 고구마튀김, 새우튀김 5 file 이윤정 2019.03.08 3715
67 일상 홍합부추전, 담치정구지찌짐 8 file 이윤정 2019.03.05 5118
66 일상 냉장고 정리 6 file 이윤정 2019.02.22 4489
65 일상 일상밥상 2019. 01 4 file 이윤정 2019.02.02 4262
64 일상 지금 야식. 소떡소떡 아니고 스떡스떡. 4 file 이윤정 2018.11.30 3518
63 일상 길거리 토스트, 햄치즈 토스트 6 file 이윤정 2018.11.11 4632
62 일상 골뱅이무침+소면, 비빔칼국수, 쫄면, 비빔만두 4 file 이윤정 2018.08.08 4786
» 일상 기본 돈까스, 등심돈까스 2 file 이윤정 2018.07.13 4342
60 일상 경상도식 순대막장, 순대쌈장 2 file 이윤정 2018.07.12 17366
59 일상 일상밥상 2018 07 2 file 이윤정 2018.07.10 443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