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고기
2018.06.23 22:22

대패목살 배추찜

조회 수 26918 추천 수 0 댓글 6




크기변환_IMG_8797.JPG



지난 늦겨울에 올린 차돌박이 배추찜, 대패목살 숙주찜 등에 이어서 더 편하게 자주 해먹었던 대패목살 배추찜.

전골용 뚝배기를 사용했는데 일반 전골냄비도 좋고, 팬을 사용해도 괜찮고 타진냄비를 사용해도 좋다.

숙주찜도 좋지만 [숙주좋음 <<<< 숙주다듬기귀찮음] 이라서 편하게 배추로만 하는 경우가 더 많다.



사용한 재료는


팽이버섯 1봉투

알배추 넉넉하게

대파 1대

대패목살 500그램


쯔유 2스푼

청주 1스푼

물 3스푼


겨자간장으로
간장 3스푼
사과식초 2스푼
설탕 2스푼
물 1스푼
다진마늘 0.5스푼
연겨자 1티스푼
레몬즙 약간 (생략가능)
후추 약간

요즘은 평소에는 설탕을 미리 녹이기 위해서 식초+설탕을 미리 녹여서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자일로스설탕을 사용했다.
기능은 모르겠고 입자가 고와서 일반설탕보다 빨리 녹으니까 소스에 사용하기 좋다.

대패목살도 좋고, 대패삼겹도 좋고, 생강이나 부추, 쪽파를 더 곁들여도 좋다.



냄비에 팽이버섯, 알배추, 대파를 깔고 

크기변환_IMG_8783.JPG    크기변환_IMG_8785.JPG

크기변환_IMG_8789.JPG 


채소 듬뿍 위에 대패목살을 쌓은 다음 청주, 쯔유, 물을 넣었다. 
쯔유 대신 간장을 사용해도 되긴 한데 그럴 경우에는 물 대신 황태가쓰오부시육수를 사용하면 적당하다. (=시판 쯔유가 편함)

크기변환_IMG_8792.JPG



크기변환_IMG_8794.JPG 



뚜껑을 닫고 약간 센불에 10분정도 찌듯이 끓이면 끝이다.

중간에 한 두 번 열어서 고기가 잘 익는지 확인하고 고기가 서로 붙지 않도록 젓가락으로 고기를 흐트려주었다. (너무 오래 뚜껑을 열지 않도록 1분내로 빨리)


크기변환_IMG_8796.JPG 



배추에서 나오는 수분 때문에 약간 자작하게 완성된다.

크기변환_IMG_8797.JPG 


채소 준비하고 고기 얹어서 푹 쪄내고 소스만 금방 준비하면 되니까 엄청 편하다.

채소 듬뿍, 고기 듬뿍에 새콤달콤짭짤하면서 살짝 톡쏘는 겨자간장소스가 잘 어울린다.


크기변환_IMG_8806.JPG






  • 레드지아 2018.06.27 10:23

    어머나 역시 깔끔한 윤정님이셔요!! 숙주도 다듬으시는군요!!!

    콩나물과 숙주는 전 물에 헹궈서 그냥 썼거든요!!! @@;;;

     

    윤정님댁엔 대패목살을 자주 드시는거 같아요 ㅎㅎㅎㅎㅎ

    대패목살홍보위원으로 추천해드리겠습니다~~~ ^^

     

     

    전 윤정님이 배추를 저렇게 곱게 채썬 모습이 볼때마다 참 이쁘고 눈이 즐겁더라구요 ^^

     

  • 이윤정 2018.06.28 23:06
    원래 안 다듬어도 되는데 숙주 부러진 것들 다듬느라ㅠㅠ 숙주가 온전하게 하나도 안부러진거면 그냥 먹어도 좋은데 그쵸.
    숙주 진짜 좋아하는데 그래서 귀찮아서 덜 먹게 되서 아쉽지만 저는 제 귀찮음을 존중할겁니다ㅎㅎㅎㅎ

    대패삼겹살이 냉동실 자리를 많이 차지해서 정육점에서 주문한 대패목살을 냉동실에 늘 넣어두고 사용해요^^
    여름 되면 사오는 과정에서 녹을까봐 봄에 10키로 사서 재어놓고 여름내내 쓰고 있어요ㅎㅎ

    레드지아님 늘 이렇게 손질한걸 이쁘게 봐주시니 한 번 뫼시고 최선을 다해 곱고 일정하게 채소들 채썰어서 전시회라도 해야할 것 같아요ㅎㅎㅎㅎㅎ
  • 만두장수 2019.08.21 23:49
    천재세요....감자합니다. 감자?
    조회수 대비 댓글이...워낙 유명하셔서 오는 이는 많은데...거의 대부분 눈팅 or 초 치는 무뇌인... ㅡㅡ;;
  • 이윤정 2019.08.23 04:30
    조회수는 구글에서 분석해보면 여러 수치가 있던데 저는 아무 생각도 안해요ㅎㅎ
    그런데 사실 제가 대댓글 다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써서 그게 고민입니다^^;;;
  • 새댁e❤ 2021.01.14 00:48
    윤정님은 시판쯔유 어떤거 사용하셔요? 저두 따라사려구요~^^
  • 이윤정 2021.01.15 02:33

    이 때는 일본에 사는 언니가 보내준 쯔유를 사용했었어요. 한글 라벨도 없는 일본어라 이름을 모르겠어요.
    일본제품이라 좀 꺼려져서 쯔유를 집에서 만들면 쯔유에는 가다랑어포 향이 들어야하고, 조미료를 사용하자면 혼다시가 들어가야 해서 쯔유가 필요한 음식에 일본 식재료를 피할 방법이 잘 없더라고요.
    지금 찾아보니 집에 있는 쯔유가 https://www.monomart.co.kr/shop/shopdetail.html?branduid=2356&search=%25C2%25EA%25C0%25AF&sort=sellcnt&xcode=007&mcode=002&scode=&GfDT=aW53UF4%3D 이거랑 비슷하게 생긴 것 같아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44 일상 아스파라거스 소세지볶음 file 이윤정 2022.05.18 954
1143 일상 고기 대신 아스파라거스구이 쌈밥 file 이윤정 2022.05.19 1031
1142 반찬 시판 쌈무로 겨자쌈무 file 이윤정 2022.06.03 1047
1141 일상 사태편육 비빔면 file 이윤정 2022.05.14 1199
1140 일상 토마토샐러드 file 이윤정 2022.05.22 1304
1139 고기 등심덧살 구워먹기, 새송이버섯, 고기김치볶음밥 file 이윤정 2022.02.26 1320
1138 반찬 단무지무침 2 file 이윤정 2021.08.10 1338
1137 한접시, 일품 잡채춘권 file 이윤정 2021.09.01 1398
1136 한그릇, 면 닭죽 file 이윤정 2022.02.08 1408
1135 일상 베이컨 아스파라거스 토마토 파스타 file 이윤정 2022.06.09 1412
1134 반찬 가지나물 file 이윤정 2021.11.05 1425
1133 일상 스팸 계란말이 2 file 이윤정 2022.08.21 1486
1132 반찬 오이무침 file 이윤정 2022.04.23 1583
1131 한접시, 일품 순대볶음 1 file 이윤정 2022.07.05 1586
1130 반찬 피시소스로 육전, 두부부침 file 이윤정 2022.01.31 1662
1129 반찬 무나물, 비빔밥 2 file 이윤정 2021.11.06 1677
1128 일상 양념치킨소스 맛살볶음 4 file 이윤정 2020.03.09 1701
1127 일상 갈치구이, 두부계란부침 file 이윤정 2021.07.22 1708
1126 한접시, 일품 베이컨 김치전, 치즈 김치전 file 이윤정 2022.04.26 1731
1125 일상 까르보 불닭볶음면 +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볶음 + 구워먹는 치즈 file 이윤정 2022.06.01 1731
1124 일상 퐁듀치즈를 올린 햄야채볶음밥 6 file 이윤정 2021.01.24 173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