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접시, 일품

닭조림, 닭도리탕 만들기, 양념 레시피

by 이윤정 posted Feb 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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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주 먹는 닭도리탕.

사진처럼 육수가 거의 없이 닭조림처럼 조리해도 좋고, 육수가 자작하게 있어도 좋고

그때그때 기분대로, 조리되는 상태대로, 내키는대로 간만 맞으면 다 좋다.


닭고기는 껍질을 손질해서 한 번 데쳐내고

육수에 양념 다 넣고 끓으면 닭고기 넣고

감자, 양파, 대파, 양배추, 불린당면을 차례대로 넣기만 하면 금방이다.

연한 황태육수를 사용했는데 물만 해도 괜찮기는 하다.



사용한 재료는


닭고기 1키로


양념으로 (계량스푼사용)

황태육수 3컵 (조절)

고운고춧가루 3스푼
고추장 1.2스푼
간장 2스푼
다진마늘 3스푼
물엿 2스푼
멸치액젓 0.5스푼
후추약간


양파 중간 것 2개

감자 중간 것 4개

양배추 2줌
대파 1대

당면 100그램 불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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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와 양념에 차례대로 채료들을 추가해서 닭과 감자가 잘 익도록 끓인 다음 당면을 넣고 잘 익히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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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IMG_0840.JPG     크기변환_IMG_0842.JPG


간이 딱 맞긴 했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간을 봐서 확인하는데

물을 잡은 양이나 불을 조절한 것에 따라 마지막으로 간을 봐서 맵고 짜고 단 맛이 부족한 부분이 있나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매콤하고 짭짤한 간은 당면을 넣기 전에 맛을 보고 고운고춧가루나 간장을 약간 더 넣어서 간을 맞추면 고춧가루나 간장의 맛이 겉돌지 않고,

덜 달거나 한 것은 당면이나 사리에 국물이 다 흡수되고 난 다음 불을 끄기 거의 직전에 물엿을 약간 넣어서 맛을 맞추면 좋다.


국물이 부족하면 뜨거운 물을 부으면 되지만 최초에 물을 많이 잡아서 농도가 잡히지 않는다면 추가로 당장 넣을 수 있는 라면사리를 넣으면 국물을 꽤 흡수해서 적당히 완성된다.



국물은 원하는 만큼으로 졸여지고 닭고기와 감자, 당면이 잘 익고 간만 맞으면 끝이다.



1. 국물이 거의 없이 졸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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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살짝 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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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또 살짝 자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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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물이 좀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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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있을 때와 접시에 담았을 때 차이가 있다. 냄비에서는 국물이 좀 있는 닭도리탕이다 싶어서 그릇에 담아보면 이정도이다.

닭도리탕용 고기가 마음에 들 때면 크게 고민하지 않고 사와서 하고보면 그렇게 일도 많지 않으니까 쉽게 만들고 늘 맛있게 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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