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3443.JPG



알배추 1포기로 담는 알배추김치. 집에서 배추겉절이도 이렇게 만들어 먹고는 해서 제목에 둘 다 썼다.



사용한 재료는 (계량스푼 사용)


알배추 큰 것 1개

물 1리터

소금 75그램(5스푼) (염도 약 7%)

쪽파 1줌

양파 반개


양념으로

진한 육수 100미리 + 찹쌀가루 1스푼

고춧가루 6스푼 (100미리)

고운고춧가루 2스푼

갈은 사과나 사과즙 50미리

다진마늘 2스푼

다진생강 1/4티스푼

조청 0.5스푼

새우젓 1.5스푼

까나리액젓 2스푼



알배추는 크고 무거운 것으로 골라서 사용했는데 작은 것이면 알배추 1.5포기 정도 분량이다.




물 1리터에 소금 75그램을 넣고 소금을 완전히 녹였다. 덜 짜도록 배추절임물의 염도를 7%로 맞췄는데 최대 소금 100그램까지도 괜찮다.

알배추는 한입에 잎과 줄기가 다 들어가도록 세로로,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소금물에 담가 3~4시간정도 절여서 준비했다.


크기변환_DSC09803.JPG  




배추를 절이는 동안 양념을 만들었다.


육수는 황태, 대파, 무, 다시마, 표고버섯, 양파를 아주 넉넉하게 넣어 진하게 우린 황태육수를 냉동해두었다가 해동해서 사용했다.

사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반개 갈아서 면보에 짜서 즙을 사용했다. 취향에 따라 갈아서 그대로 사용해도 괜찮다.


육수 반컵에 찹쌀가루 1스푼을 넣어 넣은 다음 뭉친 것은 체에 올려 으깨가며 완전히 저어서 풀고 약불에 올려서 계속 저어주며 되직하게 찹쌀풀을 쑤어서 식혔다.


크기변환_DSC08688.JPG     크기변환_DSC07736.JPG    


크기변환_DSC07742.JPG     크기변환_DSC08044.JPG




식힌 찹쌀풀에 분량대로 재료를 넣고 섞어서 김치양념을 만들었다.


크기변환_IMG_2803.JPG     크기변환_IMG_2823.JPG




배추는 흐르는 물에 헹궈서 물기를 빼고 정수물에 한 번 담갔다 빼서 물기를 꽉 짰다.

양파도 채썰고 쪽파도 씻어서 물기를 바짝 뺀 다음 손가락길이로 썰었다.


크기변환_IMG_3367.JPG     크기변환_IMG_3368.JPG



절인 배추와 쪽파, 양파에 양념을 넣고 잘 버무리면 완성.


크기변환_IMG_3369.JPG




크기변환_IMG_3371.JPG


짜게 담은 김치가 아니라서 맨입에 먹기에도 좋은데, 간을 보고 모자라면 젓갈을 약간 더 넣어서 입맛에 맞추면 적당하다.




김치는 유리반찬통에 담아서 공기가 덜 통하도록 꾹꾹 눌러서 냉장고에 넣었다.

금방 먹을거라 배추잎이나 김장봉투를 사용해서 공기를 완전 차단하지는 않았다.

완전 생김치보다는 3일정도 익힌 김치를 좋아해서 냉장고에 3일 넣어두었다가 꺼내서 먹었다.


크기변환_IMG_3443.JPG





크기변환_IMG_3455.JPG


알배추로 담아 부드럽게 아삭하고 매콤짭쪼름하게 입맛 당기는 봄김치로 좋았다.

갓 지은 밥에 생김치 한조각 촥 얹어서 먹으면 꿀맛!




  • 레드지아 2017.05.23 10:18

    보기만 해도 상큼해요!!

    이제 묵은 김치는 살짝 물릴때죠!!

    김치를 하면 하게 되는데 (이게 무슨 소리? ㅋㅋㅋ) 그 마음 먹기가 쉽지 않아서 문제예요!! ^^

    누가 대신 만들어주면 참 좋겠는데...ㅎㅎㅎ

  • 이윤정 2017.05.24 23:04
    냉장고에 묵은 김치는 많이 있는데 또 생김치도 생각나고 그러니까요^^
    김치라는게 하면 하게 되는데 정말 공감해요ㅎㅎㅎ
    물김치 담아야 하는데 우리집 작은 김치냉장고에는 자리가 없지! 하면서 정신승리 하고 있어요ㅎ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4 한접시, 일품 감자고로케, 크로켓 전에 올린 감자조림에 이어 감자고로케. 감자가 제철이라 듬뿍 사두고 여러모로 해먹는데 감자샐러드도 맛있고 감자조림도 고로케도 다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 4 file 이윤정 2017.07.02 12405
543 일상 우리집 밥상 2017 06 평소에 음식 완성사진을 찍고나면 미리 준비한 음식이 식을까봐 나머지 밥상 차리기에 급급해서 밥상사진을 잘 찍지 않다가 지난번에 이어 그나마 힘내서 몇 번 ... 2 file 이윤정 2017.06.30 42196
542 반찬 간장감자조림, 매콤감자조림 요즘 햇감자가 맛있는 철이라 분이 잘 나는 수미감자를 10키로 샀다. 볶고, 조리고, 튀기고, 으깨가며 여러가지로 자주 해먹고 있다. 이번에 올리는 것은 간장감... 9 file 이윤정 2017.06.28 26087
541 한그릇, 면 라볶이 혼자 집에 있는 날에 점심에 간단하게 인스턴드나 반조리식품을 먹기도 하고 종종 떡볶이나 라볶이도 해서 먹는다. 라면스프를 넣은 소스에 채소와 떡, 오뎅, 라... 2 file 이윤정 2017.06.26 10102
540 한접시, 일품 닭다리 간장조림 닭고기를 간장양념에 졸인 닭고기간장조림을 만들었다. 닭다리로 만들면 편한데 통마리를 사와서 닭날개와 닭다리를 손질해서 닭다리 대신 사용했다. 닭고기를 손... file 이윤정 2017.06.24 15097
539 김치, 장아찌, 무침 깻잎무쌈, 쌈무 쌈무는 평소에도 집에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 두는데 깻잎을 켜켜이 넣은 것은 꽤 오랜만에 만들었다. 고기와 여러채소를 쌈무에 돌돌 말아 소스를 찍는 무쌈말이... 2 file 이윤정 2017.06.18 18111
538 반찬 두루두루 사용하는 김치볶음, 김치찜, 김치찌개 늘 집에 만들어두는 반찬인 김치볶음. 이기는 한데 실제로 볶는 과정은 없어서 김치찜에 가깝다. 김치로 만드는 반찬을 생각보다 별로 올린 적이 없는데 하도 자... 6 file 이윤정 2017.06.14 18424
537 한접시, 일품 찜닭 평소에는 닭봉이나 닭다리로 찜닭을 만드는데 요즘 부분육 가격이 계속 비싸서 닭도리탕용 닭을 사와서 만들었다. 찜닭이 사먹기 은근 비싸서 집에서 해먹기에 효... 8 file 이윤정 2017.06.10 10678
536 고기 불고기양념 등갈비구이, 등갈비 바베큐 오븐에 등갈비를 저온으로 4시간 동안 굽고 미리 만들어 둔 불고기양념을 발라서 겉을 더 구워 등갈비구이를 만들었다. 불고기 양념 - https://homecuisine.co.kr... 6 file 이윤정 2017.06.06 10328
535 반찬 나물비빔밥, 따닥불고기, 된장찌개 이렇게 밥상 차리면 한마디로 나물비빔밥인데 하는 일에 비해서 이름이 짧으니까 풀어쓰자면.. 곤드레나물, 무나물, 무생채, 애호박볶음, 당근볶음, 미역줄기볶음... 2 file 이윤정 2017.06.02 10356
534 반찬 간단하게 베이컨 대파전 밥상에 메인요리가 약간 부실하다 싶을 때 뭐 하나 더 하고 싶은데 바빠서 시간도 없고 할때 시판 부침가루로 얼른 대파전을 만들면 밥상이 조금 더 풍성하게 느... 2 file 이윤정 2017.05.31 9617
533 반찬 통마늘 메추리알 장조림 요즘 나오는 햇마늘로 장아찌를 담고나서 통마늘 장조림도 하고 통마늘 볶음밥도 하고 있다. 마늘이 연하고 톡 쏘는 맛이 적어서 두루두루 다 맛있다. 장조림은 ... 4 file 이윤정 2017.05.27 15210
532 김치, 장아찌, 무침 햇마늘로 마늘장아찌 올해도 햇마늘이 제철이 되어서 시장에 가면 마늘이 그득그득하다. 어제도 반접 사와서 장아찌를 1차로 담고 작년에 담은 사진을 올린다. 제철에 만들어두면 일년... 2 file 이윤정 2017.05.22 38321
531 반찬 진미채볶음, 오징어채볶음 밥반찬으로 늘 손에 꼽히는 진미채볶음. 도시락으로 싸가기도 좋아서 자주 만든다. 매콤달콤하게 볶아두면 술안주로도 잘 먹힌다ㅎㅎ 사용한 재료는 진미채 350그... 2 file 이윤정 2017.05.17 74208
» 김치, 장아찌, 무침 알배추김치, 배추겉절이 알배추 1포기로 담는 알배추김치. 집에서 배추겉절이도 이렇게 만들어 먹고는 해서 제목에 둘 다 썼다. 사용한 재료는 (계량스푼 사용) 알배추 큰 것 1개 물 1리... 2 file 이윤정 2017.05.15 17243
529 반찬 불고기양념으로 호두멸치볶음, 간장멸치볶음 미리 만들어 둔 불고기 양념 https://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document_srl=51790 으로 불고기양념은 늘 냉장고에 있으니까 도시락 반찬으로 오뎅... 2 file 이윤정 2017.05.06 31985
528 한접시, 일품 베이컨 아스파라거스 볶음, 아스파라거스 고르기, 보관법 당연하지만 아스파라거스로 만든 음식이 맛있으려면 무엇보다 아스파라거스가 신선해야 한다. 되도록이면 농산물 시장에서 오늘 나온 아스파라거스를 달라고 해서... 8 file 이윤정 2017.05.02 14162
527 한접시, 일품 해물파전, 동래파전 만들기, 레시피 부산에서 나고 자란 사람 중에 동래파전이 부산음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파전이면 그냥 파전이지 웬 동래파전? 20대초반에 서울에서 잠깐 살았었... 5 file 이윤정 2017.04.30 68254
526 일상 장어구이 장어구이니까 장어를 사와서 굽기만 하면 되는거라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고 식사일기 겸 올려본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장어 1키로 (손질후 800그램) 소금 ... 2 file 이윤정 2017.04.26 14237
525 김치, 장아찌, 무침 한입 오이소박이 보통 오이소박이는 세로로 갈라 소를 채워 넣어 만드는 김치인데 먹을 때 베어먹거나, 끝을 자르거나 해야 한입 사이즈가 되는 점이 조금 불편하다. 그래서 한입... 4 file 이윤정 2017.04.21 49001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