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23136 추천 수 0 댓글 2



크기변환_IMG_3116.JPG



원래 육개장은 개를 넣어 만드는 개장국에서 파생되어 고기로 만든 장국이라는 의미로 육개장이라고 부른다. (같은 원리로 닭개장도 되는 것이다.)

고기와 파를 넣었고 주재료가 고기이니 여전히 육개장으로 불러도 괜찮겠지만 파도 듬뿍 넣었으니 파개장으로 올려본다.

육개장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9582&mid=hc10



육개장과 만드는 과정이 거의 비슷하지만 고기, 무, 대파에 양념들만 넣어서 만드니까 간편하다.

건더기가 약간 부족하고 육개장과 똑같지는 않지만 대파를 듬뿍 넣어서 그나마 적당히 많고 맛도 비슷하기는 해서 하는 일에 대비해서 효율은 좋은 편이다.


평소에 육개장에 쓸 토란대도 손질하고 표고버섯과 느타리버섯도 데쳐서 냉동했다가 육개장에 사용하는데 냉동해 둔 육개장 재료가 딱 떨어졌을때 만들었다.

평소 올리는 경상도식 얼큰한 소고기뭇국과 재료가 거의 같지만 대파를 아주 듬뿍 넣고 고추기름과 고운고춧가루로 육개장에 더 가까운 맛이다. 



사용한 재료는 약 4인분으로


양지 400그램

무 3분의1개

대파 300그램 (큰 것으로 4대 이상)

황태육수 1리터 (+필요시 뜨거운 물추가)


고추기름 1.5스푼
국간장 3스푼
간장 1스푼
고운고춧가루 2스푼
고춧가루 1스푼
다진 마늘 2스푼
참기름약간 

고추기름을 만들어서 넣어야 향이 더 좋다. 고추기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843&mid=hc10
대파는 대를 세지 않고 그냥 계속 썰어서 그램으로 넣었는데 어쨌든 넉넉하게 넣으면 좋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고기는 한우 암소를 사용해야 국물이 고소하고 맛있다.



먼저 황태육수.

황태, 무, 대파, 표고, 다시마를 적당히 준비해서  정수한 물을 2.5리터이상 넉넉하게 붓고 찬물에 1시간정도 우려두었다가

불을 켜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서 40분정도 푹 우려내고 그대로 완전히 식혀서 체에 거른 다음 냉장고에 늘 넣어두었다가 필요할 때 쓰고 있다.


크기변환_DSC05683.JPG     크기변환_DSC05686.JPG


황태육수를 넣으면 더 맛있지만 바쁠 때는 생수만 넣어서 만들어도 괜찮기는 하다.




양지는 적당히 썰어서 팬에 구워서 냄비로 옮겨담았다.

여기에 황태육수를 부어 끓어오르면 거품을 걷어내고 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닫아서 1시간정도 푹 끓였다. (물이 부족할 때는 뜨거운 물을 추가)


크기변환_IMG_3072.JPG     크기변환_DSC05877.JPG





고기를 삶는 동안 무와 대파를 다듬었다.

무는 나박나박하게 썰고 대파는 반으로 갈라 손가락 길이로 썰고 겹겹을 풀어두었다.


크기변환_IMG_0253.JPG    크기변환_IMG_2894.JPG




끓는 물에 대파를 넣고 20초정도 데치는데 대파가 둥둥 뜨니까 건지려고 준비한 체로 눌러가며 물에 잠기도록 한 다음 건져서 물기를 빼고 준비했다.


크기변환_IMG_3152.JPG     크기변환_IMG_3155.JPG




푹 삶은 고기는 건져서 식히고 가능한 한 얇게 썰고 겉이 마르지 않도록 그릇에 담아 뚜껑을 덮어두었다.

크기변환_IMG_0268.JPG




양지육수에 분량대로 양념을 넣고 준비한 무와 대파를 넣었다.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닫고 불을 줄여서 수분이 많이 증발하지 않도록 중약불에서 총 40분정도 끓였다.


크기변환_IMG_3076.JPG     크기변환_IMG_3080.JPG


크기변환_IMG_3081.JPG     크기변환_IMG_3083.JPG


크기변환_IMG_3084.JPG     크기변환_IMG_3085.JPG



40분간 끓이는 동안 양지도 얄팍하게 썰어서 국에 넣고 전부 함께 끓여내면 완성이다.


중간중간 물이 부족하면 뜨거운 물을 넣어서 너무 졸아들지 않도록 유지하는데
10분정도 남겨두고 간을 봤을 때 추가로 소금 등으로 간을 하지 않고 물을 조절해서, 국물을 졸이거나 물을 추가로 붓는 방식으로 간을 딱 맞게 마무리하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IMG_3086.JPG     크기변환_IMG_3087.JPG




크기변환_IMG_3090.JPG




미리 끓여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다음날 먹어도 좋다.



크기변환_IMG_3116.JPG




크기변환_IMG_3121.JPG




크기변환_IMG_3126.JPG



부들부들한 양지에 건더기도 넉넉하고 얼큰한 국물이 시원하게 맛있다.

육개장보다 편하면서도 육개장의 맛을 느낄 수 있으니 여러 재료를 갖추기 번거로울 때 편하게 맛있다.




  • 레드지아 2017.04.18 14:55

    윤정님은 레시피도 정확하고 꼼꼼하시지만 만드는 과정도 하나하나 사진까지 찍어서 보여주셔서 너무 좋아요

     

    육개장은 저도 참 좋아하는 음식인데 이상하게 안만들게 되더라구요 (이유는 손이 많이 가서...라는 정답을 스스로는 알고 있습니다 ㅋ)

    윤정님이 육개장, 닭개장 올리실때마다 입벌리고 침 질질 흘리면서 봤는데 오늘은 파개장이라니!!! ^^

     

    제가 사는 곳은 오늘도 비가와요!!! 이런날 요렇게 뜨끈한 국물 한사발 마시면 완전 행복할거 같아요 ~ ^^

  • 이윤정 2017.04.19 18:51
    과정 찍는 게 익숙하긴 한데 카메라가 더러워져요ㅎㅎㅎㅎ
    육개장 날 한번 잡아서 토란대며 버섯 고사리 등등 손질해서 냉동하면 소고기뭇국이랑 난이도가 똑같은데 사실 그게 귀찮은거죠ㅎㅎㅎ
    파개장은 훨씬 더 편하긴 합니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기승이네요. 마스크하고 다니면 더 좋은데 그것도 은근 귀찮긴 해도.. 건강 챙기세요^^

  1. 나물비빔밥, 따닥불고기, 된장찌개

    이렇게 밥상 차리면 한마디로 나물비빔밥인데 하는 일에 비해서 이름이 짧으니까 풀어쓰자면.. 곤드레나물, 무나물, 무생채, 애호박볶음, 당근볶음, 미역줄기볶음, 가지구이에 계란지단으로 나물비빔밥 고명을 만들고 보리밥을 짓고 따닥불고기를 굽고 된장찌개를 끓여서 밥상을 차렸다. 만드는 데에 시간이 꽤 걸려서 그렇지 만들기만 하면 늘 맛있다. 사용한 재료를 나열하자면.. -------------------- 곤드레나물 곤드레나물 약 1줌 다진마늘 대진대파 각각 0.5스푼 국간장 0.5스푼 참기름, 깨 약간 -------------------- 무나물 무 반개 황태육수...
    Date2017.06.02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9551 file
    Read More
  2. 간단하게 베이컨 대파전

    밥상에 메인요리가 약간 부실하다 싶을 때 뭐 하나 더 하고 싶은데 바빠서 시간도 없고 할때 시판 부침가루로 얼른 대파전을 만들면 밥상이 조금 더 풍성하게 느껴진다. 마음먹고 꽤 좋은 한식집에 가도 여러 요리 중에 은근히 제일 처음부터 잘 먹히는게 이런 간단한 전이니까 편하게 만들어도 식구들이 잘 먹어서 좋다. 너무 간단해서 올릴까 말까 하다가 그냥 편하게 먹는거라 올려본다; 사용한 재료는 사진에 나오는 딱 한 장 분량으로 부침가루 100미리 차가운 물 100미리 대파 2대 (크기에 따라 조절) 베이컨 약 2줄 대파는 크기에 따라 다르니...
    Date2017.05.31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8892 file
    Read More
  3. 통마늘 메추리알 장조림

    요즘 나오는 햇마늘로 장아찌를 담고나서 통마늘 장조림도 하고 통마늘 볶음밥도 하고 있다. 마늘이 연하고 톡 쏘는 맛이 적어서 두루두루 다 맛있다. 장조림은 간장물 염도를 1.5%로 맞춰서 보통 장조림보다 짜지 않게 간을 맞췄다. 사용한 재료는 통마늘 듬뿍 3줌 (메추리알과 거의 비슷한 양) 메추리알 50개 황태육수 600미리 간장 4.5스푼 청주 2스푼 미림 2스푼 설탕 2스푼 마늘은 넉넉하게 까서 너무 작은 것을 볶음밥용으로 따로 두고 적당히 통통한 것들로 골라서 듬뿍 준비했다. 메추리알은 실온에 꺼내두었다가 물에 넣고 같이 끓이기 시작...
    Date2017.05.27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14162 file
    Read More
  4. 햇마늘로 마늘장아찌

    올해도 햇마늘이 제철이 되어서 시장에 가면 마늘이 그득그득하다. 어제도 반접 사와서 장아찌를 1차로 담고 작년에 담은 사진을 올린다. 제철에 만들어두면 일년 내내 맛있게 먹기 좋다. 사용한 재료는 햇 통마늘 25개 생수 500미리 식초 500미리 설탕 500미리 소금 1스푼 간장 375미리 장아찌용 보관용기 마늘은 50개를 사서 상처나고 속껍질이 상한 것은 다진마늘로 사용했다. 그 중에 깨끗하고 상처 없는 것으로 25개를 골랐다. 햇마늘은 대가 긴 것으로 사서 대를 넉넉하게 자르고 껍질을 벗겨 칼로 뿌리를 깎아냈다. 칼로 깎을 때 뿌리가 깊어...
    Date2017.05.22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2 Views37424 file
    Read More
  5. 진미채볶음, 오징어채볶음

    밥반찬으로 늘 손에 꼽히는 진미채볶음. 도시락으로 싸가기도 좋아서 자주 만든다. 매콤달콤하게 볶아두면 술안주로도 잘 먹힌다ㅎㅎ 사용한 재료는 진미채 350그램 간장 100그램 물엿 100그램 고추장 100그램 설탕 3스푼 고운고춧가루 3스푼 다진마늘 2스푼 고추기름 3스푼 참기름 2스푼 후추 약간 깨 약간 넉넉하게 진미채 양이 달라도 전체 양념 양과 진미채의 양이 거의 같도록 양념의 양을 잡으면 적당하다. 고추장은 숟가락으로 계량하면 들쑥날쑥이라 저울로 양을 재면 제일 편하다. 고추기름은 미리 만들어서 넣어야 훨씬 맛있다. 고추기름 -...
    Date2017.05.17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73137 file
    Read More
  6. 알배추김치, 배추겉절이

    알배추 1포기로 담는 알배추김치. 집에서 배추겉절이도 이렇게 만들어 먹고는 해서 제목에 둘 다 썼다. 사용한 재료는 (계량스푼 사용) 알배추 큰 것 1개 물 1리터 소금 75그램(5스푼) (염도 약 7%) 쪽파 1줌 양파 반개 양념으로 진한 육수 100미리 + 찹쌀가루 1스푼 고춧가루 6스푼 (100미리) 고운고춧가루 2스푼 갈은 사과나 사과즙 50미리 다진마늘 2스푼 다진생강 1/4티스푼 조청 0.5스푼 새우젓 1.5스푼 까나리액젓 2스푼 알배추는 크고 무거운 것으로 골라서 사용했는데 작은 것이면 알배추 1.5포기 정도 분량이다. 물 1리터에 소금 75그램을 ...
    Date2017.05.15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2 Views16660 file
    Read More
  7. 불고기양념으로 호두멸치볶음, 간장멸치볶음

    미리 만들어 둔 불고기 양념 https://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document_srl=51790 으로 불고기양념은 늘 냉장고에 있으니까 도시락 반찬으로 오뎅볶음이나 멸치볶음 같은 밑반찬을 자주 만들고, 지난 주말에는 불고기버거와 불고기양념 등갈비 바베큐를 만들었다. 평소에도 불고기 양념을 여기저기 쓰고 있기는 해서 의미없는 이야기 일지도 모르지만;; 혹시 참고해서 만드는 분이 있다면 이렇게도 쓰고 있습니다 하고 보여드리고 싶다. 불고기양념은 간장+설탕이 들어가는 곳 어디에 넣어도 잘 어울린다. 과일과 야채가 졸여져있는 불...
    Date2017.05.06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30335 file
    Read More
  8. 베이컨 아스파라거스 볶음, 아스파라거스 고르기, 보관법

    당연하지만 아스파라거스로 만든 음식이 맛있으려면 무엇보다 아스파라거스가 신선해야 한다. 되도록이면 농산물 시장에서 오늘 나온 아스파라거스를 달라고 해서 사는 것이 최선이다. 인터넷에 농장에서 직송하는 것을 찾아서 사는 것도 좋다. 어쩔 수 없이 마트에서 구매할 때는 색깔이 짙고 / 너무 두껍거나 가늘지 않고 / 겉면이 쭈글쭈글하지 않고 매끈하면서 / 아스파라거스 끝이 꼿꼿하게 서서 무르지 않은 것으로 / 조금 만져 볼 수 있다면 최대한 단단한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밑둥의 보라색 부분이 너무 크면 잘라내 버리는 부분이 너...
    Date2017.05.0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8 Views13000 file
    Read More
  9. 해물파전, 동래파전 만들기, 레시피

    부산에서 나고 자란 사람 중에 동래파전이 부산음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파전이면 그냥 파전이지 웬 동래파전? 20대초반에 서울에서 잠깐 살았었는데 부산에서 한번도 못본 '동래파전' 간판을 서울에서 보게 되어서 좀 놀란 기억은 있다. (그래놓고 제목에는 동래파전을 넣었다..) 집에서는 파전보다는 정구지찌짐을 더 자주 먹었는데 부추다듬기가 귀찮고;; 파 다듬기가 좀 수월해서 요즘은 둘 중에는 파전을 더 자주 만들고 있다. 집에서 해먹기 귀찮을 때는 늘 범일빈대떡에 가서 파전을 사먹었는데 티비에도 나오고 요즘은 많이 ...
    Date2017.04.30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5 Views66622 file
    Read More
  10. 장어구이

    장어구이니까 장어를 사와서 굽기만 하면 되는거라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고 식사일기 겸 올려본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장어 1키로 (손질후 800그램) 소금 약간, 장어구이용 소스 적당량 생강, 쪽파 곁들일 장아찌류 민물장어는 손질이 된 것으로 주문했다. 장어는 국내산 자포니카종을 구입해야 잔뼈가 적고(중요) 고소하고 살집이 두툼하다. 요즘 장어를 주문하면 보통 생강과 소스를 함께 주니까 소스를 따로 만들거나 준비하지 않고 온 것을 그대로 사용했다. 배송 온 것은 씻지 말고 그대로 키친타올로 닦고 껍질 쪽의 흰 막을 적당히 제...
    Date2017.04.26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13299 file
    Read More
  11. 한입 오이소박이

    보통 오이소박이는 세로로 갈라 소를 채워 넣어 만드는 김치인데 먹을 때 베어먹거나, 끝을 자르거나 해야 한입 사이즈가 되는 점이 조금 불편하다. 그래서 한입에 딱 넣기 좋게 만들었다. 세로로 만든 것에 비해 오이소박이 소가 덜 빠져나오게 먹을 수 있어서 다 먹고 나면 김치통에 소가 거의 남지 않는다. ㅡㅡㅡㅡㅡ 음식을 먹을 때 베어먹는 것이 불편하기도 하고 베어먹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밥상에 음식을 올릴 때 한입사이즈로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다보니 밥상 차릴 때 한입사이즈에 먹기 좋은지 신경을 쓰는 편이라 밥상 차릴 때 ...
    Date2017.04.21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4 Views47959 file
    Read More
  12. 스팸두부조림

    몇 달 째 도시락을 싸고 있는데 도시락반찬을 조금 넉넉하게 싸는 편이기도 해서 감자볶음, 오뎅볶음, 멸치볶음, 진미채볶음, 참치김치볶음, 미역줄기볶음 등 볶음류에 여러 나물 그리고 장조림, 두부조림, 깻잎무침, 불고기, 제육과 같은 도시락 반찬을 끊임없이 만들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다른나라 음식은 덜하게 된다. (그리고 도시락은 앞으로도 계속 싸게 될 것 같다..) 두부조림도 자주 하니까 그냥도 하고 다짐육도 넣고 스팸도 넣고 이것저것 돌려가면서 하는데 스팸두부조림은 한 번도 올려본 적이 없어서 오늘은 스팸두부조림. 명절에 들어...
    Date2017.04.19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37225 file
    Read More
  13. 파개장, 레시피 , 육개장

    원래 육개장은 개를 넣어 만드는 개장국에서 파생되어 고기로 만든 장국이라는 의미로 육개장이라고 부른다. (같은 원리로 닭개장도 되는 것이다.) 고기와 파를 넣었고 주재료가 고기이니 여전히 육개장으로 불러도 괜찮겠지만 파도 듬뿍 넣었으니 파개장으로 올려본다. 육개장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9582&mid=hc10 육개장과 만드는 과정이 거의 비슷하지만 고기, 무, 대파에 양념들만 넣어서 만드니까 간편하다. 건더기가 약간 부족하고 육개장과 똑같지는 않지만 대파를 듬뿍 넣어서 그나마 적당히 많고 맛...
    Date2017.04.1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23136 file
    Read More
  14. 풋마늘 김치

    이제 거의 풋마늘이 끝물이다. 지난주부터 풋마늘장아찌부터 풋마늘베이컨말이, 풋마늘볶음밥, 풋마늘불고기를 올렸는데 철이 지나면 의미가 없으니 몰아서 올린다. 풋마늘 무침도 대파김치도 제철이 지나가고 있어서 얼른 올려야하나 다음 시즌으로 미룰까 어쩌지 싶다. 어쨌든 대충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올리는 풋마늘 김치. 풋마늘은 흰대를 사용해서 만들었다. 억센 잎은 장아찌를 담고, 여린 잎은 굽거나 볶아 먹어도 좋고 김치를 담아도 금방 익는다. 흰대와 잎이 익는 시간이 달라서 따로 사용했는데 흰대와 잎을 같이 담아도 무방하다. 여...
    Date2017.04.14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2 Views29047 file
    Read More
  15. 소불고기, 불고기양념장

    먼저 늘 집에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 두는 불고기양념장. 이 양념장을 사용한 음식도 자주 올렸고 양념장도 계속계속 만들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올려본다. 염도를 계산해서 딱 맞춰서 만든 양념장이라서 나누기만 해서 미리 어디 써두면 언제나 같은 맛으로 완성할 수 있다. 총 고기 4키로분량 진한 황태육수 500미리 배 400그램 (중간 것 1개) 사과 200그램 (중간 것 3분의2개정도) 양파 200그램 (큰 것 1개) 대파 150그램 (큰 것 3~4대) 마늘 100그램 (다진마늘 6스푼) 간장 400미리 설탕 200그램 (간장의 50%) 청주 100미리 (설탕의 50%) 미림 100...
    Date2017.04.12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34771 file
    Read More
  16. 풋마늘 베이컨말이, 풋마늘 볶음밥

    (풋마늘 대신에 쪽파를 사용해도 좋다.) 풋마늘이 제철이 거의 끝나가니까 더이상 살 수 없는 시기가 되기 전에 넉넉하게 사서 모자란 장아찌도 담고 이것저것 만들었다. 풋마늘은 4키로를 사서 다듬고 깨끗하게 씻어 말리거나 닦았는데 다듬고 씻어 정리하는데 몇시간이 걸렸다.. 어쨌든 공들여 다듬고 준비한 풋마늘. 푸른 잎은 전부 장아찌를 담고 흰대는 김치를 담았다. 남겨 둔 속대와 흰대 적당량으로는 고기를 구워 먹을 때 함께 구워 먹기도 하고 베이컨말이와 볶음밥을 만들었다. 푸른 잎은 장아찌를 담고 볶거나 굽는 것은 흰대나 여린 속...
    Date2017.04.10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23846 file
    Read More
  17. 짭짤이 토마토 장아찌

    요즘 딱 제철인 짭짤이 토마토. 작년 4월 중순에 짭짤이 토마토로 장아찌를 담아 약 1년 후 개봉했다. 집이 부산이라서 그런가 어릴 때는 동네 과일가게에서 그냥 토마토나 짭짤이나 비슷한 가격에 살 수 있었는데 아버지는 매번 꼭 짭짤이를 사오라 하셔서 무슨 토마토 이름이 짭짤인가 짠걸 왜 먹나 생각했던 적도 있다. 물론 사와서는 맛있게 잘 먹었지만ㅎㅎ 요즘은 짭짤이가 유명해지면서 인터넷으로도 구매할 수 있고 마트에서도 팔고 있는데 반짭짤이를 생각보다 많이 팔고 있었다. 짭짤이토마토는 겉에서 봤을 때 세로로 골골이 줄이 쫙쫙 가...
    Date2017.04.08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2 Views35141 file
    Read More
  18. 3월 대파 갈무리하기

    지난주에 대파를 사서 냉동했는데 오늘 올리는 것도 좀 늦은 감이 있다. (저는 제가 사용할 양을 생각해보고 넉넉하게 구매했는데 적당히 쓰실 만큼 구매하시면 적당해요.) 겨우내 비싸고 달고 맛있었던 대파는 날씨가 풀리면서 심지 딱딱하게 굳어지기 시작한다. 벚꽃이 필 계절이 되면 대파쫑이나 대파꽃대라고도 부르는 심지가 조금씩 단단해져서 한여름에는 대파 심지가 휘어지지 않고 딱 부러질 정도로 딱딱해진다. 여름철의 단단한 대파는 심지만 빼고 여러겹의 겉대만 사용하고 심지는 육수용으로 쓰는 것도 괜찮지만 3월이나 늦어도 4월초에 ...
    Date2017.04.06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61625 file
    Read More
  19. 백순대 레시피, 백순대 양념장 만드는법

    닭갈비 양념을 여러모로 바꿔보다가 더 공을 들여도 기존보다 더 맛있게 안나와서 닭갈비양념은 원래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그 과정에서 만든 양념장을 여기저기 사용해보다가 백순대에 딱 잘 어울려서 그 때부터 이 버전도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다. 양념장 만든지는 몇개월 됐는데 몇 번 만들어 먹고 여기저기 사용해보고 지금에야 업로드한다. 백순대에도 잘 어울리고, 보쌈이나 삼겹살구이에도 좋고 쌈밥이나 비빔밥에도 어울리는 양념이라 두루 쓰기 좋다. (비빔밥에 넣을 때는 고추장과 반반 쓰면 괜찮다.) 사용한 재료는 진한 황태 육수 200미...
    Date2017.04.0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12262 file
    Read More
  20. 훈제오리냉채, 훈제오리 양장피냉채

    아직 4월인데도 날이 덥다싶은 생각이 들기도 할 때는 냉채 만들 생각이 슬슬 들기 시작한다. 냉채 중에는 양장피를 좋아하는데 양장피보다는 손이 조금 덜 가는 훈제오리냉채이다. 훈제오리냉채에도 양장피를 넣었고 여태 올린 것과 대동소이 하지만 생각 난 김에 올려본다. 양장피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8429&mid=hc20 약 3~4인분으로 훈제오리 600그램 1봉투 양장피 반봉투 75그램 새우 2줌 오이 1개 당근 반개 계란3개 물약간 소금약간 겨자소스로 겨자분 3스푼 물 3스푼 간장 3스푼 물엿 3스푼 식초 3스...
    Date2017.04.0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19109 file
    Read More
  21. 낙지볶음덮밥

    데친 낙지를 매운 양념에 볶은 낙지볶음으로 덮밥을 만들었다. 불고기양념을 사용해서 만든 것을 여러번 올리고 있는데 공들여 만든 만큼 여러가지로 활용해서 사용하고 있다. 불고기양념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715&mid=hc10 미리 불고기양념을 만들어 두는 것이 번거롭지만 여기저기 사용하기 좋다. 비슷하게 만든 주꾸미볶음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6237&mid=hc10 국물이 자작한 부산식 낙지볶음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9817&mid=hc10...
    Date2017.03.30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4 Views20645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