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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비빔밥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7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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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을 삶아서 양념장에 무친거라 별 내용은 없지만 늘 맛있는 꼬막무침. 오랜만에 만들었다.

뻘이 아예 없는 꼬막무침을 좋아해서 껍질도 벗기고 삶은 꼬막도 한 번 헹궈서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꼬막 약 1키로당

간장 2스푼, 고춧가루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다진파 적당량, 참기름, 깨


양념장을 써두긴 했지만 딱 저만큼 넣은 건 아니고 양념장은 꼬막에 넣어가며 간을 보고 조절했다.

꼬막은 2키로를 사와서 전부 삶아두고 그때 그때 먹을 만큼의 꼬막에 간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쪽파, 참기름, 깨를 적당히 뿌려서 버무리고 간을 보고 가감했다.



꼬막은 바닷물정도의 소금물에 담아 하룻밤 해감해도 좋은데 이번엔 해감이 잘 된 걸로 사와서 해감없이 바로 씻어서 삶았다.

표면을 바락바락 씻어서 냄비에 담아 물을 바닥에 약간 깔릴 정도로만 넣고 뚜껑을 닫아 증기로 삶았다.

꼬막이 한두개 입을 벌리면 온도가 전체적으로 비슷하도록 한 번 다 저어준 다음 다시 뚜껑을 닫아 한 번 더 끓어오르면 바로 불을 껐다.



살짝 식혀서 껍질을 전부 벗기는데 입을 벌리지 않은 꼬막은 뒷부분에 숟가락을 넣어서 비틀면 쉽게 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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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물에 껍질을 벗긴 꼬막을 담가 뻘이 헹궈져 나갈 정도로만 한 번 헹궈서 준비했다.

물에 씻으면 간기가 좀 빠지는데 입맛에 따라 꼬막 삶은 물에 꼬막을 한 번 헹구는 것도 좋다.



꼬막은 한 번 헹군거라 물기가 빠져야 양념장과 잘 달라붙으니까 체에 밭쳐서 적당히 물기를 뺐다.

여기에 간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쪽파, 참기름, 깨를 넣어서 무쳤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꼬막을 씻고 삶고 손질하는 것만 하면 무치는 건 금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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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있기만 해도 좋고, 말이 필요없는 없어서 못먹는 반찬.

잘 손질해서 무친거라 두개씩 막 집어먹으면 더 맛있다.




  • 뽁이 2016.12.11 20:49

    앍 !!! 어제 안그래도 꼬막무침 이야기했는데 ~~~

    요즘 철이라 살이 통통하죠 !!!

    역시 ... ㅋㅋㅋ 미리 다 까셔서 ? 먹기 편하게 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6.12.12 23:17
    요즘 딱 꼬막 먹을 계절이죠ㅎㅎ 살이 정말 통통하니 껍질까는 보람이 있더라고요^^
    원래 조개껍질은 미리 다 까는 편이지만 꼬막은 더더욱 미리 까놔야 두세개씩 막 집어먹죠ㅎㅎㅎㅎ
  • 레드지아 2016.12.13 11:34

    아!!! 꼬막은 이렇게 해서 먹으면 간편한데 왜 그동안 이런 생각을 못했는지!!

    항상 껍질 반만 깐뒤 꼬막위에 양념장을 티스푼으로 조금씩 얹어서 상에 냈었거든요

    그러는게 너무 번거로워서 꼬막 안산지 몇년인지 기억도 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먹기도 편하고 만들기도 더 쉽고!!!

     

    이제 꼬막 사야겠습니다 ^^

  • 이윤정 2016.12.13 16:50
    저는 반만 까는 건 번거롭지 않은데 먹을 때 하나씩 까서 먹는게 귀찮더라고요ㅎㅎ
    꼬막이 사기전엔 저 번거로운걸 어쩌지 싶어도 사서 무쳐놓으면 이걸 왜 여태 안샀을까 싶고 막 그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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