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꼬막비빔밥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71912



크기변환_DSC05296.JPG


꼬막을 삶아서 양념장에 무친거라 별 내용은 없지만 늘 맛있는 꼬막무침. 오랜만에 만들었다.

뻘이 아예 없는 꼬막무침을 좋아해서 껍질도 벗기고 삶은 꼬막도 한 번 헹궈서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꼬막 약 1키로당

간장 2스푼, 고춧가루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다진파 적당량, 참기름, 깨


양념장을 써두긴 했지만 딱 저만큼 넣은 건 아니고 양념장은 꼬막에 넣어가며 간을 보고 조절했다.

꼬막은 2키로를 사와서 전부 삶아두고 그때 그때 먹을 만큼의 꼬막에 간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쪽파, 참기름, 깨를 적당히 뿌려서 버무리고 간을 보고 가감했다.



꼬막은 바닷물정도의 소금물에 담아 하룻밤 해감해도 좋은데 이번엔 해감이 잘 된 걸로 사와서 해감없이 바로 씻어서 삶았다.

표면을 바락바락 씻어서 냄비에 담아 물을 바닥에 약간 깔릴 정도로만 넣고 뚜껑을 닫아 증기로 삶았다.

꼬막이 한두개 입을 벌리면 온도가 전체적으로 비슷하도록 한 번 다 저어준 다음 다시 뚜껑을 닫아 한 번 더 끓어오르면 바로 불을 껐다.



살짝 식혀서 껍질을 전부 벗기는데 입을 벌리지 않은 꼬막은 뒷부분에 숟가락을 넣어서 비틀면 쉽게 까진다.


크기변환_DSC05254.JPG     크기변환_DSC03489.JPG


정수기물에 껍질을 벗긴 꼬막을 담가 뻘이 헹궈져 나갈 정도로만 한 번 헹궈서 준비했다.

물에 씻으면 간기가 좀 빠지는데 입맛에 따라 꼬막 삶은 물에 꼬막을 한 번 헹구는 것도 좋다.



꼬막은 한 번 헹군거라 물기가 빠져야 양념장과 잘 달라붙으니까 체에 밭쳐서 적당히 물기를 뺐다.

여기에 간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쪽파, 참기름, 깨를 넣어서 무쳤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꼬막을 씻고 삶고 손질하는 것만 하면 무치는 건 금방이다.


크기변환_DSC05292.JPG





크기변환_DSC05296.JPG





크기변환_DSC05299.JPG


보고 있기만 해도 좋고, 말이 필요없는 없어서 못먹는 반찬.

잘 손질해서 무친거라 두개씩 막 집어먹으면 더 맛있다.




  • 뽁이 2016.12.11 20:49

    앍 !!! 어제 안그래도 꼬막무침 이야기했는데 ~~~

    요즘 철이라 살이 통통하죠 !!!

    역시 ... ㅋㅋㅋ 미리 다 까셔서 ? 먹기 편하게 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6.12.12 23:17
    요즘 딱 꼬막 먹을 계절이죠ㅎㅎ 살이 정말 통통하니 껍질까는 보람이 있더라고요^^
    원래 조개껍질은 미리 다 까는 편이지만 꼬막은 더더욱 미리 까놔야 두세개씩 막 집어먹죠ㅎㅎㅎㅎ
  • 레드지아 2016.12.13 11:34

    아!!! 꼬막은 이렇게 해서 먹으면 간편한데 왜 그동안 이런 생각을 못했는지!!

    항상 껍질 반만 깐뒤 꼬막위에 양념장을 티스푼으로 조금씩 얹어서 상에 냈었거든요

    그러는게 너무 번거로워서 꼬막 안산지 몇년인지 기억도 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먹기도 편하고 만들기도 더 쉽고!!!

     

    이제 꼬막 사야겠습니다 ^^

  • 이윤정 2016.12.13 16:50
    저는 반만 까는 건 번거롭지 않은데 먹을 때 하나씩 까서 먹는게 귀찮더라고요ㅎㅎ
    꼬막이 사기전엔 저 번거로운걸 어쩌지 싶어도 사서 무쳐놓으면 이걸 왜 여태 안샀을까 싶고 막 그런거 같아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23 전골 탕 낙곱새 대신 낙곱쏘 file 이윤정 2022.09.14 1731
1122 밥류 참치마요 유부초밥 file 이윤정 2022.02.27 1733
1121 일상 라볶이 file 이윤정 2022.02.15 1744
1120 밥류 소고기 야채죽 4 file 이윤정 2021.08.23 1764
1119 일상 불 쓰지 않는 간단 냉채, 맛살 햄 오이 쌈무 냉채 file 이윤정 2022.08.12 1774
1118 고기 고기에 곁들이는 양배추깻잎무침, 업진살 file 이윤정 2022.02.25 1780
1117 일상 김치볶음밥 2 file 이윤정 2022.08.03 1780
1116 전골 탕 부대볶음 1 file 이윤정 2022.09.30 1792
1115 한접시, 일품 순대볶음 file 이윤정 2021.10.09 1797
1114 일상 소세지야채볶음, 쏘야 2 file 이윤정 2021.07.07 1817
1113 한접시, 일품 김치전 file 이윤정 2022.11.04 1818
1112 일상 고구마칩 6 file 이윤정 2020.12.10 1825
1111 국 찌개 청국장찌개 file 이윤정 2022.03.25 1834
1110 일상 목살 삼겹살 구워먹고 김치볶음밥 1 file 이윤정 2022.09.16 1866
1109 일상 대패삼겹살, 김치치즈볶음밥 file 이윤정 2021.07.11 1874
1108 일상 그냥 이것저것 2 file 이윤정 2021.09.30 1875
1107 일상 순대구이, 고기순대 볶음밥 1 file 이윤정 2022.08.10 1877
1106 고기 쿠스쿠스와 구운 가지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3등급 안심 구워먹기 file 이윤정 2022.09.04 1879
1105 밥류 참치된장죽 4 file 이윤정 2021.10.14 1903
1104 고기 액젓불고기, 간장제육볶음, 김치제육 file 이윤정 2022.07.24 1920
1103 한접시, 일품 편육쌈무냉채, 겨자소스 사태냉채 file 이윤정 2022.06.27 19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