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19303 추천 수 0 댓글 6


청국장 최근버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69142





크기변환_DSC04222.JPG



밥에 비벼먹기 좋게 끓인 소고기 청국장찌개



청국장은 늘 엄마친구분께서 띄워주신 걸로 먹다가 마트에 가서 청국장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다. 너무 비싸서 놀람..

청국장 한 번 만들어 보려고 하다가 콩 삶는 것도 일이지만 청국장을 띄울 때 필요한 38~40도로 일정한 온도를 내는 것이 힘들어서 깔끔하게 포기하고 사왔다.

육수는 황태육수를 진하게 우려서 사용했다.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3240&mid=hc10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계량스푼 사용)


소고기 약 100그램

무 약 100그램


황태육수 2컵


다진마늘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국간장 1스푼


애호박 3분의1개

양파 반개


청국장 150그램

두부 1모


대파 반대

청양고추 1개




청국장이 포장이 잘 되어 있어서 단단하길래 청국장 속이 부스러지게 약간 눌러서 준비했다. 취향에 따라 된장을 약간 넣어도 괜찮다.


크기변환_DSC04213.JPG



소고기는 한우 국거리를 준비하고 채소와 두부는 엄지손톱만한 크기로 나박나박하게 썰어두었다.


크기변환_DSC04200.JPG    크기변환_DSC04207.JPG




뚝배기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소고기를 볶다가 무를 넣고 볶았다.


크기변환_DSC04199.JPG     크기변환_DSC04201.JPG



여기에 뜨거운 황태육수를 붓고 무가 푹 익고 고기도 부드럽도록 끓였다. (무가 작고 적어서 금방 익지만 부족하면 물은 약간만 추가하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DSC04202.JPG    



무가 잘 익으면 고춧가루, 다진마늘, 국간장을 넣고 양파, 애호박을 넣어 2~3분정도 잠깐 익힌 다음


크기변환_DSC04203.JPG    크기변환_DSC04211.JPG    



청국장을 넣고 청국장이 뭉친 부분없이 완전히 풀리도록 저었다.

여기에 두부를 넣고 전체적으로 섞어 두부가 뜨겁도록 한소끔 더 끓여냈다.


크기변환_DSC04214.JPG    크기변환_DSC04216.JPG



마지막으로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한 번 더 끓여내면 완성.


크기변환_DSC04217.JPG     크기변환_DSC04218.JPG


뚝배기 집게로 뚝배기를 들고 식탁으로 옮기는데 계속 끓고 있었다.



밥상에 청국장 한뚝배기 오른 것 뿐인데 집 전체가 뜨끈뜨끈하면서 구수한 향이 도는 것이 좋았다.


크기변환_DSC04222.JPG





크기변환_DSC04225.JPG





크기변환_DSC04226.JPG





크기변환_DSC04229-.jpg



구수하고 매콤하면서 깊은 맛의 소고기 청국장을 듬뿍 떠서 밥에 올리고 슥슥 비벼먹기 좋았다.







  • 뽁이 2016.11.09 07:26

    이것도 말 다했죠 ~ 이거 싫어하는 한국사람 있겠냐며 !

    청국장 냄새도 좋은 ㅋㅋㅋ 구수하고 ㅋㅋㅋㅋ

    두부랑 무랑 고기들어가서 구수 ~ 하니 진짜 맛나겠어요

    빡빡하게 이렇게 끓이면 진짜 밥에다 슥슥 -

    여름도 아닌데 호박잎 생각나고요 ... 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6.11.09 13:31
    청국장 냄새 저도 좋아해요ㅎㅎㅎ
    채소 듬쁙 해서 밥에 비벼 먹으면 꿀맛이죠ㅎㅎㅎ
    호박잎이랑 먹으면 더 맛있겠어요!
  • 레드지아 2016.11.09 09:47

    이상하게 청국장은 겨울 아닌 계절에 먹으면 맛이 덜한거 같아요!!

     

    역시 청국장은 날이 쌀쌀할때 먹어야 진짜 제격이죠!!!

    만드는 순서 외워야겠어요

    전 만들다보면 초반에 막 청국장 투입하고 ㅋㅋㅋㅋㅋㅋㅋ 난리도 아니거든요 ㅋㅋ

  • 이윤정 2016.11.09 13:33
    집에 청국장 냄새 확 돌면 저녁먹는 느낌 나고 그쵸그쵸^^
    청국장은 유산균때문에 후반에 넣어야 좋다는데 맛은 그렇게 다른가 싶기도 하고요.
    순서야 어땠든 맛있기만 하면 좋아요 저는ㅎㅎㅎㅎ (누가 해주면 더 좋고ㅎㅎㅎ)
  • 테리 2016.11.10 19:48
    왜 청국장은 추워서 온 집안 문을 꼭꼭 닫는 계절에만 땡기는걸까요? 여름처럼 활짝 활짝 열 때면 좋은데~

    무생채 넣고 쓱쓱 비벼먹음 죽음이겠어요~
  • 이윤정 2016.11.10 22:36

    그렇게 청국장 구수한 냄새랑 따끈한 온기가 집안 가득 채워져야 더 맛있게 느껴져서 그런가봐요ㅎㅎㅎ
    아 무생채 말씀 들으니 아 하게 되네요. 무생채 넣고 비볐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아요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97 반찬 우엉조림, 우엉조림맛있게하는법 file 이윤정 2014.06.23 9797
996 순대떡볶이, 떡볶이 만드는법 2 file 이윤정 2014.06.30 4277
995 한접시, 일품 녹두빈대떡, 빈대떡 만들기 2 file 이윤정 2014.07.07 5045
994 국 찌개 소고기 강된장 file 이윤정 2014.07.10 3110
993 한접시, 일품 닭도리탕 file 이윤정 2014.07.12 4293
992 한접시, 일품 간단 잡채, 간단하게 잡채만들기 file 이윤정 2014.07.13 4881
991 고기 등갈비찜 file 이윤정 2014.07.14 6147
990 전골 탕 우럭매운탕, 우럭구이 file 이윤정 2014.07.18 6985
989 고기 등뼈찜, 등뼈찜만드는법 file 이윤정 2014.07.20 37383
988 전골 탕 묵은지감자탕, 감자탕끓이는법 file 이윤정 2014.07.20 17601
987 한접시, 일품 파부추전, 파전만드는법 2 file 이윤정 2014.07.27 26233
986 한그릇, 면 비빔냉면, 냉면양념장 6 file 이윤정 2014.08.02 7781
985 한그릇, 면 막국수, 막국수 양념장 2 file 이윤정 2014.08.02 11623
984 고기 돼지고기 두루치기, 제육볶음 file 이윤정 2014.08.03 18564
983 고기 김치삼겹살덮밥, 삼겹살요리 file 이윤정 2014.08.04 8331
982 한접시, 일품 닭갈비만드는법, 닭갈비양념장, 닭갈비 황금레시피 6 file 이윤정 2014.08.08 85533
981 밥류 기본적인 김밥재료로 김밥 file 이윤정 2014.08.18 3865
980 밥류 참치미역죽, 참치죽 file 이윤정 2014.08.19 5191
979 밥류 달걀볶음밥, 계란볶음밥 만들기 2 file 이윤정 2014.08.20 15712
978 한접시, 일품 양념치킨, 양념치킨소스만들기 file 이윤정 2014.08.22 71060
977 국 찌개 꽃게된장찌개 file 이윤정 2014.08.23 122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