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장아찌, 무침

파김치

by 이윤정 posted Oct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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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는 한겨울이 되면 끝부분이 시들고 여름에는 단맛이 부족해서 봄가을에 가장 맛있는데 그래도 파김치를 담기 가장 좋을 때는 파가 싸고 좋을 때..

시장에 가서 굵지 않은 여리여리한 파가 있으면 사와서 담으면 절이지 않고 김치양념만 무쳐도 충분히 맛있다.


시장을 전부 한바퀴 돌아보고 대가 얇고 길이가 짧은 것을 파는 곳에서 사와서 파를 다듬고 손질하니 300그램정도 나왔다. 그래서 김치양념은 파 300그램 기준.




사용한 재료는


잔파 300그램


찹쌀풀로

황태육수 100미리

찹쌀가루 1스푼


양념으로

사과즙 50미리

고춧가루 0.5컵

멸치액젓 1.5스푼

새우젓 1.5스푼

다진마늘 2.5스푼

생강 1티스푼

소금 1티스푼

조청 0.5스푼





육수는 황태, 대파, 무, 다시마, 표고버섯, 양파를 넣어 진하게 우린 황태육수를 냉동해두었다가 해동해서 사용했다.

사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반개 갈아서 면보에 짜서 즙을 사용했다. 취향에 따라 갈아서 그대로 사용해도 괜찮다.



육수 반컵에 찹쌀가루 1스푼을 넣어 넣은 다음 뭉친 것은 체에 올려 으깨가며 완전히 저어서 풀고 약불에 올려서 계속 저어주며 되직하게 찹쌀풀을 쑤어서 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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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힌 찹쌀풀에 분량대로 재료를 넣어서 섞어서 김치양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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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는 깨끗하게 다듬고 씻어서 물기를 바짝 털어내고 키친타올로 닦아서 파에 김치양념을 묻혔다.

흰 부분에 양념을 넉넉히 놓고 파란부분을 살짝 쓸어서 무친 다음 지퍼백에 담고 집게로 집어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했다.

실온에서 서너시간 익힌 다음 김치통에 넣어 냉장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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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팍한 파김치가 맛있게 잘 익었다.

국 하나 끓이고 메인 고기 반찬에 밑반찬 적당히 꺼내고 파김치를 곁들이니 깔끔하게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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