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DSC01957.JPG


밥에 김치 하나, 김 굽고, 반찬을 한 두가지 더 곁들이거나 간단하게 찌개 끓여 만드는 일상적인 밥상에 자주 오르는 계란말이.

계획없이 밥에 반찬으로 먹는 밥상에 만만한 계란말이, 계란찜이라 자주 만들어서 딱히 올릴 내용이 없기는 하다;;





사용한 재료는


계란 4개

스팸 작은 것 반캔

대파

식용유


스팸이 짭짤하니까 계란은 소금간을 하지 않고 미리 잘 풀어두고

스팸과 대파는 잘게 썰어서 스팸 먼저 볶다가 대파를 넣고 볶고 옆으로 밀어서 식용유 살짝 뿌려 키친타올로 슬쩍 닦아내고 계란물을 부었다.


크기변환_DSC01943.JPG     크기변환_DSC01944.JPG




부은 계란 위로 스팸과 대파를 얹어 약간 스크램블하는 느낌으로 두어번 저어준 다음 계란을 적당히 익히고 모양을 잡아 구석으로 밀고

기름을 약간 뿌려 키친타올로 기름을 펴 바르고 남은 계란물을 붓고, 말고, 구석으로 밀고, 계란물을 붓고, 말고를 두세번 반복했다.

뒤지개 두개를 들고 하나는 기본으로 뒤집고 하나는 계란물 쪽으로 놓아 말려서 넘어오는 것을 받치면 잘 말린다.


크기변환_DSC01945.JPG     크기변환_DSC01947.JPG


크기변환_DSC01948.JPG     크기변환_DSC01949.JPG





옆면을 받쳐서 마지막 남은 계란물이 찢어지지 않게 밀지 않고 그대로 세워서 잠깐 익힌 다음 계란말이를 키친타올에 얹고 살짝 감아서 잠깐 두었다가 썰었다.


크기변환_DSC01950.JPG     크기변환_DSC01951.JPG





크기변환_DSC01952.JPG     크기변환_DSC01953.JPG





크기변환_DSC01954.JPG





크기변환_DSC01957.JPG




밥상에 계란말이를 놓고 케찹을 들고 뭘 쓸까 하다가 역시 케찹이니까..


크기변환_DSC01958.JPG


케찹이 없어도 좋고 살짝 찍어서 먹어도 좋다.







더 편하게 그냥 대파 계란말이.


계란4개

소금, 후추

대파

식용유


속재료가 없으니까 금방금방 잘 말린다.


크기변환_DSC00596.JPG     크기변환_DSC00597.JPG


크기변환_DSC00598.JPG     크기변환_DSC00599.JPG




계란말이 뒤쪽에 기름을 살짝 붓고 기울여서 기름이 잘 퍼지도록 하는 것도 기름 뿌리기 편한 방법 중에 하나..

(스팸계란말이는 속이 무거워서 뒤에 뿌린다고 잘 퍼지지 않으니까 앞쪽에 뿌렸다)


크기변환_DSC00601.JPG     크기변환_DSC00602.JPG




크기변환_DSC00605.JPG




크기변환_DSC00609.JPG



대파만 들어가 폭신폭신한 계란말이도 좋고..







다음으로 순두부 계란찜


순두부 1개

멸치황태육수 1컵

계란 4개

국간장 약간

소금 0.6티스푼

대파 반대


두부+육수+계란의 양이 330+200+200 정도 되니까 약 700미리인데 소금간은 염도 0.5%로 싱겁게 간을 잡아서 0.6티스푼을 사용하고 

부족한 간은 국간장을 약간 넣어 맛을 냈다. (0.5티스푼에서 입맛에 따라 가감, 액젓이나 피시소스)


육수는 멸치, 황태, 대파, 무, 다시마, 표고버섯을 넣고 늘 만들어 두는 육수를 사용했다.



순두부는 키친타올에 놓고 수분을 10분정도 빼고 순두부에 육수를 붓고 순두부를 적당히 조각내서 팔팔 끓으면


크기변환_DSC01440.JPG     크기변환_DSC01442.JPG




여기에 간장 약간, 소금 0.6스푼으로 간을 하고 계란을 풀어 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닫아 익히면 완성.


크기변환_DSC01443.JPG     크기변환_DSC01444.JPG


크기변환_DSC01445.JPG


이따금씩 열어 저어주고 마지막에 대파를 넣고 전체적으로 저은 다음 뚜껑을 닫아 불을 끄고 3분정도 뜸을 들였다.





크기변환_DSC01446.JPG





크기변환_DSC01448.JPG





크기변환_DSC01450.JPG



바닥이 살짝 눌었다.


크기변환_DSC01455.JPG


평범하고 슴슴하니 부드러운 순두부 계란찜에 보리밥, 김치, 오이무침, 불고기로 밥상을 차렸다.

간만 맞으면 부드럽고 뜨끈뜨끈하고 간단하고 좋다. 편하고 익숙한 밥상으로 차려 맛있게 잘 먹었다.





  • 뽁이 2016.06.29 09:09

    오오오오오 ! 역시역시 달걀 없으면 우린 못살아요 그죠 ㅋㅋ

    달걀은 너무나도 고마운 존재 ㅠㅠ

    달걀말이가 땡기는 날이있고 찜이 땡기는 날이 있는데 호호호

    순두부계란찜은 처음 봤어요 !!!

    엄마 계란찜 좋아하시는데 요렇게도 해봐야징 ㅋㅋㅋ

    요거는 확실히 오이무침 ... 꼭 같이 먹어야겠어요 !

  • 이윤정 2016.06.30 22:31

    밥상이 빈곤하다가도 계란만 하나 추가되어도 좀 덜 빈곤해 보이고 그쵸그쵸ㅎㅎ
    순두부 계란찜은 블로그 때 만들고 진짜 오랜만에 만들었는데 만들었다기도 뭐 한 게 냉장고에 순두부, 육수, 계란은 있는데 딴 거 할 만 한 게 마땅찮아서요ㅎㅎㅎ
    오이무침도 그렇고 계란말이도 그렇고 생각없이 사두고 반찬 뭐 먹지 싶을 때 만만한 게 이런 반찬이라 그런가봐요^^

  • 테리 2016.07.01 23:24
    연두부로는 해봤는데 순두부로 하는 건 처음 봐요!!!!
    참 영양적으로 아침에 좋은 음식같아요~^^
  • 이윤정 2016.07.02 01:16
    저는 연두부는 사놓으면 생으로 제일 자주 먹게 되더라고요ㅎㅎ
    아침에 밥 차릴 때 만만하면서도 말씀대로 영양적으로도 좋은 것 같아서 마음에 편해요^^
  • 자몽아가씌 2017.02.09 14:26

     윤정님~ 순두부 계란찜 간단하고 맛있을꺼 같아서 한번 해보고 싶은데... 간장은 1스푼 정도 넣으면 적당할까요?^^;

  • 이윤정 2017.02.11 01:19

    저는 간장을 1티스푼 미만을 넣어서 약간이라고 쓰긴 했는데 저희집이 조금 싱겁게 먹어서요ㅎㅎ 간을 보고 1티스푼에서 가감하시면 적당할 것 같아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0 한접시, 일품 치즈불닭, 매운 닭갈비 6 file 이윤정 2016.07.29 9587
429 고기 매운 돼지갈비찜 12 file 이윤정 2016.07.27 9081
428 반찬 찐감자, 감자조림 4 file 이윤정 2016.07.26 7903
427 김치, 장아찌, 무침 무채 쌈무, 무채 초절임 6 file 이윤정 2016.07.23 9773
426 한접시, 일품 훈제오리냉채, 해파리냉채, 양장피냉채 4 file 이윤정 2016.07.22 12238
425 일상 해파리손질, 염장해파리 손질법 2 file 이윤정 2016.07.22 23220
424 밥류 매운오뎅 치즈김밥, 돈까스김밥 12 file 이윤정 2016.07.22 13424
423 일상 여러가지 일상밥상 10 file 이윤정 2016.07.20 18566
422 김치, 장아찌, 무침 기본 깍두기 12 file 이윤정 2016.07.17 31569
421 일상 황태육수, 멸치황태육수 10 이윤정 2016.07.17 19988
420 일상 문어숙회 4 file 이윤정 2016.07.16 38201
419 전골 탕 차돌박이 부대찌개 8 이윤정 2016.07.15 6121
418 한접시, 일품 백순대, 볶음, 레시피 7 file 이윤정 2016.07.14 7000
417 김치, 장아찌, 무침 보쌈, 보쌈김치, 삼겹살수육 8 file 이윤정 2016.07.12 13399
416 김치, 장아찌, 무침 탄산수 물김치 7 file 이윤정 2016.07.09 11483
415 김치, 장아찌, 무침 고추 삭히기, 삭힌 청양고추 file 이윤정 2016.07.09 55155
414 한접시, 일품 돈까스 샐러드 8 file 이윤정 2016.07.06 6314
413 김치, 장아찌, 무침 쌈무 만들기 6 file 이윤정 2016.07.02 11842
412 한접시, 일품 순살 양념치킨, 소스, 만드는법, 닭강정 4 file 이윤정 2016.06.30 18785
» 반찬 스팸 계란말이, 대파 계란말이, 순두부 계란찜 6 file 이윤정 2016.06.28 19894
410 국 찌개 차돌박이 된장 순두부찌개 10 file 이윤정 2016.06.21 83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