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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 새우볶음

by 이윤정 posted Jan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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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 새우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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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로 소고기, 대패삼겹살, 오뎅, 오리고기, 유린기, 양장피볶음, 햄버거에 이어 이번에는 새우볶음.

1달이 넘도록 꽈리고추로 이것저것 했는데 겨울이라 고추 가격이 좀 오르기도 했고 해서 날이 좀 풀리면 사야겠다.



 

새우 약 200그램


꽈리고추 약 30개

마늘 2개

대파 반대


간장 0.5스푼

청주 0.5스푼

후추 약간

굴소스 약간 (약 1티스푼)


참기름 약간



꽈리고추는 꼭지를 자르고 반으로 갈라서 씨와 심을 털어내고 사용했다.

갯수가 많아서 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씨와 꼭지의 양도 꽤 되는데 다 다듬어서 볶아보면 확실히 더 부드럽고 맛있다. 느긋하게 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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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는 해동해서 씻어서 물기를 바짝 닦아두고 대파와 마늘은 곱게 채썰어두었다.

센불에 얼른 볶아 아삭하고 바특하게 먹는 반찬이라 양념은 바로 넣기 딱 좋도록 꺼내두고 청주와 간장은 접시에 덜어두었다.

설탕은 쓰지 않았는데 조미료를 넣는 정도로 약간 넣는 것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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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꽈리고추를 볶기 시작했다. 굽는 것에 더 가깝지만..

고추가 앞뒤로 노릇노릇한 색감이 돌고 고추에서 바람이 빠지는 소리가 살짝 들리도록 익으면  노릇노릇하게 볶아낸 다음 접시에 담아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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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팬에 기름을 살짝 둘러서 다진마늘과 대파를 볶다가 새우를 넣어서 화르륵 볶아내고

간장과 청주를 넣어서 양념을 졸인 다음 볶은 꽈리고추와 합해서 굴소스와 후추를 약간 넣고 한 번 볶아내고 참기름을 약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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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후 간을 본다고 살짝 먹어보니 간이 딱 맞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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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다듬기가 약간 번거롭지만 손질한 꽈리고추와 주재료를 함께 볶아 만든 것은 늘 좋은 반찬이 된다.


부드러운 꽈리고추에 구운 고추의 풍미가 날카롭지 않고 탱글탱글한 새우와 잘 어울렸다.

간단하고 복잡하지 않은 재료로 요리 느낌이 나는 한접시라 밥반찬으로도 좋고 그냥 집어 먹기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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