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돼지고기 김치찌개, 삼겹살 김치찌개

 

 

 

 

크기변환_DSC01983.JPG

 

 

 

 

김치찌개의 서두로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삼겹살을 한짝 사서 뼈를 발라내고 기름을 적당히 제거해서 바베큐로 구웠다.

 

 

조카와 언니도 오랜만에 부산에 와서 거의 매일 만나느라 업데이트가 조금 뜸한 동안 조카 먹을 음식을 하기도 하며 즐겁고 정신없이 보냈다.

조카도 바베큐한 고기를 좋아하고 아버지도 고기 맛이 좋다 하셔서 삼겹살을 두어번 사다 숯불에 구워 먹었는데

언니가 일본으로 돌아갈 때에 임박해오니 바베큐도 한 번 해볼까 하고 삼겹살을 한짝 사서 손질했다.

여러가지 갈릭파우더, 어니언파우더, 소금, 설탕, 후추, 바베큐시즈닝을 듬뿍 묻혀서 숯불에 2~3시간정도 은근히 구운 다음 썰어서 토치로 살짝 불맛을 더해서 먹었다.

 


 

크기변환_DSC01958.JPG     크기변환_DSC01959.JPG


크기변환_DSC01960.JPG     크기변환_DSC01961.JPG


크기변환_DSC01963.JPG     크기변환_DSC01964.JPG


크기변환_KakaoTalk_20150614_222402274.jpg     크기변환_KakaoTalk_20150614_222355861.jpg


 

크기변환_KakaoTalk_20150614_222354070.jpg     크기변환_KakaoTalk_20150614_222354096.jpg


 

 

 

 

 

 

그리고 남은 삼겹살은 두세덩이 냉동하고 자투리 고기로 김치찌개를 만들었다.

돼지고기 김치찌개에 돼지고기와 김치를 달달 볶다가 육수를 붓고 끝이라 특별할 내용은 없지만 김치찌개 올린 것도 꽤 오래전인 것 같아 올려본다.

 

 

사용한 재료는

삼겹살 약 400그램

김치 4분의 1 포기

마늘 1스푼

고춧가루 약간

멸치육수 약 700미리 +a

두부 1모

대파 1대

 

 

 

 

멸치육수로 다시마, 멸치, 건새우, 표고, 무, 대파를 사용했다.  

냄비에 물을 붓고, 불을 올리기 전에 다시마를 먼저 넣어서 우려내기 시작하다가 다른 재료를 넣고 팔팔 끓으면 다시마를 건져냈다.

끓기 시작하고 나서 20~30분 정도 진하게 우려내서 그대로 식힌 다음 거르고 냉장고에 두었던 것을 사용했다.

 

 

삼겹살은 두터운 기름은 빼고 적당히 썰어두고 잘 익은 김치도 대충 썰어두었다.

 

 

 

냄비에 삼겹살을 넣고 노릇노릇하게 구운 다음 김치를 넣고 더 7~8분 바짝 익는 느낌이 들도록 함께 볶다가 다진마늘과 고춧가루를 넣고 함께 달달 더 볶은 다음

 

 

크기변환_DSC01972.JPG     크기변환_DSC01973.JPG


크기변환_DSC01974.JPG     크기변환_DSC01975.JPG

 

 

 

 

멸치육수 넉넉하게 붓고 팔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여서 30~40분 끓였다.

 


 

크기변환_DSC01977.JPG     크기변환_DSC01978.JPG


 

 

 

 

어슷썬 대파와 적당히 썬 두부도 넣고 국자로 눌러 두부가 살짝 잠기고 부서지지 않게 한 번 더 끓여냈다.

 

 

 

크기변환_DSC01979.JPG     크기변환_DSC01980.JPG


 

 

 

 

 

크기변환_DSC01981.JPG


 

 

 

삼겹살에 기름이 많아서 조금 제거했더니 기름기도 적당하고 김치도 잘 익었다.

김치만 맛있으면 김치찌개야 당연히 맛있는거라 맛있게 잘 됐다.

 

 

 

 

크기변환_DSC01983.JPG

 

 

 

 

 

크기변환_DSC01985.JPG

 

 

 

 

따끈한 밥에 다른 반찬 없이 김치찌개만 있어도 한 끼 얼큰하고 든든하게 잘 먹은 것 같다.

 

 

 

 

 


 

  • 뽁이 2015.06.22 08:54
    따뜻한 밥에 김치찌개 !
    그죠 ~ 이것만 있어도 밥 두그릇 예약이죠 !
    아 두부 들어간거 넘 좋아요 *_*
  • 이윤정 2015.06.22 23:48
    저 요즘 고등어김치찌개 정말 땡기는데 남편이 생선을 싫어해서 먹고싶다고 계속 어필하고 있어요ㅎㅎㅎ
    초밥먹고싶다고 노래를 부른지 두어달이 됐는데 초밥용 생선은 언제 살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ㅎㅎㅎ
  • 테리 2015.06.24 20:14
    아무도 따를수 없는 윤정님만의 스케일~~~!!!!!!

    뭐니뭐니 해도 그 중의 최고봉은 소프트쉘크랩 박스떼기 공수작전!!!ㅋㅋㅋ
  • 이윤정 2015.06.26 00:36
    소프트쉘크랩 박스떼러 간 건 저도 진짜 처음 해본 일인데ㅎㅎ
    요즘은 삼겹살 같은 것 이렇게 통으로 코스트코에서 팔고 하니까 사기 좋고 편하죠^^ 물론 손질하긴 안편하지만요ㅎㅎ
    보니까 한우등심 50만원짜리 이런 것도 있던데 등심말고 한우안심 한 번 통으로 사봤으면 좋겠어요ㅎㅎ
    그런데 테리님 말씀하신 그 닭다리살은 부산엔 이제 없나봐요ㅠㅠ
  • 테리 2015.06.30 20:43
    헐.
    커클랜드 냉동 닭다리살이요?
    거의 항상 있는 품목인데.
    용가리치킨 같은거 있는냉동고쪽에.

    컨테이너 한번 풀리면 또 나오겠죠,뭐.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 한그릇, 면 감자수제비 감자수제비 날이 추워지니 뜨끈한 국물도 땡기고 해서 감자수제비를 만들었다. 수제비반죽은 약 4인분으로 찰밀가루 360그램 강력분 40그램 감자전분 100그램 소... 6 file 이윤정 2015.10.20 12476
303 밥류 갈비살 덮밥, 갈비구이 덮밥 구워먹기 좋은 갈빗살을 양념하고 굽고 남은 양념은 졸여서 곁들이는 덮밥을 만들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질기지 않고 딱 좋게 구워먹기 적당한, 질 좋은 갈빗살... 8 file 이윤정 2015.10.14 11838
302 한접시, 일품 김치전 만들기 요즘 이유를 모르겠는데 김치두루치기, 김치찜, 김치국, 김치찌개, 김치전을 자꾸 해먹고 있다.. 그것도 각각 최소 한 번에서 최대 서너번씩 하고 있는데 지금 생... 4 file 이윤정 2015.10.09 12349
301 김치, 장아찌, 무침 쌈무만들기, 만드는법 쌈무 쌈무는 치킨무와 완전히 같은 재료로 무를 얇게 써는 것만 다르다. 치킨무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6681&mid=hc10 물없이 설탕... file 이윤정 2015.10.08 13894
300 국 찌개 우거지 김치국 우거지 김치국 평소에 김치는 찌개나 찜으로 진하게 먹었는데 오랜만에 얼큰한 김치국물이 땡겨서 돼지고기와 육수, 김치, 우거지로 우거지 김치국을 끓였다. 사... 9 file 이윤정 2015.10.05 7127
299 고기 등갈비 김치찜 등갈비 김치찜 등갈비를 2키로 주문했는데 통으로 올 줄 알았더니 한대씩 썰어서 배송받았다. 폭립을 만들려고 주문한 건데 김빠져서 그냥 냅다 김치찜. 등갈비가... 6 file 이윤정 2015.10.04 9112
298 반찬 소세지 야채볶음 소세지 야채볶음 소세지 야채볶음은 블로그 때 일상포스팅으로 대충대충 먹는 식사사진과 함께 올린 것 말고는 따로 올린 것이 없고 무려 2012년 포스팅이 가장 ... 5 file 이윤정 2015.10.04 9485
297 한그릇, 면 라볶이, 레시피, 만들기 라볶이 소스가 꾸덕꾸덕한 떡볶이를 자주 만들었고 올렸는데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4086&mid=hc10 보통은 떡볶이가 남으면 라면사리... 4 file 이윤정 2015.10.01 12307
296 고기 오리 소금구이 오리 소금구이 준비하기도 간단하고 먹고 나면 늘 만족도도 높아서 1달에 1번은 꼬박꼬박 먹고 있는 오리소금구이.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1.4키로 오리슬라이스를... 6 file 이윤정 2015.10.01 7111
295 한접시, 일품 잡채, 만드는법, 레시피 잡채 어지간히도 여러번 올린 잡채. 늘 만들듯이 만들고 있는데 추석 전이라 추석느낌으로 올려본다. 분량은 둘이서 반찬으로 서너끼에 나눠먹을 정도였다. 시금... 7 file 이윤정 2015.09.25 12071
294 고기 LA갈비 갈비찜, 갈비찜 만드는법, 레시피 LA갈비 갈비찜 이전에 갈비살로 만들었던 갈비찜과 거의 똑같아서 내용도 비슷하다. 전에는 같은 양념분량에 갈빗살을 1.5키로로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뼈를 버릴 ... 4 file 이윤정 2015.09.24 25956
293 한접시, 일품 가지새우냉채, 양장피 가지냉채 가지새우냉채 가지와 새우, 오이, 계란지단에 마늘간장소스로 만드는 가지새우냉채. 가지 굽는 것이 약간 귀찮긴 해도 달달하니 좋고 전체적인 조합이 마음에 들... 2 file 이윤정 2015.09.22 8795
292 한그릇, 면 비빔국수, 양념장 만들기 비빔국수 9월 중순이라 선선한데도 계절이 더 바뀌기 전에 비빔국수나 먹을까 싶었다. 양념장은 사과와 양파를 넉넉하게 갈아서 넣고 이번에는 국수를 건면이 아... 4 file 이윤정 2015.09.18 26215
291 고기 파불고기, 만드는법, 레시피 파불고기 보통 고깃집에서 먹는 파불고기는 돼지불고기를 미리 초벌로 연탄불 등에 익혀서 파를 듬뿍 얹어서 한 번 더 익혀먹는데 집이니까 연탄은 패스하고 대신... 8 file 이윤정 2015.09.15 14762
290 국 찌개 시래기 된장국, 우거지 된장국, 시래기국 시락국 만들기 레시피 배추의 푸른 겉잎을 말린 것이 우거지이고 무청을 말린 것이 시래기이지만 우리집에서는 배추우거지로 끓인 국을 늘 시래기국(시래깃국이지만..)이라고 불렀다. ... 6 file 이윤정 2015.09.14 27586
289 전골 탕 감자탕, 만드는법, 레시피, 재료 감자탕, 만드는법, 레시피, 재료 덥다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여름은 때가 되면 끝나고 춥다고 아무리 이갸기 해도 때가 되면 겨울이 끝나더니 이번에도 역시 더위... 10 file 이윤정 2015.09.12 19105
288 반찬 대파 치즈 계란말이 대파 치즈 계란말이 계란말이는 늘 일상반찬을 모아놓은 게시글에 함께 올리곤 해서 따로 올린 적이 무려 2012년 일이었다. 그만큼 딱히 따로 올릴 내용이 없기 ... 4 file 이윤정 2015.09.10 10659
287 한접시, 일품 떡볶이 최근 버전 - https://homecuisine.co.kr/hc10/86247 떡볶이 소스는 고춧가루를 오랫동안 끓이면 나오는 성분과 고추장의 곡물에서 나오는 전분, 떡의 겉면에 있는... 7 file 이윤정 2015.09.08 9568
286 고기 콩나물 불고기, 콩불, 제육볶음 콩나물 불고기, 콩불, 제육볶음 콩나물은 데쳐서 따로 볶고 제육볶음은 미리 만들어 둔 닭갈비양념과 고추장으로 양념해서 따로 볶았다. 최대한 수분이 생기지 않... 6 file 이윤정 2015.09.07 9708
285 일상 볼로네즈, 닭갈비 자주 올린 음식들이라 따로 올릴 것도 없고 일상 카테고리로 묶었다. (부대찌개와 스키야키도 같이 올렸었는데 새로 올린 글로 이동했다.) 라구소스 소고기 다짐... 4 file 이윤정 2015.09.05 8904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