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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3

호박볶음, 호박새우젓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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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을 평소에 거의 안먹는 편이지만 여름에 나는 달고 부드러운 여름호박은 전으로 부치거나 볶아서 먹으면 그건 좀 맛이 좋다.

씨를 빼고 나박썰어서 새우젓과 마늘에 볶으면 달콤하고 보드라우면서 촉촉한 맛이 있다.

 

 

 

사용한 재료는 여름호박, 소금, 새우젓, 마늘

 

 

 

 

한손으로 손을 쫙 벌리고 들었을 때 꽉 들어찰 만큼 묵직하고 커다란 호박.

속을 가르니 씨가 꽤 커서 아래위로 잘라내고 씨를 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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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호박 속은 스푼으로 긁어내는데 호박이 연해서 손으로 긁어내도 손에 무리가 없었다.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나박나박 썬 호박에 소금을 살짝 뿌려 볶았다.

수분이 촉촉하게 배어나오면서 그냥 볶는 것보다 더 금세 볶이고 간도 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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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호박이라는게 크기가 다 제각각이라 소금이나 새우젓, 마늘의 양을 이야기하기는 좋지 않고

약간 큰 호박을 사용한 나는 소금은 두부부침에 뿌리듯이 솔솔 뿌리고 새우젓과 마늘은 듬뿍 1스푼씩 넣으니 간이 맞았다.

 

 

호박의 양이 많아서 아래위로 잘 익도록 뒤집어 가면서 익히되 수분이 너무 날아가지는 않게 적당히 저었다.

호박이 익을수록 부드러워져서 마지막에 손을 많이 대면 뭉개지니까 뒤지개로 적당히 뒤집어가며 익혔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호박을 넣고 소금을 뿌려서 볶다가 새우젓과 마늘을 넣어서 더 볶아서 잘 익기까지 10분이 조금 넘게 걸렸다.

중간에 뻑뻑하면 물을 넣을까 하다가 호박에 수분이 충분해서 알아서 잘 익었다.  

불을 끄고 바로 그릇에 담지 않고 가만히 두어 수분이 촉촉하게 더 배어나오고 여열로 더 익게 내버려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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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담으니 이정도 되었다.

 

호박은 철을 가리지 않고 나는 채소이지만 역시 여름에 나는 호박이 가장 맛있다.

원래 호박을 좋아하지 않는 나도 여름호박만은 볶거나 구워서 잘 먹는다.

밥반찬으로 밥상에 올리니 밥과 함께 잘도 넘어가고 고추장 넣고 밥에 슥슥 비벼서 먹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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