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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찌개
2014.07.10 23:55

소고기 강된장

조회 수 3108 추천 수 0 댓글 0

 

 

 

2014/07/10

소고기 강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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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리는 강된장... 중복이지만 늘 맛있어서 또 해먹은 김에 올려본다.

미리 다듬어 둔 재료가 없어서 재료준비 하나하나 다듬고 준비하면서

그 와중에 아까 장 봐온 것도 갈무리해서 냉장고에 넣고, 다음날 아침에 먹을 것도 같이 준비하니 준비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렸다.

강된장만 딱 준비하면 육수를 내는 것 말고는 크게 시간 걸릴 것이 없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밥숟가락 사용)

소고기 다짐육 300그램, 양파 중간 것 1개,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청양고추 4개, 오이고추 1개, 팽이버섯 1봉투,

집된장 1스푼, 시판된장 1스푼, 고추장 1스푼, 멸치표고다시마육수 약 600미리, 두부 약 300그램(550그램짜리 큰 두부 반 모)

 

 

평소에는 건표고로 육수를 내는데 앞서 올린 경장육사, 어향육사에서 표고버섯을 데친 물을 냉장보관했다가 사용했다.

표고버섯을 데친 물에 다시마와 디포리를 담가두었다가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버리고 디포리만 15분간 중약불에 우려내서 사용했다.

넉넉하게 만들어 두고 1주일이 넘도록 쓸 것은 냉동해두고 하여튼 그 중에 약 600~700미리 정도를 사용했다.

 

소고기는 우둔살을 칼로 다져서 사용했는데 확실히 갈아서 나온 것보다 칼로 직접 다지니 다진 소고기가 뭉치지 않고 볶을 때 잘 풀려서 좋았다, 물론 손은 많이 갔지만...

양파, 대파, 마늘은 잘게 다지고 고추는 씨를 빼서 잘게 썰어두고 팽이버섯도 0.5센치정도로 잘게 썰고 두부도 작게 깍둑썰어두었다.

집된장, 시판된장, 고추장은 1스푼씩 듬뿍 퍼서 준비해두면 준비는 끝난다.

 

 

 

표고, 다시마, 디포리를 넣은 육수를 준비하고 집된장, 시판된장, 고추장을 밥숟가락으로 1스푼씩 약간 듬뿍 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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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는 물기를 빼고 작게 깍둑썰어두고 양파, 대파, 마늘, 고추는 잘게 썰고 팽이버섯도 1센치정도 대충 썰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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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는 끝났고 이제 볶고 끓이고 졸이면 끝이니 일은 다했다 싶었다.

 

 

 

 

 

뚝배기를 달구고 다진 소고기를 넣어서 뭉치지 않게 풀어가면서 노릇노릇하게 달달 볶았다.

손으로 다진 고기라 그런지 뭉치지 않고 잘 쪼개져서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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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볶은 소고기에 양파, 고추, 대파, 마늘을 넣고 달달달달 볶다가 집된장, 시판된장, 고추장을 넣고 달달달 더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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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달 잘 볶은 다음 팽이버섯을 넣고 한 번 더 볶아낸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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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육수를 붓고 비벼먹기 좋은 강된장 정도의 농도가 되도록 15~20분 정도 보글보글 졸여가며 살짝 바특하게 끓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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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더기가 존재감이 있을 정도로 졸아들면 두부를 넣고 3~분정도 더 끓여내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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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 안에 고기와 채소, 두부, 된장, 멸치육수가 서로 잘 어우러지며 한 뚝배기의 강된장이 되는 과정은 그야말로 흐뭇한 과정이었다.

 

 

두어국자 푹 퍼서 비벼먹기 좋게 밥 위에 듬뿍 올려담았다.

밥 2그릇에 듬뿍 담고나니 1인분 정도 남았는데 다음번에 데워먹으니 누가 해준 것 같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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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살짝 자작한 된장국물과 고기, 채소, 두부에 밥을 슥슥 비볐다.

평소보다 살짝 자박하게 해서 밥에 비벼먹으니 말 그대로 밥도둑이다.

 

 

 

강된장에는 호박잎쌈이 찰떡궁합이긴 한데 호박잎은 따로 없고, 집에 있는 상추와 깻잎으로 쌈을 싸먹었다.

깻잎 1장은 너무 많고 상추에 깻잎 반장씩 해서 적당히 싸서 먹으니 그것도 나름대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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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싼 것도 좋았지만 그래도 강된장에 금방 비빈 밥 한 술이 말 그대로 꿀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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