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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도 없이 겨울로 바로 직행하는 요즘에 만들기도 그나마 좋고 먹기는 무조건 좋은 미역국.

미역만 잘 손질하고 푹 끓이면 주재료가 무엇이든 다 맛있지만 소고기양지를 푹 삶아서 썰어서 넣으면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각별한 맛이 있다.

 

소고기양지로 미역국, 뭇국, 육개장 등등은 (링크 -  Home Cuisine - 검색: 양지) 소분하고 냉동해서 만들 땐 힘들고 먹을 땐 편하게 먹기 좋다.

 

기본 미역국과 미역 손질한 내용은 여기에 있다. https://homecuisine.co.kr/hc10/93162

 

주로 사용하는 미역은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안옥남 기장미역인데 미역에 따라 끓이는 시간이 길면 미역이 너무 풀어지니까 시간조절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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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6~8인분)
불리고 손질한 미역 600그램 (불리기 전 기준 60그램)
소고기 600그램 (최대 800)
다진마늘 3스푼 (통마늘 1줌)
참기름 3~4스푼
물 2리터+a (중간중간 체크)
국간장 6스푼 (간보고 가감)

간보고 필요하면 피시소스로 추가 간 마무리.

 


1. 미역은 넉넉한 물에 1시간 이상 충분히 불리고 헹궈서 준비한다.

미역은 냄비에 같이 볶아도 좋고, 미리 참기름 약간을 두른 팬에 따로 볶아도 좋다.

 

2. 냄비를 예열한 다음 양지를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3.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미역을 넣고 따닥따닥하게 볶는다. 다진마늘을 이때 함께 넣어서 볶아도 좋은데 이번에는 통마늘을 넣어서 끓였다.

여기에 구운 소고기를 넣고 물을 붓고 끓이기 시작한다.

 

4. 팔팔 끓으면 거품을 살짝 걷어내고 불을 줄여서 국간장으로 간을 하고 푹 끓인다.

불을 줄이고 뚜껑을 비스듬하게 덮어서 뭉근하게 끓인다.

 

5. 중간에 필요하면 물을 더 부어가며 조절하며 1시간 정도 끓이다가 고기를 건지고 얇게 썬다.

 

6. 미역국에 얇게 썬 양지를 넣고 10~30분 정도 더 끓인다.
*고기나 미역의 상태에 따라 끓이는 시간을 조절한다.

 

7. 중간중간 봐서 물이 부족하면 물을 끓여서 부어서 보충하고, 미역이 잘 익고 국물도 적당하면 조금 더 수분을 날리고, 미역도 미역국의 양도 적당할 때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국간장이나 소금 약간으로 입맛에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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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은 끓인 다음 식혀서 소분하고 냉동보관할거니까 물이 졸아든 그대로 완성하고 소분한다. 졸아들게 끓인거라 간은 당연히 좀 짠데 최종 간은 데워서 먹을 때 맞추는거라 싱겁지만 않으면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졸여서 끓인 미역국은 자리차지를 덜해서 냉장고나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먹기 좋다.

 

6~8인분이고 2인분만 필요하니까 3~4등분으로 소분한다. 미역국 국물이 농축된 상태니까 소분할 때 국물의 양을 잘 배분해야 간이 맞다.

 

각자 편한 방식으로 소분한 미역국은 냉장으로는 최대 1주일 냉동으로는 3~4개월정도 보관해서 먹을 수 있다.

식사 시간 전에 먹을 만큼 꺼내고 해동한 다음 냄비에 옮겨서 물로 희석해서 국물 양을 조절해서 끓이고 마지막에 부족한 간을 추가한다.

원래부터 좀 슴슴한 간이라서 짜게 될 일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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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역은 넉넉한 물에 1시간정도 충분히 불린 다음 비벼가며 씻는데 너무 세게 문지르면 짓이겨지니까 적당히 주물러서 이물질이 없을 정도로 씻고 2~3번 헹군다.

이물질이 없는 미역의 경우는 1회만 헹궈도 충분하다. 미역줄기는 취향에 따라 손질하고 긴 미역은 가위로 잘라서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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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 줄기가 없는 걸 좋아해서 1시간 넘게 미역줄기를 손질했다.

 

미역은 별 생각없이 봉투에서 잡히는 대로 꺼내서 불리고 손질하고 무게를 재고 냉장실이나 냉동실에 넣은 다음, 그 다음에 고기를 사오든지 해동하든지 해서 미역국 양을 맞추는 편이다.

 

불리고 손질한 미역이 600그램이면 고기를 600그램 준비한다.

불린미역과 고기는 1:1이면 적당하다. (내취향)

 

 

 

 

2. 팬이나 냄비를 예열한 다음 양지를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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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미역을 넣고 따닥따닥하게 볶는다. 다진마늘을 이때 함께 넣어서 볶아도 좋은데 이번에는 통마늘을 넣어서 끓였다.

여기에 구운 소고기를 넣고 물을 붓고 끓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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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팔팔 끓으면 거품을 살짝 걷어내고 불을 줄여서 국간장으로 간을 하고 푹 끓인다.

불을 줄이고 뚜껑을 비스듬하게 덮어서 뭉근하게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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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중간에 필요하면 물을 더 부어가며 조절하며 1시간 정도 끓이다가 고기를 건지고 얇게 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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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역국에 얇게 썬 양지를 넣고 10~30분 정도 더 끓인다.
*고기나 미역의 상태에 따라 끓이는 시간을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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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중간중간 봐서 물이 부족하면 물을 끓여서 부어서 보충하고, 미역이 잘 익고 국물도 적당하면 조금 더 수분을 날리고, 미역도 미역국의 양도 적당할 때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국간장이나 피시소스로 입맛에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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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했던 미역국을 해동해서 미역국 2인분에 밥도 2인분 넣고 물을 넉넉하게 넣고 푹 퍼지게 끓여 간을 맞춰서 소고기미역죽을 만들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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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 만들어서 내면 밥을 말아서 먹게 되니까 그럼 미리 말아서 먹기 좋게 한 것이 미역죽이라.. 미역국 만든 당일에만 미역국으로 먹고 냉동했던 분량은 전부 미역죽으로 해서 먹는 편이다.

 

주말에 늦게 일어나면 편하게 데워 먹으려고 전날 밤에 미역국은 냉동실에서 꺼내서 해동해두고, 때로는 밥도 미리 지어서 냉장해뒀다가 미역국에 밥 말아서 푹 끓이고 간조절을 하면 할일도 적고 먹기도 편하고 아주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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