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제철인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는 수입산 보다는 국내산 아스파라거스가 나오는 제철에 진짜 맛있다. 채즙이 팡팡 터지면서도 고소하니 그냥 구워서 먹기만 해도 정말 맛있다.
아스파라거스를 구입할 때 참고 - Home Cuisine - 아스파라거스 고르기, 보관하기, 손질하기, 조리하기, 사용/활용하기
레시피라고 할 것은 없고 제철에 한 번 먹고 지나가면 좋겠다는 알림에 가깝다.
재료는 아스파라거스, 새우,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가 끝이다.
아스파라거스는 400그램을 손질해서 손질 후 330그램,
새우는 껍질이 있는 아르헨티나 새우를 350~400그램을 해동해서 손질하고 헹구고 물기 제거 후 250그램을 사용했다.
둘 다 재료 원물 상태에 밑동이 얼마나 단단한지, 새우에 껍질이나 꼬리는 있는지에 따라 손질 후 무게가 다르니까 재료에 별로 의미는 없다.
그냥 대충 먹을 만큼 사용하고 소금, 후추만 뿌리면 끝이라 제철 아스파라거스와 맛있는 새우를 사오는 것이 가장 큰 일이다.
과정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1. 아스파라거스는 밑동을 부러뜨려서 손질하고 필러로 얇게 껍질을 벗긴 다음 큼직하게 썰어서 준비한다.
2. 새우는 해동해서 손질할 것이 있으면 손질하고 가볍게 헹군 다음 물기를 톡톡 해서 준비한다.
(아스파라거스나 새우의 겉면에 물기가 있으면 볶다가 기름이 많이 튀니까 새우는 필수로 아스파라거스스 선택으로 물기를 제거한다.)
3. 팬을 달구고 마른 팬에 아스파라거스를 2분정도 굽다가 올리브오일을 살짝 두르고 3~4분정도 노릇노릇하게 굽고 한 쪽으로 치운 다음
4. 새우를 넣고 기름을 조금 더 두르고 노릇노릇하게 3분정도 달달 볶는다.
5. 아스파라거스와 새우가 둘 다 먹기 좋게 익으면 30초 정도 같이 볶다가 통후추를 갈아서 골고루 뿌리고 소금간을 살짝 하면 끝.
노릇노릇 아삭아삭한 아스파라거스와 비싸고 맛있는 새우가 한 접시에 있으니 맛있는 건 당연하다.
스테이크나 파스타, 빵 등에 곁들여도 맛있고 밥반찬으로도 맛있고 술안주로도 맛있고 그냥 이렇게만 볶아서만 먹어도 맛있어서 장소 가리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두루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