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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4 04:18

새송이버섯볶음

조회 수 3607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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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정도 도시락을 안싸다가 지난달 초부터 도시락을 싸고 있어서 소소하게 반찬을 좀 만들게 된 바람에 새송이버섯볶음도 오랜만에 만들었다. 이런 평범한 반찬은 내용도 너무 단순하고 별거 아니라 여기저기 합해서 올렸었는데 오랜만에 만들려고 찾아보니 역시 따로 올린 게 보기 편했다. 앞으로는 현재 당장 자주 만드는 사소한 반찬이라고 해서 막 대충 묶어서 쓰지 말고 따로따로 올리는 방향으로 가야겠다 싶다.

 

 

새송이버섯 크기에 따라 주재료의 양이 두배씩 차이가 나기도 하니까 레시피의 양념 양에 크게 의미는 없고 그냥 간만 맞추면 되는 반찬이다. 계량스푼으로 쓴 양대로 딱 넣지는 얺고 간보고 조절했다.

과정을 쓰기는 했는데 양파나 대파 등 채소만 손질 되어 있으면 준비부터 완성까지 10분이면 금방 볶고 끝나는 간단한 반찬이다. 굴소스든 간장이든 소금이든 간만 맞으면 어떻게 볶아도 좋다. 블랙빈소스가 있을 땐 이렇게 - https://homecuisine.co.kr/hc10/89436

 


재료
새송이버섯 3~4개
양파 반개
대파 흰부분 반대
올리브오일이나 식용유 약간

다진마늘 0.5스푼
간장 0.5스푼
굴소스 1티스푼
꿀이나 물엿 0.5티스푼 (티스푼에 안담고 그냥 약간만 사용)
후추 약간
간보고 소금 약간
불끄고 참기름 약간


 

1. 새송이버섯은 손질하고 씻어서 물기를 닦은 다음 5미리정도 두깨로 채썰고 양파도 채썰고 대파는 반으로 갈라서 어슷썬다.
2.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간 센 불로 새송이버섯을 4~5분정도 노릇노릇하게 볶는다. 새송이버섯을 볶고 난 다음에 기름이 남으면 기름을 조금 닦아낸다.
3. 양파, 대파를 넣고 볶고 1~2분정도 달달 볶는다.
4. 다진마늘을 약간 넣고 간장, 굴소스, 물엿을 넣고 볶는다.
5. 간을 보고 부족하면 소금간을 조금 더 하고 후추도 넣고 입맛에 따라 필요하면 물엿을 조금 더 넣는다. (집에 향이 없는 꿀이 조금만 짜기 좋은 보관통에 있어서 꿀로 간을 조절했다.)
6. 불을 끄고 참기름을 약간 넣는다.

 

노릇노릇 쫀쫀한 버섯하게 볶은 새송이가 질감도 좋고 간도 적당해서 밥반찬으로도 괜찮고 그냥 집어먹기도 괜찮다. 평범하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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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현경 2022.01.26 15:27

    호! 이거 너무 맛있겠는걸요? 

    저는 요즘 코로나 시국에 가계 사정이 어려워서 가성비 좋은 반찬을 선호하게 되요!

    콩나물무침이라던지, 무생채 같은 간단하면서 있으면 밥도 비벼먹고 든든한 밑반찬이랄까요!

    새송이볶음도 딱일 것 같네요 :) 식어도 맛있고! 

    버섯은 다 좋아하는데 유독 새송이버섯은 손이 잘 안갔는데, 오늘은 퇴근길에 새송이 한봉다리 사와야겠어요 :)

    윤정님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이윤정 2022.01.27 04:32
    안녕하세요^^
    저 요즘 도시락반찬을 싸다보니 식어도 맛있는 반찬을 자주 만들게 돼요.
    그 중에서도 콩나물무침이나 무생채를 비롯해 간단한 볶음반찬은 가성비도 좋지만 반찬이란 이런거다 싶은 느낌이에요^^
    채소 등 재료를 미리 손질하고 씻어두고 바로 꺼내쓰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새송이는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아주 바람직한 식재료라고 봅니다ㅎㅎ
    현경님도 맛있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1. 고기에 곁들이는 양배추깻잎무침, 업진살

    고기를 구워먹을 때 필수적인 채소무침. 상추나 양배추, 알배추를 비롯해 각종 쌈채소를 무쳐서 먹을 땐 주로 이렇게 만드는 편이다. 무침양념을 소스화 시켜서 콩나물과 깻잎을 무치는 고깃집스타일도 좋아하는데 다음엔 그 버전을 올릴 예정.. 재료 양배추 3줌 깻잎 1~2묶음 고춧가루 1티스푼 설탕 1스푼 피시소스 1스푼 식초 1스푼 참기름 1스푼 분량 쓰기가 애매한데 고춧가루는 쪼끔만 넣고 무친 다음 대충 전부 1스푼씩 넣고 채소 분량에 따라서 간봐서 필요하면 조금 더 넣고 그런다. 양배추는 채칼을 이용해서 가늘게 썰고 깻잎은 돌돌 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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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라볶이

    떡볶이양념 - https://homecuisine.co.kr/hc10/105843 재료 라면 1개 오뎅 4장 떡 1줌 비엔나소세지 (선택) 대파 1대 물 적당량 (생각보다 조금 넉넉하게) 떡볶이소스 1국자 라면스프로 오뚜기 덕용 라면스프를 1스푼 사용했고 라면사리는 오뚜기 얇은 사리면을 사용했다. 물은 좀 넉넉하게 잡는데 분량을 안재봐서 잘 모르겠다. 라면사리가 물을 많이 흡수하니까 좀 넉넉하게 잡았다가 넘 많으면 면이나 소스를 추가하고 물이 부족하면 물(뜨거운 물이면 더 좋음)을 추가해서 봐가면서 대충 만든다. 떡은 떡집에서 뽑아오거나 부평시장 오뎅가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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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는 등갈비김치찜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사용해봤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제일 좋은, 제일 쉬운, 이런 좋은 거 다 놔두고 재미가 없기로 세상에서 제일인.. 재료 2인분 1 등갈비 1.2키로 (2대) 통마늘 10개 대파 1대 통후추 1티스푼 친수피시소스 2스푼 물 적당량 2 묵은지 500그램 김칫국물 적당량 (50미리정도) 등갈비육수 다진마늘 1스푼 대파 흰부분 1대 고운고춧가루 1.5~2스푼 설탕 0.3티스푼 (묵은 김치가 새콤해서 약간 넣었는데 선택) 후추 톡톡 1. 등갈비는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닦은 다음 뼈안쪽의 근막이 있으면 근막을 뜯는다. 한 대 씩...
    Date2022.01.04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299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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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김치우동

    카테고리가 한식인데 김치가 들어가면 다 한식임... 그냥 김치우동.. 이라고 하고 본론으로 넘어갈까 하다가 수다를 좀 떨기 시작하고 있다. 우동에 무와 오뎅을 넣으면 당연히 맛있고 유부를 넣는 것도 좋아한다. 겨울에 시판우동을 사두고 물+우동스프+무로 무를 푹 익히고 간하고 오뎅과 냉동유부만 넣어서 끓여서 밥상에 가지고 와서 먼저 오뎅과 유부만 먹고 마지막에 우동사리를 넣어서 끓여오는 방식으로 자주 먹는다. 유전자에 새겨진 거부할 수 없는 전골본능... 이번에는 물 양도 따로 맞추고 김치를 넣고 간도 따로 맞추고, 대파도 구워서...
    Date2022.01.01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4 Views446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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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단무지무침 레시피

    요즘 코로나 때문에 남편이 도시락을 싸다니는데 같이 도시락 먹는 회사동료분의 어머니께서 내일 세상에서 제일 귀한 음식인 엄마김밥을 넉넉하게 싸주신다고 해서 귀한 음식의 조연으로 간단하게 단무지무침을 무쳤다. 단무지야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무치면 조금 더 맛있는 것 같다. 재료는 그냥 부으면서 무게재고 간보고 만든거라 절대적인 건 아니고 취향에 맞추면 적당하다. 사용한 재료 이엔통단무지 350그램 하인즈식초 20그램 (2스푼) 피시소스 10그램 (2티스푼) 고춧가루 3그램 (1티스푼) 참기름 20그램 (2스푼) 이엔 통단무지는 꼬들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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