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IMG_4789.JPG

 

우엉조림은 조리상태에 따라 질감의 차이가 꽤 큰 반찬이라서 아삭하게 할 수 도 있고 쫀득하게 할 수도 있다. 투명한 느낌이 나면서 전혀 아삭하지 않고 쫀득하면서 윤기나는 우엉조림을 좋아하는 취향이라 늘 이렇게 만들고 있다. 쫀득한 우엉조림이 손이 더 많이 가는데 하필 손 많이 가는 걸 좋아해서 귀찮게 됐다. 반찬 만들 때 시간이 많이 드는게 지쳐서 어지간하면 최대한 덜 귀찮게 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우엉조림만큼은 그게 안되서 시간을 꽤 투자하고 있다. 손이 많이 가면 딱 그만큼 맘에 들게 완성되는 아주 정직한 반찬이다. 정직한 반찬 싫어요.. 날로 먹는 반찬 좋아요.. ㅠ

 

번거로운 버전이라 굳이 추천하지는 않는..

 



우엉은 시간날때 미리 넉넉하게 손질해서 냉동해두고 필요할 때 해동해서 조림을 하는 편인데 우엉조림까지 완성해서 냉동해도 괜찮다.

우엉 손질과 냉동하는 이야기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103019

 

아래도 사진을 그대로 가져오긴 했는데 위 링크의 사진만큼 손질하고 삶아서 건졌을 때 600그램 내외였고 이번에 사용한 우엉은 냉동우동을 해동해서 사용했는데 해동해보니 280그램이라 만들어가면서 간하고 달달하기를 맞춘 다음 사용한 분량을 기록해서 레시피를 썼다.

 

 

재료
우엉 손질 후 삶은 후 280 그램

물 280그램

간장 30그램

미림 30그램

물엿 30그램

조청 40그램

식용유 15그램

참기름 20그램

소금이나 맛소금 1꼬집 (선택)

 

 

 

1. 우엉은 씻어서 껍질을 얇게 벗기고 슬라이스채칼에 썬 다음 모아서 칼로 곱게 채썬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채가 고울수록 우엉조림이 투명해진다. 그렇다고 꼭 너무 곱게 할 필요는 없고 좋아하는 대로 가능한 대로 써는 게 정신건강에 좋기는 하다.

 

2. 우엉이 충분히 잠기도록 물에 담가서 30분정도 둔다. 사실은 물에 담가 30분정도 둔다기보다는 슬라이스채칼로 밀기 + 채써는 동안 당장 채써는 우엉을 제외하면 나머지 우엉은 전부 찬물에 담가져있도록 하는 것에 가깝다.

 

3. 우엉을 건지고 우려낸 물은 버리고 새로 물에 담가 10분~30분간 중불로 삶아서 건진다. 이 때 아삭한 우엉을 좋아하면 삶지 않아도 괜찮고 쫀득한 우엉을 좋아하면 30분정도 삶는 것이 좋다.

 

4. 우엉에 레시피 분량대로 물을 붓고 간장과 미림을 넣은 다음 끓기시작하면 중불로 10~12분정도 간장물이 완전히 잦아들도록 끓인다. (우엉 양에 따라 시간 다름)

 

 

이제부터 계속 저어주기 시작한다. 5 6 7 번 과정을 거치면 점차 색이 짙어지고 쫀득한 느낌이 시작되고 기름에 볶으면 투명하면서 윤기나게 완성된다.

 

5. 간장물이 잦아든 우엉에 물엿과 조청을 넣으면 우엉에서 간장물이 도로 배어나오는데 간장물이 완전히 잦아들도록 3~5분간 계속 저어가면서 졸인다.

 

6. 물엿 조청을 넣은 간장물이 완전히 잦아들면 식용유 2스푼 넣는데 이러면 한 번 더 바짝 볶아가며 졸일 수 있다. 3~4분간 바닥이 노릇노릇하고 우엉에 수분이 없고 투명한 느낌이 돌도록 다글다글 볶는다.

 

7. 참기름을 넣어서 6 과정을 한 번 더 반복한다. 불을 끈 다음에 여열로 1~2분간 더 뒤적이면서 볶은 다음 완전히 식히고 반찬통에 담아 냉장한다. 갓 만들었을 때보다 식히고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었을 때 더 쫀득하고 먹기 좋다. 약간 싱거우면 소금이나 맛소금을 1꼬집정도 넣는 것도 좋다.

 

 

 

 

1

7ce6c6acce4e2476c2536dda4ab88181.JPG    크기변환_IMG_5702.JPG 

 

 

2

IMG_7165.JPG

 

 

3

IMG_7169.JPG

 

 

 

아래는 삶아서 냉동한 다음 해동해서 끓는 물에 한 번 데친 우엉 280그램.

IMG_2583.JPG

 

 

 

물 간장 미림 붓고 졸이고 달달이들 차례로 넣고 졸이고 졸이고 기름들 차례로 넣고 볶고 볶고 하다보면 완성.

IMG_2585.JPG

 

 

IMG_2586.JPG

 

 

IMG_2589.JPG

 

 바짝 졸였는데

IMG_2593.JPG

 

 

+물엿

IMG_2597.JPG

 

 

+조청

IMG_2601.JPG

 


 달달이 넣고 나면 간장물이 배어나와서 더 졸여진다

IMG_2602.JPG

 

 

IMG_2603.JPG

 바짝 또 졸였는데

 


 식용유와 참기름을 넣으면 또 더 졸여지고 볶을 수 있게 된다.

IMG_2605.JPG

 

 

IMG_2604.JPG

 

 

 바닥이 아주 바짝하도록 중불에서(상태따라 중약불)에서 다글다글 볶는다.

IMG_2606.JPG

 

 

소금이나 맛소금은 취향따라 1꼬집만 아주 약간 넣는다.

IMG_2607.JPG

 

 

IMG_2623.JPG

 

 

IMG_2641.JPG

 

쫀득쫀득하면서 투명하고 윤기나는 우엉조림 완성. 다 만들고 나면 양이 별로 안되서 좀 아쉽다.

 

 

 

 

밥반찬으로도 좋지만 우엉밥이나 유부초밥, 김밥에 넣으면 잘 어울리고 더 맛있다.

 

 

아래는 CJ한입사각어쩌고를 사용한 유부초밥. 풀무원 큰네모 유부초밥을 주로 사용하다가 마트에 없어서 이걸로 사봤는데 늘 사용하던 큰네모가 더 맛있다.

 

쌀 1.2컵으로 지은 밥 + 위의 우엉조림 3분의1 + 초밥유부에 들어있는 스프?들 + 참기름 + 가지고 있던 후리카케 약간 상태. (우엉조림이 투명해서 밥알이랑 검은깨가 우엉조림 뒤로 비친다.)

IMG_2677.JPG

 

 

 

IMG_2682-.jpg

여기에 국물 있는 거를 하나 곁들여 주말 점심으로 먹었다. 아까 낮에 먹음ㅋㅋ

 


 

 

아래는 전에도 올렸던 내용인데

김밥에 넣었을 때는 이렇게 -https://homecuisine.co.kr/hc10/103190

IMG_9161.JPG

 

 

소고기우엉밥에는 이렇게 - https://homecuisine.co.kr/hc10/90832

IMG_6536.JPG 

 

 

  • 남편바라기 2021.12.30 20:16
    으앗ㅜㅜㅜ달콤하고 짭짤할 우엉조림 맛이 생각나버려서 큰일입니다...쫀득하니 밥이랑만 먹어도 얼마나 맛있을까요><유부초밥에 넣은것도 궁합이 아주 좋겠다싶어요. 김밥에 넣는다면 우엉이 햄보다 더 맛있을것같아요ㅋㅋㅋㅋ손이 많이 가긴 하네요. 귀찮병이 있는 저는..보는것으로..만족...ㅋ!🤣

    (이제 이모지가 올라가나봐요! 예전 홈페이지버전에서는 이모지가

    안올라갔는데 더 좋네요😆)

  • 이윤정 2022.01.02 03:18
    제가 우엉조림을 원래 좋아했었으면 어떻게 해도 맛있을 반찬이라 이러고 있지 않을텐데 우엉조림을 안좋아하다보니까 이렇게 해야 셀프로 편식치료가 가능하더라고요ㅎㅎㅎ 이렇게 치료하니까 김밥에도 유부초밥에도 우엉조림 만들어 넣는게 젤 맛있다는 걸 알게 되어가지고 귀찮은 일만 많아지니까 괜히 치료된거 같아요ㅎㅎㅎ
    홈페이지 접속을 늘 컴으로 해서 이모지가 안올라갔는지 지금 올라가게 된건지 몰랐는데 홈페이지 개선에 애쓴 프로그래머가 기뻐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ㅎㅎ
  • 겔리 2022.03.31 10:28

    올해도 어김없이 찾는 윤정님의 우엉조림 레시피😊 

    우엉조림으로 냉동해도 된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먹을 때 꺼내서 해동하기만 하면 될까요?? 조림으로 냉동해본 적은 없어서요...!

  • 이윤정 2022.04.02 04:59
    우엉조림으로 만드신 다음에 냉동하셨다가 실온에 해동하셔서 바로 사용하셔도 괜찮고 한 번 살짝 볶아서 드셔도 괜찮아요^^

  1. 고추장 바베큐, 불닭 만들기

    보통 고추장 바베큐는 고온의 오븐에 닭을 구워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오븐 대신 닭고기를 튀김옷 없이 튀겨서 양념에 졸여서 만들었다. 어떻게 보면 매운 닭고기 조림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무봤나 촌닭 고추장 바베큐를 좋아하니까 제목은 고추장 바베큐로.. 늘 그렇듯이 계량스푼을 사용했고, 고추장의 경우 진득하니까 숟가락에 넘치게 되는데 고추장도 깎아서 1스푼으로 넣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닭다리살 650그램 (손질 후) 떡볶이 떡 10~15개 양념으로 다진양파 반개 다진마늘 2스푼 다진대파 반대 고추장 1스푼 고운고춧...
    Date2016.10.1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8 Views8331 file
    Read More
  2. 깻잎장아찌

    2013/06/16 깻잎장아찌 부평시장에 갔다가 깻잎을 파는 아주머니를 봤는데 구루마에 깻잎만 가득 실려 있는 것이 신선해보여서 충동구매해버렸다. 오랜만에 깻잎을 가득 사와서 깻잎장아찌를 담았다. 깻잎장아찌를 담기 위해서 자료를 꽤 찾아 봤었는데 전통적인 방식이라고 책에 실려있던 대로 해봤더니 생각보다 입맛에 맞지 않고 익숙하지 않은 맛이라 두어번 실패를 경험하고 평범하면서도 내 입맛에 맞는 장아찌를 어떻게 만들어냈다. 단풍깻잎이나 콩잎등 조금 센 것으로 삭혀서 만드는 장아찌도 좋아하는데 가볍게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깻잎...
    Date2013.06.16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2 Views8355 file
    Read More
  3. 김치삼겹살덮밥, 삼겹살요리

    2014/08/04 김치삼겹살덮밥, 삼겹살요리 앞서 올린 돼지고기 두루치기에 이어 또 간단한 고기식사.. 삼겹살이나 구워 먹을까 하고 김치와 삼겹살을 꺼내두고 보니 덮밥으로 만들면 괜찮겠다 싶었다. 중국음식에 쓰는 양념이 어울릴 것 같아서 두반장과 굴소스로 양념하고, 과정도 중식덮밥을 만드는 것과 비슷하게 했는데 김치와 삼겹살은 완전 한국식 조합이니까 한식 느낌이 더 강했다. 보통 중식을 만들 때에는 전에 올린 어향육사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page=3&document_srl=2526 처럼 주재료를 미리 익히고 팬에 소스...
    Date2014.08.04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8367 file
    Read More
  4. 쫀득한 우엉조림, 윤기나는 우엉조림, 레시피

    우엉조림은 조리상태에 따라 질감의 차이가 꽤 큰 반찬이라서 아삭하게 할 수 도 있고 쫀득하게 할 수도 있다. 투명한 느낌이 나면서 전혀 아삭하지 않고 쫀득하면서 윤기나는 우엉조림을 좋아하는 취향이라 늘 이렇게 만들고 있다. 쫀득한 우엉조림이 손이 더 많이 가는데 하필 손 많이 가는 걸 좋아해서 귀찮게 됐다. 반찬 만들 때 시간이 많이 드는게 지쳐서 어지간하면 최대한 덜 귀찮게 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우엉조림만큼은 그게 안되서 시간을 꽤 투자하고 있다. 손이 많이 가면 딱 그만큼 맘에 들게 완성되는 아주 정직한 반찬이다. 정직한...
    Date2021.12.27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8377 file
    Read More
  5. 소고기 미역국

    소고기 미역국 사용한 재료는 소고기 200그램, 미역은 넉넉하게 30그램, 다진마늘 1스푼, 국간장 3스푼정도, 참기름약간 소고기는 한우 암소 양지와 등심이 섞인 국거리를 사와서 사용했다. 평소에는 다시마육수를 자주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물로 그냥 끓였다. 다시마 육수는 사용하면 더 좋고 생략해도 크게 상관이 없기는 하다. 미역은 약 20분간 불려서 살짝 주물러서 짓이기지지 않게 씻고 물기를 뺀 다음 줄기를 제거했다. 줄기는 제거하지 않아도 전혀 상관없지만 부드러운 국에 오독오독한 질감을 즐기지 않아서 하나하나 꺼내서 미역줄기를 ...
    Date2015.02.0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6 Views8390 file
    Read More
  6. 스지수육, 스지사태수육

    스지와 사태를 푹 삶아서 겨자간장에 찍어 먹기만 하면 되는 스지수육. 고기와 스지를 삶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한데 그 외에는 별로 할일이 없어서 일요일쯤 느긋하게 삶아서 월요일 저녁에 먹기 좋다 싶은 메뉴이다. 전에 올린 사태수육처럼 배추를 깔아서 만드는 것도 좋은데 이번에는 사상에 있는 한우스지집 스타일로 만들었다. 여기 특징이 있다면 1. 양파를 깔고 2. 고기와 스지를 올리고 3. 간장으로 간을 한 육수를 자작하게 붓고 4. 대파 넉넉하게 깨 약간 5. 양념장은 초간장+청양고추 마지막으로 뚝배기 접시에 담아서 먹다가 식으...
    Date2018.12.04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8419 file
    Read More
  7. 모시조개 미역국, 조개미역국

    사용한 재료는 모시조개 2키로, 생수, 미역 40그램, 참기름 모시조개 2키로를 사서 미역국을 할까 하고 데쳐냈다. 국산 흑모시조개라 보통 바지락보다 거의 2배는 비싼데 조개살 양은 그 반... 껍질이 너무 두껍고 무겁고 쓸데없이 이뻐서 안에 육수만 가득 들어찼는지 2키로 중 껍질 무게 750그램, 발라낸 살은 225그램, 나머지는 다 수분이었다. 어쨌든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짠 채로 맛본다고 몇 개 먹고 난 다음 모시조개 미역국 끓이니 양이 딱 맞았다. 전에 산 밀조개는 양도 많아서 두루두루 해먹었는데 모시조개는 조개 육수가 맛있긴 했지만...
    Date2014.05.20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0 Views8450 file
    Read More
  8. 꽁치통조림 김치찌개

    2013/09/26 꽁치통조림 김치찌개 꽁치캔이 집에 하나 생겨서 별 고민없이 꽁치통조림김치찌개를 만들기로 하고 김치와 꽁치통조림만 사용해서 푹 끓여냈다. 국물이 좀 있는 김치찌개는 아니고 거의 김치찜에 가깝도록 국물이 살짝만 자작하게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꽁치통조림1캔과 김치 4분의 1포기의 반, 물 약간, 김치국물1국자 따로 육수를 내지는 않고 꽁치통조림에 있는 육수를 그대로 사용했고, 김치는 적당히 가위로 썰었다. 김치찌개에 들어가는 평범한 재료인 양파, 마늘, 대파 등을 넣어도 좋고 심플하게 이렇게만 끓여도 괜찮았다. 냄...
    Date2013.09.2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0 Views8500 file
    Read More
  9. 무생채

    무생채 글에 그냥 뜬금없이 추억팔이ㅎㅎ 우리 아버지는 무뚝뚝하고 점잖은 성격에 키가 아주 크시고 젊으실 적에는 농사를 지으셨다. 태어나서부터 여태까지 아버지께서 아무리 화나셔도 욕설과 같이 험한 말씀을 하시는 모습이나 아무리 바쁘셔도 헐레벌떡 뛰는 모습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언제나 무뚝뚝한 옛날 분 그대로셔서 친구같은 정을 나눈 적은 없지만 요즘 뵈면 손자를 그렇게 좋아하시는 것이 꼭 무뚝뚝하신 것도 아닌 것 같다. 나는 3남매의 막내라 아마도 생존방법을 애교로 터득했던 것 같은데 나이를 먹은 지금은 나도 무뚝뚝 편이...
    Date2016.04.15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14 Views8509 file
    Read More
  10. 고등어 김치찜

    고등어 김치찜 생물 고등어는 냉장실에 최대 2일정도만 보관하고 나머지는 냉동하는 게 좋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고등어는 신선한 걸 쓰는게 가장 좋고, 냉동한 고등어의 경우에는 완전히 해동하기보단 아주 살짝 덜 해동 된 상태에서 한 번 씻어서 딱 해동되는 정도가 좋다. 사용한 재료는 고등어 중간 것 2마리 김치 약 6분의 1포기 김치국물 1~2국자 다진마늘 1스푼 듬뿍 고춧가루 1스푼 듬뿍 청주 약간 멸치육수 약 700미리 양파 반개 청양고추 1개 대파 반대 설탕약간 김치국물로 간을 조절해서 간장을 넣지 않았는데 취향에 따라 김치국물을 따...
    Date2015.07.14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7 Views8521
    Read More
  11. 함박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 함박오믈렛 사진만 봐서는 그저께 올린 오므라이스랑 똑같은데... 함박스테이크는 넉넉하게 만들고 빚어서 냉동해두었다가 딱히 다음날 먹을 것 없을 느낌 쯤에 냉장실에서 해동하고 다음날 아침으로 만들면 편하고 잘 먹어서 좋다. 함박에 함박소스, 계란 반숙 후라이를 올리고 양배추 샐러드와 밥을 곁들이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이번에는 오믈렛을 얹었다. 함박스테이크는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비율을 2:1로 하고 카라멜라이즈한 양파와 우유에 적신 빵, 계란, 버터 등을 넣어서 만들었다. 소금의 비율은 고기의 1% 이고 향신료로 ...
    Date2015.06.2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10 Views8527 file
    Read More
  12. 대패목살구이

    대패목살로 만든 음식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mid=home&act=IS&is_keyword=%EB%8C%80%ED%8C%A8&where=document&search_target=content&page=1 (별 내용 없음) 명절이니까 대패목살구이? 는 말은 안되지만 명절 이후라 음식하기 귀찮고 다들 그렇지만 묵은 차례음식은 좋아하지 않아서 편하게 고기고기. 당연히 대패삼겹살도 좋고 편하게 굽는 고기는 다 좋다. 대패목살을 한겹한겹이 아니라 한덩이로 된 것을 샀더니 한장씩 떨어지지 않아서 먼저 해동부터했다. 미리 냉장해동을 하고, 덜 녹았으면 실온에도 조금 두거나 해서...
    Date2018.02.17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8552 file
    Read More
  13. 대패삼겹살 두부찌개

    대패삼겹살 두부찌개 얼마전에 다진고기로 만든 두부찌개를 올리면서 다음에는 대패삼겹살로 해봐야겠다 싶었는데 이번에 대패삼겹살로 해보니 이 버전이 조금 더 나아서 다시 올려본다. 사용한 재료는 (계량스푼) 대패삼겹살 200그램 양념장으로 청주 1스푼 간장 1스푼 새우젓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고운 고춧가루 2.5스푼 후추약간 멸치육수 400~500미리 양파 중간 것 1개 대파 2대 청양고추 3개 두부 300그램 1모 멸치 대신 청어새끼(솔치), 표고, 다시마, 무, 황태, 대파로 20~30분정도 진하게 육수를 우려내고 체에 거른 다음 윗물만 살살 따라 ...
    Date2015.06.23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13 Views8591 file
    Read More
  14. 당면볶이

    떡볶이 양념에 떡과 오뎅은 약간만 들어가고 당면으로 채워 이름은 대충; 당면볶이. 떡볶이야 늘 만들던 대로 만드는 거라 머릿 속에 아무 아이디어도 없고 할 때 별 생각 없이 만들기 좋았다. 약 2~3인분으로 사용한 재료는 멸치황태육수 4컵 고운고춧가루 4스푼 고추장 2스푼 설탕 2스푼 조청쌀엿 3스푼 간장 1스푼 다진마늘 1.5스푼 아주 매운 고춧가루 0.5티스푼 후추 약간 양파 1개 대파 1대 떡볶이떡 4개 오뎅 약 2장 분량 당면 한줌 당면만두 김말이 당면이 양념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육수를 더 잡고 매운 고춧가루로 맵기를 조절...
    Date2016.06.13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10 Views8616 file
    Read More
  15. 소고기전골, 소고기버섯전골, 소불고기전골

    2013/01/24 소고기전골, 소고기버섯전골, 소불고기전골 소불고기 만들어 둔 것으로 전골을 해먹었다. 소불고기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document_srl=14712 전골을 처음 먹은 건 스무살이 넘어서 였는데 처음 먹었을 때 느껴지는 익숙한 맛과 슴슴하면서도 달큰한 맛이 참 좋았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버섯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유독 소고기버섯전골에 있는 버섯은 잘 먹혀서 왜그럴까 싶기도 했다. 전골은 전통적인 한식임에도 여러가지 주재료를 단독 혹은 혼합으로 써서 많은 바리에이션이 가능한 열린 요리라...
    Date2013.01.24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8639 file
    Read More
  16. No Image

    참치생채비빔밥, 생야채비빔밥

    날이 조금 더워지면 생각나는 생채비빔밥. 있는 대로 생채소를 넣고 참치에 쌈장, 고추장 넣어 슥슥 비비면 참치생채비빔밥인데 이번에는 참치를 볶아서 참치고추장을 만들어 올렸다. 아삭한 채소와 고소한 참치고추장이 잘 어울리고 간단하면서도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밥 2인분 양배추 양상추 계란 2개 참치고추장으로 참치 1캔(250그램) 고추장 3스푼 고운고춧가루 1스푼 간장 약간 물엿 약간 다진마늘 1스푼 황태육수 약 100미리 참기름 약간 깨 약간 쌈장 1스푼(가감) 참치고추장에 육수를 진하게 우려서 사용했는데 물을 사용해도 괜찮다. 물...
    Date2016.05.0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8656
    Read More
  17. 간단하게 베이컨 대파전

    밥상에 메인요리가 약간 부실하다 싶을 때 뭐 하나 더 하고 싶은데 바빠서 시간도 없고 할때 시판 부침가루로 얼른 대파전을 만들면 밥상이 조금 더 풍성하게 느껴진다. 마음먹고 꽤 좋은 한식집에 가도 여러 요리 중에 은근히 제일 처음부터 잘 먹히는게 이런 간단한 전이니까 편하게 만들어도 식구들이 잘 먹어서 좋다. 너무 간단해서 올릴까 말까 하다가 그냥 편하게 먹는거라 올려본다; 사용한 재료는 사진에 나오는 딱 한 장 분량으로 부침가루 100미리 차가운 물 100미리 대파 2대 (크기에 따라 조절) 베이컨 약 2줄 대파는 크기에 따라 다르니...
    Date2017.05.31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8687 file
    Read More
  18. 해물파전, 동래파전, 레시피, 만드는법

    공동 어시장 옆 충무동 새벽시장에 버섯파는 집이 좋은 곳이 있어서 표고버섯을 사러 갔다가 얇고 고운 쪽파를 파는 것을 보고 파전에 딱이다 싶어서 사왔다. 그냥 사용해도 두껍지 않게 파전이 맛있게 될 것 같았다. 파전에는 굵은 쪽파보다는 얇은 것이 맛있는데 보관이 좋지 않으니까 바로 먹어야 하는 단점이 있다. 굵은 바로 파전을 할 때는 반으로 가르는 것이 좋다. 평소에는 반죽에 재료를 섞어서 아주 얇게 부치는데 이번에는 파전집 스타일로 재료를 한층씩 쌓으면서 반죽을 부어서 약간 도톰하게 만들었다. 파가 얇고 연해서 층으로 쌓는...
    Date2015.08.1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8708 file
    Read More
  19. 미니오이로 오이피클 만들기, 만드는법

    미니오이피클. 작년 미니오이가 끝물일 때 담아서 지금까지 잘 먹고 있는데 올해 다시 미니오이가 나오는 계절이 되어서 지금 올린다. 보통 오이에 비해 수분이 적고 크기가 작으면서 오이향이 강한 미니오이는 통으로 담으면 보존성도 좋고 사용하기 편하다. 미니오이피클이 나오는 계절 내내 열심히 사먹는데 미니오이가 끝물일 때는 아쉬워서 이렇게 피클이나 오이지를 담게 된다. 다시 미니오이가 나오는 계절이라서 좋다. 미니오이는 그냥 먹어도 아삭아삭한 질감에 오이맛이 진하고 상큼해서 맛있는 오이니까 오이지나 피클을 만들어도 당연히 ...
    Date2020.04.17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2 Views8764 file
    Read More
  20.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안심 1개 메추리알 약 30~40개 육수 - 멸치, 새우, 황태, 표고버섯, 대파, 다시마 간장 100미리, 미림 50미리, 설탕 약 3스푼 중간중간 물 추가 메추리알은 찬물에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끈 다음 물에 담긴 메추리알은 물이 미지근할 때까지 식힌 다음 헹구고 하나씩 깠다. 잘 알려져있다시피 계란이나 메추리알을 삶을 때는 두어번 굴려가며 삶는 것이 좋다. 노른자에는 지방이 있어서 흰자보다 가벼우므로 가만히 두면 메추리알이나 계란의 노른자가 흰자 위에 떠서 위에서 그대로 굳으니...
    Date2015.02.25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8 Views8772 file
    Read More
  21. 돼지갈비양념 레시피

    작년 추석에 올렸던 돼지갈비양념 레시피. 평소 올리는 대량 레시피가 늘 그렇듯이 언제나 일정한 맛이 나도록 두뇌풀가동했는데 하필 이 레시피를 올렸던 시기에 영리목적으로 자꾸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쪽지를 받게 된 바람에 게시글은 두고 레시피만 삭제했었다. 그렇게 그동안은 집에서 해먹기만 했고 올해 추석에나 다시 올릴까 하면서 시간이 꽤 지났다. https://homecuisine.co.kr/hc10/82655 그러다 언제나 애정담은 말씀 해주시는 TR님이 4월초에 댓글로 궁금하다 하셔서 레시피를 말씀드리고 나니 나도 참 속좁네 싶고 이게 뭐라고 싶고 ...
    Date2020.06.15 Category소스 By이윤정 Reply8 Views8782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