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한접시, 일품
2021.08.31 04:30

기본 잡채

조회 수 3479 추천 수 0 댓글 0




IMG_0546.JPG


맨입에 먹기 적당한 간으로 만드는 잡채.


집에 채소라고는 양파 대파 뿐이고 건목이버섯이 있어서 딱 이렇게만 사용했다.

표고버섯이나 당근, 시금치, 애호박 등 채소는 다양하게 사용할수록 더 좋다.


남은 잡채는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볶아서 데워먹어도 좋고, 간짜장에 곁들여 짜장밥으로도 좋고, 춘권피에 감싸서 튀겨 먹으면 더 맛있다.




재료
불고기용 소고기 300그램, 간장 1스푼, 다진마늘, 후추 약간

양파 2개, 대파 흰부분 2대, 목이버섯 1줌 (손질 후)

자른당면 300그램
물 350미리
간장 5스푼 (간보고 필요하면 1스푼 더)
설탕 2.5스푼
조청 1스푼
다진마늘 2스푼
후추 톡톡톡톡
참기름 3스푼



1. 당면은 미리 찬물에 1시간이상 불려둔다.


2. 양파, 대파는 채썬다. 표고버섯은 채썰어서 데치고, 건목이버섯은 불려서 손질하고 데친 다음 채썬다.


3. 채소 볶기

준비한 목이버섯은 볶아둔다.

기름을 약간 두른 팬에 양파를 볶다가 대파를 넣고 볶는다. 소금간을 약하게 한다. 미리 볶아 둔 목이버섯도 같이 한 번 더 볶았다.


4. 소고기는 채썰어서 기름을 두른 팬에 달달 볶다가 간장을 넣고 1스푼 넣고  다진마늘과 후추도 약간 넣고 수분이 없도록 달달 볶는다.

볶은 채소와 소고기는 큰 접시에 담아뒀다.


5. 팬에 불린 당면 넣고 물 붓고 당면양념을 분량대로 넣는다. 물은 350미리를 넣고 다글다글하게 볶는다. 익는 것을 보면서 양념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에 물을 50미리 추가한다.


6. 당면은 잘 저으면서 수분이 없도록 7~8분정도 익히고 마지막에 수분이 거의 없어지면 바닥이 달라붙지 않도록 달달 볶는다. 당면은 중간중간 먹어보고 익힘/짭짤/달달을 봐서 모자란 간이 있으면 간장이나 조청으로 채운다. 당면의 익은 정도를 볼 때는 당면이 완전히 투명한 느낌이 있으면서도 수분이 남지 않게 하면 적당하다.


7. 당면을 볶은 팬이나 큰 볼에 볶은 채소와 볶은 당면을 넣고 참기름을 조금 더 넣고 비빈다.

팬이 넉넉할 때는 당면에 볶은 채소를 바로 넣고 한 번 더 볶아준다.

*볶지 않고 비볐을 때는 일단 비벼서 완성한 다음 먹기 전에 한 번 팬에 볶으면 더 맛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당면 불리기. 불린 당면을 건지면 이정도 너낌.IMG_3731.JPG




2. 채소를 각각 손질해서 준비한다.

건 목이버섯은 불리고 데쳐서 사용하는데 생 목이버섯은 바로 사용한다.

생 목이버섯이 제철에(마트에 생 목이버섯이 보이면 그게 제철..) 듬뿍 사서 가위로 손질하고 씻어서 냉동했다가 해동해서 사용하면 편하다.

IMG_3953.JPG



표고버섯은 대량으로 사서 밑동을 떼고 씻고 썰어서 데쳐서 식힌 것을 냉동했다가 해동해서 사용하는 편인데 냉동실에 당연히 표고버섯이 있는 줄 알고 찾다가 없어서 포기했다. 다음날 농산물시장에서 표고버섯을 1키로 사서 손질-씻고-썰고-데치고-식히고-래핑해서 냉동실에 넣어뒀다.





3. 준비한 채소를 각각 볶는다.


목이버섯은 열이 너무 높으면 펑펑 튀니까 높지 않은 열로 잘 저어가면서 볶는다.



IMG_0508.JPG




팬에 기름 두르고 양파 볶고

IMG_0511.JPG



중간에 대파도 추가해서 볶고

IMG_0512.JPG



소금, 후추로 간하고

IMG_0513.JPG



아까 볶은 목이버섯도 넣고 같이 한 번 더 달달 볶았다.

IMG_0514.JPG



4. 고기볶기

IMG_0517.JPG



+간장 마늘 후추

IMG_0518.JPG



달달달달

IMG_0520.JPG



5. 불린 당면에 분량대로 양념넣고

IMG_0521.JPG



졸아들면

IMG_0523.JPG




6. 당면 익힘은 이정도 투명하게 하고, 마지막에는 볶듯이 마무리한다. 조금 먹어보고 짜고 달고가 부족하면 간장 물엿을 조금 더 넣기도 한다.

IMG_0538.JPG




7. 볶아둔 재료를 넣고 비비기. 볶으면서 비비면 여유가 없으니까 일단 불을 끄고 비비고 볶으면 조리하기 편하다.

IMG_0541.JPG



팬이 넉넉하니까  불을 켜고 같이 한 번 더 달달 볶아줬다.

IMG_0543.JPG



완성



IMG_0546.JPG



IMG_0546-.jpg



재료는 단출하지만 이렇게 당장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드는 잡채도 나무랄 데 없이 맛있다.


음식을 할 때 핵심적인 재료가 없을 때를 제외하면 부재료가 조금 모자라도 자주 해먹는 것이 집밥의 선순환인 것 같다.

아무리 익숙한 것이라도 자주 하는 수고가 있어야 계속 익숙할 수 있고, 

아무리 낯선 것도 하다보면 익숙해져서 어 어쩌다보니 이거 만드는 건 익숙한 사람 됨이고, 이러다보면 집밥이 더 맛있어지는 것 같다.







  1. 제비추리 구워 먹은 이야기

    그냥 소고기 구워먹은 이야기. 소고기는 구이용으로 먹게 좋게 손질하고 무쇠팬을 달궈서 노릇노릇하게 구워먹었다. 숯불이 아닌 무쇠팬에 굽는 거라 최상의 소고기구이는 아니지만 집에서 구워먹기에는 무쇠팬이 최선이긴 하다. 고기 손질 이야기는 마지막에.. 팬 달구고 치익 예열이 많이 되었을 때는 이렇게 굽고 한 판 먹고 팬 닦은 다음 예열이 적당히 되었을 때는 앞뒤로 구워서 이정도로 먹어도 맛있었다. 고기가 기름지지 않은 제비추리라서 기름장이 잘 어울린다. 고기를 손질했을 때 구워먹기 딱 좋게 소금간을 미리 했고, 굽고 난 다음 참...
    Date2021.10.17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5353 file
    Read More
  2. 참치된장죽

    얼마 전 가족이 장염에 당첨되어서 아무 것도 못먹다가 좀 나아서 이온음료 정도 먹고 다음엔 흰죽만 먹다가 조금 상태가 나아지니까 푸딩계란찜도 좀 먹고 그러다가 갑자기 된장찌개에 밥말아 먹고 싶다고 부활의 소식을 알려왔다. 식욕이 돌아오자마자 된장찌개가 먹고 싶다니까 다행이다 싶고 아직 된장찌개 먹기는 이른 것 같고 그래서 된장죽을 만들었다. 된장찌개를 편하게 끓이려고 만들어 둔 찌개맛된장이 늘 냉동실에 있고.. 냉장고를 확인하니 채소는 무와 대파 뿐이었다. 애호박이나 알배추, 팽이버섯 등 좋아하는 채소를 넉넉하게 넣으면...
    Date2021.10.14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4 Views2376 file
    Read More
  3. 꽃게탕

    어릴 때부터 엄마께서 정말 자주 해주셨고 정말 좋아한 소울푸드가 꽃게찌개인데 소울푸드 치고는 오랜만에 꽃게탕을 끓였다. 먹고는 싶지만 냉동꽃게는 맘에 덜 차고 생물꽃게는 손질하기가 힘들어서 차일피일 미루거나 어지간하면 사먹는 와중에 엄마께서 선동꽃게를 우리집으로 한 박스 보내신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만든..ㅎㅎ(좋음) ㅠㅠ(힘듦) 암꽃게를 사용할 때는 꽃게딱지를 벌려서 손질하지말고 그대로 깨끗하게 씻어서 사용해야 내장이나 알까지 전부 더 맛있게 먹는데 이번에 사용한 꽃게는 선동인데다가 꽃게에 뻘이 좀 있어서 최대한 덜...
    Date2021.10.11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2736 file
    Read More
  4. 순대볶음

    순대볶음을 할 때는 주로 닭갈비양념에 고추장을 약간 넣어서 양념을 만드는데 닭갈비양념 만들어 둔 게 없어서 바로 양념을 만들어 순대볶음을 했다. 평소 만드는 제육양념장이랑 거의 똑같은 앙념이다. 다른 점은.. 간장을 줄이고 그 분량만큼 염도 계산해서 친수피시소스를 사용했고, 제육과는 다르게 순대에서는 수분이 나오지 않으니까 양념장에 물을 3스푼 넣고, 조청을 빼고.. 여튼 거기서 거기다. 촉촉 제육 스타일로 당면도 좀 넣고 여기에 양배추, 깻잎, 들깻가루를 넣었다. 사리는 사리당면으로 나오는 얇은 당면을 사용해야한다. 아무리 ...
    Date2021.10.09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2123 file
    Read More
  5. 그냥 이것저것

    (휴대폰으로 수정하다하다 자꾸 강제종료되고 등록버튼 사라지고 해서 일단 방치.. 일부 브라우저에서는 팅겨요) ㄹㅏㅂㅗㄲㅇㅣ 라보ㄲ이 타자르ㄹ 어ㅁ처ㅇ ㅃㅏㄹ리 치며ㄴ 조ㅁ ㅆㅓㅈㅣㄴㅡㄴ 거ㅅ ㄱㅏㅌ기ㄷㅗ?ㄴㅡㄴ ㅇㅏ니네.. 야ㅇ배추투ㅣ기ㅁ ㄸㅓㄱㅂㅗㄲ이소스에 ㅉㅣㄱ머ㄱ ㅠㅠ 이거 ㅇㅙ이ㄹㅐ ㅈㅣㄴㅉㅏㅠㅠㅠㅠ ㅍㅗㄱㅣㅠㅠ 조기 열기
    Date2021.09.30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2131 file
    Read More
  6. 차돌강된장, 조림맛된장

    조림맛된장은 별 건 아니고 강된장 할 때마다 일일이 재료 꺼내오기가 귀찮아서 미리 배합할 때도 있고, 청양고추 대파 많이 샀을 때 얼른 소비하려고 만들기도 한다. https://homecuisine.co.kr/hc10/82320 은 내용은 별 거 없고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대파, 고추를 미리 배합해 둔 것이다. 된장양념이 주가 되는 조림이나 강된장에 주로 사용한다. 1~2주정도 냉장실에 뒀다가 그 이후에는 냉동실에서 보관하고 최대 1년까지 두고 쓰고 있다. 그러다보니 1년 내내 냉동실에 있어서 편하게 사용하는 중이다. 조림맛된장은 냉동하면 완전히 ...
    Date2021.09.17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0 Views2842 file
    Read More
  7. 액젓불고기

    이전에 올린 액젓불고기 https://homecuisine.co.kr/hc10/102292 는 여전히 자주 해먹고 있다. 앞다리살이나 뒷다리살 불고기용이 좀 얇고 질이 좋아보이면 그 날 저녁 메뉴에 상관없이 일단 사오고 다음날에는 액젓불고기나 분팃느엉을 만드는 게 보통이다. 레시피는 전에 올린 것과 똑같다. 과정도 똑같아서 복사해옴.. 1키로 기준 레시피 (염도 1%) 볼고기용 돼지고기 1000그램 간장 35그램 친수피시소스 26그램 설탕 52.5그램 미림 30그램 다진마늘 40그램 다진샬롯 40그램 (대파나 쪽파 흰부분으로 대체가능) 다진생강 5그램 (생략가능) 후추 8...
    Date2021.09.13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2311 file
    Read More
  8. 간단 육개장, 파개장

    요즘 저렴한 대파를 듬뿍 넣은 육개장. 파개장이라고 볼 수도 있고 육개장이라고 불 수도 있고 그렇다. 양지와 대파, 무를 기본으로 토란대나 고사리, 표고버섯, 숙주 등 좋아하는 걸로 추가한다. 육개장에 계란은 취향따라 갈리는데 우리집은 안넣는 편이라 패스.. 고기 삶다가 양념하고 무, 대파 등 준비한 재료 전부 넣고 끓이다가 중간에 고기만 한 번 건져서 얇게 썰어서 다시 넣는다. 고기가 부드럽도록 익을 때까지 푹 끓이면 끝이다. 전에는 고기도 먼저 삶아서 건지고 파도 따로 데쳐서 넣고 육수도 미리 내고 고추기름도 넣어서 만들었는데...
    Date2021.09.0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3658 file
    Read More
  9. 짜장잡채밥

    잡채를 만들면 만든 날에 맛있게 먹고 https://homecuisine.co.kr/hc10/104784 남은 잡채는 충분히 식힌 다음 봉투에 넣고 눌러서 공기에 닿지 않도록 포장해서 냉장하면 1주일 정도 두고 먹는다. 한팩은 잡채밥을 하고 한팩은 잡채춘권을 했다. 어제 올린 잡채춘권 - https://homecuisine.co.kr/hc10/104806 그래서 오늘은 남은 잡채를 데우고 간짜장을 곁들인 짜장잡채밥이다. 글 하나에 다 올리려다가 내용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 나눠봤다. 고기간짜장 - https://homecuisine.co.kr/hc20/100055 을 만들어서 잡채밥에 곁들여도 좋지만 이번에...
    Date2021.09.03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2393 file
    Read More
  10. 잡채춘권

    어제 올린 잡채 https://homecuisine.co.kr/hc10/104784 는 양이 넉넉해서 남은 잡채는 2등분해서 냉장보관했다. 잡채는 충분히 식힌 다음 봉투에 넣고 눌러서 공기에 닿지 않도록 포장해서 냉장하면 1주일 정도 두고 먹는다. 한팩은 잡채밥을 하고 한팩은 잡채춘권을 했다. 재료 잡채 춘권피, 튀김기름 1. 냉장보관한 잡채는 가위로 자른다. 잘게 자를 필요는 없고 당면이 2~3센치 정도 되도록 자르면 적당하다. 2. 춘권피는 해동해서 마르지 않게 덮어놓고 작업한다. 3. 춘권피를 한 장 떼서 준비하고 잡채 큼직하게 한 스푼 올리고 단단하게 여며...
    Date2021.09.01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1843 file
    Read More
  11. 기본 잡채

    맨입에 먹기 적당한 간으로 만드는 잡채. 집에 채소라고는 양파 대파 뿐이고 건목이버섯이 있어서 딱 이렇게만 사용했다. 표고버섯이나 당근, 시금치, 애호박 등 채소는 다양하게 사용할수록 더 좋다. 남은 잡채는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볶아서 데워먹어도 좋고, 간짜장에 곁들여 짜장밥으로도 좋고, 춘권피에 감싸서 튀겨 먹으면 더 맛있다. 재료 불고기용 소고기 300그램, 간장 1스푼, 다진마늘, 후추 약간 양파 2개, 대파 흰부분 2대, 목이버섯 1줌 (손질 후) 자른당면 300그램 물 350미리 간장 5스푼 (간보고 필요하면 1스푼 더) 설탕 2.5스푼 ...
    Date2021.08.31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3479 file
    Read More
  12. 김치전, 김치찌짐

    시판 부침가루와 김치, 대파 만으로 간단하게 김치전을 부쳤다. 쪽파나 깻잎, 방아잎을 넣으면 더 좋다. 오징어나 베이컨, 대패삼겹살 등을 추가해도 좋은데 미리 데치거나 구워서 채썰고 길이는 김치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서 반죽에 넣으면 전을 굽는 동안 수분이 나오지 않으니까 전과 분리되어서 후두둑 떨어지는 걸 막을 수 있다. 그냥 참고 빈대떡 https://homecuisine.co.kr/hc10/97969 해물파전 https://homecuisine.co.kr/hc10/67243 야채전 https://homecuisine.co.kr/hc10/81802 불고기파전 https://homecuisine.co.kr/hc10/98012 재료 부...
    Date2021.08.29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3315 file
    Read More
  13. 낙곱새 양념으로 소고기두부조림

    소고기두부조림이라고 해야할지 두부두루치기라고 해야할지 두부짜글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사골육수 + 낙곱새양념 + 샤브샤브용 소고기 + 두부 + 양파 대파 의 짜글짜글한 조합이다. 이전에 올린 걸로는 낙곱새양념+곱창+두부 = https://homecuisine.co.kr/hc10/97628 낙곱새양념+대패+두부 = https://homecuisine.co.kr/hc10/96856 낙곱새양념+차돌+두부 = https://homecuisine.co.kr/hc10/90307 낙곱새양념은 냉동실에 상주해있으니까 편하게 이것저것 만들어 먹는다. 전골다대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5421 재료 두부 5...
    Date2021.08.25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0 Views2295 file
    Read More
  14. 소고기 야채죽

    별 내용 없는.. 밥은 전기압력밥솥에 했는데 물을 평소보다 1.5배 정도 잡고 질게 밥을 짓는다. 소고기는 안심이 있어서 안심을 썰고 (국거리를 사용하면 충분히 푹 끓여줘야 함) 집에 당장 있는 채소들 중에 대파 당근 감자 (양파는 달달하니까 취향따라 쪼끔만. 단거 별로면 넣지 않기, 표고버섯이나 팽이버섯 애호박도 있으면 넣기) 잘게 썰어서 같이 달달 볶고 다진마늘 넣고 달달 볶는다. 물을 아주 넉넉하게 붓고 끓이다가 진밥 넣고 국간장과 피시소스or 액젓으로 간을 하고 푹 퍼지게 끓여서 (중간중간 물 추가, 최종적으로 간보기) 마지막에...
    Date2021.08.23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4 Views2190 file
    Read More
  15. 두부김치 레시피, 두부 찌기, 삶기 데우기

    요즘 자주 만드는 액젓불고기를 또 하려고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돼지불고기용 돼지고기 앞다리를 샀는데 잘못 골라 왔는지 불고기용 치고는 두꺼워서 액젓불고기를 해도 좀 퍽퍽하고 맛없었다. 이럴 때는 조리방법을 바꿔서 기름이나 양념이 고기에 스며들 수 있도록 조리 시간을 늘이고 양념이 넉넉한 음식을 조리하는 것이 좋은데 김치찌개에 사용하기도 하고 김치찜에 사용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김치찌개 비슷하게 조리하면서 국물을 졸이고 (고춧가루조절 불조절 등으로 농도 조절) 만든 돼지고기김치찜에 두부를 곁들인 두부김치를 만들었다....
    Date2021.08.1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6713 file
    Read More
  16. 햄야채볶음밥, 계란볶음밥

    햄야채볶음밥. 그때 그때 있는 재료를 사용해서 만드는 흔한 볶음밥이라 따로 올린 적이 거의 없는데 오랜만에 사진을 찍었다. 다들 아는 내용이라 굳이 쓰지 않아도 되지만 사진 찍은 김에 이야기도 짧게 덧붙혔다. 재료 밥 2인분 (쌀 1.5컵으로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 버터 약간 대파 흰부분 2대 당근 반개 햄 150그램 계란 3개 소금, 후추 굴소스나 산들애 등 조미료 1티스푼 (선택) 밥은 미리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일군 다음 한 김 빼서 준비. 먼저 팬에 버터를 두르고 계란은 스크램블해서 볶아둔다. 팬에 버터를 두르고 잘게 썬 햄과 대파, 당...
    Date2021.08.1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2919 file
    Read More
  17. 단무지무침

    단무지 자체가 원래 새콤달콤 아작아작하니까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간단하게 무칠 때도 있다. 좀 더 아직아작하게 물기를 짜고 식초, 설탕은 아주 약간 넣는다. 참기름은 약간 넉넉하게 넣고 나머지 재료는 그냥 솔솔 뿌리듯 넣어서 취향에 맞췄다. 레시피랄 것도 없지만 통단무지 반개 식초, 설탕 약간 참기름 1~2스푼 고춧가루 약간 (선택) 피시소스 아주아주 약간(선택) 통단무지는 최대한 얇게 썰고 꽉 짜서 물기를 제거한 다음 식초와 설탕을 약간 넣고 새콤달콤하게 한 다음 참기름을 약간 넣고 무치면 끝인데 매콤한 걸 좋아하면 고춧가루...
    Date2021.08.10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1722 file
    Read More
  18. 순대구이, 고기순대볶음밥

    시판 고기순대를 굽거나 볶아서 편하게 밥 한끼를 해결하기도 한다. 좋아하는 메뉴라 일 년 내내 자주 해먹지만 더울 때 공들이지 않고 해먹는 인스턴트 식사라 여름에도 괜찮은 편이다. 먼저 이전에 올린 아스파라거스 순대구이 https://homecuisine.co.kr/hc10/92106 순대구이 (+참나물) https://homecuisine.co.kr/hc10/90517 고기순대볶음밥 https://homecuisine.co.kr/hc10/96711 / https://homecuisine.co.kr/hc10/100894 반조리식품인 순대를 사용했으니 만들기 간단하다. 재료 준비하고 먹기 좋게 굽거나 볶으면 완성. 그런데 이런 것도 뭐 ...
    Date2021.08.05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3061 file
    Read More
  19. 조림맛된장으로 강된장, 소라강된장, 우렁강된장

    조림맛된장은 별 건 아니고 강된장 할 때마다 일일이 재료 꺼내오기가 귀찮아서 미리 배합할 때도 있고, 청양고추 대파 많이 샀을 때 얼른 소비하려고 만들기도 한다. https://homecuisine.co.kr/hc10/82320 은 내용은 별 거 없고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대파, 고추를 미리 배합해 둔 것이다. 된장양념이 주가 되는 조림이나 강된장에 주로 사용한다. 1~2주정도 냉장실에 뒀다가 그 이후에는 냉동실에서 보관하고 최대 1년까지 두고 쓰고 있다. 냉동하면 완전히 딱딱하게 굳지는 않는데 그래도 좀 단단해진다. 냉장고문에 넣으면 숟가락으로...
    Date2021.08.02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0 Views3252 file
    Read More
  20. 육전, 대파무침

    우리집 단골 메인 메뉴인 육전. 3등급 등심 소고기 냉동해둔 것을 해동해서 육전을 부쳤다. 요즘 대파가 저렴해서 파무침도 듬뿍해서 곁들였다. 전에도 한 이야기를 가져오자면 육전에 필요한 재료는 아주 심플하다. 좋은 소고기, 소금, 후추, 밀가루, 계란, 식용유가 끝이다. 나머지 재료는 전혀 필요가 없다. 육전용 고기를 밑간할 때 필요에 따라 간장, 설탕, 양파, 마늘 등 양념재료를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고기가 맛있어야 앙념해서 구운 육전도 맛있고, 고기가 맛있으면 양념이 필요없고.. 그렇다. 정육점에서 썰어주는 육전용 고기를 사...
    Date2021.07.31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3050 file
    Read More
  21. 일상

    찜닭에는 주로 감자를 넣는데 식구가 고구마 넣은 찜닭이 먹고 싶다고 해서 만든 고구마찜닭. 레시피는 평소 올린 찜닭이랑 똑같다. - https://homecuisine.co.kr/hc10/101346 고구마는 갈변하지 않도록 물에 담가두기. 닭다리만 듬뿍이고 고구마도 당면도 양배추도 다 맛있다. 오랜만에 만든 텃만꿍. https://homecuisine.co.kr/hc20/62557 2번 튀기고 기름 바짝 빼고 시판 스윗칠리소스를 곁들였다. 빵가루가 가늘어서 살짝 맘에 안들었지만 다진새우튀김이니 당연히 맛있었다. 카레 짜장은 양파가 흔한 계절에 일상적으로 자주자주 만든다. 카라멜...
    Date2021.07.27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3199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