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IMG_0194-.jpg

 

 

 

조림맛된장은 별 건 아니고 강된장 할 때마다 일일이 재료 꺼내오기가 귀찮아서 미리 배합할 때도 있고, 청양고추 대파 많이 샀을 때 얼른 소비하려고 만들기도 한다.

https://homecuisine.co.kr/hc10/82320 은 내용은 별 거 없고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대파, 고추를 미리 배합해 둔 것이다.

된장양념이 주가 되는 조림이나 강된장에 주로 사용한다. 1~2주정도 냉장실에 뒀다가 그 이후에는 냉동실에서 보관하고 최대 1년까지 두고 쓰고 있다.

냉동하면 완전히 딱딱하게 굳지는 않는데 그래도 좀 단단해진다. 냉장고문에 넣으면 숟가락으로도 바로 뜰 수 있다. 깊은 곳에 보관할 때는 봉투포장 한 것이면 칼로 썰거나 용기 보관한 것이면 조금 해동해야한다.

 

 

조림맛된장 재료 (5회분)

(무게기준)

청양고추 80그램 (약 20개)

다진마늘 120그램

다진대파 120그램 (흰부분 5~8대)

시판된장 100그램 

집된장 100그램

고추장 100그램

고춧가루 50그램

 

 

1회분씩만 만들어서 사용하고 싶다면 계랑스푼기준 (듬뿍× 깎아서o)

집된장1 시판된장1 고추장1 고춧가루1 다진마늘1스푼, 다진고추4개, 대파흰부분 1대를 사용한다.

(시판된장 = 일반 된장이나 범일콩된장, 집된장 = 진짜 집된장이나 샘표 백일된장)

 

맛된장은 총 670그램정도 나오고 1회분에 130그램 정도 덜어서 쓰면 적당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렇게 냉동해 둔 맛된장을 꺼내서 물이나 육수에 풀고 소고기 우렁 양파 대파 가지 두부 등 재료를 넉넉하게 넣어서 빡빡하게 끓이면 간단하게 끝이다.

 

소고기강된장 - https://homecuisine.co.kr/hc10/83316

가지강된장 - https://homecuisine.co.kr/hc10/103134

 

소라는 좀 단단하고 우렁이 부드러워서 우렁강된장을 좋아하는데

우렁살을 사서 일일이 반 갈라서 내장 손질을 해보니 너무 귀찮아서 요즘은 코스트코에서 산 자숙소라를 사용해서 강된장을 만들고 있다.

(손질 안하는 성격이면 우렁이 무조건 더 좋다.)

 

 

 

재료
자숙소라 150그램 (손질후)
양파 1개
대파 1대
조림맛된장 130그램
물이나 멸치육수 1컵
두부 300그램 1모

 

맛된장에 대파가 있는데 요즘 대파가 남아돌아서 대파를 더 넣었다.

육수가 없으면 물을 넣어도 되는데 입에 착 감기는 감칠맛이 약간 떨어지고 맛이 단순하긴 하다.

맛있게 하려면 조개다시다나 멸치다시다 등의 조미료를 약간 넣고 맛을 둥글게 하려면 설탕을 약간 넣으면 당연히 더 맛있다.

조미료 넣은 맛있는 맛도 좋아하지만 때로는 채소와 된장 맛으로만 이루어진 강된장도 투박한 맛도 괜찮다.

 

 

 

양파와 대파는 손톱크기로 썰고
소라는 더 잘게 썰고
두부도 작게 썰고
전부 냄비에 넣은 다음
육수붓고
조림맛된장 듬뿍 넣고
다글다글 바닥까지 저어가면서 되직하게 끓이면 끝이다.

 

과정이랄 것도 없는데 시간이 부족할 때는 육수+맛된장부터 끓이다가 다른 팬에 고기 볶아서 넣고 채소 써는 대로 착착 넣고 마지막에 두부 넣고 다글다글 끓일 때도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

 

 

소라는 반으로 갈라서 내장을 제거하고 한 번 데친 다음 잘게 썰어서 준비했다.

IMG_0157.JPG

 

 

재료준비한 것 전부 넣고

IMG_0158.JPG

 

 

IMG_0160.JPG

 

물 붓고 다글다글 끓인다.

 

밥에 넣고 비벼먹기 좋도록 졸이는데 바닥에 달라붙지 않도록 적당히 저어줬다.

 

IMG_0163.JPG

 

 

밥 위에 듬북 올려서 슥슥 비벼먹었다.

 

IMG_0194-.jpg

 

 

어제 올린 육전과 육전 부치고 남은 계란으로 부친 계란말이를 곁들였다.

https://homecuisine.co.kr/hc10/104322

 

IMG_0230.JPG

 

 

 

 

아래는 육수도 고기도 우렁도 없이 된장양념에 채소와 두부만 넣은 강된장.

진짜 정직한 맛이다. 가끔은 이런 정직한 맛도 만들고 먹어봐야 어떤 재료를 더 추가하면 또 어떤 맛이 나는지 알게 되는 것 같다.

늘 이렇게 직선적인 맛이 나는 음식만 먹고살고 싶지는 않지만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 맛이다. 

 

IMG_0253-.jpg

 

 

 

 

 


  1. 제비추리 구워 먹은 이야기

  2. 참치된장죽

  3. 꽃게탕

  4. 순대볶음

  5. 그냥 이것저것

  6. 차돌강된장, 조림맛된장

  7. 액젓불고기

  8. 간단 육개장, 파개장

  9. 짜장잡채밥

  10. 잡채춘권

  11. 기본 잡채

  12. 김치전, 김치찌짐

  13. 낙곱새 양념으로 소고기두부조림

  14. 소고기 야채죽

  15. 두부김치 레시피, 두부 찌기, 삶기 데우기

  16. 햄야채볶음밥, 계란볶음밥

  17. 단무지무침

  18. 순대구이, 고기순대볶음밥

  19. 조림맛된장으로 강된장, 소라강된장, 우렁강된장

  20. 육전, 대파무침

  21. 일상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