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세지야채볶음.
(별 내용 없음)
소세지에 칼집을 내고 채소는 양파, 대파를 기본으로 집에 있는대로 양배추, 피망, 아스파라거스 등 볶아먹기 좋은 채소를 더 준비한다.
팬에 식용유 두르고 소세지와 준비한 채소 볶다가
양념으로 케찹, 굴소스, 고운고춧가루약간, 다진마늘약간(선택), 소금, 후추, 참기름(선택)
넣고 달달 볶아내는데
조리하자마자 바로 먹을 것이면 (상태보고 필요하면) 소스 넣을 때 물 1스푼 정도 넣고 촉촉하게 하는 것도 괜찮다.
조금 뒀다 먹으면 식으면서 채소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촉촉해지니까 물 넣지 않고 바특하게 볶아서 완성하는 편이 식으면 먹기 딱 좋다.
칼집내고 달달
달달
노릇노릇하게 볶아서 양념 넣고 달달 (필요하면 물 쪼끔. 팬이 달궈진 상태라 바로 양념만 넣으면 탈수도 있기 때문.)
소세지는 간이 필요없고, 양념은 채소에 간을 하는 것에 가까운데 간보고 소금, 후추를 약간 넣었다. 쏘야에 참기름은 취향따라 넣는데 나는 안넣는 편이다. 바로 먹기보다는 조금 식으면 살짝 촉촉해서 먹기 더 좋은 것 같다.
제목은 소세지야채볶음인데 결론은 오늘 밥상이다.
메추리알장조림 - https://homecuisine.co.kr/hc10/78427 에서 좀 더 짭조름하게 조려서 미리 만들어뒀고
액젓두부부침 - https://homecuisine.co.kr/hc10/103528 은 두부 물기를 미리 빼고 액젓을 바른 다음 소세지야채볶음 옆에서 같이 구웠고
김치찌개 - https://homecuisine.co.kr/hc10/101406
묵은김치+고춧가루약간+다진마늘+다진대파+피시소스약간+물약간을 끓이기 시작하는데 물은 좀 적게 잡았다. 김치가 투명하면서 바닥이 타지 않도록 잘 저어가면서 끓이고 10~15분정도 끓인 다음에는 뚜껑 닫아서 여열로 익힌다(그동안 소세지 칼집 냄..). 참치캔 하나 뜯어서 넣고 (참치캔에 생수 넣어서 헹궈서 냄비에 넣고) 끓이는데 김치찌개느낌보다는 김치찜 느낌으로 집어먹기 좋은 정도로 좀 더 졸였다.
소세지 볶기 전에 미리 만들어뒀다가 밥상에 담기 직전에 한 번 데웠다.
반찬 미리 만들어 두는 걸 안하는 편이라 좀 허전한가 싶다. 그런데도 이 밥상 차리는 데 한시간 가까이 걸린 거 보면 나름대로는 빠르게 한다 그래도 빠르지도 않은 것 같다.
밥상은 평범하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밥도적 쏘야~~~!!
메추리알장조림 빼면 요리만 세가지인데 한시간정도라니 충분히빠르십니다~! 밥도적들이 총출동했네요ㅋㅋㅋ참치김치찌개 하나만으로도 훌륭한데 쏘야에 장조림에 두부부침까지^^) 보기만 해도 넉넉히 배부를것같은 한상차림입니다.
요새 다이어트중이라(언제나 입으로만,,,) 식단을 관리중입니다.
늘 홈퀴진 오면 눈이 호강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