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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접시, 일품
2021.07.05 04:08

충무김밥

조회 수 2981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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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똑같은 레시피로 만들어서 올리는 충무김밥. 작년에 깜빡하고 넘어갔는데 올해 다시 돌아왔다.


아래 레시피는 섞박지 기준으로는 6~8인분이고 오징어무침, 오뎅무침 기준으로는 2인분 정도 되는데 오징어무침과 오뎅무침은 이틀정도는 두고 먹기도 해서 아래 분량보다는 좀 넉넉하게 만들고 다음날에 편하게 충무김밥을 한 번 더 해먹곤 한다.




재료


섞박지(약 6~8인분)

무 큰 것 반개 (1키로)
(절임)소금 20그램, 조청 70그램 절이기

(전자렌지찹쌀풀) 황태육수 3스푼, 찹쌀가루 1티스푼

(양념) 고운고춧가루 1스푼
고춧가루 3스푼
다진마늘 1스푼
다진새우젓 1스푼
액젓 1스푼
조청 1스푼


오징어무침+오뎅무침
오징어 큰 것 한 마리 (작은 것 2마리)
오뎅 4장
고운고춧가루 2스푼
다진마늘 1스푼
조청 1스푼
간장 1스푼
참기름 약간, 깨 약간


김밥으로 (2인분) (200미리 계량컵 기준)
쌀 1.5컵으로 지은 밥
김밥용김 5장 (6등분)
참기름 약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섞박지]
1. 무는 삐져서 한 입 크기로 썰어서 소금, 조청에 4시간 절인 다음 헹구지 않고 그대로 건지고 물기를 뺀다. *바쁠 때는 손으로 짜도 좋다.
2. 물에 찹쌀가루를 넣고 완전히 갠 다음 전자렌지에 넣고 10초간 돌린 다음 꺼내서 푸는 것을 4번정도 반복해서 찹쌀풀을 간단하게 만든다.

3. 찹쌀풀에 고춧가루, 다진마늘, 다진 새우젓, 멸치액젓, 조청을 넣고 양념을 만든다.
4. 물기가 거의 없는 무에 고춧가루를 넣고 가볍게 한 번 무친다.
5. 준비한 양념을 넣고 전체적으로 무친다.
6. 지퍼백에 넣고 집게로 집어 공기가 닿지 않도록 포장한다.
7. 실온에 10시간정도 익힌 다음 냉장고에 넣고 다음날부터 먹는다.



[오징어무침과 오뎅무침]

0. 갑오징어를 사용하면 더 맛있지만 보통 오징어를 사용해도 괜찮다.
1. 양념은 분량대로 배합해서 만들어둔다.
2. 오뎅과 오징어를 차례대로 데친다. 끓는 물에 넣고 한 번 끓어오를 정도로 데쳐서 체로 건진다.
3. 오뎅은 그대로 식혀 겉면의 물기가 없도록 키친타올로 톡톡해서 준비하고 한입크기로 썬다.
4. 오징어는 헹궈서 물기를 빼고 어슷하게 한입크기로 썰어둔다. 물기가 남아 있다면 키친타올로 톡톡 눌러서 제거한다. 오징어 껍질이나 다리끝, 빨판도 적당히 제거하면 먹기 편하다.
5. 양념을 반으로 나눠서 오뎅과 오징어에 각각 무친다. 
오뎅이나 오징어 겉면에 수분이 없애서 촉촉한 느낌이 없고 빡빡하게 완성되도록 한다.



[김밥]
1. 김밥용 김은 6등분으로 나눈다.
2. 밥은 고슬고슬고슬하게 짓고 참기름만 약간 둘러서 밥을 일군다. 반찬이 짭조름하니까 밥에는 간을 하지 않고 만든다.
3. 한 손에 비닐장갑을 끼고 작은 초밥을 쥐듯이 한입에 먹을 정도의 밥을 쥐어서 김밥용김에 올리고 돌돌 만다.
4. 충무김밥은 아주 빠르게 마는 것이긴 하지만 작은 김밥을 30~40개씩 말고 난 다음에 보면 그동안 김이 줄어들어서 김밥이 단단해진다. 김에 밥을 단단히 말지 않고 조금 낙낙하게 만들어야 충무김밥이 질기지 않고 먹기 좋다. 바로 먹을 것이 아니고 5분이라도 뒀다가 먹을 것이면 랩으로 덮어서 수분이 갇혀있도록 해야 먹기 좋다.



김밥을 접시에 담고 섞박지와 오징어무침, 오뎅무침을 먹기 좋도록 쌓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섞박지] 가장 먼저 섞박지를 1~2일 전에 만들어 둔다. 냉장고에 마지막 남은 월동무를 충무김밥에 사용했다.


무는 씻어서 껍질을 벗기고 삐져서 썰고 소금과 조청에 절인 다음 물기를 꽉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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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육수나 물에 찹쌀가루를 넣고 완전히 푼 다음 

크기변환_DSC02540.JPG     크기변환_DSC02542.JPG 




전자렌지에 넣고 10초간 돌린 다음 꺼내서 푸는 것을 4번정도 반복해서 찹쌀풀을 간단하게 만들었다.

전자렌지 출력에 따라 찹쌀풀이 완성되는 시간이 다른데 10초마다 꺼내서 풀어주다보면 되직한 느낌의 찹쌀풀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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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대로 양념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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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고 물기를 뺀 무에 고운고춧가루를 넣고 가볍게 무치고 만들어 둔 김치양념을 넣고 골고루 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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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백에 넣고 집게로 집어 공기가 닿지 않도록 포장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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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온에 10시간정도 익힌 다음 (더운 여름에는 6시간, 겨울에는 15시간) 냉장고에 넣고 다음날부터 먹기 시작해서 열흘간 익혀가면서 먹었는데 충무김밥으로만 총 3번에 나눠 먹었다.




[오뎅무침, 오징어무침]

오징어와 오뎅은 각각 데쳐서 식히고 물기를 제거한 다음 먹기 한입에 좋게 썰거나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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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침양념은 분량대로 만들고 반은 일단 덜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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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 넣고 무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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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넣어서 무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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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이나 오징어 표면에 수분이 없어야 빡빡하게 무침으로 완성된다.




[김밥]
1. 김밥용 김은 6등분으로 나눈다.
2. 밥은 고슬고슬고슬하게 짓고 참기름만 약간 둘러서 밥을 일군다. 반찬이 짭조름하니까 밥에는 간을 하지 않고 만든다.
3. 한 손에 비닐장갑을 끼고 작은 초밥을 쥐듯이 한입에 먹을 정도의 밥을 쥐어서 김밥용김에 올리고 돌돌 만다.

4. 충무김밥은 아주 빠르게 마는 것이긴 하지만 작은 김밥을 30~40개씩 말고 난 다음에 보면 그동안 김이 줄어들어서 김밥이 단단해진다. 김에 밥을 단단히 말지 않고 조금 낙낙하게 만들어야 충무김밥이 질기지 않고 먹기 좋다. 바로 먹을 것이 아니고 5분이라도 뒀다가 먹을 것이면 랩으로 덮어서 수분이 갇혀있도록 해야 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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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을 접시에 담고 섞박지와 오징어무침, 오뎅무침을 먹기 좋도록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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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있다면 시래기국을 곁들이면 더 좋다. 


충무김밥 한 개에 섞박지, 오징어무침, 오뎅무침을 한 번에 꿰어서 먹어도 짜지 않도록 섞박지와 오뎅무침을 적당하게 썰면 이렇게 전부 꿰어서 먹어도 짜지 않고 맛있다.

여름이라 오이냉국을 곁들였는데 아삭하고 시원하기 같이 먹기 아주 좋았다.





  • 여름나무 2021.07.08 09:28

    안녕하세요.

    사실 늘 몰래 훔쳐보다가 아무래도 이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 가입하고 로그인 후 첫 댓글 남깁니다:D

    감사한 레시피 잘 보고 있습니다.

    닭갈비 양념장은 한 번 만들었다 실패 후(양이 너무 많은 것 같아 줄이는 과정에서 계량을 실패했던 것 같아요.),

    재도전해서 성공한 이후 냉동실에 넉넉히 쌓여 있습니다. 볼 때마다 흐뭇하지요^^

    감자탕 레시피도 많은 도움이 됐어요. 벌써 2번이나 해먹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 충무김밥 레시피를 보고는 아... 로그인 해야겠구나, 싶어서요.

    나들이 삼아 거제에 종종 가는 편인데 가는 길에 꼭 통영항에 들러 충무김밥을 사가요.

    제 머릿속에 충무김밥 하면 일단 만들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관념처럼 박혀 있어서... 도전은 커녕 늘 사먹는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소곤소곤. 혹시 통영항 가실 일 있으면 풍화김밥 가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그런데 이 레시피를 보니 아, 이제는 만들어 봐도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만큼 정리를 잘해주셔서요. 요리똥손도 자신감이 생기네요.

    다른 재료는 다 있어서 오징어만 사려고요.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늘 건강하세요:)

     

  • 이윤정 2021.07.09 04:32
    안녕하세요 여름나무님.
    여태 늘 봐주셔 계셨다니 봐주신 것도 감사하지만 이렇게 인사건네주셔서 뵐 수 있어서 더 감사하고 좋아요^^

    닭갈비양념장을 한 번 실패하셨다니 양을 줄여도 적지 않았을텐데 갑자기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가 다음번 만드신 양념으로 흐뭇해하신다니 안심입니다^^
    감자탕은 사실 레시피야 흔하고 그걸 보고 실행할 마음이 드는 것이 큰 것인데 이렇게 또 공을 돌려주시니 제가 복이 많나봐요ㅎㅎ

    충무김밥은 어찌보면 아주 단순해서 사먹기 아깝다는 말이 많기도 하지만 또 해보면 사먹을 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좀 이중적인 느낌이 들다가도 또 만들어보면 잘했다 싶고 막 그런 음식인 것 같아요. 사실 시락국까지 만들다보면 사먹을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기도 하고요ㅎㅎㅎ

    통영에 가 본 지 10년이 넘었는데 정말 맛있는 충무김밥집이라니 다음에 가보면 갈 것이 아니라 풍화김밥 가기 위해서 통영에 가봐야 할 것 같은걸요. 지금 지도어플 캬고 집에서 몇키로 가야하나 검색하고 그러고 있어요. 보기만 해도 넘 좋아요^^

    이런 좋은 정보도 감사드리고 또 이리 인사건네주셔서 다시 한 번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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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제육양념으로 오징어볶음

    미리 만들어 둔 제육볶음 양념장에 오징어와 채소를 볶았다. 미리 만들어 둔 제육양념 - https://homecuisine.co.kr/hc10/75442 간장 20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고추장 150그램 설탕 100그램 마늘 100그램 대파 150그램 미림 100그램 후추 약간 2~3그램 고추기름 25그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징어볶음은 수분이 촉촉한 편이니까 당면이나 소면사리를 50그램정도 약간 곁들이면 오징어볶음도 흥건하지 않고 사리에 양념이 잘 묻어서 먹기 좋다. 사리는 양념을 흡수하니까 당면을 많이 넣으면 수분이 적어지고 당면이 제대로 익지 않으면서 양...
    Date2020.07.1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312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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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기본 잡채

    맨입에 먹기 적당한 간으로 만드는 잡채. 집에 채소라고는 양파 대파 뿐이고 건목이버섯이 있어서 딱 이렇게만 사용했다. 표고버섯이나 당근, 시금치, 애호박 등 채소는 다양하게 사용할수록 더 좋다. 남은 잡채는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볶아서 데워먹어도 좋고, 간짜장에 곁들여 짜장밥으로도 좋고, 춘권피에 감싸서 튀겨 먹으면 더 맛있다. 재료 불고기용 소고기 300그램, 간장 1스푼, 다진마늘, 후추 약간 양파 2개, 대파 흰부분 2대, 목이버섯 1줌 (손질 후) 자른당면 300그램 물 350미리 간장 5스푼 (간보고 필요하면 1스푼 더) 설탕 2.5스푼 ...
    Date2021.08.31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304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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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굴전, 굴밥

    2013/12/28 굴전, 굴밥 마음껏 해산물을 먹기 어려운 시기이지만 그래도 한번씩 먹어줘야 하는 때가 오니까 이번에 또 굴을 샀다.. 연구기관에서 안전하다는 결과를 발표하긴 했지만 어쨌든 개인이 선택해야 하는 문제니까 최대한 피하고 있고 해산물은 가끔씩만 먹고 있다. 굴전은 보통 굴에 계란옷만 입혀서 지져내는 경우를 말하는데 나는 굴부추전이나 굴파전을 좋아하는 편이라 부추와 파를 함께 넣었다. 굴전이 맞는 말이긴 하나 나는 그래도 굴찌짐이 더 좋더라.. 굴전 4장분량으로 200미리 계량컵을 사용했다. 밀가루(혹은 부침가루) 약 2컵,...
    Date2013.12.28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298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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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충무김밥

    매년 똑같은 레시피로 만들어서 올리는 충무김밥. 작년에 깜빡하고 넘어갔는데 올해 다시 돌아왔다. 아래 레시피는 섞박지 기준으로는 6~8인분이고 오징어무침, 오뎅무침 기준으로는 2인분 정도 되는데 오징어무침과 오뎅무침은 이틀정도는 두고 먹기도 해서 아래 분량보다는 좀 넉넉하게 만들고 다음날에 편하게 충무김밥을 한 번 더 해먹곤 한다. 재료 섞박지(약 6~8인분) 무 큰 것 반개 (1키로) (절임)소금 20그램, 조청 70그램 절이기 (전자렌지찹쌀풀) 황태육수 3스푼, 찹쌀가루 1티스푼 (양념) 고운고춧가루 1스푼 고춧가루 3스푼 다진마늘 1스...
    Date2021.07.0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298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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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배추전

    요즘 알배추가 저렴하고 맛있어서 여기저기 듬뿍 사용하기 좋다. 그 중에서도 간단하고 또 맛있는 배추전. 부침가루, 물, 배추만 있으면 되는거라 아주 간단하다. 그냥 먹어도 슴슴하니 맛있고 취향에 따라 살짝 콕 찍어먹어도 좋다. 양념간장이나 초간장도 당연히 잘 어울린다. 메밀가루를 넣어서 메밀배추전을 만들어도 맛있고 쪽파나 부추가 있다면 배추 위에 두어줄기 놓아서 구워도 좋다. 배추 크기에 따라 반죽이 더 필요할 때도 있다. 재료 알배추 8~10장 부침가루 1컵 차가운 물 1.2컵 기름 적당량 1. 알배추를 준비해서 잎을 떼고 씻고 물기...
    Date2022.12.0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296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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