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3981 추천 수 0 댓글 4

 

 

찍된장, 경상도식 순대막장

 

 

 

서론이 너무 기니까 레시피 먼저


범일콩된장 150그램

물엿 60그램

물 20그램

고춧가루 1티스푼

 

(있으면 양파분 마늘분을 톡톡 넣고 미원 1꼬집 추가)

(다진마늘 약간이나 콩가루 약간 넣어도 ㅇㅋ)

다진마늘 청양고추 쪽파 초장 와사비 간장약간 참기름 넣고 회 찍장으로도 좋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서론

 

된장찌개나 찍어먹는 된장이 맛있는 가게에 갔을 때나 가게하시는 아는 분께 된장 뭐 쓰시냐 여쭤본 적이 몇 번 되는데 그 때 들은 된장 이름이

범일콩된장, 삼화된장, sh된장, 몽고된장, 친정집된장, 미화합동찌개된장 등이 있다.

이 중에서 몇 가지 사봤는데 그 중에 내 입맛에 가장 맞았던 것이 범일콩된장이었다.

(그 이전에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된장 쌈장은 전부 다 사봤다.)

 

 

미소된장국에 어울리는 된장은 범일국된장과 몽고백된장인 것 같고

된장찌개에는 다들 잘 어울리는 것 같고 (취향따라 다름)

찍어먹는 된장에는 범일콩된장이 좋았다.

 

소매용도 있긴 하지만 최소 3키로이고 거의 업소용 대용량이라서 다 소비하지도 못하는데도 테스트는 하고 싶고 해서 일단 산 다음에 막 나눠줬더니 제발 그만 좀 하란다..

 

개봉한 된장은 냉동보관해서 사용하고 있다. (마음에 완전 안드는 된장도 있어서 일단 냉동실에 넣어놓고 째려보는 중..)

 

일단 된장을 구매했고 뜯어서 사용하면 온도와 공기접촉이 시작되고 색깔이 변한다.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냉장에서도 색깔은 계속 변한다.

찍된장은 색깔도 중요하니까 1키로씩 나눠서 포장해서 냉동보관하는 것이 적당하다.

 

 

특히 범일콩된장은 입맛에 맞아서 이것저것 사봤는데 범일된장으로 만든 찍된장과 범일쌈장이 얼마나 다른가 궁금해서 범일쌈장도 샀더니 집에 된장 쌈장이 냉동실에 그득하다..

 

예전에 올린 조림맛된장이나 찌개맛된장도 범일콩된장버전으로 만들고 있는데 입자크기에 따라 간이 달라서 이것도 다음에 업로드예정이다.

 

 

ㅡㅡㅡ

 

갑자기 쌈장이야기를 하자면 업소용 쌈장은  동일브랜드의 업소용 된장(60~70%), 물엿, 정제수, 고추양념이나 고춧가루, 조미료, 마늘분, 양파분 정도로 이루어져 있다.

경상도식 순대막장은 강원도식과는 다르게 쌈장의 일종인데 이 순대막장은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쌈장으로 하면 제맛이 아니다. 그렇다고 업소용 쌈장을 사봤더니 이것도 순대막장은 아니었다.. (쌈장+사이다는 내가 원하는 찍된장이나 순대막장이 아님.)


많은 된장과 쌈장을 사 본 다음, 찍된장이나 순대막장은 특정 된장에 물엿과 물로 맛을 조절을 하는 걸로 결론을 지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본론은 간단하다.

 

범일콩된장에 물엿, 고운고춧가루, 물을 약간 넣고 갠다.
물은 아주 조금씩 넣어서 개는 것이 좋다. 달달한 걸 좋아하면 물 없이 물엿으로만 개어도 괜찮다.

양파, 오이, 당근, 고추 등 생채소 찍어먹기도 좋고 순대막장으로 당연히 맛있다.

 

그램으로 계량하면

범일콩된장 150그램

물엿 60그램

물 20그램

고춧가루 1티스푼

 

(있으면 양파분 마늘분을 톡톡 넣고 미원 1꼬집 추가)

(다진마늘 약간이나 콩가루 약간 넣어도 ㅇㅋ)

다진마늘 청양고추 쪽파 초장 와사비 간장약간 참기름 넣고 회 찍장으로도 좋다

 

ㅡㅡㅡ

 

이걸 또 굳이 스푼 계랑으로 하자면..

범일콩된장 1스푼 + 1티스푼

물엿 0.5스푼

물 1티스푼

고춧가루 0.2티스푼

 

이라고 분량은 썼는데

대충 만들 때는 계량스푼도 사용하지 않고 냉동된장 그릇에 푹 넣고 물엿, 고춧가루 넣고 개어서 간보고 필요하면 물을 아주 약간만 넣고 갠다.

그냥 된장 1스푼 듬뿍 뜨고

물엿 쭉, 물 쪼끔에 고운 고춧가루를 쪼끔 넣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범일된장의 경우

 

특대입자는 콩 씹히는 맛이 담백하다. 된장찌개를 했을 때 소입자에 비해 된장을 조금 더 넣어야 간이 맞다. 찍된장을 만들었을 때는 찍어먹고 나면 콩만 남는 단점이 있다. 콩을 올려먹으면 이것도 장점이 되기도 한다.

 

소입자는 콩 씹히는 맛은 덜하고, 찍된장에 사용했을 때 순대나 양파 등을 쓰윽 밀어서 순대 위에 찍된장을 올려먹기 편하다.

 

 

 

IMG_7503.JPG

 

 

 

IMG_7507.JPG

 

 

 

IMG_7509.JPG

 

 

 

 

 

IMG_7559.JPG

 

 

IMG_7567.JPG

 

 

 

 

 

계량은 무슨 그냥 막 만들기

 

IMG_7512.JPG

 

 

아직 되직하니까 물을 조금 넣고 더 개어야 한다. 순대막장 먹어봤으면 다 아는 그 상태로 만드는데 그냥 감대로..

IMG_7514.JPG

 

 

테스트 중

IMG_7519.JPG

 

이게 모라고 된장 여러종류를 사용해 같은 조합으로 만들어서 블라인드테스트도 하고 그런다ㅋㅋ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보승순대.

IMG_7521.JPG

 

 

 

IMG_7537.JPG

 

 

 

IMG_7546.JPG

 

 

 

IMG_7549.JPG

 

 

 

 

 

항정살수육 + 보쌈무김치, 양배추무침, 양배추찜, 명이줄기장아찌, 삼광생와사비, 양파, 찍된장

 

IMG_7578.JPG

 

 

 

IMG_7598.JPG

 

 

 

 

범일쌈장도 사봤는데 쌈장에 사이다를 넣어서 개어도 내가 원하는 순대막장의 맛은 아니었고 평범한 쌈장맛이다. 추가 - 이것도 나름대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맛있어서 다 먹고 한 통 더 사서 먹고 있다.

IMG_7748.JPG

 

 

 

IMG_7756.JPG

 

 

 

IMG_7766.JPG

(내가 원하는 건 이 맛이 아닙니다..)

 

 

 

그렇게 뭐 별 것도 아니고 업소용 된장에 물엿 좀 넣고 물 쪼끔에 고춧가루 쪼끔 넣고 개면 끝인 게 찍된장, 순대막장이다.

그런데 대체 이게 모라고 이런 간단한 걸 누가 알려줬음 좋았을 걸 이걸 된장 쌈장을 수십 키로 사고 수십 번을 테스트해야 맘에 들게 되는지 참 비효율적인 인생이다.

 

된장 쌈장 사는 돈이야 아까울 건 없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것 외에 나머지 남은 된장 쌈장을 소분해서 냉동보관하고 또 소비하는 일이 가장 걱정이다.

 


나혼자 길었던 찍된장 / 순대막장 의 여정이 여기까지라니 조금 후련한 와중에 아직 못 사 본 업소용 된장이 생각난다. 못 사 본 그 된장이 더 맛있었을까?

 

 

 

  • 레드지아 2021.03.05 09:58

    우와~ 윤정님의 실험연구정신과 도전정신 많이 본받고 싶습니다~~

    저는 찍어먹는걸 그닥 즐기는 편이 아니어서 (있음 먹고 없어도 신경 안쓰는 타입) 관심이 없었거든요

    식구들은 뭐가 되었건 다 찍어먹는걸 좋아하는데 이렇게 찍된장 레시피까지!

     

    저는 찍어먹는건 그냥 쌈장 사다가 내놓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ㅋㅋㅋ

     

    윤정님은 순대도 어쩜 이렇게 이쁘게 잘 찌시고 이쁘게 잘 썰을수가 있죠???

    저는 자꾸 터져서 ㅠ 난리도 아니던데요 흑...

    그저 약한불에 찌는게 답인가요? 아님 약불에 삶듯이??? ㅠㅠ

    항상 껍질이 다 터져서 식구들이 안먹고 뭐라하니 순대를 안사게 되요 ㅠㅠ

  • 이윤정 2021.03.11 04:13
    저는 일단 순대에 막장을 넘 좋아하기도 하고 양파나 오이, 당근 찍어 먹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근데 쌈장은 어딘가 부족한데.. 싶어서 여쭤보거나 받아오는 등 어쩌지 각만 재다가 큰 맘 먹고 대용량 된장을 사기 시작하니까
    어 이거 뭐 금방 맘에 들게 되겠는데 싶기도 하고..
    아 이래서 듣고보면 별 거 아닌 업소용 레시피가 알음알음으로만 전해지고 비싸게 팔리는구나 싶기도 하더라고요.

    까놓고 보면 별 거 아닌데도 알음알음으로 들었어도 제가 직접 테스트 해야 하고
    그 별 거 아닌 걸 찾는데에 걸리는 고민, 정신력, 돈 (=테스트) 이 생각보다 많아서
    내가 맛있다고 생각한 걸 누가 그대로 알려줬음 얼마나 다이렉트로 별 거 아니었을까 싶고 그렇더라고요ㅎㅎ

    저는 순대는 시판 순대 겉면에 봉투째로 삶아야 한다고 해서 제조사에서 시키는 그대로 삶아요. 시키는 대로 하면 편하잖아요ㅎㅎ

    봉투가 냄비에 직접 닿지 않게 큰 냄비 바닥 작은 식힘망 놓고 물 많이 해서 순대 봉투째로 넣고 한 두 번 뒤집어줘가면서 삶았어요.

    어딜 가도 순대 써시는 모습을 유심히 보는데 (아 좋아하는 부위 많이 주심 좋겠다.. 이런 마음으로요ㅎㅎㅎㅎ)
    제가 가는 단골 분식집에 순대가 진짜 예술로 잘 썰어주시거든요.
    써시는 분이 뜨거움에 둔감해지셨고(=뜨거운 순대를 잘 고정해서 잡으시고) 칼이 아주 잘 들어야 하는 것 같더라고요.

    저도 나름대로 뜨거운 것 잘 만진다 싶었는데 내공이 부족해서 그런지 목장갑+비닐장갑 등으로 뜨거운 순대를 잘 고정해서 잡고 잘 드는 칼로 썰어야 하는 것 같아요.

    아이고 저 오늘도 너무 말 많죠ㅎㅎㅎㅎ
  • 제니와뚱이 2021.03.09 08:36

    역시 치밀하신 윤정님~ 믿고 만들어먹는 레시피는 그냥 나오는것이 아니네요.. ㅎ 범일 된장이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고 냉동해서 먹을 수 있다는것도 처음 알았네요~ 구할수 있다면 사서 해먹어 ㅂ고 싶어요~( ㅋ 2000년도에 경주가서 순대를 쌈장에 찍어먹는다는 사실에 충격 받았었는데..지금은 너무 맛있음) 감사합니다!!

  • 이윤정 2021.03.11 04:19
    약 20년전에 경주에서 순대에 쌈장을 처음 접하셨다니 활기차게 여행 다니시고 놀라는 모습이 상상됩니다^^
    제 가족은 저보고 맨날 너무 집요한거 아니냐고 그래요ㅎㅎㅎ
    뭔가 궁금할 때도 마음에 들 때까지 반복해야 직성이 풀리는 점도 있지만
    다투다가도 납득이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진짜 끝까지 파헤쳐서 결론을 보고야 마는 성격이거든요ㅠ
    그런데 치밀하다고 포장해주시니 오늘부터는 집요하다 그러면 치밀한거거든~ 해야겠어요ㅎㅎ

  1. 차돌낙지볶음, 조방낙지 레시피

    원조할매낙지나 조방낙지, 개미집과 비슷한 스타일의 낙지볶음. 낙지, 새우, 소곱창을 넣은 낙곱새가 유명한데 소곱창의 고소한 소기름의 맛을 추가하기 위해 곱창대신 쉽게 살 수 있는 차돌박이를 사용했다. 새우는 마침 집에 딱 떨어져서 생략했는데 추가로 넣으면 더 좋다. 주재료에 차돌박이를 추가하면서 전에 만든 것 보다 육수와 양념의 양을 약간 늘였다. 내용은 거의 같지만 낙지볶음, 낙새볶음은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9174&mid=hc10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멸치새우육수 약 2.5컵 낙지 약 230그...
    Date2016.06.11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9367 file
    Read More
  2. 차돌강된장, 조림맛된장

    조림맛된장은 별 건 아니고 강된장 할 때마다 일일이 재료 꺼내오기가 귀찮아서 미리 배합할 때도 있고, 청양고추 대파 많이 샀을 때 얼른 소비하려고 만들기도 한다. https://homecuisine.co.kr/hc10/82320 은 내용은 별 거 없고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대파, 고추를 미리 배합해 둔 것이다. 된장양념이 주가 되는 조림이나 강된장에 주로 사용한다. 1~2주정도 냉장실에 뒀다가 그 이후에는 냉동실에서 보관하고 최대 1년까지 두고 쓰고 있다. 그러다보니 1년 내내 냉동실에 있어서 편하게 사용하는 중이다. 조림맛된장은 냉동하면 완전히 ...
    Date2021.09.17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0 Views2493 file
    Read More
  3. 차돌강된장, 소고기강된장, 조림맛된장

    차돌박이200 양파중간거1개 대파1대 고추4개 볶다가 불끄고 물(육수)150 집된장 시판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1스푼씩(계량스푼 깎아서) 넣고 잘 젓고 불켜고 끓으면 두부1모 팽이버섯 넣고 다글다글하게 끓인다. ㅡㅡㅡㅡㅡㅡㅡ 미리 양념장 만들어 놓을 경우 조림맛된장은 별 건 아니고 강된장 할 때마다 일일이 재료 꺼내오기가 귀찮아서 미리 배합할 때도 있고, 청양고추 대파 많이 샀을 때 얼른 소비하려고 만들기도 한다. https://homecuisine.co.kr/hc10/82320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대파, 고추를 미리 배합해 둔 것이다. 된장...
    Date2022.12.12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0 Views2514 file
    Read More
  4. 차돌 양볶음밥, 양밥

    보통은 양곱창집에서 곱창 먹고 볶아주는 볶음밥인데 양밥이라도고 부르는 것 같다. 양밥이 곱창집마다 다 스타일이 다르긴 한데 내가 가는 곳은 이렇게 볶음밥이 나온다. 자주 가는 양곱창집의 양볶음밥이 아주 맛있길래 유심히 봤더니 포인트는 다시다였다. 그 이후로 이 볶음밥에는 다시다를 사용한다. 나가서 사먹으면 어차피 먹게 되는 다시다라 신경을 안쓰기는 한데 맛선생 소고기맛을 사용했다. 곱창의 기름이 좀 있어야 맛있는데 곱창이 없으니까 차돌박이로 소고기기름을 만들어서 맛을 냈다. 특양은 한우로 사와서 손질해서 삶아서 사용했...
    Date2018.07.07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2 Views8798 file
    Read More
  5. 차돌 소고기고추장

    차돌 소고기고추장 오래 두고 먹는 고추장이 아니고 한끼 비빔밥에 얹어 먹을 정도(2인분)으로 볶음고추장을 만들었다. 한우 차돌박이를 주문했는데 일반 차돌박이와 달리 두꺼워서 그냥 구워 먹기는 조금 질긴터라 차돌박이를 잘게 썰어서 볶음고추장에 넣었다. 기름기가 적당히 있고 고소한 고기라 잘 어울렸는데 다짐육으로 해도 무방하다. 사용한 재료는 식용유 약간 차돌박이 약 200그램 팽이버섯 1팩 다진마늘 1스푼 다진대파 2스푼 고추장 3스푼 간장 0.5스푼 물엿 1스푼 후추 약간 참기름, 깨 나는 고기 200그램으로 2인분을 만들었는데 양념...
    Date2016.01.01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7 Views5096 file
    Read More
  6. 차돌 부대찌개 만들기, 만드는법, 재료, 레시피

    차돌박이를 넣은 부대찌개. 약간 슴슴하게 시작해서 끓이고 먹으면서 사리와 함께 졸아들면 간이 딱 맞도록 만들었다. 재료만 준비해서 냄비에 둘러 담으면 식탁에서 보글보글 끓여 먹기만 하면 되서 저녁식사 준비하기에도 간단하고 좋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사골곰탕 500미리 멸치황태육수 2컵 (필요시 조금 더 추가) 스팸 작은 것 반캔 라운드햄 적당량 레겐스부르거 소세지 2개 양파 4분의1개 대파 1대 김치 1줌 두부 반모 체다치즈 1장 다진마늘 1스푼 한우 차돌박이 약 100그램 (베이크드빈스 사용시 1스푼) 불린 납작당면 1줌 라면사리 ...
    Date2016.12.13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6 Views13172 file
    Read More
  7. 차가운 콩나물국, 콩나물냉국

    2013/06/28 차가운 콩나물국, 콩나물냉국 평소에 국을 자주 먹는 편은 아닌데 여름에 먹는 냉국류는 꽤 즐기는 편이다.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콩나물냉국이나 오이냉국, 미역냉국 등 더운 여름에 청량한 느낌으로 포인트가 되는 냉국은 늘 좋다. 아직 크게 더운 것도 아닌데 벌써 부터 더위타령이라 얼마나 더 고생할지 아득하다. 사실 요즘 영 열정이 떨어져서 밥 해먹는 것도 꾸역꾸역 하고 있고 혼자 있을 때는 귀찮아서 제대로 된 밥을 먹지도 않는다. 오늘 남편이 회식을 하고 늦게 왔는데 내가 오늘 하루 스스로 챙겨 먹은 먹은 것은 메추리알 ...
    Date2013.06.28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0 Views8013 file
    Read More
  8. 찜닭 만들기, 만드는법, 레시피

    찜닭에 대한 검색형 제목을 달아봤는데 검색이 될지는 모르겠다.. 여태 여러번 올린 찜닭. 안동찜닭이 마른고추와 생강으로 맛을 낸다고 해서 늘 그렇게 만들고 있다. 어제 닭고기 양념해두고 채소도 다 준비해놨으니까 낮에 분주할 것 없이 양념한 닭고기 불에 올리고 채소 차례대로 넣으면 되겠네 하고 있는데 엄마께 전화가 왔다. 말복에 잘 챙겨 먹으라는 이야기를 듣고서 오늘이 말복인 걸 그 때 알았다. 사용한 재료는 3~4인분으로 닭1키로, 간장 100미리 청주 50미리 조청 50미리 노두유 1스푼 후추 물 적당량 다진 마늘 2스푼 다진 생강 1티...
    Date2015.08.1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10204 file
    Read More
  9. 찜닭 만들기, 레시피

    나가서 사먹으면 은근 비싼 찜닭. 재료비도 비싸지 않고 양도 넉넉하니 집에서 해먹기 아주 좋다. 육수는 있으면 좋지만 없으면 생략해도 괜찮고, 노두유는 색깔을 내기 위해서 넣는 것인데 비싸지 않으니까 하나 구비해 둘 만 하다. 매년 한 번씩은 올리는 것 같은데 늘 이 레시피로 똑같이 해먹어서 내용이 비슷하다.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닭도리탕용 닭고기 1키로 양념으로 (계량스푼사용) 황태육수 3컵 간장 7스푼 청주 2스푼 미림 2스푼 쌀엿 2스푼 설탕 2스푼 다진마늘 3스푼 고운고춧가루 2스푼 노두유 1스푼 다진생강 0.5티스푼 후...
    Date2018.03.31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9543 file
    Read More
  10. 찜닭

    여태 여러번 올린 찜닭. 안동찜닭이 마른고추와 생강으로 맛을 낸다고 해서 늘 그렇게 만들고 있다. 양념장도 늘 똑같고 만드는 것도 늘 같지만 아버지께서 도매시장에서 사셨다는 시판 토종닭 한마리를 얻어와서 닭가슴살은 다른데 쓰고 나머지 부분으로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닭1키로, 간장 100미리, 청주 50미리, 조청 50미리, 다진 마늘 2스푼, 다진 생강 1 티스푼, 마른홍고추 2개, 월남고추 4~5개, 감자 1~2개, 양파1개, 양배추 몇 잎, 대파 1대, 불린 납작당면 한 줌, 후추 여기에 색을 진하게 하려고 노두유를 1스푼 넣었다. (생략가능한...
    Date2014.11.0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2452 file
    Read More
  11. 찜닭

    2013.05.31 찜닭 먼저 닭은 깨끗하게 씻고 살짝 데쳤다. 데친 닭을 식히면서 양념을 만드는데 양념의 양은 야채나 당면의 양에 따라 가감해야겠지만 약 3인분정도의 양으로 닭1키로에 간장 6T, 청주 3T, 설탕+물엿3T, 마늘2T, 건고추2개, 청양고추2개, 생강 편썰어서 반톨 (계량스푼) 이라고 적어둔 날도 있고 간장 100미리, 청주 50미리, 설탕+물엿 50미리, 마늘 2T, 고추들, 생강가루약간 이라고 적어 둔 날도 있다. (=거기서 거기임) 그 외에 감자와 양파는 중간것으로 1개씩, 당근은 때에 따라 반개, 양배추2잎, 당면 100그램 불린 것, 대파, 참...
    Date2013.05.31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2117 file
    Read More
  12. 찜닭

    찜닭 건고추와 다진생강으로 맛을 내고 노두유로 색을 진하게 해서 늘 만들듯이 만들었다. 닭을 한 번 데치는 것이 약간 번거롭지만 양념과 닭고기를 냄비에 넣어 불에 올리고 채소나 당면을 차례대로 넣으면 되니까 꽤 편하다.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닭 1.1키로 1마리 양념으로 (계량스푼사용) 간장 7스푼 청주 3스푼 물엿 2스푼 설탕 2스푼 다진마늘 3스푼 고운고춧가루 2스푼 노두유 1스푼 다진생강 0.5티스푼 후추 약간 부재료로 물 3컵 마른홍고추 2개 청양고추 3개 감자 약간 큰 것 2개 양파 1개 대파 반대 양배추 몇 잎 납작당면약 130...
    Date2016.01.2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14435 file
    Read More
  13. 찜닭

    평소에는 닭봉이나 닭다리로 찜닭을 만드는데 요즘 부분육 가격이 계속 비싸서 닭도리탕용 닭을 사와서 만들었다. 찜닭이 사먹기 은근 비싸서 집에서 해먹기에 효율이 좋다. 노두유로 색을 내서 짜지 않으면서도 색이 진해서 보기좋으니 되도록이면 넣는 것이 좋다. 자주 올렸고 늘 그대로 해먹으니 내용은 평소와 비슷하다(=날로 먹는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닭도리탕용 닭고기 1키로 양념으로 (계량스푼사용) 황태육수 3컵 간장 7스푼 청주 2스푼 미림 2스푼 물엿 2스푼 설탕 2스푼 다진마늘 3스푼 고운고춧가루 2스푼 노두유 1스푼 다진생...
    Date2017.06.10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8 Views9643 file
    Read More
  14. 찜닭

    아주 오랜만에 올리는 찜닭. 보통 닭도리탕용 닭을 사용하지만 우리집에서는 손질하기 편한 닭다리를 주로 사용한다. 닭다리는 깨끗하게 씻은 다음 데치거나 구워서 넣어도 좋고, 바로 넣어도 괜찮다. 닭다리를 사용하는 것의 단점은 절단부위에서 핏물이 배어나온다는 것인데 닭다리라는 게 다 그러니까 보일 때 두어번 닦아주면 그렇게 단점까지는 아니다. 감자를 넣을 때도 있고 고구마를 넣을 때도 있다. 당근은 안넣지만 취향에 따라 넣는 것도 좋다. 사리는 감자전분으로 만든 납작당면 (고구마전분x) 이 가장 잘 어울린다. 양파를 듬뿍 넣으면...
    Date2021.03.2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3 Views5098 file
    Read More
  15. 찐감자, 감자조림

    햇감자가 맛있는 계절. 엄마께 감자를 1박스 받아와서 베란다에 테이블에 박스를 깔아 펼쳐놓고 검은 천으로 덮어 말려두었다. 요즘 밥맛도 없고 밥하기도 귀찮고 감자 삶아서 끼니를 몇 번 때웠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감자는 크기가 너무 크지 않은 걸로, 최대한 크기가 비슷한 걸로 골라서 찌면 시간도 너무 많이 들지 않고 각각 비슷한 시간으로 속까지 골고루 잘 익는다. 크지 않은 것도 가스 켜는 시간이 길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그나마 시간이 덜 걸리도록 크지 않은 걸로 골랐다. 깨끗하게 씻은 감자에 감자가 80%정도 점기도록 잠기지는 않...
    Date2016.07.26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7717 file
    Read More
  16. 찍된장, 경상도식 순대막장

    찍된장, 경상도식 순대막장 서론이 너무 기니까 레시피 먼저 범일콩된장 150그램 물엿 60그램 물 20그램 고춧가루 1티스푼 (있으면 양파분 마늘분을 톡톡 넣고 미원 1꼬집 추가) (다진마늘 약간이나 콩가루 약간 넣어도 ㅇㅋ) 다진마늘 청양고추 쪽파 초장 와사비 간장약간 참기름 넣고 회 찍장으로도 좋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서론 된장찌개나 찍어먹는 된장이 맛있는 가게에 갔을 때나 가게하시는 아는 분께 된장 뭐 쓰시냐 여쭤본 적이 몇 번 되는데 그 때 들은 된장 이름이 범일콩된장, 삼화된장, sh된장, 몽고된장, 친정집된장, 미화합동...
    Date2021.03.05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3981 file
    Read More
  17. 찌개맛된장으로 된장라면

    찌개맛된장으로 편하게 만드는 된장라면. 단골 고깃집에서 고기 먹고 된장라면을 꼭 먹는데 고기는 별로 먹고 싶지 않고 이 된장라면을 꼭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찌개맛된장 - https://homecuisine.co.kr/hc10/93371 을 사용했다. 맛된장이라고 거창한 건 아니고 평소 된장찌개 만들 때 꺼내오는 재료를 분량을 늘여서 미리 배합해둔 것이고, 간조절에 신경을 썼다. 된장라면같이 간단해야 더 빛나는 음식에 편하게 사용하기 좋다. 찌개맛된장은 보통 물 400미리에 75그램 내외를 사용하는데 이 경우는 두부가 들어갔을 때이다. 두부가 들어가지 않은...
    Date2020.06.17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2952 file
    Read More
  18. 찌개맛된장으로 곱창만두전골

    찌개맛된장 만들어 둔 것으로 만두전골을 만들면서 대창을 넣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구수한 된장에 대창기름이 살짝 자글자글하니 아주 잘 어울린다. 만두전골에 알배추 넣는 걸 좋아하는데 당장 있는 채소가 별로 없어서 간단하게 애호박, 양파, 대파만 사용했다. 사용한 재료는 대창 100그램 만두 8개 애호박 반개 양파 1개 대파 흰부분 1대 두부 1모 물 (재료가 살짝 잠길정도) 찌개맛된장 작은국자로 1국자 고춧가루 반숟가락 냉동우동사리나 냉동중화면사리 1개 (삶은라면사리나 불린당면사리 넣을 시에는 물 더 추가하기) 당장 집에 있는 재...
    Date2020.09.04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2073 file
    Read More
  19. 찌개맛된장으로 간단 된장찌개

    찌개맛된장 https://homecuisine.co.kr/hc10/93371 으로 만든 된장찌개. 얼마 전에도 올렸지만 그 때는 물이나 채소, 찌개맛된장의 양을 저울로 재가면서 만들어서 레시피를 올렸었다. 평소에는 저울이고 뭐고 그냥 대충 해먹는다. 찌개맛된장을 해놓으니까 된장찌개 끓이는 게 아주 편해서 예전보다 더 종종 해먹고 있다. 과정사진도 없고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는 간단한 내용이다. 아래 재료를 써두긴 했지만 당장 집에 있는 최소한의 재료로 대충대충 만든거라 크게 의미가 없다. 애호박 반개 (취향에 따라 씨 빼기) 양파 중간 것 1개 두부 1모 (...
    Date2020.07.12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2617 file
    Read More
  20. 찌개맛된장

    최근에 된장이 들어간 음식은 조림이나 볶음만 올리고 된장찌개나 된장국은 별로 올리지 않았는데 그동안 이러고 있었다. 된장찌개를 편하고 맛있게 할 방법이 없을까 싶어서 여태 만든 된장찌개 레시피를 분석해서 공통점을 찾아서 염도를 계산하고 합하고 나누고 만들고 테스트하고, 시간은 잘 간다. 집에서는 맛된장1 맛된장2 이렇게 대충 불렀는데 이제부터 이전에 올렸던 맛된장은 조림맛된장이라고 불러야겠다. 조림맛된장은 강된장이나 볶음, 조림 등에 사용하는데 찌개맛된장은 국물이 있는 음식이나 무침에 사용하는 된장양념이다. 여러 된...
    Date2020.06.12 Category소스 By이윤정 Reply6 Views4066 file
    Read More
  21. 쭈삼불고기, 쭈꾸미삼겹살볶음

    2013/04/06 쭈삼불고기, 쭈꾸미삼겹살볶음 돼지불백 만들면서 해 둔 양념장으로 쭈삼불고기를 만들었다. 삼겹살이 집에 있어서 쭈삼불고기로 만들었는데 굳이 삼겹살을 쓸 필요는 없고 조금 더 얇게 슬라이스 된 불고기감 고기가 더 나을 것 같다. 이유는 단지 기름이 덜 튀어서.. 맛은 잘 구운 삼겹살도 좋기는 한데 목살 혹은 불고기용 앞다리도 잘 어울릴 것 같다. 쭈삼불고기이지만 주꾸미니까 주삼불고기? 자장면도 짜장면이 됐는데 주꾸미는 쭈꾸미 안되려나 모르겠다. 사용한 재료는 주꾸미, 삼겹살, 양념장. 앙념장을 내용 복사해 오자면 돼...
    Date2013.04.06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5210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