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이나 족발 등에 곁들이는 양념새우젓.
와사비양념새우젓 (3~4인분)
새우젓 1스푼
친수피시소스 1스푼
고춧가루 1티스푼
다진마늘 1티스푼 (냉동 후 해동한 것)
생와사비 1스푼 (삼광999)
생강즙 약간 (생략가능)
얼마 전에 올린 삼광999와사비 https://homecuisine.co.kr/hc20/100185 를 사용했다. (다른 와사비는 사용을 안해봐서 어느정도 넣어야 할지 모르겠다.)
와사비는 같이 넣어도 좋고 따로 곁들여도 좋다. 와사비가 들어가면 톡 쏘고 달큰한 맛이 더해진다.
(짭조름한 맛을 희석할 때는 사이다를 반스푼 넣어도 좋은데 사이다 반스푼이 갑자기 어디 있는 것도 아니니까 생략)
다진마늘은 바로 다진 것보다는 냉동 후 해동한 것이 마늘 입자가 맛이 둥글둥글하고 마늘즙이 나와서 더 낫다.
생강즙이나 생강청이 있으면 약간 넣으면 좋은데 없으면 생략한다.
향이 약하고 덜 짠 친수피시소스를 사용했는데 삼게소스나 질 좋은 액젓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양념새우젓완성. 고기에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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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알배추무침.
파절이도 좋아하지만 요즘은 알배추가 싸고 대파는 비싸니까 알배추무침이 적당했다.
파절이 - https://homecuisine.co.kr/hc10/99449
집에 남아있는 알배추가 양이 적어서 양파도 반개 넣었다. 부추나 상추 등 다 이렇게 무치면 좋다.
보통 볼에 넣고 비닐장갑을 끼고 무치는데 비닐장갑 사용하는 것과 비닐봉투 사용하는 게 비슷한 레벨이니까 비닐봉투가 더 편하다.
일회용품 쓰지 않기 위한 베스트는 볼에 넣고 맨손으로 무치는 거겠지만 참기름을 붓고 맨손으로 무쳐야하니까 많이 번거롭긴하다.
비닐팩에 얇게 채 썬 알배추와 양파를 넣고 고춧가루와 자일로스설탕(잘녹음)을 약간 넣고 공기가 있는 상태로 돌려서 잘 흔든 다음
친수피시소스(or간장), 사과식초, 참기름을 1~2티스푼정도 약간씩 넣고 쉐킷.
보쌈무김치는 2017년에 올린 것이 마지막인데 당연하게도 그동안 레시피를 수정했다. 곧 올릴 예정.
미리 만들어 둔 보쌈무김치를 접시에 담아서 내오고 알배추무침과 와사비양념새우젓을 준비했다.
노릇노릇하게 잘 구운 고기에 와사비양념새우젓만 올렸다. 짭조름한 감칠맛, 톡 쏘는 맛, 은은한 단맛이 고기와 잘 어울린다. 추가로 준비한 보쌈무김치나 알배추무침을 올려서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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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새우젓과 와사비를 따로 두고 취향에 따라 먹을 때.
신선한 항정살에 피시소스와 후추만 넣은 액젓항정살수육 (이것도 다음에 업로드..)에
명이장아찌와 보쌈무김치, 알배추무침, 양념새우젓, 와사비를 곁들였다. 상추나 깻잎 등 쌈채소가 있으면 더 좋겠다.
제목은 양념새우젓인데 내용은 고기인거 같은ㅋㅋㅋㅋㅋ
앗! 저희집 냉장고 밤새 사찰하고 가신건가요? ㅋㅋ
알배추도 있고 와사비도 있고 꺄아..너무 씐이 나네요!!
양념새우젓에 와사비가 들어가다니!! 오올~~~~ 신기합니다!!! 맛도 정말정말 궁금하네요
저는 수육먹을때 따로 뭐 찍어먹지 않고 김치 얹어서 쌈 싸 먹거든요. (나름 나트륨 조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양념새우젓은 우와..진짜 윤정님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시네요!!!!
오늘은 닭도리탕 먹을 예정이니 내일은 수육 확정!!! 입니다. 더불어 양념새우젓!! 도요 ^^ 매번 좋은 정보와 아이디어 제공해주시는 윤정님 지인짜 너무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