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보쌈이나 족발 등에 곁들이는 양념새우젓.




와사비양념새우젓 (3~4인분)

새우젓 1스푼
친수피시소스 1스푼

고춧가루 1티스푼

다진마늘 1티스푼 (냉동 후 해동한 것)

생와사비 1스푼 (삼광999)

생강즙 약간 (생략가능)



얼마 전에 올린 삼광999와사비 https://homecuisine.co.kr/hc20/100185 를 사용했다.  (다른 와사비는 사용을 안해봐서 어느정도 넣어야 할지 모르겠다.)

와사비는 같이 넣어도 좋고 따로 곁들여도 좋다. 와사비가 들어가면 톡 쏘고 달큰한 맛이 더해진다.

(짭조름한 맛을 희석할 때는 사이다를 반스푼 넣어도 좋은데 사이다 반스푼이 갑자기 어디 있는 것도 아니니까 생략)


다진마늘은 바로 다진 것보다는 냉동 후 해동한 것이 마늘 입자가 맛이 둥글둥글하고 마늘즙이 나와서 더 낫다.

생강즙이나 생강청이 있으면 약간 넣으면 좋은데 없으면 생략한다.


향이 약하고 덜 짠 친수피시소스를 사용했는데 삼게소스나 질 좋은 액젓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IMG_7074.JPG





IMG_7077.JPG




IMG_7078.JPG




IMG_7083.JPG


양념새우젓완성. 고기에 잘 어울린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다음으로 알배추무침.


파절이도 좋아하지만 요즘은 알배추가 싸고 대파는 비싸니까 알배추무침이 적당했다.

파절이 -  https://homecuisine.co.kr/hc10/99449


집에 남아있는 알배추가 양이 적어서 양파도 반개 넣었다. 부추나 상추 등 다 이렇게 무치면 좋다.


보통 볼에 넣고 비닐장갑을 끼고 무치는데 비닐장갑 사용하는 것과 비닐봉투 사용하는 게 비슷한 레벨이니까 비닐봉투가 더 편하다.

일회용품 쓰지 않기 위한 베스트는 볼에 넣고 맨손으로 무치는 거겠지만 참기름을 붓고 맨손으로 무쳐야하니까 많이 번거롭긴하다.


비닐팩에 얇게 채 썬 알배추와 양파를 넣고 고춧가루와 자일로스설탕(잘녹음)을 약간 넣고 공기가 있는 상태로 돌려서 잘 흔든 다음

IMG_7084.JPG




친수피시소스(or간장), 사과식초, 참기름을 1~2티스푼정도 약간씩 넣고 쉐킷.

IMG_7085.JPG




IMG_7091.JPG




보쌈무김치는 2017년에 올린 것이 마지막인데 당연하게도 그동안 레시피를 수정했다. 곧 올릴 예정.

IMG_7100.JPG




미리 만들어 둔 보쌈무김치를 접시에 담아서 내오고 알배추무침과 와사비양념새우젓을 준비했다.

IMG_7107.JPG




IMG_7116.JPG





IMG_7111.JPG


노릇노릇하게 잘 구운 고기에 와사비양념새우젓만 올렸다. 짭조름한 감칠맛, 톡 쏘는 맛, 은은한 단맛이 고기와 잘 어울린다. 추가로 준비한 보쌈무김치나 알배추무침을 올려서 먹어도 좋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양념새우젓과 와사비를 따로 두고 취향에 따라 먹을 때.


신선한 항정살에 피시소스와 후추만 넣은 액젓항정살수육 (이것도 다음에 업로드..)에

명이장아찌와 보쌈무김치, 알배추무침, 양념새우젓, 와사비를 곁들였다. 상추나 깻잎 등 쌈채소가 있으면 더 좋겠다.

IMG_7008.JPG




IMG_7020.JPG



제목은 양념새우젓인데 내용은 고기인거 같은ㅋㅋㅋㅋㅋ





  • 레드지아 2021.02.03 15:19

    앗! 저희집 냉장고 밤새 사찰하고 가신건가요? ㅋㅋ

    알배추도 있고 와사비도 있고 꺄아..너무 씐이 나네요!!

    양념새우젓에 와사비가 들어가다니!! 오올~~~~ 신기합니다!!! 맛도 정말정말 궁금하네요

    저는 수육먹을때 따로 뭐 찍어먹지 않고 김치 얹어서 쌈 싸 먹거든요. (나름 나트륨 조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양념새우젓은 우와..진짜 윤정님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시네요!!!!

     

    오늘은 닭도리탕 먹을 예정이니 내일은 수육 확정!!! 입니다. 더불어 양념새우젓!! 도요 ^^ 매번 좋은 정보와 아이디어 제공해주시는 윤정님 지인짜 너무 감사드려요 ^^

  • 이윤정 2021.02.05 03:32
    레드지아님 와사비 구매하신 것 알고 나서 사찰하고 간 다음 쓴 게시글인데 들켜버렸네요ㅎㅎㅎ
    양념새우젓 따로 와사비 따로 준비해서 고기에 올려먹어도 좋은데 두 번 손가는 게 귀찮아서 이렇게 만들었더니 편하고 좋더라고요ㅎㅎ

    저도 수육에 김치싸먹는 것 좋아하는데 김치가 애매한 건 또 안좋아하고 완전 생김치나 완전 잘 묵은 묵은지를 좋아해요.
    손 많이 가는 이런 건 제가 하는 것 보다는 엄마께 얻어먹는 걸 더 좋아하고요ㅎㅎ
    양념새우젓 이런 건 간단하니까 만만하게 해먹고요.

    내일 (그러니까 아까 저녁)에 수육 드시기로 하셨는데 어제 오늘 저희 인터넷이 안되서 홈페이지접속이 안되는 바람에 불편하셨죠ㅠㅠ
    저 지금 댓글은 인터넷 안되는 상태에서 저희집 내부망(?)으로 쓰고 있는데 내일은 인터넷 되서 접속 되면 좋겠어요ㅠㅠ

    그리고 제가 더 늘 감사한거 늘 말씀은 안드리지만 알고 계시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8 반찬 가지볶음 만들기, 레시피 가지는 가지에 소금을 약간만 뿌려서 절인 다음 물기를 닦고 밀가루옷을 입혀서 굽거나 튀기는 과정을 거쳐서 완성하는 이탈리안음식이나 중국음식에 아주 잘 어... 4 file 이윤정 2021.04.30 5495
197 반찬 부드러운 계란찜 푸딩같은 질감의 부드러운 계란찜. 이런 식감의 계란찜을 하려면 냄비나 그릇을 여럿 사용해야 하고 찜기도 꺼내야 하는데 계란찜 하나 만들자고 하기에는 함께 ... 4 file 이윤정 2021.04.10 8175
196 반찬 친수두부부침, 액젓두부부침 두부에 친수피시소스로 간을 한 다음 노릇노릇 구운 두부부침이다. 이게 아래 내용의 전부인데 찍된장도 그렇고 오늘 그렇고 또 말이 많다. 잡담부분은 건너뛰면 ... 4 file 이윤정 2021.03.20 4769
195 반찬 찍된장, 경상도식 순대막장 찍된장, 경상도식 순대막장 서론이 너무 기니까 레시피 먼저 범일콩된장 150그램 물엿 60그램 물 20그램 고춧가루 1티스푼 (있으면 양파분 마늘분을 톡톡 넣고 미... 4 file 이윤정 2021.03.05 5551
» 반찬 양념새우젓, 와사비양념새우젓, 알배추무침 보쌈이나 족발 등에 곁들이는 양념새우젓. 와사비양념새우젓 (3~4인분) 새우젓 1스푼 친수피시소스 1스푼 고춧가루 1티스푼 다진마늘 1티스푼 (냉동 후 해동한 것... 2 file 이윤정 2021.01.30 4345
193 반찬 참치쌈장 양배추쪄서 쌈 싸먹으려고 양배추를 찌면서 양념장을 뭘할까 하다가 참치쌈장을 만들었다. 맛된장으로 만든 참치쌈된장을 https://homecuisine.co.kr/hc10/89092 ... 2 file 이윤정 2020.12.07 4141
192 반찬 생선전, 달고기전 (생선살에 밀가루 묻히고 계란물 입히는 거라 별 내용 없음) 생선전을 비롯한 제수용 전이 다 그렇듯이 듬뿍 굽고 시간이 많이 지나서 먹는 경우가 많다. 어릴 때... 4 file 이윤정 2020.09.21 5017
191 반찬 된장오이무침, 오이무침 밥상에 채소가 없을 때 얼른 무쳐서 밥상에 올리는 반찬인 오이무침. 미니오이가 나는 철이면 밥상에 오이가 빠지지 않는 편이라서 오이는 무치지 않고 그냥 썰어... 2 file 이윤정 2020.08.28 3416
190 반찬 대충대충 참치전 평소에 참치전을 할 때는 참치를 기름이나 참치즙을 따라 버리지 않고 캔 째로 팬에 붓고 수분이 날아가도록 볶은 다음 식히고 계란물에 볶은 참치를 넣고 한스푼... 6 file 이윤정 2020.08.14 3039
189 반찬 박나물 만드는법, 나물비빔밥 바특하게 볶거나 무친 것이 아니라 국물이 자작하게 있는 무나물같은 박나물이다. 박은 계절을 타는 식재료인데다가 쉽게 집에 데리고 오기 좋은 재료도 아니면서... 2 file 이윤정 2020.07.31 8100
188 반찬 고구마순 조림 딱 제철일 때만 먹을 수 있는 고구마순을 볶음이나 조림으로 해서 먹으면 아삭하면서 달큰하니 맛있다. 고구마순 조림을 했으면 무와 당근, 애호박, 가지, 콩나물... 2 file 이윤정 2020.06.08 5924
187 반찬 두부계란부침 두부를 부치고 계란물을 부어 포근하게 구워내는 두부계란부침. 늘 집에 있는 재료로 편하게 만들기 좋다. 일상적인 반찬이지만 밥상이 괜히 허전할 때 아주 딱이... 2 file 이윤정 2020.06.04 6874
186 반찬 아스파라거스 소고기볶음 아직도 끝나지 않은 아스파라거스. 그런데 또 남아 있다. 소고기와 아스파라거스를 각각 볶아서 덮밥소스에 볶았다. 사용한 재료는 소고기다짐육 200그램 아스파... 4 file 이윤정 2020.05.25 3655
185 반찬 간이 딱 맞는 뚝배기 계란찜 찜통에 쪄서 만드는 부드러운 계란찜을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뚝배기 계란찜을 여러번 만들었다. 뚝배기 대신에 무쇠를 사용했다. 어떤조리도구를 사용하든지간에 ... 6 file 이윤정 2020.05.23 5779
184 반찬 두부조림, 양념장, 레시피 평소에 두부조림은 아무 생각없이 만드는 편이라 따로 계량을 잘 하지 않는 편이다. 이번에는 육수를 사용하는 대신 편하게 친수시소스를 사용했고, 친수피시소스... 2 file 이윤정 2020.05.18 5393
183 반찬 가지 소고기 볶음, 소고기가지볶음 가지를 굽고 소고기를 볶은 다음 합해서 짭조름하게 볶은 밥반찬이다. 볶은 다음 육수를 약간 붓고 물전분으로 농도를 내서 덮밥으로 먹어도 맛있다. 사용한 재료... 6 file 이윤정 2020.05.16 7854
182 반찬 꽈리고추 대패삼겹살볶음 꽈리고추를 다듬어서 대패삼겹살, 양파, 대파를 양념과 함께 볶아 짭조름하니 밥반찬으로 좋은 꽈리고추 대패삼겹살볶음. 고추잡채와도 비슷한 맛이 나니까 꽃빵... 2 file 이윤정 2020.04.14 7086
181 반찬 배추전, 양념장 겨울에 가끔 부쳐먹던 소박한 배추찌짐이다. 우리집에서는 제사에 올리지 않은 전이라서 평소에 가끔 먹었었다. (우리집 기준) 담치정구지찌짐같은 소울푸드도 아... 4 file 이윤정 2020.03.16 24612
180 반찬 콜라비생채, 무생채 엄마께서는 철마다 고구마, 마늘, 당귀, 죽순, 비트, 표고버섯, 굴, 블루베리 등 패턴 없이 이것저것에 막 꽂히시는데 요즘 시즌은 콜라비와 박대이다. 꽂히셨다 ... 2 file 이윤정 2020.03.13 3474
179 반찬 블랙빈소스 새송이버섯볶음 창잉터우 https://homecuisine.co.kr/hc20/78462 를 만들고 남은 중화검은콩소스 (블랙빈소스). 이 블랙빈소스로 만드는 것 중에 유명한 것이 블랙빈소스 조개볶... 2 file 이윤정 2020.02.18 568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