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2012/12/20

파니르 치즈 (인도식 코티지 치즈)

 

 

치즈에 대해 따로 읽어본 것이 별로 없어서 이 치즈가 어떤 종류로 분류되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당장 필요해서 만들면서 이 치즈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만 찾아 읽어보았다.

 

 

파니르 치즈는 인도식 코티지 치즈로 코티지 치즈 대용으로 쓸 수 있고

만들고 나면 잘 부서지지 않아 인도식 음식에 파니르가 들어가는 곳에 두루두루 쓸 수 있으며 만들기가 아주 쉽다.

인도의 대표적인 치즈로 우유에 식초나 레몬즙을 넣어 커드를 만든 다음 유청(훼이)를 빼고 굳혀서 만드는 치즈이다.

 

  

집에서 만드는 코티지 치즈라고 소개가 많이 되어 있는데

우유에 산을 넣어 굳힌 파니르와 레넷을 넣어 만드는 코티지 치즈는 거의 비슷하지만 약간 다르다.

빠니르는 소금간을 하지 않는다는 점, 코티지 치즈는 발효유로 만든다는 점, 응고제가 다르다는 점 정도가 조리법의 차이라고 볼 수 있고

그러므로 빠니르는 소의 위장효소인 레닌으로 만드는 레넷을 넣지 않기 때문에 채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도의 채식주의자에 한해서 채식이고, 인도인의 단백질 섭취에서 Dal, Dhal이라 불리는 콩류와 함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코티지 치즈의 입자가 조금 더 미세하다고 하는데 레넷을 넣어 만드는 코티지 치즈를 먹어보지 못해서 비교해보지는 못했다.

 

 

  

우유의 지방의 함유양에 따라 지방함량이 높을수록 더 풍부한 맛을 지니게 되고

저지방우유로 만들면 풍부한 맛이 떨어지게 되며, 무지방우유로는 치즈 자체가 형성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는 일반 우유/저지방우유/무지방우유 로 나뉘어서 판매하니까 일반적인 정도의 지방함유량을 가진 우유로 만들었다.

 

 

 

필요한 재료는

일반적인 우유 1리터, 레몬즙이나 식초 2~3스푼 (구연산이 있다면 1스푼 넣으면 좋다는데 없으니까 생략)

 

 

 

 

 

크기변환_DSC01594.JPG     크기변환_DSC01598.JPG    

 

 

냄비에 우유를 넣고 우유의 주변에서 거품이 일 정도로 (80도) 열이 오르면 레몬즙이나 식초를 스푼 넣는다.
우유에서 커드와 훼이=유청이 분리 될 때까지 저어준다.
커드가 형성되면 10분정도 약불에 저어주다가 불을 끈다.

 

  


크기변환_DSC01600.JPG     크기변환_DSC01601.JPG    


크기변환_DSC01603.JPG     크기변환_DSC01811.JPG

 

 

커드와 유청은 손으로 만질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 될 때까지 30분 정도 둔 다음에

면보나 소창 삼배 등 거를 수 있는 천에 붓고 유청과 커드를 분리한다.

그리고 손으로 눌러서 유청을 뺀 다음 무거운 것으로 눌러 두어 탄력을 준다.

모양과 질감(텍스쳐)를 더 쫀쫀하게 하기 위해서 찬물에 2~3시간 정도 둔다

 

 

고소하고 담백한맛이고 모양이 부서지지 않아 여러 요리에 활용가능하다.

그런데 오랫동안 눌러두지 않고 냉장고에 넣었더니 좀 부서졌다.. 다음에는 더 잘 만들어 봐야겠다.

 

 

 

 

 

 

 

 

2012/12/21

인도커리, 파니르 티카 마살라, Paneer Tikka Masala

 

 0.JPG

  

 

인도 치즈인 파니르 치즈를 띠까-작은 조각 으로 마살라 소스에 넣어서 먹는 음식이다.

인도음식점에는 파니르 버터 마살라 등으로 적혀있는데 이 레시피에 버터만 넣으면 거의 비슷하다.

파니르 티카는 오븐에 구워도 되지만 팬에 구워도 되기 때문에 과정도 편한 편이고

전에 올린 무르그 마크니에 비해서 재료도 간단하다.

그래도 전체적인 틀은 비슷한데 주재료 조리-향신료와 야채 볶기-혼합하고 재료 추가 및 간하기 정도의 과정이다.

 

 

 

 

인도음식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는 무르그 마크니에 잡다하게 적어두었다. 

이번에도 역시 인도인 쉐프의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들었고

베지테리언 메뉴 중에 가장 인기 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으니 그래서 그 무수한 인도음식 중에 한국에서도 유명한 음식이 되었구나 싶었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 정도 되는데 양으로 많을 것 같아서 조절한 야채의 양을 조금 더 늘이면 3인분에 더 가깝다.

 

주재료로 파니르치즈, 피망반개, 적양파반개, 토마토 반개에서 속살을 분리한 것.

주재료+마리네이드로 요거트, 칠리파우더(고운 고춧가루), 카수리메티, 소금, 레몬즙, 오일 (카수리메티 = 호로파잎 = 페누그릭 잎)

마살라 소스로 오일, 큐민씨드1ts, 펜넬씨드(생략가능)0.5ts, 찹한 양파 1개, 소금약간, 터메릭파우더0.5ts, 양파 생강 갈은것 1스푼, 밀가루1스푼,

토마토의 남은 것와 나머지 반쪽, 코리앤더파우더1Ts, 칠리파우더 0.5Ts, 큐민파우더 약간, 계피파우더 약간(생략가능), 가람마살라0.5Ts, 생크림2~3Ts

 

재료를 준비할때는

치즈, 피망, 양파, 토마토, 요거트, 마늘생강, 생크림 / 큐민, 코리앤더, 칠리파우더, 터매릭, 페누그릭잎, 가람마살라 (계피 펜넬)/ 오일, 소금, 레몬즙, 밀가루

이렇게 생각하고 준비했다.

 

씨드나 파우더 어느것이든 준비하는 것이 좋고 씨드라면 기름에 볶을때, 파우더라면 양파를 볶고 난 다음에 넣는 것이 좋다. 

 

 

파니르 티카와 다른점은 마리네이드 하여서 바로 탄두리(혹은 오븐)에 굽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향신료를 마리네이드 할 때 다 넣어야 하고

파니르 티카 마살라는 그레이비 소스(커리소스)에 넣기 때문에 마리네이드에 향신료가 덜 들어간다.

 


크기변환_DSC01812.JPG     크기변환_DSC01813.JPG


 

파니르 치즈를 만들면서 무거운 것에 충분히 눌러두지 않아서 원래는 단단하게 완성되어야 할 파니르가 약간 풀렸다.

치즈를 썰면서 부터 이거 약간 부스러진다 싶었는데 역시나 부스러졌다.

무가당 요거트에 칠리파우더 0.5Ts, 페뉴그릭잎0.5Ts, 소금0.5ts, 레몬즙1Ts, 오일1Ts 정도 넣는다고 넣었는데

확실하게 계랑하지 않고 적당히 넣어서 만들었다.

어쨌든 치즈와 양파, 피망, 토마토는 손가락 1마디만하게 썰어서 위에 만들어 둔 것에 마리네이드한다.

이것은 일단 조금 두고 마살라소스를 만들기 시작.


크기변환_DSC01815.JPG     크기변환_DSC01816.JPG


 

 

 

 

 

 

크기변환_DSC01817.JPG     크기변환_DSC01814.JPG

 

 

 

 

달군 팬에 오일을 넣고 큐민씨드와 펜넬씨드를 넣고 볶다가 찹한 양파를 넣어서 볶는데 소금을 약간 넣어서 볶으면 물기가 촉촉해지고 더 빨리 볶을 수 있다.

양파가 적당히 볶아지면 터매릭 파우더와 계피파우더를 약간 넣고 밀가루도 1스푼 넣는다. 밀가루는 소스에 농도를 주면서 부드러운 느낌을 더해준다.

 

크기변환_DSC01818.JPG     크기변환_DSC01819.JPG


크기변환_DSC01821.JPG     크기변환_DSC01822.JPG


크기변환_DSC01823.JPG     크기변환_DSC01824.JPG


크기변환_DSC01825.JPG     크기변환_DSC01826.JPG

 

 

 

 

 


그 다음에는 토마토는 앞에 마리네이드를 한 것의 나머지 토마토를 잘게 썬 것을 넣는데 1개의 양을 채워서 넣는 것도 좋다.

토마토를 넣어서 재료가 전체적으로 꾸덕꾸덕해질 때까지 볶은 다음 물을 붓는데 대충 묽게 되도록 부었다.

 

 

크기변환_DSC01829.JPG     크기변환_DSC01832.JPG

 

 

 

 

그레이비에 물을 부으면서 다른 팬에 치즈와 야채를 굽기 시작한다.

그리고 처음에 만들어 두었던 야채+치즈는 오븐에 구워도 되지만 팬에 구워도 무방하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요거트까지 전부 부어서 뒤집어 가며 굽는다.

토마토는 조금 일찍 익으니까 일찍 익는 것은 팬의 가장자리로 빼가면서 골고루 익힌다.

 


크기변환_DSC01827.JPG    크기변환_DSC01833.JPG


 

마살라 소스는 끓으면 중불로 내리고 보글보글 끓고 있는 마살라 소스에 치즈와 야채를 익힌 파니르띠까를 넣는다.

 

 

 

 

"파니르띠까" + "마살라소스" 를 10분이상 끓여서 적당한 농도가 되면

가람마살라파우더, 생크림을 넣고 소금간을 하면 끝.

 

  

크기변환_DSC01834.JPG


 

향신료의 향 때문에 소금간을 하기 쉽지는 않은데 너무 조금씩 넣지 말고 적당히 넣어가며 간을 본다.

향신료의 향이 아무리 강해도 전혀 간이 안된 그 자체의 향인데 너무 싱겁게 되면 향만 강하고 맛은 밋밋해서 조화가 전혀 되지 않는다.

부드러운 질감이 완성되고 향기로운 향신료 냄새가 가득하면 잘 된 것이다.

 

 

크기변환_DSC01840.JPG


 

 

 

 

 

크기변환_DSC01841.JPG


고수를 살짝 뿌리고 난이나 밥과 함께 먹으면 좋다.

난을 준비하지 않아서 집에 있는 또띠아 남은 것을 굽고 밥도 함께 곁들여서 먹었다.

펜넬은 내게는 조금 향이 강한데 향신료에 친숙한 우리집 식구는 이런 음식을 아주 잘 먹는다.

잘익은 야채와 약간 쫀득한 치즈에 소스가 스며들어서 말랑말랑하면서 향긋하고 여러가지 향신료의 맛이 느껴지는 마살라소스가 부드럽게 넘어간다.

사실은 그렇게 부드러운 소스가 아닐 수도 있는데, 치즈가 부서져서 소스에 잘게 쪼개져 섞이는 바람에 부드럽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다..

펜넬 말고는 거의 튀는 맛이 아닌 익숙한 느낌이 있었다.

 

 

 

이런 레시피는 우리나라에서 먹어본 커리와도 조금 다르게 인도인이 우리나라 입맛은 당연히 고려하지 않고 만드는 레시피라 낯선 맛이 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조금 맞지 않는 향신료가 있다는 이유로 레시피를 뺄거 다 빼고 만드는 것은 낯선 요리를 접할 때 좋은 태도가 아닌 것 같아서

되도록이면 필요한 재료는 최대한 구비해서 원래의 맛에 가깝게 만들고

그 본래의 맛을 조금 알게 되면 자기 입맛에 맞게 조절하며 만들어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거기다가 이미 산 향신료를 조금 맞지 않다고 안쓰기도 아깝고..

 

일면 만들기 복잡해 보이지만 블렌더에 갈지 않아도 되니 꽤 편한 편이고

인도커리라는게 보편적인 식사이므로 낯선 과정은 있어도 어려운 과정은 없다고 생각한다.

하여튼 소분된 향신료는 비싼 것도 아니고 이번에 만든 파니르티카마살라는 과정도 비교적 쉬운 편이라 좋은 레시피다.

다음에는 비프빈달루나 치킨티카마살라에 밥을 팍팍 비벼서 먹고 싶다.ㅎㅎ

 

 

 

 

  • 소연 2015.07.06 15:04
    윤정님 안녕하세요? 얼마 전 이곳을 알게 된 이후로 정말 닳도록 드나들다가 결국 가입까지 하게 되었어요!
    제가 아주 옛날에 블로그들을 기웃거리며 리코타 치즈로 생각하고 만들었던 것이 파니르였다는 것을 이 글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아무 맛도 안 나서 남편에게 혹평당하고 샐러드에 넣어서 억지로 먹고 다시는 안 만들었었는데..
    다시 만들어서 이번에는 커리에 넣어볼 생각을 하니 급 설레네요 헤헿
    별 거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 저에겐 너무 큰 깨달음이어서ㅋㅋ 기뻐서 가입하고 댓글도 남겨보아요
    좋은 레시피들이랑 자세한 설명들 예쁜 사진들 정말 감사합니당ㅎㅎ
  • 이윤정 2015.07.06 23:58
    앗 이렇게 예전에 올린 글까지 봐주시다니ㅎㅎㅎㅎ
    리코타치즈는 진짜 별 맛이 안나서 샐러드보단 커리에 맛있죠^^ 최근에 올린 치킨 파니르 티카 마살라로 참고해주세요ㅎㅎㅎ
    닳도록 드나들어주시고 또 인사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1. 간단팔보채

    2013/10/01 간단팔보채 중국요리에서는 많은 종류의 재료로 만든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팔보채(八寶菜, 바바오차이)와 팔보반(八寶飯, 바바오판)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별미음식이다. 바바오차이는 바바오[八寶]라는 여덟가지 진귀한 재료와 '채소, 요리, 반찬'을 뜻하는 차이[菜]가 합해진 것으로 해삼, 새우, 오징어 등의 해물과 죽순 등의 야채를 함께 소량의 기름을 사용하여 강한 불에 재빨리 볶은 요리를 말한다. - 두산백과, 네이버백과 원래 팔보채는 八寶菜라는 이름대로 8가지 주재료가 들어가는데 보통은 해물로 해삼, 오...
    Date2013.10.01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6599 file
    Read More
  2. 차콰이테오, Char kway teow, 싱가포르식 볶음쌀국수

    2013/09/29 차콰이테오, Char kway teow, 싱가포르식 볶음쌀국수 차콰이테오 Char kway teow는 볶음쌀국수라는 뜻으로 말레이시아나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대중적인 음식이다. http://blog.naver.com/royaltoursg님께 여쭤보고 이 내용이 싱가폴 관광청에 있는 내용인 줄 알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 납작한 쌀국수 볶음요리가 생겨난 배경은 이렇습니다. 차 콰이 테오는 처음에 부족한 수입을 채우기 위해 밤에 음식 행상을 겸하던 어부와 농부들이 팔았습니다. 이들은 먹다 남은 음식을 모아 재빨리 차 콰이 테오를 만들었습...
    Date2013.09.29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5876 file
    Read More
  3. 차슈덮밥, 차슈동, 차슈샐러드, 차슈 만들기, 스팸마요덮밥

    2013.09.24 차슈덮밥, 차슈동, 차슈샐러드, 차슈 만들기, 스팸마요덮밥 삼겹살을 통으로 좀 크게 사뒀다가 수육도 해먹고 팟타이에도 넣어먹고 400그램정도 애매하게 남았다. 이럴 때 만들기 좋은 차슈와 차슈덮밥. 차슈는 원래 중국음식으로 돼지고기를 양념해서 바베큐한 것인데 중국식 차슈에는 중국향신료인 오향 (산초, 팔각, 회향, 정향, 계피)가 들어가고, 중국간장인 노두유를 기본으로 닭육수 또는 물, 굴소스, 간장, 청주, 미림, 물엿, 생강 등이 들어간다. 오늘 만든 차슈는 당연히 전통적인 중국식은 절대 아니고 만들기 편하게 생략할 ...
    Date2013.09.24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2 Views8761 file
    Read More
  4. 중식 달걀탕, 계란탕

    2013/09/23 중식 달걀탕, 계란탕 한국식 계란국이나 계란찜과는 다른 중식 달걀탕 식사 하기 전에 한그릇 따끈하게 먹거나 간단히 먹는 아침밥으로 꽤 괜찮다. 기본적으로 참고한 레시피는 중식조리사시험 레시피이다. 보통은 끓는 육수에 고기를 넣고 죽순, 표고, 파, 생강, 해삼 등의 재료를 넣은 다음 끓어오르면 간장, 소금, 청주, 후추로 간을 하고 물녹말로 농도 맞추고 잘 풀어 둔 달걀을 재빨리 풀어 넣는 것으로 완성한다. 나는 고기와 해삼은 생략하고 재료를 조금 볶아서 만드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데친 죽순, 데친 표고버섯, 팽이버섯,...
    Date2013.09.2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8433 file
    Read More
  5. 팟타이

    2013/09/18 팟타이 팟타이의 팟은 볶는 것을 뜻하고 타이는 태국스타일 정도로 볼 수 있다. 팟타이는 단맛(팜슈가등의) , 새콤한 맛(라임이나 타마린드), 짠맛(피쉬소스 등의 짠맛) 의 조화가 적절하게 섞인 것으로 불린 쌀국수, 고기나 해산물, 두부, 계란, 숙주에 차이브나 차이브의 대용인 부추 등을 주재료로 하고 소스로는 타마린드나 굴소스, 피쉬소스에 취향에 따라 칠리오일이나 칠리소스도 추가하고 고명으로 땅콩분태나 타이고춧가루(phrik pon), 라임, 고수, 설탕 등을 올려서 먹는다. -이전에 올린 팟타이 포스팅에서 복사. 팟타이는 재...
    Date2013.09.18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2847 file
    Read More
  6. 깐풍두부, 깐풍만두

    2013/09/13 깐풍두부, 깐풍만두 여기부터 잡담(본론으로 넘어가시면 좋습니다) 카메라가 오락가락 하더니 드디어 어제 사망은 아니고 기절..해서 소니코리아 서비스센터에 다녀왔다. 수리하는 데 며칠 걸린다는데 며칠 동안 뭘 해먹어도 사진은 못 찍을거고 해서, 어떨 땐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잘해먹고 어떨 땐 바쁘다고 대충 해먹는데 요 며칠은 안바빠도 대충 해먹어야지 결심하고 보니 내일은 추석장 보는데 따라가야 하고, 모레는 산소에 가야하고 일이 줄줄이 이어있긴 하다. 소니코리아서비스센터에서 이마트트레이더스에 가려고(버스+지하...
    Date2013.09.1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938 file
    Read More
  7. 레몬 크림새우, 마요새우, 새우마요네즈

    2013/09/12 레몬 크림새우, 마요새우, 새우마요네즈 요즘 중국식 음식을 자꾸 하게 되는데 일품으로 만들어서 먹기에 볼륨감과 존재감이 있어서 밥상에 올리면 좀 때깔이 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 같다. 어쨌든 반찬 두어가지 만들고 국을 끓여두고 나니 식탁에 포인트가 없어서 늘 해봐야지 하던 크림새우를 만들었다. 이번에도 여경옥의 중국요리 사이트를 참조했다. 새우를 튀기는 것이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그외에는 양상추에, 소스는 믹스만 하면 되고 해서 크게 번거롭지는 않았다. 제목이 레몬크림새우, 마요새우인데 말 그대로 레몬, ...
    Date2013.09.12 By이윤정 Reply0 Views6357 file
    Read More
  8. 마파두부, 마파두부덮밥

    2013/09/07 마파두부, 마파두부덮밥 마파두부에는 거의 정확한 유래가 있는데 네이버캐스트에 따르면 아래와 같다. 중국 사천지방을 대표하는 마파두부는 ‘얽었다는 의미’의 ‘마(麻)’와 ‘할머니’를 뜻하는 ‘파(婆)’로 얼굴에 얽은 자국이 있었던 할머니가 만들어낸 음식이다. 고추기름에 다진 돼지고기, 홍고추, 청고추를 넣고 볶다 두반장과 두부를 넣고 졸여 마무리해 내는 음식으로 조리법이 간단하고 매콤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대중 음식이다. 두반장과 고추기름에서 나오는 매콤하며 칼칼한 맛이 특징이며 두부의 부드러운 맛과 ...
    Date2013.09.07 By이윤정 Reply0 Views4968 file
    Read More
  9. 베트남 쌀국수, 포 pho

    2013/08/30 베트남 쌀국수, 포 pho 이전에도 거의 똑같은 재료로 쌀국수를 올린 적이 있는데 이후로 몇 번 해먹기도 하고 재료도 더 사두고 해서 사진 찍은 김에 올려본다.. 베트남 쌀국수인 포는 어원은 프랑스어의 포토푀pot au feu의 푀에 있다. 베트남이 프랑스식민지 시절 베트남식 쌀국수과 프랑스식 소고기 스튜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음식이다. 포토푀는 미르푸아(양파 당근 샐러리)에 부케가르니(향초다발), 가금류나 소고기, 구근류 등의 뿌리채소를 함께 삶아서 만드는 전형적인 프랑스식 가정요리로 보통 맑은 스프가 먼저 나오고 고기와 ...
    Date2013.08.30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6283 file
    Read More
  10. 류산슬, 유산슬, 溜三絲(유삼사)

    2013/08/29 류산슬, 유산슬 육류와 해산물을 가늘게 채썰어 볶은 후 걸쭉하게 만든 중국요리를 말한다. '류[溜]'는 '녹말을 끼얹어 걸쭉해진 것'을, '산[三]'은 '세 가지 재료'를, '슬[絲]'은 '가늘게 썰다'라는 뜻이다. -두산백과 중국음식은 한국에서 먹는 중국음식만 알기 때문에 다른 나라 음식을 주로 본토식으로 해먹으려는 노력에 비해서 본토음식에 대한 탐구가 덜한 편인데.. 내가 좋아하는 중국음식을 집에서도 해먹고 싶은 마음으로 늘 만들고 있다. 류산슬은 고기, 채소, 해산물의 짭짤한 조화가 맛있어서 중식당에서 자주 먹는 메뉴중에...
    Date2013.08.29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2916 file
    Read More
  11. 양장피, 양장피만드는법

    2013/08/28 양장피, 양장피만드는법 이연복 셰프와 여경옥 셰프의 레시피를 보고 숙지해서 만들었고 냉채소스는 여러번 만들어보면서 입맛에 맞게 내 재량대로 만들었다. 여러번 반복해서 보면서 내용을 숙지했는데 보기에는 쉬워도 노트에 써서 과정을 보니 만만하지가 않았다.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그래도 처음 할 때보다는 두번째가, 두번째보다는 세번째가 더 만들기 편했다. 아래는 처음 만들어 봤던 양장피. 양장피는 냉채의 일종이지만 양장피, 해파리, 해산물, 생채소, 고기볶음, 겨자소스등이 들어가 손이 꽤 많이 가는 음식 중에 하나다....
    Date2013.08.2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0387 file
    Read More
  12. 나시고랭, 나시고렝, nasi goreng

    2013/08/21 나시고랭, 나시고렝, nasi goreng 나시고렝의 nasi는 밥을 뜻하고 goreng은 볶는다 혹은 튀긴다는 것을 뜻한다. 말그대로 그냥 볶음밥..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등 동아시아 전역에 널리 퍼진 음식이다. 이런 정류의 볶음밥을 중국에서는 차오판(炒飯 볶을초, 밥반)라고 부르고 태국에서는 카오팟(카오=쌀, 팟=볶다)이라고 부르는데 다 볶음밥이다.. 나시고렝은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새우 등을 주재료로 하여 양파, 마늘, 계란지단, 밥, 소스, 완두콩, 토마토 등을 볶고 차오판은 종류가 아주 다양해서 단화차오판(계란), 주러우차...
    Date2013.08.21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7067 file
    Read More
  13. 새우 XO볶음밥, 새우볶음밥

    2013/08/20 새우 XO볶음밥, 새우볶음밥 얼마전에 집근처 송도해수욕장에서 하는 현인가요제에 XO가 온다며 사촌동생이 기뻐했는데 어머님, 이모님도 송도에 가고 싶어하셔서 같이 갔다. 남편이 엑스오? 철냄비짱의 그 인류 최고의 소스인 그 XO? 라고 그러고 있고 나도 그러게 이름이 왜 엑스오? 했다. 사촌동생은 물론 아니!!!! 했다ㅎㅎㅎ 안그래도 더운데 그냥 소녀라기 보다는 무질서한 소녀...들 사이에서 겨우 빠져나와 XO볶음밥이나 먹자며 송도바닷가에서 이야기 했다. 아 지금 보니 xo가 아니고 exo구나... XO소스가 볶음밥 말고도 활용도가...
    Date2013.08.20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269 file
    Read More
  14. 달 마크니, dal makhani, 렌틸콩 커리

    2013/08/18 달 마크니, dal makhani, 렌틸콩 커리 평소 커리 레시피를 vah chef동영상을 보고 만들곤 하는데 요즘 시간이 없어서(귀찮아서) 먹던 것만 반복해서 먹고 커리를 더 만들 생각을 안하다가 일부러 컴퓨터 앞에 콩봉투..를 뒀더니 자꾸 눈에 보여서 렌틸콩으로 오랜만에 커리를 만들었다. dal은 인도어로 콩을 말하는데 channa dal은 garbanzo, 칙피, 병아리콩, kala chana는 병아리콩 중에서도 작고 검은 것, mung dal은 녹두, urad dal은 black gram 검정녹두, bengal gram 벵갈녹두 toor dal은 arhar dal, 피젼피, 비둘기콩, 나무콩 maso...
    Date2013.08.18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0 Views5983 file
    Read More
  15. 유린기, 유림기 油淋鷄

    2013/08/09 유린기, 유림기 油淋鷄 닭정육이 너무 비싸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생닭에서 가슴살과 다리살을 발라내어서 남은 뼈와 뼈에 붙은 살, 날개는 닭칼국수로 만들고 발라낸 닭고기는 유린기로 만들었다. 유린기는 일종의 치킨샐러드라고 볼 수 있는데 아래에 샐러드용으로 먹기 좋은 양배수, 양상추, 양파 등을 깔고 전분과 튀김옷을 만들어 닭고기를 튀긴 다음 샐러드드레싱인 유린기소스를 뿌리면 완성. 사용한 재료는 2~3인분 정도로 닭고기 약 500그램( 닭에서 발라내서 둔 것이라 정확하지는 않다) 전분 200그램, 계란 약 3분의1개, ...
    Date2013.08.09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3229 file
    Read More
  16. 토마토주스 만들기

    2013/08/01 토마토주스 만들기 디저트나 음료 같은 걸 만드는 가끔은 것은 해도 단것이나 주스는 별로 즐기지 않고 물이나 커피 정도 마시는 편이라 케익이나 아이스크림 가끔 만들어봐도 한창 만들던 때에 비해 퀄리티도 떨어지고 만들어도 딱히 잘 소비하지 않게 된다. 그래서 평소에 음료나 디저트는 잘 만들지 않는 편인데 어머님께 받은 토마토를 소비하기 위해서 소량 생산에 다량 노동으로 토마토주스를 만들었다. 역시 결과물에 비해 들어간 노동이 농축적일수록 결과물은 제맛을 낸다. 그렇게 조리는 나를 배신하지 않지만, 나는 '아 왜?? ...
    Date2013.08.01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0 Views3864 file
    Read More
  17. 타이칠리누들, 삼발소스를 넣은 팟씨유

    2013/07/30 어제 올린 팟씨유에 이은 매콤한 팟씨유. 아래 팟씨유와 거의 같지만 팟씨유에 소이소스와 굴소스를 조금 줄이고 매콤한 삼발소스를 넣은 볶음쌀국수이다. 사용한 재료는 1인분으로 10미리 쌀국수 120그램, 돼지고기 조금, 다진마늘, 계란, 쪽파 블랙소이소스, 굴소스, 피쉬소스, 삼발소스, 설탕 순서는 대충 돼지고기, 계란, 불린쌀국수, 소스, 물약간, 쪽파. 소스로는 위에 쓴 소스를 각각 1스푼 조금 못되도록 골고루 섞었는데 피쉬소스나 설탕은 조금 더 적게 넣었다. 돼지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계란을 하나 깨서 넣고 빠르게 스크...
    Date2013.07.30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4552 file
    Read More
  18. 팟씨유, 팟씨유 만들기

    2013/07/29 팟타이와 함께 대표적인 쌀국수 요리인 팟씨유 팟씨유의 팟은 볶다, 씨유는 soy sauce 소이소스를 뜻한다. (구글느님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차우펀이라 한다는데 확실하게 확인해 보지는 않았다. 팟씨유는 팟타이와 비슷한 종류의 쌀국수이지만 들어가는 재료에서 차이점이 조금 있다. 팟타이는 5~10미리 정도 되는 쌀국수에 타마린 주스를 기본으로 한 소스와 메인고기, 두부, 계란, 숙주, 부추 등을 넣는다면 팟씨유는 더 넓은 면에 소이소스를 기본으로 한 소스를 넣고, 메인 고기, 중국식 브로콜리, (계란) 등을 넣는다. 볶음쌀국수가...
    Date2013.07.29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3 Views21371 file
    Read More
  19. 오리엔탈드레싱 만들기

    2013/07/15 오리엔탈드레싱 만들기 기본 비네그레트 드레싱에 간장을 베이스로 더한 오리엔탈드레싱. 이 드레싱의 이름이 왜 오리엔탈인지는 이유를 정확히 알아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오일, 간장, 식초, 설탕을 베이스로 하는 드레싱을 주로 오리엔탈드레싱이라고들 한다. 고기와 야채가 함께 들어가는 음식에 두루두루 잘 어울린다. 내가 요즘 만드는 오리엔탈 드레싱의 비율은 올리브오일 3 : 간장 2 : 설탕 1.5 : 식초1.5 : 홀그레인머스타드 0.7 : 레몬즙 0.3 : 채소는 대충 양파 2 : 마늘 0.7 : 구운 파프리카 1.5 정도를 넣었는데 올리브오...
    Date2013.07.15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0 Views22380 file
    Read More
  20. 자루소바 소스로 붓가케우동

    2013.07.10 자루소바 소스로 붓가케우동 광안리에 있는 다케다야에서 우동이 어쩌면 그렇게 맛있는지 가게가 문을 열었던 초반부터 꽤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꽤 자주 갔었다. 원래는 우동에 대해 관심이 각별하지 않고 우동이 뭐 다 똑같지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후로 우동에도 취향에 생겼다. 그 중에도 좋아하는 것이 자루우동과 붓가케우동인데 붓가케우동과 자루우동은 거의 같다고 할 수 있으나 쯔유를 우동에 넣어서 '비벼' 먹는 방식은 붓가케우동, 쯔유에 우동을 '찍어'먹는 방식은 자루우동이라고 한다. 우동에 종류가 참으로 다양하다는 것...
    Date2013.07.10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4594 file
    Read More
  21. 해물누룽지탕, 해물누룽지탕만들기

    해물누룽지탕 (2016년 5월 14일 버전으로 수정) 준비한 재료는 향수과바 찹쌀누룽지 12개(반봉투) 해물로 갑오징어 2마리 새우10마리 참소라 2개 채소로 표고버섯 4개 양송이버섯 3개 목이버섯 불린 것 반줌 죽순 반캔 청경채 1개 --------------- 1 대파 반대 다진 마늘 반스푼 2 청주 2스푼 간장 1스푼 3 해물, 채소 4 물 2컵 굴소스 1스푼 치킨파우더 0.5스푼 후추약간 소금 약간(간보고) 5 감자전분 2.5스푼 물 3스푼 참기름약간 ---------------- 해물누룽지탕이니까 해물을 취향대로 넣으면 좋은데 불린해삼을 넣으면 더 좋고 쭈꾸미, 조개관자...
    Date2013.07.04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8431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