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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2015.05.24 22:57

버터치킨, 인도커리 만들기

조회 수 6541 추천 수 0 댓글 7
 
 
 
버터치킨, 인도커리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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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친구들이 커리를 좋아해서 대량으로 커리를 서너번 만들었는데 그 중에 하나인 오늘.
친구들 먹을 거라 이런 저런 것 보다는 평범한 버터 치킨 커리가 좋을 것 같아서 늘 이걸로 만들어 가지고 나갔다.
 
오늘은 날씨도 좋고 해서 집근처에 있는 송도 바닷가에 가지고 나가서 먹었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슴살 1키로
밑간으로
코리앤더파우더 약간
칠리파우더 약간
소금, 후추
 
----------
 
기버터
큐민씨드 1티스푼
 
양파 큰 것 2개
다진마늘 2스푼
소금 2티스푼
 
토마토 큰 것 4개
 
 
향신료 믹스로
코리앤더 파우더 2.5스푼
고운 고춧가루 1.5스푼
큐민 파우더 2티스푼
터매릭 파우더 0.5티스푼
후추 0.5 티스푼
칠리파우더 0.5티스푼
가람마살라 파우더 1.5스푼
카다몸 파우더 약간
넛맥 약간 갈아서
시나몬 약간 갈아서
 
 
건조 실란트로 1티스푼
카수리메티 2티스푼
 
기버터 1스푼
생크림 약 300미리
 
간 보고 소금 0.5티스푼 더
 
 
 
 
 
 
향신료의 종류가 꽤 많은데
보통 홀 가람마살라로 사용하는 월계수잎, 클로브, 카다몸, 시나몬 대신에 적당히 파우더로 대체했기 때문이다.
가람마살라 파우더가 있으니까 카다몸, 시나몬, 넛맥은 생략해도 무방하고
건조 실란트로와 카수리메티도 향을 위해 넣는 거니까 생략할 수도 있다.
여기에 캐슈넛도 20개정도 잘게 다져서 넣으면 좋다.
 
 
 
양이 많은 만큼 시간도 평소의 2배정도 걸렸다.
 
 
전체과정을 먼저 이야기 하자면..
먼저 토마토는 씨를 빼고 잘게 썰고 양파도 최대한 잘게 썰어두었다.
닭고기는 밑간을 해서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앞뒤로 바짝 구워서 적당히 잘라두고
기버터를 두른 팬에 큐민시드를 볶다가 양파, 마늘, 생강을 볶고 소금을 넣고 조금 더 볶다가 향신료 믹스를 넣어서 볶고 토마토를 넣어서 볶고 물을 부어서
30~35분정도 푹 끓인 다음 블렌더로 갈고 닭고기와 생크림을 넣고 뚜껑을 닫고 20~25분정도 푹 더 끓여냈다.
마지막으로 실란트로와 카수리메티(생략가능)을 넣고 조금 더 끓인 다음 기버터를 약간 더 넣고 마지막으로 소금간을 봐서 완성.
 
 
 
 
 
 
 
 
닭가슴살은 두꺼우니까 편으로 한 번 썬 다음 밑간을 하고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잘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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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키로가 양이 꽤 많아서 소스를 만드는 동안 천천히 굽고 썰었다.

 

 

 

 

 

 

기버터는 조금밖에 남지 않아서 전자렌지에 녹여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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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기버터를 두르고 큐민씨드를 넣은 다음 살짝 갈색이 돌도록 볶다가 양파와 소금을 넣고 약간 노릇노릇하도록 충분히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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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마늘과 다진생강도 넣고 더 볶다가 향신료 믹스를 넣고 더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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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를 넣고 또 볶은 다음 물을 자작하게 붓고 끓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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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80%정도 졸아들도록 30~35분정도 푹 끓여내고 블렌더로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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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구워서 잘라 둔 닭고기를 넣고 조금 끓여서 간을 보니 약간 싱거워서 칠리파우더를 넣었다.

소스를 갈았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소스가 퍽퍽 튀니까 뚜껑을 닫고 10프로 정도 수증기가 날아갈 공간이 생기도록 걸쳐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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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림을 붓고 5분마다 저어주면서 20~25분정도 더 끓여내고 실란트로와 카수리메티를 넣고 조금 더 끓인 다음 소금간을 딱 맞게 조절해서 완성.

마지막으로 약간 남겨 둔 기버터를 다시 녹여서 넣었다.

 

커리마다 늘 복사해서 쓰는 이야긴데,

마지막에 소금간을 할 때는 소금을 많이 넣을 필요는 없었지만 어쨌든 맛을 봐가면서 소금간은 딱 맞게 하는 것이 좋다.

소금을 너무 많이 넣으면 당연히 짜서 안되지만 맛이 좀 애매할 때 소금을 조금씩만 넣다보면 간이 딱 맞으면서 향신료의 향도 더 풍부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온다.

향신료는 간이 전혀 없기 때문에 향신료만 넣은 상태에서 간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향은 강하고 맛은 모르겠는 니맛도 내맛도 아닌 느낌이 된다.

향신료의 향이 잘 우러나고, 소금으로 그 맛이 끌어올려지고, 적당한 수분감으로 마무리되어야 딱 맞는 커리가 완성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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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끓여서 빵을 데우고 그릇 챙겨서 바로 들고 나가느라 완성사진이 없어서 완성사진은 이전에 찍은 것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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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향신료향이 그득하면서 생크림으로 마일드한 맛의 소스에 닭고기도 듬뿍 들었고 맛있었다.
 
 
 
 
 
 
 
버리려고 둔 깔개를 들고 나가서는 대충 깔고 바닷가에 앉아 커리를 먹었다. 플랫브레드를 듬뿍 가져가서는 함께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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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닷가에 앉아서 먹는 커리 맛은 또 남달랐다.

 



 

  • 뽁이 2015.05.25 14:27
    꺄아아아아아 대박대박 !!! 아아아아 좋아요
    언제나 커리가 좋지만 ㅜㅜ 이렇게 밖에서라니 !!!
    송도 바닷가라니 !!! 아앍 대박 ㅠㅠㅠ
  • 이윤정 2015.05.27 00:22
    좀 허름한 모양새긴 하지만 밖에서 먹으니 괜히 더 맛있는 것 같고ㅎㅎ 역시 음식은 먹는 환경도 중요한가봐요ㅎㅎㅎ
  • 테리 2015.05.26 20:15
    아아~~낭만적이어라~~다들 웰케 젊어요? 학생들같네요~~머리 긴 처자가 혹시 윤정님?^^ 그새 머리를 저리 기르셨남?
  • 이윤정 2015.05.27 00:25

    머리는 모발기부 2번하고 또 길면 기는대로 내버려두고 있어요ㅎㅎ

    낭만..이라기보단 남편이 거적대기 들고나가면 좀 거지ㅎㅎ같아 보이지 않겠냐고 그러더라고요.
    다들 30대중반인데 젊다면 젊고 적당히 또 나이 먹기도 했지만 꾸미면 다들 제 나이보다 더 들어보일텐데 허름하게 하고 다녀서 말입니다ㅎㅎㅎ

  • 대륙요리왕 2015.09.19 08:58
    허허 버터치킨해주는 부인이라니 부럽네요...ㅠ
  • 닥터봄 2016.06.30 15:08

    으잉? 전에도 사진이 있었나? 바닷가에서 커리라...인도양에 간 느낌일까요? ㅎㅎ

    몰랐는데 윤정님도 저랑 비슷한 또래군요 ^^

  • 이윤정 2016.06.30 22:28
    사진 처음부터 있었어요ㅎㅎ 집근처 송도 바닷가라 인도양 느낌은 전혀 없지만 다음에 가서 인도양에 온 사람으로 빙의 한 번 해볼까봐요^^
    닥터봄님도 30대 중반이시군요^^ 저는 81년생이라고 홈페이지 만들 때부터 써두었는데ㅎㅎㅎ 모르셨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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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02 버터치킨 크림 콘킬리에, 커리크림소스파스타 평소에 만드는 버터치킨의 양을 반으로 줄이고 크림을 늘여서 크림커리랄까, 커리크림이랄까 여튼 파스타에 크림커리소스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콘킬리에 250그램, 소금 닭가슴살 2개, 칠리파우더1t, 코리앤더파우더 1t, 큐민파우더 0.3t, 다진마늘 1t, 소금, 후추 소스로 양파 중간것 1개, 큐민씨드 0.5t, 소금 0.3t,다진마늘 1t, 물 약간, 토마토1개, 토마토페이스트 1t, 향신료 배합으로 칠리파우더1t, 코리앤더파우더 1t, 큐민파우더 0.3t, 터매릭파우더 0.2t, 가람...
    Date2014.03.02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0 Views134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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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치킨 티카 마살라, Chicken Tikka Masala

    2014/02/28 치킨 티카 마살라, Chicken Tikka Masala 마살라소스에 조각을 의미하는 티카, 그러니까 치킨조각을 넣어서 만드는 치킨 티카 마살라. 닭가슴살 500그램, 파프리카1개, 양파1개, 마리네이드로 다진마늘 1t, 코리앤더파우더1T, 칠리파우더 1T, 큐민파우더1t, 소금1t, 레몬 반개, 요거트 200미리 오일, 양파1개, 다진생강 0.5t 큐민씨드1t, 소금1t, 캐슈넛 10개, 토마토1개, 토마토 페이스트 1T, 다진마늘 1T, 코리앤더파우더1T, 칠리파우더1T, 큐민파우더 0.5T, 가람마살라파우더1t, 터매릭파우더0.3t, 클로브파우더0.3t, 카다몸 3개 (향...
    Date2014.02.28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0 Views463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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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탄두리치킨, 탄두리치킨 만들기

    2014/02/28 탄두리치킨, 탄두리치킨 만들기 닭 1키로 마리에 3600원 하는 것을 보고 2마리를 샀다. 닭은 씻어서 다리, 날개, 가슴살, 안심살로 분할하고 다시 한 번 헹구고 속뼈도 뽀득뽀득 씻었다. 다리와 아랫날개는 탄두리치킨, 안심살과 윗날개는 닭야채볶음밥, 닭가슴살은 파스타에, 속뼈는 육수용으로 사용하려고 준비해뒀다. 닭다리는 껍질과 기름을 제거하고 소금물에 담가 염지brine했다. 닭고기를 염지하는 소금물의 농도는 4~7%까지 다양한데 나는 6%는 좀 짜고 5%(1리터당 50그램)가 적당했다. 닭고기를 그릇에 담고 저울에 올려 닭고기...
    Date2014.02.28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0 Views710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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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비프 코프타 커리, Beef Kofta Curry, 미트볼커리

    2014/02/03 비프 코프타 커리, Beef Kofta Curry, 미트볼커리 코프타는 일종의 미트볼로 생선이나 고기, 채소 등을 둥글게 빚어서 만드는 음식이다. 영어로는 여러가지 주재료로 만든 미트볼 등의 볼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말로는 아주 코프타에 아주 딱 걸맞는 완자라는 말이 있다. 고기나 생선, 채소 등을 주재료로 해서 빚은 완자를 중동이나 인도, 남아시아지역에 걸쳐서 코프타라고 한다. 한나라에 국한된 음식이 아닌 만큼 각 나라의 식문화에 걸맞게 여러가지 조리법으로 조리하고 있는데 아직 자세히는 모르겠고 그 중에서 인도에...
    Date2014.02.03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0 Views83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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