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11700 추천 수 0 댓글 4

마라황과, 麻辣黄瓜


크기변환_DSC02329.JPG



중국식 오이초절임인 마라황과. 마라소스에 절인 황과(오이)인데 黃이 아닌 黄자를 사용한다.

중국의 닭고기가 鷄가 아닌 鸡를 사용하는 것처럼 식재료의 한자도 조금씩 다르다.


어쨌든 새콤달콤하면서 매운향이 약간 도는 마라황과.



사용한 재료는

오이 3개

소금 1.5스푼


양념으로

식초+설탕 6스푼

고추기름 1스푼

두반장 1스푼

홍고추 2개

마늘 3개 



통마늘이 없어서 다진마늘 1스푼으로 대체했다. 통으로 사용할 때는 칼 옆면으로 탕탕 내리쳐서 살짝 으깨서 사용한다.

식초+설탕은 식초와 설탕을 미리 1컵씩 양념통에 넣어 흔들어가며 설탕을 완전히 녹인 것을 한 번 더 흔들어서 사용했다.

고추기름은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843&mid=hc10 이렇게 만든 것인데 고추가루와 대파만 넣어서 만들어도 괜찮다.


마라라고 해서 그렇게 맵게 만드는 것은 아닌데 취향에 따라 산초를 굵게 빻아서 약간 넣어도 좋다. 






오이는 단단한 것으로 골라 사와서 소금으로 문질러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닦았다.

겉껍질 뾰족한 것만 살짝 벗기고 4분의1로 갈라서 씨를 빼서 준비했다.


크기변환_DSC02268.JPG     크기변환_DSC02274.JPG




오이에 소금을 1.5스푼 뿌려서 2~3시간정도 절인 다음

물에 담갔다가 한두 번 헹구고 (헹군 다음 간을 보고 입맛에 맞게 물에 담그는 시간이나 헹구는 횟수 조절) 꾹 짜서 체반에 밭치고 (여름에는 냉장고에 넣어) 2시간정도 오이가 꾸들꾸들하도록 물기를 뺐다.


크기변환_DSC02275.JPG     크기변환_DSC02277.JPG


크기변환_DSC02278.JPG     크기변환_DSC02279.JPG





분량대로 양념을 넣고 절인 오이를 무치면 끝.


크기변환_DSC02280.JPG     크기변환_DSC02281.JPG


크기변환_DSC02282.JPG     크기변환_DSC02284.JPG


크기변환_DSC02285.JPG     크기변환_DSC02286.JPG




오이가 잠기도록 밀봉해서 냉장고에 넣어 다음날부터 먹기 시작하고 1주일안에는 다 먹는 것이 좋다.


크기변환_DSC02287.JPG




마라황과를 먹으려고 얼마 전 올린 탕수육과 똑같이 한 번 더 만들었다.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1641&mid=hc20


크기변환_DSC02231.JPG






크기변환_DSC02329.JPG






크기변환_DSC02336.JPG



묵직한 튀김에 아삭아삭 새콤달콤하면서도 고추기름과 두반장의 향이 좋은 마라황과가 산뜻하게 잘 어울렸다.




  • 뽁이 2016.07.12 07:53

    앍 이거 맛나죠 ~~~

    고급 중식당에 가야지만 주는 그거그거 !

    어제 저도 탕슉 먹었는데 ...

    이거 안주더라고요 ;; 에잇 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6.07.13 00:04
    저도 탕수육 먹었는데 안줘서 제가 만들어 먹었지말입니다ㅎㅎㅎㅎ
    다음번에는 코스트코에서 미니오이 사와서 만들거에요ㅎㅎ
  • 다운샷 2016.07.25 22:45

    탕수육말고도 고기먹을때나  밥반찬으로 먹어도 괜찮더라구요.. 식감도 좋고 양념만 입맛에 맞게하면 여름에 별미에요..~~

  • 이윤정 2016.07.25 23:04
    네 맞아요^^ 며칠 전에 고기 구워먹을 때 장아찌, 무쌈 꺼내고 마라황과도 꺼내서 같이 먹었더니 매콤하면서도 상큼하니 좋더라고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3 중식 연두부 마파두부 4 file 이윤정 2017.03.11 12004
132 중식 고추잡채, 청초육사 4 file 이윤정 2017.02.14 8757
131 중식 중국집식 잡채밥 + 간짜장 6 file 이윤정 2017.02.09 27395
130 중식 XO새우볶음밥, XO소스 볶음밥 file 이윤정 2017.01.18 10006
129 중식 탕수육 8 file 이윤정 2016.12.27 7664
128 중식 난자완스 만들기 6 file 이윤정 2016.12.23 23921
127 중식 회과육 6 file 이윤정 2016.11.18 10762
126 중식 탕수기 4 file 이윤정 2016.11.13 5621
125 중식 시판 소스로 훠궈, 마라탕 4 file 이윤정 2016.11.10 58451
124 중식 홍소육, 훙사오러우, 紅燒肉 8 file 이윤정 2016.11.04 29129
123 중식 짜사이 무침 만들기, 짜차이, 자차이 4 file 이윤정 2016.10.23 13103
122 중식 깐풍기 만들기 5 file 이윤정 2016.10.22 10622
121 중식 해물 볶음짬뽕 4 file 이윤정 2016.09.24 7957
120 중식 탕수갈비, 糖醋排骨, 탕추파이쿠 2 file 이윤정 2016.09.06 11554
119 중식 지삼선, 띠싼씨엔, 地三鲜 만들기 레시피 6 file 이윤정 2016.08.26 39213
118 중식 치킨 레터스 랩, chicken lettuce wraps 4 file 이윤정 2016.08.13 18886
117 중식 대패삼겹 마파두부 10 file 이윤정 2016.08.10 10057
116 중식 탕추리지, 糖醋里脊 6 file 이윤정 2016.08.06 53277
115 중식 깐자완즈 干炸丸子 , 쓰시완즈 四喜丸子 4 file 이윤정 2016.08.01 10241
» 중식 마라황과, 麻辣黄瓜 4 file 이윤정 2016.07.11 117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