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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1 03:28

맛살 계란말이

조회 수 3159 추천 수 0 댓글 6



그냥 반찬.



평소에 맛살 계란말이를 할 때는 크래미를 썰어서 넣었었는데 이번에는 김밥 만들고 난 다음에 김밥용 크래미가 남아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썰지 않고 중간에 넣어서 계란말이를 부쳤다. 썰어서 넣는 것보다 편해서 앞으로는 이렇게 할까 싶다.



여러 재료를 넣은 뚱뚱한 계란말이를 만들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로, 아 마지막에 계란물 조금만 더 있으면 마무리가 더 잘 될 텐데.. 가 있다.

그래서 당연한 이야기.

계란말이를 할 때 넣는 재료로 나름대로 다양하게 채소나 햄, 맛살 등 재료를 준비하다보면 재료가 다양할수록 예상보다 많이 준비하게 된다. 계란말이를 맛있게 하려고 여러 재료를 열심히 다듬고 썰어서 계란물에 넣는데, 이것저것 재료를 많이 넣으면 계란물에 가라앉는다. 이대로 계란말이를 구우면 여러 재료가 듬뿍 든 계란물을 마지막까지 부어서 굽게 되고 계란말이가 다 터져버리기 십상이다. 그래서 그걸 막으려면 계란말이 구울 때 초반에 그 건더기들을 얼른 팬에 밀어 넣어서 계란말이의 속으로 말고 마지막에는 계란물만 부어야 겉면이 깨지지 않고 말끔하게 완성된다. 좀 귀찮은 방법으로는 계란을 한 두 개정도 따로 준비해서 겉면을 구울 때만 쓰는 수도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김밥용 맛살이니까 맛살을 계란물에 넣지 않고 아예 따로 준비해서 계란말이 속에 넣고 나머지 부분은 계란물로만 계란말이를 하니까 아주 편하다.

그래서 위에서 ㅡ 썰어서 넣는 것보다 편해서 앞으로는 이렇게 할까 싶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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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은 서너개 잘 풀어서 소금간을 하고 후추를 약간 뿌리고 쪽파를 한 줌 넣어서 준비했다.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계란물 붓고 불을 줄이고 얼른 맛살을 올린 다음 맛살 사이사이에 계란물이 들어가도록 한두스푼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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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으로 접은 다음 밀어서 계란물을 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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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부터는 그냥 계란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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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를 할 때 중간중간 기름을 더 둘러주지만

팬에 계란이 가득 있고 기름이 모자랄 때는 아래 사진의 오른쪽처럼 계란말이의 뒤쪽에 기름을 두르고 굽는 편이다.

계란이 바짝 익으면 겹이 많이 생기고 덜 부드러우니까 계란이 노릇노릇하게 익기 전에 노랑노랑할 때 얼른얼른 뒤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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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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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는 종이호일로 잠깐 감싸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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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좋게 썰어서 반찬통에 담아서 도시락반찬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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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는 겹겹이 보이지 않도록 부드러우면서도 반숙느낌은 안나도록 신경써서 말았는데 적당히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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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올린 계란말이를 보니 역시 겹겹이 없도록 신경썼던 그 순간들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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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는 진짜 신경썼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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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경 썼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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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 찾다보니 세월의 흐름..이 느껴져서 그만 봐야겠다. 힝 왜 벌써 곧 2020년?






추가로 분홍소세지라고도 하는 옛날소세지로 소세지부침. 

내 입맛에 옛날소세지는 옛날부터 롯데햄 알뜰소세지 500g 이 제일 맛있는데 롯데라서 안산지 오래됐다.

이번 소세지는 사지는 않았고 언니가 조카 해주려고 사놓고 우리집에 두고 일본에 돌아갔다..


소세지는 적당히 썰어서 밀가루 옷을 입히고 털고, 계란물에 담갔다가 부쳐서 식힌 다음 도시락 반찬으로 보냈다.

500그램 소세지를 반으로 잘라서 소세지 반개에 계란 2개를 준비하면 적당하다.


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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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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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옛날맛인데 옛날이라고 생각하고 가끔 먹으면 맛있다.

  • 레드지아 2019.11.01 14:38

     계란말이가 은근 까다롭고 어렵던데 윤정님은 진짜 금손이셔요!!!

    계란말이에 재료 넣을때의 곤란함을 이렇게 제맘속에 들어온것처럼 콕 찝어주시니 ㅋㅋㅋ 진짜 깜놀 ㅋㅋㅋ

    재료가 무거워 바닥에 가라앉고 재료들을 먼저 팬에 붓는것도 쉽지는 않아서 저도 겉면을 말때 계란을 따로 하나 풀어서 썼었거든요

    그렇게 하다보니 계란말이는 신경도 많이 써야 하고 귀찮은것...이라고 각인되어서 갈수록 계란말이를 안하게 되었어요 ㅠ

     

    계란말이가 반찬으로 나오면 (물론 제가 하지 않고 남이 만들어준것) 이게 웬 횡재냐!! 싶은데 말이죠 ^^

     

    옛날소세지는 롯데가 제일 맛있군요? 전 옛날 소세지를 안먹어서 몰랐어요. 남편만 먹거든요 ㅋㅋㅋㅋ

  • 만두장수 2019.11.01 23:06
    분홍 쏘세질 안드세요? 우왕....얇게 썰어 바짝 꾸버서 케찹 찍어 먹으면 왓다지 말입니다^^;;
  • 만두장수 2019.11.01 23:05
    신박한뎁셔? 담에 딸램들 해줄 때 격해뒀다가 써먹으렵니다^^;;
  • 이윤정 2019.11.03 04:17
    그냥 잡담인데 신박은요ㅎㅎㅎㅎ
  • 땅못 2019.11.02 15:44

    도시락반찬 하면 계란말이가 빠질 수 없네요! 아이들 도시락 필요한 날이면 수면아래에서 도시락배틀이 일어나곤 했습니다..계란말이는 많이들 해오잖아요... 그럴 때 계란말이의 기준은 역시 단면이었던 것 같습니다. 단면이 깨끗하고 겹이 없고, 부드러워 보이면서 속 재료의 절묘한 조합과 배치로 예쁘면 완승이었던... 도시락 싸주는 것만으로 감사할 줄 알아야지 꼭 비교가 일어났네요 ㅎㅎ 김밥용으로 하니 모양 지지도 되는 것 같아 넘 신기해요 ㅋㅋ 아니 어떻게 저렇게 쓸 생각을 하실 수 있지 아무래도 콜럼버스의 달걀 하나 세우신 듯!!! 야채 많이 넣으면 맛있는데...맨날 계란물에 가라앉아서...어흐흑... ㅠㅠㅋㅋㅋㅋ 윤정님 계란말이 역사를 보면 역시 금손은 꾸준히 금손인 것 같아요 ㅎㅎ 저는 사실 계란말이를 늦게 배웠는데(? 그 이유는 제 엄마가 계란말이를 유독 자신있어해서였어요 ㅎㅎ 이번엔 제가 해드려볼까 싶어요 ㅋㅋㅋ 당신이 자신있는 거 하면 이런저런 첨언 하실 게 분명한데 최근에 또 치과 왔다갔다하며 좀 힘드니까 괜히 잔소리 듣고 싶어져요 이상하죠?ㅋㅋㅋ

  • 이윤정 2019.11.03 04:25

    역시 계란말이는 도시락 반찬 만드는 입장에서도 좋은 메뉴긴 하죠ㅎㅎㅎ
    계란말이 단면에 보기좋게 속재료가 쏙쏙 들어간 건 아이들이건 어른이건 보기 좋긴 한가봐요. 특히나 어릴 때는 더 사소한 걸로도 경쟁심이 생기곤 하는거니까요^^

    계란말이 할 때 재료들 무거워서 초반에 파파박 꺼내서 굽는다고 스트레스 받는 것이 저 뿐이 아니겠다 생각은 했지만 역시 사람 마음이 똑같은가봐요.
    땅못님 어머니께서 꼼꼼하셔서 계란말이 넘 잘 만드시고 또 자식들 먹이는 재미가 너무 좋으신가봐요.
    치과치료 받으시면서도 엄마 잔조리 조금은 듣고 싶다는 말씀에 애정이 뿜뿜 느껴집니다.
    잘만드시기도 잘만드시겠지만 이리 애정이 가득한 계란말이 넘 이쁠 것 같아서 몽글몽글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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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쿠스쿠스와 구운 가지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3등급 안심 구워먹기

    가끔은 소고기안심. 안심을 마트에서 사면 너무 비싸니까 미트박스에서 구매하는 편이고 미트박스에서는 1두분 = 2개를 구매하게 되는데 소고기의 암소여부나 등급이나 육량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긴 하다. 이번에도 미트박스에서 3등급 안심을 구매했는데 1키로에 4~5만원 정도였고(시세변동있음), 4키로정도 구매했다. 고기는 진공포장으로 오며, 진공포장 냉장보관 = 웻에이징이니까 이대로 냉장숙성을 할 수도 있다. 그런데 만에 하나 진공이 풀려서 도착했다면 보냉장보관이 웻에이징이 아니라 산퍠가 되니까 꼼꼼하게 포장상태를 확인해서 필...
    Date2022.09.04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183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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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목살 돼지갈비

    과일을 넣거나 양념을 갈지 않고 친수피시소스를 사용해서 맛을 낸 돼지갈비. 토치가 있어야 돼지갈비맛이 난다. 달짠한 간이 딱 맞고 만들기도 완전 편하고 맛있다. 재료 (염도 1%) 목살 1000그램 (손질 후) 간장 35그램 피시소스 26그램 설탕 52.5그램 미림 30그램 다진마늘 40그램 다진대파흰부분 40그램 다진생강 5그램 (생략가능) 후추 8회 톡톡 스푼계량 고기 1키로 간장 2.3스푼 피시소스 1.7스푼 설탕 3.5스푼 미림 2스푼 다진마늘 2스푼 다진대파흰부분 4스푼 다진생강 0.3스푼 후추 8회 톡톡 목살은 두껍지 않은 구이용을 사용해서 굽기 편...
    Date2022.08.31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1 Views244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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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길거리토스트, 햄치즈토스트

    식구1의 소울푸드인 햄치즈토스트. 만들기도 금방인데 엄청 좋아하니까 효율이 좋아서 주말 점심에 자주 해먹는다. 지난주도 지지난주도.. 평소에 레시피 쓸 필요도 없는 음식이라 사진을 잘 안찍는데 카톡으로 언니한테 보냈더니 장 볼 리스트를 쓰길래 그래도 레시피를 써서 재료목록이라도 있는게 낫다 싶어서 따로 포스팅을 써본다. 재료 (3개분량) 버터 적당량 식빵 6장 체다치즈 3장 샌드위치용 or 슬라이스 햄 150그램 양배추 3줌 계란 4개 대파 약간 (선택) 소금, 후추 설탕 밥숟가락으로 1개당 반스푼씩 케찹, 허니머스타드 ㅡㅡㅡㅡㅡㅡㅡ...
    Date2022.08.27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0 Views300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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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토마토소스 김치소세지베이컨 파스타

    약간 이정도면 한식 아닌가? 싶은 토마토소스 김치소세지베이컨 파스타 재료 (2인분) 파스타 200그램 (250까지) 비엔나소세지 200그램 베이컨 150그램 EV올리브오일 페페론치노 4개 (생략가능) 다진마늘 1스푼 (생마늘이면 3~5개) 대파 흰부분 반대 김치 300그램 (5~6잎) 데체코 아라비아따소스 400그램 1개 파스타 삶은 물 약간 피시소스 0.5스푼 (간조절) 후추, 이탈리안시즈닝 약간 1. 베이컨과 소세지는 따로 굽는다. 2. 파스타는 시간에 맞게 삶아서 건져둔다. - 파스타 삶는 물에 소금은 평소 넣는 것보다 덜 넣는다. 3.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
    Date2022.08.24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0 Views396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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