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고기
2017.11.06 00:03

고구마 돈까스

조회 수 6605 추천 수 0 댓글 8


크기변환_IMG_6486.JPG


요즘 한창 고구마가 맛있을 때라 한박스 사놓고 여러모로 잘 먹고 있다. 

오늘은 돈까스에 으깬 고구마를 채워넣어 고구마 돈까스를 만들었다.

고구마 속에 치즈를 조금 넣어서 치즈고구마돈까스를 만들어도 좋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300그램 (2장)

고구마 1개 (크기에 따라 가감)

소금, 후추


밀가루

계란 1개

습식 빵가루


튀김기름

돈까스소스



습식빵가루는 농협 하나로마트 식자재 코너에서 구매한 삼립 생빵가루를 사용했다.


고구마는 밤고구마를 사용할 때에는 찜통에 쪄서 준비하고 호박고구마는 찌면 너무 무르기 때문에 오븐이나 고구마용 냄비에 구워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호박고구마가 더 맛있지만 밥고구마를 사용하면 다루기는 좀 편한데 밤고구마 중에서도 베니하루카를 사용하면 달면서도 퍽퍽하지 않다. 

일반 밤 고구마를 사용할 때는 찐 고구마가 덜 퍽퍽하도록 올리고당과 생크림을 조금 넣어서 부드럽게 하는 것도 괜찮다.



치즈돈까스의 경우는 치즈가 흐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고기를 망치로 두드리고 얇게 펴서 치즈를 감싸야 하는데 고구마돈까스는 고구마가 흐르지 않으니까 일반 돈까스용 등심을 구입해서 사용하면 적당하다.

치즈를 넣으면 속이 흐르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잘 여며야 하는데 고구마는 여미지 않아도 튀길 때 흐르지 않으니까 (썰 때는 흐를 수 있음) 만들기 조금 더 편하다.


치즈 돈까스 - https://homecuisine.co.kr/hc10/47642




고구마는 품종에 따라 찌거나 구워서 준비해서 사용할 분량만 봉투에 넣고 잘 으깼다.


크기변환_IMG_6370.JPG     크기변환_IMG_6372.JPG 




고기에는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하고 중력분을 골고루 뿌려서 탈탈 털어냈다.


크기변환_IMG_6477.JPG 





여기에 으깬 고구마를 넣고 반으로 접어 공간이 없도록 잘 토닥토닥했다.

(왼쪽이 밤고구마, 오른쪽이 호박고구마이다.)


크기변환_IMG_6478.JPG     크기변환_IMG_6597.JPG




계란물에 고기를 담갔다가 포크로 건져서 넉넉하게 준비한 습식빵가루에 놓고 

빵가루를 듬뿍 뿌려서 양손으로 쥐듯이 눌러가면서 빈 곳이 보이지 않게 꼼꼼히 빵가루를 묻혔다.


크기변환_IMG_6479.JPG    크기변환_DSC04869.JPG




기름을 약간 넉넉하게 붓고 기름을 가열해서 빵가루를 넣어봤을 때 1센치정도 가라앉고 바로 떠오르면 돈까스를 튀기기 시작했다.

보통 돈까스를 튀길 때에는 빵가루를 넣자마자 바로 떠오르는 정도로 기름을 달구어도 되는데 고구마돈까스는 조금 두꺼우니까 그보다 조금 덜 달궈졌을 때 튀기기 시작하면 적당하다.

기름을 달구고 난 다음에는 중불~중약불을 유지하면서 1겹의 보통 돈까스보다는 조금 낮은 온도로 튀기다가 조금 더 불을 올려서 겉을 노릇노릇하게 튀겼다.


크기변환_IMG_6481.JPG     크기변환_IMG_6483.JPG 


튀김을 하고 나면 빵가루가 가라앉는데 돈까스를 한 번 건질 때마다 체로 남은 빵가루를 건지고 다음 것을 튀겨야 탄 빵가루가 다음 튀김에 묻지 않고 깨끗하다.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노릇노릇하게 튀긴 돈까스는 기름을 탈탈 털고 식힘망 위에 올려두면 수분과 기름이 빠져나가서 바삭바삭하다.



고구마돈까스를 만들면서 고구마튀김도 함께 했다.


크기변환_IMG_6601.JPG



빵가루가 벗겨지지 않고 고구마가 밖으로 덜 나오도록 빵칼로 한번에 깔끔하게 자르는데 빵칼에 고구마가 묻으니까 바로바로 칼을 닦아주면서 썰었다.


크기변환_IMG_6603.JPG

(호박고구마)




크기변환_IMG_6485.JPG 

(밤고구마)




크기변환_IMG_6486.JPG  


바삭바삭한 돈까스 안에 달고 부드러운 고구마가 가득 들어서 촉촉하니 맛있고 좋다.


 

  • 레드지아 2017.11.08 13:45

    저 고구마 박스로 산거 어찌 아셨어요!!! ㅋㅋㅋㅋ

     

    게으름이 문제였군요!! 저와 윤정님의 차이말예요~  +_+

     

    돈까스나 만들줄 알았지 이런 고구마돈까스는 집에서 만들수 있다고 생각도 안해봤고 ㅋㅋ 귀찮아 시도조차 안해본 1인입니다!!!

    저 윤정님 따라 습식빵가루도 샀지 말입니다!!

     

    이제 재료는 냉장고에 다 있고 부지런함만 제게 장착되면 됩니다!!!

  • 이윤정 2017.11.10 23:51
    저는 고구마를 두박스 샀으니까 한박스와 두박스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ㅎㅎㅎ
    돈까스만 만들 줄 아시다니ㅎㅎㅎ 고구마 넣고 치즈 넣고 다 똑같은걸요ㅎㅎㅎ 괜히 이러시기 있습니까ㅎㅎㅎ
    습식빵가루가 돈까스에 딱이라서 늘 냉동실에 있는데 다 떨어진 줄 알고 하나 더 사왔다가 빵가루 정리해서 냉동실 넣는데 보니까 꽤 남아있는 거 있죠ㅠㅠ 그 바람에 냉동실이 빵가루 풍년입니다ㅎㅎㅎ ㅠㅠ
    고구마 속에 치즈도 넣고 더 업그레이드해서 만드세요ㅎㅎㅎㅎ
  • 뽁이 2017.11.09 08:29
    우호호호호 요즘 저 튀김이 왤케 땡기는지 !
    원래도 동까스는 넘넘 좋아하지만
    요즘에눈 아주 그냥 길에가다가 튀김 냄새만 맡으면
    그렇게먹고 싶더라고요 ㅠㅠ
    잘 익운 깍두기랑 밥이랑 먹음 진짜 최고 !!!
    오늘 저도 동까스 (산거...) 하나 튀겨야 겟어요 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7.11.11 00:00
    튀김이야 번거로워서 그렇지 언제나 땡기는 애들아닙니까ㅎㅎㅎ
    아마 피곤하셔서 더 고소한데 땡기는 걸지도요ㅎㅎㅎ
    맞습니다. 역시 돈까스 반찬은 깍두기가 상큼하죠! 저는 그것도 모르고 양배추 샐러드를 먹어버렸다니....
    아 말씀 들으니까 저도 막 뭐가 먹고 싶고 배고파요ㅠㅠ
  • 스폰지밥 2018.10.16 15:06

    아..급배고파 지네요..ㅠㅠ진짜 글 여러개 계속 보고 있어요. 고구마있을때 꼭 해보고 싶은 레시피네요..^^

  • 이윤정 2018.10.17 23:28
    요즘 한창 고구마가 나와서 집에 한박스 사뒀는데 스폰지밥님 덕분에 저도 고구마돈까스가 먹고 싶어졌어요ㅎㅎㅎ
    만들 땐 조금 귀찮아도 드시면 또 다음에도 해야지 하실 거에요^^
  • 차승원 2020.09.17 12:04

    참 예쁩니다. 보기만해도 행복해지는 고구마돈까스네요. 

  • 이윤정 2020.09.18 03:33
    좋게 봐주시니 평범한 돈까스도 좋아보이고 그런가봐요^^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신다니 말씀만 들어도 저 역시 행복해집니다ㅎㅎ

  1. 맛된장으로 소고기 강된장

    강된장이 흔하게 밥상에 오르는데 소고기강된장은 너무 디폴트라 아주 오랜만에 올린다. 전에 올린 우렁강된장이나 소고기강된장과 대동소이하지만 이번에는 따로 맛된장을 미리 만들고, 이 걸 사용해서 비교적 편하게 강된장을 만들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얼마 전 올린 맛된장 - https://homecuisine.co.kr/hc10/82320 청양고추 80그램 (약 20개) 다진마늘 120그램 다진대파 120그램 (흰부분 5~8대) 시판된장 100그램 집된장 100그램 고추장 100그램 고춧가루 50그램 이렇게 만든 양념장으로 강된장을 만들었다. 위 맛된장 내용에서 1. 소고기강...
    Date2019.09.09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6 Views4378 file
    Read More
  2. 소고기 미역국 레시피, 끓이는 법

    해마다 돌아오는 소고기미역국. 미역국은 생각할 것도 없고 그냥 쿨타임이 차면 먹는 거라서 이렇게 돌아온다. 사용한 재료는 약 6인분으로 한우 양지 400그램 미역 40그램 참기름 적당량 황태육수나 물 약 2리터 다진마늘 2스푼 국간장 4스푼 (간보고 가감) 미역은 개인적으로 구하는 것을 제외하고 마트에서 구매한 것 중에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안옥남 기장미역이 좋았다. 평소 미역국에 육수로 황태육수를 연하게 내서 사용하는데 미리 육수 끓일 여유가 없을 때는 물만 사용하기도 한다. 황태육수를 사용하면 확실히 더 맛있기는 ...
    Date2019.08.28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13 Views7326 file
    Read More
  3. 애호박 돼지찌개, 애호박찌개

    호박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긴 하지만 된장찌개에 사용하려고 애호박은 늘 사놓는 편이라서 애호박을 샀는데 사고 보니 집에 또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애호박찌개. 재료가 평범해서 장보러 갈 것도 없이 금방 만들었다. 2021년 업데이트 https://homecuisine.co.kr/hc10/99817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찌개용 400그램 고운고춧가루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멸치황태육수 600미리 미림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새우젓 국물 1스푼 국간장 1스푼 (0.5스푼 먼저 넣고 간보고 남은거 추가) 대파 1대 청양고추 3개 양파 1개 애호박 1개 두부 한모 돼지고기는 ...
    Date2019.06.17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6 Views6244 file
    Read More
  4. 꽃게된장찌개

    냉동 손질꽃게 해동하고 완전 금방금방 만드는 꽃게찌개. 미더덕이나 바지락 등 해산물을 넣으면 더 맛있는데 당장 집에 있는 냉동꽃게만 사용했다. 재료만 손질하고 나면 육수에 두부와 채소를 넣고 끓으면 꽃게 넣고 끓이면 다라서 완전 간단하다. 사용한 재료는 냉동꽃게 3~4마리 (크기에 따라 조절) 황태육수 약 700미리 시판된장 1스푼 집된장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고춧가루 1티스푼 두부 1모 양파 1개 애호박 반개 대파 1대 청양고추 1~3개 (취향껏) 집된장과 시판된장을 반씩 사용했는데 둘 중에 하나만 두스푼 넣어도 괜찮다. 꽃게를 넣기 ...
    Date2019.05.18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9 Views5675 file
    Read More
  5. 전기밥솥 계란찜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계란 4개, 물 400미리, 소금 0.5티스푼으로 만드는 계란찜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밥솥? 평소에는 계란찜을 뚝배기에 하거나 찜기에 하는데 찜기에 하는 걸 좋아하지만 밥하면서 계란찜 하는 것마저 귀찮아서 한동안 안했는데 어릴 때 엄마께서 밥하시며 계란찜 해주셨던 생각이 나서 전기밥솥으로 계란찜을 했다. 밥 할 때 밥솥에 대접 하나 넣어서 나물찌고 무쳐주시거나 계란찜 쪄서 주시는 적이 많았는데 이제야 따라해봤다. 계란찜은 주로 밥 먹을 때 하는 거라 밥 할 때 쌀 위에 그릇을 올려서 하지...
    Date2019.04.02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11 Views6861 file
    Read More
  6. 갈매기살로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네이버 지식백과에 의하면 쫄깃하게 씹히는 맛과 향미가 좋은 갈매기살 갈매기살은 갈비뼈 안쪽의 가슴뼈 끝에서 허리뼈까지 갈비뼈 윗면을 가로지르는 얇고 평평한 횡격막근을 분리하여 정형한 것이다. 갈매기살은 삼겹살 부위에 속하지만 갈비뼈에서 분리한다. 복강에 노출된 운동량이 많은 근육이라 육색이 진하며 근막도 잘 발달되었다. 소고기의 안창살에 해당하는 갈매기살은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으뜸인데, 굵은 근섬유다발의 보수력이 좋고 육즙이 풍부해서 씹을수록 돼지고기의 향미가 우러난다. 갈매기살은 돼지 한 마리당 약 300~400g 정...
    Date2019.03.19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6 Views14795 file
    Read More
  7. 육개장

    겨울에 잘 어울리는 육개장 한그릇. 만들다보니 꼼수만 늘어서 전에 올린 것보다 조금 더 하는 일도 줄이고 시간도 줄여서 만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일이 많기는 하다.) 사용한 재료는 약 4인분으로 한우양지 약 500그램 물 적당량 토란대 한 줌 표고 6개 대파 3대 무 3분의1개 고추기름 2스푼 국간장 3스푼 간장 1스푼 고운고춧가루 2스푼 고춧가루 1스푼 마늘 3스푼 참기름약간 양지육수 황태육수(필요시 사용) 토란대나 고사리 등은 조금씩 밑준비하기 번거롭고, 표고버섯은 시장에서 넉넉하게 사면 가격이 저렴한 이유로 이 재료들은 평소에 시...
    Date2019.01.23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6 Views4108 file
    Read More
  8. 굴국, 굴국밥

    어릴 때부터 자주 가던 굴집(굴국밥과 굴전을 하는 곳이라 굴집이라고 불렀다)이 사정상 문을 닫으면서 친하게 지내던 주인 아주머니께서 알려 주셨었는데 육수 빼가 미역여코 두부여코 굴여코 간하고 머 드갔는지는 다 보인다이가 이렇게 알려주심ㅋㅋㅋㅋ 몇 년 전까지는 자주 해먹다가 요즘 좀 뜸했는데 갑자기 집에 굴이 많아서 오랜만에 만들었다. 예전에는 1인분씩 뚝배기에 뜨겁게 담아서 계란 하나씩 톡톡 넣어 주시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는데 집에서 만드니 1인분씩 뚝배기에 담아 내기는 좀 번거롭기는 해서 2~3인용 뚝배기에 조리하고 ...
    Date2019.01.02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3518 file
    Read More
  9.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소고기 듬뿍에 무도 듬뿍 넣어서 자주 자주 끓이는 소고기뭇국. 홈페이지에는 가끔 올리는데 그냥 편하게 끓여서 자주 먹는다. 고기는 겉을 굽고 육수붓고 푹 끓이다가 무 넣고 고춧가루, 국간장, 마늘 넣고 대파넣고 고추기름 참기름 약간 넣어서, 재료 분량 크게 생각하지 않고 건더기 많게 간만 맞으면 무조건 맛있다. 제목은 경상도식 소고기뭇국인데 우리집에서는 그냥 이게 디폴트 소고기뭇국이다. 소고기국에 소고기로만 국을 끓이면 국물에 적당한 감칠맛이 나기 위해서 소고기가 많이 필요한데 (건더기가 많아지는데) 황태육수를 넉넉하게 ...
    Date2018.10.20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7715 file
    Read More
  10. 참치 두부찌개, 참치매운탕

    집에 감자, 양파, 다진마늘, 대파, 두부는 거의 늘 있고, 나머지 간장, 미림, 고춧가루등 양념은 당연히 있고 참치캔도 늘 있는데 장보러 간지 1주일은 넘었고 생채소도 주재료도 사 놓은 것도 없어서 할 것도 없을 때 편하게 만드는 참치 두부찌개. 생선이 듬뿍 들어가서 생선기름이 자글자글한 매운탕을 좋아하는데 생선을 자주 사지는 않아서 가장 편한 재료인 캔참치로 참치매운탕을 만들 때도 거의 똑같이 만든다. 육수를 사용하면 가장 좋지만 육수 대신 물을 사용하거나 조미료를 약간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 지난 여름에 하도 더워서 육수를 ...
    Date2018.09.1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18908 file
    Read More
  11. 전복미역국

    전복, 미역, 국간장, 참기름만으로 만드는 전복죽. 물 대신 황태육수를 넣으면 더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약 4인분으로 미역 20그램 전복 6미 (약500그램) 국간장 3스푼 황태육수 약 1.5리터 참기름 약간 전복은 1키로에 12~13미 정도 되는 사이즈로 구매해서 사용했다. 전복은 솔로 깨끗하게 씻은 다음 내장이 없는 쪽으로 작은 칼을 넣어서 숟가락이 들어가도록 칼집을 낸 다음 숟가락을 넣어 힘껏 껍질과 분리하고 내장이 터지지 않게 조심조심해서 살과 내장을 분리한 다음 한쪽 끝에 있는 이빨을 제거했다. 숟가락을 바로 넣으려면 뭉툭해서 안...
    Date2018.09.09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6237 file
    Read More
  12. 맑은 소고기뭇국

    평소에는 얼큰한 경상도식 소고기뭇국을 자주 하는데 가끔씩 맑은국이 생각 날 때는 이렇게도 끓이곤 한다. 소고기국에 소고기로만 국을 끓이면 국물에 적당한 감칠맛이 나기 위해서 소고기가 많이 필요한데 (건더기가 많아지는데) 황태육수를 넉넉하게 우려서 넣으면 국물과 건더기의 양이 적당하면서도 국물에 감칠맛이 생겨서 잘 어울린다. 무는 파란부분이 햇볕을 받아 달달하고 흰부분이 알싸해서 생채는 파란부분, 숙채나 국에는 흰부분을 사용한다. 고기는 한우 암소로 양지나 사태를 사용할 때도 있고 목심이나 보통 국거리도 다 좋다. 매번 ...
    Date2018.09.07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3624 file
    Read More
  13.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더위를 쫓기 위한 비용으로 전기세를 듬뿍듬뿍 쓰고 있는 요즘. 언니와 조카카 한국에 들어와서 매일 만나느라 바쁘기도 하고 밥 할 기력도 없어서 집에서 거의 가스렌지를 안켜고 살고 있다. 그 와중에 그나마 해먹은 고추장찌개.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돼지고기 찌개용 500그램 황태육수 700미리 고운고춧가루 3스푼 고추장 2스푼 간장 2스푼 다진마늘 3스푼 물엿 1스푼 멸치액젓 0.5스푼 후추약간 양파 큰 것 1개 감자 중간 것 3~4개 대파 1대 청양고추 2개 (애호박이나 표고버섯) 두부 1모 고추기름 1스푼 (생략가능) 돼지고기는 목살을 찌...
    Date2018.07.29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5321 file
    Read More
  14. 초간단 명란젓 두부찌개, 알탕

    지난번에 만들고 또 만들어 둔 명란젓은 소분해서 냉동했다가 꺼내쓰고 있다. 그 중에도 너무너무 간단한 명란젓 두부찌개. 재료 전부 냄비에 넣어두고 시간에 맞춰서 육수붓고 끓이기만 하면 되니까 다른 반찬을 만들고 준비하면서 얼른 끓여내기 좋다. 사용한 재료는 명란젓 2개 (큰 것) 애호박 반개 두부 1모 대파 반대 청양고추 1개 다진마늘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선택) 고추기름 약간 (선택) 쑥갓 (선택) 황태멸치육수 400미리 시판 명란젓을 사용할 경우에는 명란젓은 저염명란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명란젓 만들기는 여기 - https://homecu...
    Date2018.07.03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6848 file
    Read More
  15. 청국장, 청국장찌개

    마트에서 청국장을 사서 끓였었는데 마음에 딱 들지 않아서 한동안 청국장을 안먹었다. 이번에 엄마께 청국장을 받고 만들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청국장의 콩이 부드럽게 으깨지고 별 재료가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깊은 맛에 짜지도 않고 냄새도 질감도 다 아주 좋아서 스무개를 더 사서 냉동한 다음 먹고 있다. 자주 하면서 대충 손가는 대로 이리저리 해봐도 맛있는걸 보면 청국장은 역시 청국장 자체의 맛이 가장 큰 역할을 한다. 그래서, 청국장은 좋아하는데 찌개 만든게 왜 딱 마음에 안들지 라고 하면 조리과정이 문제가 아니라 청국장이 ...
    Date2018.05.0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4405 file
    Read More
  16. 돼지고기 김치찌개 + 라면사리

    그냥 언제고 편하게 밥상에 올리는 돼지고기 김치찌개. 김장철에 담은 김치가 김치찌개 끓이기 딱 좋도록 잘 익었고 아직 덥지 않고 돼지고기 가격이 내려서 요즘 만들기 딱 좋다. 쫀득쫀득한 돼지고기와 김치가 푹 무르도록 끓이고 두부 라면사리까지 듬뿍듬뿍 넣었다. 그냥 함께 링크 해보는 김치볶음, 김치찜 - https://homecuisine.co.kr/hc10/53078 누구나 아는 내용이지만 어쨌든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앞다리살이나 목살 500그램 잘 익은 김치 4분의1포기 (+김치국물 적당량) 멸치황태육수 약 1리터 (+필요시 물 추가) 고운 고춧가루 1스푼 ...
    Date2018.04.1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8988 file
    Read More
  17. 소고기미역국, 소고기미역죽, 양깃머리 소고기미역국

    사용한 재료는 약 6인분으로 한우 양지나 사태 400그램 미역 40그램 참기름 적당량 물 약 2리터 다진마늘 2스푼 국간장 4스푼 (간보고 가감) 미역은 경주에서 고모가 직접 말려서 주시는 미역이나 기장시장에서 사온 미역을 사용하지만 여태 마트에서 구매한 것 중에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안옥남 기장미역이 좋았다. 평소에 황태육수를 연하게 내서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바빠서 물만 사용했다. 황태육수를 넣으면 맛이 조금 더 깊지만 바쁠 때는 생략해도 괜찮다. 미역은 고기 100그램당 미역10그램이면 분량이 적당하다. 소고기는 국거...
    Date2018.03.29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12033 file
    Read More
  18. 우렁강된장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자숙우렁 150그램 (손질 후) 양파 중간 것 1개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청양고추 4개 팽이버섯 1봉투 집된장 1스푼 (시판된장 가능) 시판된장 1스푼 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 1.5스푼 멸치황태육수 약 350미리 두부 1모(300그램) 된장은 시판된장 중에서도 대두, 소금, 주정, 종국 정도로 최소한의 재료가 들어간 된장을 사용했다. (샘표 백일된장, 해찬들 명품집된장) 육수는 멸치, 황태, 대파, 무, 다시마, 표고버섯에 정수한 물을 2.5리터이상 넉넉하게 붓고 찬물에 1시간정도 우려두었다가 불을 켜고 물이 끓기 시작하...
    Date2018.03.2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10078 file
    Read More
  19.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부산에서는 별로 흔하지 않은 고추장찌개. 대학생이 되기 전에는 본 적도 없고 스무살이 넘어서 처음 먹어봤다. 처음 먹었을 때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입맛에 맞게 만드는 것을 알고나니까 바로 좋아졌다. 고추장찌개를 모르는 사람이 처음 들으면 고추장으로 찌개를?? 이라고 하는데 닭도리탕과 비슷하다고 하면 금방 익숙해지고 맛있게 잘 먹는다. (는 우리가족..) 고추장찌개를 먹고 나서는 돼지갈비나 소갈비로 닭도리탕을 해달라고 하기도 하는데 닭없는 닭도리탕은 왜.. 뼈가 있어야 맛이 우러나는 닭고기는 손질하기 좀 귀찮은데 돼지고...
    Date2018.02.22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6 Views20110 file
    Read More
  20. 떡국

    떡국은 날을 정하기 보다는 시장 떡집에서 떡국용 떡을 사오면 그 날이 떡국 먹는 날이다. 갓 뽑아서 말려서 썰어둔 것을 사온 떡국떡으로 만들면 떡국이 쫀득쫀득하니 보들보들하니 가장 맛있다. 여름보다는 늦가을이나 겨울이 떡을 사기도 좋고 당연히 떡국 먹기도 더 좋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떡 400그램 (넉넉하게는 450그램, 만두를 넣을 때는 반만) 황태육수 약 600미리 사골육수 약 600미리 후추약간 고명으로 소고기 150그램 계란 2개 대파 반대 김가루 육수는 사골육수나 황태육수를 반씩 사용하는 걸 좋아흔데 하나만 사용해도 좋고,...
    Date2017.12.28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6 Views6635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